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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79회 제1차 본회의(2000.02.1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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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안산시의회사무국


2000년 2월 15일(화) 오전 10시 13분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79회안산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제79회안산시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3. 2000년도시정보고의건

4. 안산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부의된안건

1. 제79회안산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제79회안산시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3. 2000년도시정보고의건

4. 안산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김명환의원외 7인 발의)

o휴회의건(의장제의)


(10시13분 개의)

○의장 박공진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 의사담당 김동완 의사담당 김동완입니다.

먼저 제7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2월 3일 안산시장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동법 제39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2월 8일 소집 공고되어 오늘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폐회중 의안 및 공문 접수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2월 3일 안산시장으로부터 2000년도주요시정에대한의회보고협조요청의건과 함께 안산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이 의회에 접수 되었으며 2월 11일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이 의회에 접수 되었습니다.

2월 8일 김명환의원외 7인이 발의한 안산시의회정례회의운영에관한조례안외 2건의 안건이 의회에 접수 되었으며, 같은 날 김명환의원외 7인이 발의한 안산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안이 의회에 접수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말씀 드렸습니다.

○의장 박공진 의사진행에 앞서서 사전에 신상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송식의원님 나오셔서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송식의원 미국 어느 영화관에서 있었던 얘기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영화 「타이타닉호」를 여러분들은 생생하게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거대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 최후 장면에서 살아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은 보트 한척 뿐이었음에도 주인공은 생사의 갈림길 아수라장에서 노약자와 어린아이와 여자를 먼저 구명보트에 태우고 자신은 희생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장면이었습니다.

모든 관객은 눈물을 흘렸고 그런 감동속에서 영화는 끝이 났습니다.

워낙 긴 영화여서 1부, 2부로 나뉘어서 사영되었으니 당연히 영화관 화장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이 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 어느 여인이 어린아이를 안고 안타까운 모습으로 급한 사정과 함께 줄을 서 있는 사람에게 양보를 요구했습니다. 누구 하나 들어주지를 않았습니다. 그 여인은 얘기를 했습니다. 죽음직전에도 자기는 버리며 남을 구하는 모습의 영화관람 끝인데 어린아이가 급해서 양보를 구하는데도 거절하다니... 너무들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여기서 본 의원이 교훈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우리는 너무 빨리 매사를 잊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지난 78회 정기회 마지막날, 그러니까 1999년 12월 24일 본회의장에서 「안산시기조례중개정조례안」의 상임위원회 의결사항의 본회의 의결여부에 대해서 심도있게 의견교환중인때, 회의가 속개되고, 정회되고, 하는 과정에 방청석의 모 기자는 정회하는 자체를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본 의원이 소리 지르면 안된다고 하니까 「기자입장에서가 아니고 시민의 입장에서 소리 질렀다」고 크게 떠들었습니다.

3선의원을 하면서 9년간이나 본회의장에 앉아 있었지만 이 지경까지 무시 당하진 않았습니다.

어느 모 기자는 맨 뒤 좌석에 3선의원 세사람이 앉아 있는 것을 가리켜 삼선짬뽕 세그릇이 있다고 비아냥 댔습니다.

30대가 다된 아들을 두고 이제 60의 나이가 다 된 본의원으로선 듣고 넘어가기엔 비참한 심정에 견딜 수 없었습니다.

어느 고마운 다른 기자분께서 「나도 기자지만 저럴순 없다, 누굴 도우려고 저런 행동을 해서 기자를 욕먹이는지 모르겠다」고 분개하고 제게 일러주면서 다시 또 그런 일이 있으면 그 기자분이 윽박질러서 면박을 주겠다고 하면서 흥분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분들이 그런식으로 시장을 도왔다고 으쓱댄다는 겁니다.

분명한 것은 그런 일로 그날 안건은 합의를 찾지 못하고 떳떳히 못하나마 비밀 표결방식으로 진행돼 시장에겐 도움이 안됐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시장이하 집행부에서 그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본회의장 안건심사 보고때, 당시 임종응의원께서 보고서를 낭독중이었습니다. 부시장이하 실·국장께서 당당히, 줄줄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집행부 좌석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50여일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여러 곳으로 문의해 봤습니다. 안건심사보고시 집행부를 퇴장시킨 자치단체장은 전국 어느 곳에도 없었습니다. 그럼 왜 유독 안산시의회만이 여기까지, 이지경으로 의회가 무시당해야만 하는가?

