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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71회 개회식 본회의(1998.11.2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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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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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안산시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사무국


1998년 11월 25일(수) 오전 10시00분 개식


제71회 안산시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 김동완)


(10시05분 개식)

○의사담당 김동완 지금부터 제71회 안산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공진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만한 안산시의회 운영을 위하여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박성규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아울러 항상 변함 없는 마음으로 우리 안산시의회를 아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56만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IMF 사태로 인한 경기의 침체,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자의 증가 등으로 우리 경제가 전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또한 이 위기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동안 생활해온 과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냉철하게 작금의 현실을 판단해야 합니다.

선진국의 문턱에까지 갔었던 우리가 외환위기로 인해 좌절과 절망 속에서 대망의 21세기를 맞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어려움을 당할 때일수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발등의 불과 같았던 외환위기는 지났다고 할지라도 우리 주변에는 실업의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만 하는 기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때입니다.

행복은 함께 나누면 두 배가 되고 고통은 함께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고 했듯이 서로를 감싸주고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다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일부터는 12월 24일까지 30일간 개회되는 제71회 정기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99년도 본예산과 조례안 심사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에 대하여는 시정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께서 사전 자료수집 등 준비를 철저히 하셨을 줄로 알고 있으며, 감사과정에서 그동안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시정을 촉구하는 등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99년도 본예산 심사에 있어서는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어려운 시기를 감안하여 선심성 예산이나 낭비적인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땀과 정성으로 짜여진 예산이 시민이 원하는 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이었던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 그리고 실직자 구제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내 집 살림을 꾸려 나가듯이 예산 낭비가 한푼도 없도록 내년도 예산편성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56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3대 의회가 개원된지도 벌써 반년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미래와 희망이 있는 도시로 우리 안산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안산시 의원 22명 전원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지난날의 사고 방식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마음, 새로운 자세, 그리고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어제보다 나은 내일, 밝은 미래를 향하여 우리 모두 힘찬 전진을 합시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시민의 욕구가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습니다.

각종 민원을 포함하여 시민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우리 의원 스스로가 열심히 배우고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56만 시민의 여망을 짊어지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희망찬 21세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다함께 노력합시다.

금년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에 조례안 심사를 비롯하여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주요 사안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대화와 타협, 상호 협의를 통해 원만한 의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리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각종 불합리한 규제개혁 등 나름대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금번 정기회가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되어 56만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바른 의회 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의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대해 보는 바입니다.

끝으로 56만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동완 이상으로 제71회 안산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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