언론이란 의회의 의정활동을 격려와 감시기능을 적절히 행사할 때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하는 건데, 어찌 안산시만은 한 두 기자가 시의회를 이처럼 무시하는 건가, 안산시장이 하는 일을 공개적으로 객관성을 잃어가면서까지 이렇게 두둔하는 걸까? 그것도 시의원 개개인에게 위협해 가면서 폭언을 퍼부어 가면서 시장만 두둔해 주는 걸까? 시장으로 취임한지 1년 반도 채 되기 전에 참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붉어져 나왔는데도 그런 것엔 관심도 없고 시의원에게 협박, 공갈을 쳐서라도 시장을 도우려는 저의가 무엇일까?

이 김송식의원의 머리가 온통 뒤틀릴 정도로 이해가 가지 않고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그날 부시장이하 퇴장한 집행부는 그 두 기자들의 엄호속에, 지지속에 힘을 얻었던 것입니다.

어떤 일로 안산시만이 시장편을 들기에 급급한 기자가 있는 것인가?

본의원은 긴 침묵속에서 정답을 찾아냈습니다. 3선의원인 본의원의 무기력한 탓이다.

왜 3선까지 출마해서 돈과 시간을 소모하며 당선되어 지금껏 뭘 하고 있었느냐? 자문자답할 때 뻔한 결론이 나왔습니다.

의회 권위를 지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니요, 오직 나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힘있는 의원, 경륜있는 의원을 부르짖으며 3선이 되었는데 지난 1년 반동안 과연 무엇을 했느냐, 삼선짬뽕 소리 들으려고 그 많은 노력을 했느냐, 뒤늦게나마 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의사당을 떠나야 3선의원이 되겠다고 매달렸던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요, 보편타당한 의무임을 뒤늦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안산시의회는 안산시장의 독선, 독주, 부정부패를 막아야 하는 현행법 테두리내에서의 정당한 의회기관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당선되게 해 달라고 당위성을 소리 높여 외쳤던 심정으로 되돌아가 이제 2년여 남은 기간이라도 온전히 평가받는 3선의원이 돼야겠다는 각오가 입술을 깨물게 하는 순간입니다.

저희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지방자치법의 원칙 아래서 안산시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 의무를 띠고 지금 그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때입니다.

집행부가 잘하는 것은 이심전심으로 모두가 공감합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일에 주저하지 맙시다. 비겁하지 맙시다.

뒤늦은 독백이지만 50여일이 넘도록 고민하면서 드리는 저의 고백입니다.

이 김송식의원의 그동안의 무능과 무력함이 있었다면 이시간 정중히 사과드리면서 이제 새로운 결단으로 의정생활을 열심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난 1월초 지방신문에 2회에 걸쳐 제 신상에 관하여 확인도 없이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허위내용을 보도했음이 사실인 바 저는 막대한 명예훼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허위보도로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안산시 고잔2동에 사는 주민의 억울하다는 호소로 교통사고 발생후 3일만에 사고처리반에 찾아 갔었습니다. 저에게 온 민원인이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취급하니 억울하다고 해서 갔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모 기자분이 있었습니다. 나를 보더니 고잔2동 7단지 교통사고 때문에 왔느냐고 하길래 당신이 어떻게 아느냐고 하니까 사고당일부터 그 사건에 개입해서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3일 후에 간 것입니다. 모 선배기자의 부탁으로 와 있는데 이번 사건은 60대40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본의원은 60대40이니 뭐니 하는 건 잘 모르고 담당관이 현장검증을 해주고 정당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선배라는 모 기자가 핸드폰으로 본의원에게 현장을 떠나라고 협박하기에 큰 사건도 아니고 해서 현장을 떠났던 경과사실인데 안산시의원이 서울차량 편들기 운운하면서 허위사실을 기재, 출판물에 의한 명예를 훼손했던 사건입니다.

그 기자들의 영향력으로 사고처리는 50대50으로 합의됐었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이 지방신문에 보도된 후 본인에게 왔던 민원인이 항의하여 사건은 다시 입건되고 제 민원인이 피해자로 처리된 사건입니다.

그런 다음날 저는 새해 들어 신년인사차 언론인 7, 8명을 모시고 점심대접을 했습니다. 의례적인 식사모임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시의원은 한사람도 없이 저 혼자였습니다. 그러나 「안산시의회 편가르기 운운」하면서 악의에 찬 기사를 실었습니다.

본의원 혼자서 식사대접하면서 화제는 온통 교통사고처리로 인한 기사내용 뿐이었는데 시의회의장 선거 운운하면서 「안산시의회 편가르기」라고 기사화 했습니다.

이런 일에 벙어리처럼 당하고 있으면서 시의회의 대표가 되겠습니까? 저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언론을 한 개인 시의원을 죽이는 무기로 사용하는 저질폭력배와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보도된 내용이 누구의 의도로 허위작성 되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립니다. 여기서 제가 거론한 기자분은 두분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언론이 지방의회를 지켜주는 기둥으로 이해하고 지난 십여년 의정활동을 해왔던 본 의원으로선 훌륭한 언론인 여러분에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들의 협박공갈 속에 의정활동을 하고 있음을 속기록에 기록하고자 발언하였으니 양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사실보도만으로도 어려운 때가 한두번이 아니어서 늘 언론인을 대할 때는 조심스러운 몸가짐이었음이 사실인데 사실확인도 없이 「김송식의원」죽이기에 나선 온당치 못한 두 기자와는 정의구현 차원에서 투쟁하겠습니다.

해당신문사 사장을 찾아가 항의할 것이고 검찰에 상응할 수 있는 법적조치도 청구할 생각입니다.

명예훼손은 물론이고 협박공갈을 일삼는 내용을 검찰에 진정할 것입니다.

뒤에서 조정만 하고 신문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내기 때문에 저는 직접 고소는 진정서 뿐이 할 수가 없습니다.

의원직을 의퇴한 후에도 그런 자들이 안산땅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사업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저를 지지하는 자들과 함께 남은 인생중 활동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한 그런 사람이 힘쓰지 못함은 물론 안산시에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타이타닉」호의 감동적인 마지막 장면을 쉽게 잊어 버린 것을 모두에게 제가 얘기했던 것처럼 1999년 12월 24일 안산시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의보고를 하는 순간 부시장이하 집행부 실·국장들의 퇴장했던 모습을 그려봅니다.

이는 대한민국 지방의회 사상 영원히 지워질 수 없는 안산시의회의 치욕의 모습입니다.

박성규시장께서 의회에 대한 경시, 편견과 독선이 지대했음을 기록해 두는 나쁜 선례였음을 지적해 두면서 추후 이런 일이 재발했을시 본의원은 어떻게 대처해야 지방의회의 존재와 권위에 먹칠하지 않는 것인가를 곰곰히 되씹으며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예.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 제79회안산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10시29분)

○의장 박공진 의사일정 제1항 제79회 안산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7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지난 2월 8일 의장단회의에서 협의결정해 주신대로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5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중 의사일정은 의장단회의에서 협의 작성을 해서 의원여러분께 기 배포를 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을 하였습니다.


2. 제79회안산시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의장 박공진 의사일정 제2항 제79회 안산시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의원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를 해주신 차평덕의원과 장동호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제7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차평덕의원과 장동호의원이 선출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00년도시정보고의건

(10시30분)

○의장 박공진 의사일정 제3항 2000년도 시정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박성규 안산시장님 나오셔서 2000년도 시정에 대하여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성규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기묘년을 보내고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새로운 천년의 경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에도 의원님들의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망대로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2000년은 새로운 천년의 시대가 시작되는 첫해로서, 시대적 대 전환점임과 동시에,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중추도시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펼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새천년 새해인 금년도의 시정운영 계획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새천년 새시대의 새안산 창조를 위하여 시정 기본운영방침을 지방화시대의 지역경제 진흥을 위한 각계의 역할을 촉진하여 첨단도시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인구 100만명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과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창조하여 시민화합과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금년도 시정 역점시책을 첨단산업 기반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해안의 중추도시 기반 구축, 둘째로 문화·예술·체육 증진과 양질의 보건·복지 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 셋째로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조성 및 청소년 보호 육성, 넷째로 맑고 깨끗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 그리고 시민편의 위주의 행정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56만 시민과 더불어 21세기의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비전 있는 안산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첨단산업의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해안 중추도시 기반구축입니다.

세계경제는 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산업 등 지식기반 산업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 지역 산업구조도 국제경쟁력이 있는 첨단산업 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친환경적인 21세기형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산업기반 조성에 행정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안산테크노파크와 애니메이션센터,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의 신지식산업육성은 물론, 벤처기업의 마케팅 개발 촉진 등 산·학·연·관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안산엔젤(Angel)클럽」을 활성화시키고 「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첨단 벤처산업의 육성과 민간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와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및 통상정보 제공 등 중소기업의 수출 중심으로의 전환과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대부도 개발과 대규모 공공건설 사업에 외국인 합작투자 전문업체와의 전략적인 투자유치 등 활발한 외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기 유치된 24건 1억 4천만불 상당의 외자유치업체도 잘 육성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1천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2010년까지 조성하고, 금년에는 경기도 육성자금을 포함하여 9백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등 유망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실업자의 고용안정을 위해「919취업광장」과 「취업정보센터」그리고, 1일 1,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서민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서해안의 중추도시 기반구축에 대해서는 기히 수립한 「2010비전 안산」발전계획과 「2006년 도시재정비계획」, 「2019년 교통정비 기본계획」등을 시민 각계 각층의 합리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내실있게 추진하여 균형 있는 도시발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고잔 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의 도로, 상·하수도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시공시부터 철저하게 관리함은 물론,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공공시설물 인수단"을 구성하고 "공사 실명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부북동 공유수면 매립사업과 수암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그리고 풍도·육도 도서개발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정부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시가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지로서 원활한 물류수송과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중에 있는 신길∼공단간 도로 등 8개 노선 17.4㎞의 도로개설과 확·포장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건건동 국도 42호선 연결도로와 본오∼화성군계간 도로, 신길 도시계획도로, 신길역 진입도로, 화정동 마을간 연결 도로개설공사는 빠른 시일에 완공하도록 하고 대부동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난해에 착공한 시도 1·2·3호선 19.5㎞를 2002년까지 확·포장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상록수역 환승주차장과 수암봉 입구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시민편의를 위한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교통체계 관리개선(T.S.M)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자전거 도로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문화·예술·체육증진과 양질의 보건복지 제공 및 취약계층의 보호입니다.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하고 지방화·세계화에 걸맞는 특색있는 이벤트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삶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매력있는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의 오랜 숙원 사항인 종합문화예술회관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창달의 중심지로 손색이 없도록 건립하고, 감골 실내체육관을 건립하여 사동, 본오동 주민들의 문화·여가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화랑유원지의 유희시설과 체육시설 등 호수주변을 정비하여 시민에게 사랑 받는 쾌적한 여가·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다양한 계층이 참여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난해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단원미술제」를 전국 규모의 미술대전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안산 에어쇼의 문제점을 보완·대선하여 새로운 「항공축제」로 개최하여, 미래형 첨단항공산업의 유입은 물론, 관광 특화상품으로 육성 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성호 이익선생 등 역사기념관을 건립하고 안산읍성과 관아지터를 연차적으로 복원하여 문화 시민의식이 함양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 분야는 모두가 고르게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기반 시설을 확충하고자 본오종합 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보장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하여 각종 복지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20억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2004년까지 "여성발전기금" 20억원을 조성하고, 여성시민대학, 중소기업 중장년 여성근로자 복지센타를 운영하는 등 여성의 사회참여가 보장되고 확대 될 수 있도록 여성의 권익보호와 복지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보건의료 취약지역과 취약 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정 순회 이동진료와 풍도·육도 보건의료 이동 봉사는 물론, 거동이 불가능한 재가환자에 대한 방문보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건강한 생활이 보장 되도록 시민 보건의 질을 향상시키고, 2001년까지 보건소 신청사를 신축하여 시민의 보건수요 증가에 대비한 양질의 보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미래 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청소년의 보호 육성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꿈과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작년까지 초·고등학교 급식시설이 완료되었으며, 중학교 급식시설은 금년에 이어 내년까지 모두 완료하여 학부모들의 도시락 걱정이 사라지도록 하겠으며, 2006년까지 38개교의 초·중·고등학교를 증설하여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독서습관을 배양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습득은 물론, 학습의욕과 창의적인 정서가 함양 될 수 있도록 학교내 소 도서관을 금년에 7개교를 비롯하여 연차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청소년의 보호 육성을 위하여 금년을 『청소년 육성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소년육성 장기종합계획을 마련하겠으며, 다양한 청소년 사이버 공간의 구축은 물론, 청소년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전한 청소년 육성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맑고 깨끗한 녹색환경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종합적인 환경보전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보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산 환경의제 21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민간 차원의 환경보전 실천계획의 마련과 환경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범시민 환경개선운동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시의 대기환경 오염도는 환경기준치를 넘지는 않고 있으나, 반월 및 시화산업단지의 섬유·화학업종으로 인한 악취 문제는 아직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입체적인 "대기오염 자동측정망"을 구축하고, 공단과 주거지역 경계선에 "악취시설 측정망"을 설치하여 과학적이고 조직적인 관리로 청명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물고기가 살아 있는 수질환경 조성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이 공급되도록 하겠으며, 시화호 상류 간석지에 인공습지를 조성함은 물론, 시화호의 수질 개선으로 철새들이 찾아오는 등 여건 개선이 유력시 되는 시화호를 자연생태 관광 및 자연환경 학습지로 보전 되도록 시화호 신 구상안을 상급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시민 및 사회단체와 더불어 적극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하수종말 2차 처리시설 확장공사를 금년말까지 완료하고, 2006년까지 1일 53만 4천톤의 하수발생량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시설공사를 선진기술과 외자를 유치하여 추진하는 등 맑은 하천, 맑은 수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광역상수도 5·6단계 수수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대부동 상수도 공급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노후배수관을 연차적으로 정비하여 맑은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함은 물론, 수돗물 대민서비스센터를 운영하여 단수, 누수 등 시민의 급수 불편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공원은 1공원 1특성화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전천후 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반월공단은 농촌풍경의 공원으로, 부곡공원은 삼림욕이 가능한 산책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등 특색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함은 물론, 연중 꽃이 피는 테마거리와 테마 꽃동산을 조성하여 특색있고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편의 위주로 행정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참여의 열린 시정, 참봉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의 소리 청취센타를 운영하고, 주요시정에 대한 토론회·공청회 및 주민대화의 광장을 정례적으로 운영하여 대화와 토론을 통한 주민자치 행정을 구현함은 물론, 「행정서비스헌장」을 확대 시행하여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동 세무민원실과 세무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하는 납세자 서비스센타를 운영하는 등 시민편의 위주의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485 민원서비스제도와 간부공무원 지역순찰제, 동장 생활현장 순찰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능동적으로 발굴·처리하는 등 서민생활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경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보건·복지업무를 통합하는 등 시민편의 도모를 위한 행정 시스템을 발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21세기의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행정종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증명서류를 자동 발급하는 민원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고, 사이버 파크의 설치 등 사이버 시정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시민들의 정보 이용 능력을 배양토록 정보화 교육을 공공시설, 관내 대학교 등에 협조하여 대대적으로 실시 하겠으며, 디지털시대 도래로 인한 우리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선 금년에 시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3만명 실시하고, 2003년까지는 전 시민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상과 같이 새천년 첫해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요약하여 말씀 드렸습니다만, 이러한 계획들은 의원님들과 뜻을 같이 할 때만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금년 한해에도 의원님들의 뜻하시는 일이 소망대로 성취되시고, 가정에 평화와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이상으로 2000년도 시정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4. 안산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김명환의원외 7인 발의)

(10시51분)

○의장 박공진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4항 안산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김명환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명환의원 김명환의원입니다.

안산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은 시정 추진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파악하고,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시키고자 지방자치법 제37조 제2항 및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66조 규정에 의거 안산시장 및 관계공무원을 제7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출석 요구하고자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출석 요구일자는 2월 18일 1일이며, 시정의 여러분야에 대하여 질문하기 위하여 시장, 부시장, 기획실장, 경제통상국장, 복지환경국장, 도시계획국장, 건설국장, 행정지원국장, 보건소장, 상수도사업소장의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본 의원이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김명환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산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해서 별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원안대로 의결을 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휴회의건(의장제의)

(10시53분)

○의장 박공진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2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2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시정질문을 실시 하겠습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시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54분 산회)


○ 출석의원(22인)
박공진임흥무김송식홍장표박명훈
차평덕장동호정윤섭박선호황호명
노영호박종원박영철정권섭오창석
은세기이하연임종응홍종성김명환
김강일전준호
○ 출석공무원
시장박성규
부시장김관수
기획실장이용수
경제통상국장이만표
복지환경국장이진복
도시계획국장최화영
건설국장이수환
행정지원국장전서규
보건소장김태수
상수도사업소장심관보


○ 의안발의

·안산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안(김명환의원외 7인 발의)

- 발의자

김명환 임흥무 노영호 김송식 임종응

전준호 이하연 김강일

○ 제79회안산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

2월 15일(5일간)

2월 19일

○ 휴회결의

2월 16일(2일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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