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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68회 개원식 본회의(1998.07.1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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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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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안산시의회사무국


1998년 7월 13일(월) 오전 11시30분


제68회 안산시의회(임시회) 개원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폐식


(11시33분 개식)

○의사계장 이장원 지금부터 제3대 안산시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들으시고 의장님의 선서 선창에 따라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박공진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13일

안산시의회의원 22인.

○의사계장 이장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안산시의회 개원식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공진 존경하는 55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평소 존경하는 박성규 안산시장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안산시의회를 각별한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보아 주시는 언론인을 모신 가운데 제3대 안산시의회를 개원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저희 22명을 제3대 안산시의회 의원으로 선택하여 주시고, 영광의 안산시의회로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존경과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제3대 안산시의회 의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91년 기대와 우려 속에서 부활된 지방의회도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방의회 7년의 역사 속게 우리는 실로 엄청난 변화를 체험하였습니다. 제도적 측면에서 변화 뿐만 아니라 그 운영 면에서도 종래와는 다른 양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지역 특성을 무시한 중앙집권의 일방적 지시 행정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며, 주민의 의사를 행정에 반영해서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바로 그것입니다. 나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발전이 가속화되고 또한 주민에 의한 자치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는 점인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착근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 봉사해 주신 제1대, 제2대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지방의회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법적, 제도적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일부 부정적 측면과 보완하고 개선해야할 문제점을 노출시켜온 것도 사실입니다.

권리와 책임 의식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채 지역 이기주의로 흐르는 경향과 양보와 타협 속에 원만히 의사를 결정하지 못하고 갈등과 분쟁을 노출시켜 비효율이 크다는 지적도 받아왔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IMF 로 대변되는 국난에 처해 있습니다. 부도 사태와 대량 실업은 물론 자산가치 허락등 과거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일종의 스테그플레이션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 안산시에서도 반월공단·시화공단 등 많은 중소기업의 공장 가동율이 저하되고, 부도기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실업자가 발생하여 많은 가정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의회도 무너져버린 지역 경제를 희생시키고,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의정활동이 중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힘을 함께 모읍시다. 미래로 세계로 나아갑시다.

이제 시민 모두가 수준높은 민주 역량을 발휘하여 소중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워야 하겠습니다.

중앙정부는 행정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위임하여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시키고 명실공히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 의회를 도와주어야 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시민과 더불어 집행부와 의회가 합심하여 지방자치를 꽃피워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이 선거때 보여주신 열정으로 항상 지역주민과 호흡하며, 주민의 의사를 의정에 반영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그마음 그 정신을 임기내내 보여 주셔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자는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3대 안산시의회 개원과 더불어 이제 우리 의원 일동은 새로운 각오로 안산시의회를 개척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제3대 의회는 그동안 이룩한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으로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면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이 가속화 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함과 동시에 주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이룩하기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또한 대변자로서의 막중한 사명을 띠고 있다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도 지방자치제도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의회의 자율성, 지역특수성,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역사의 개척을 의미합니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우리이지만 그것을 평가하는 것은 먼훗날 우리의 후손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55만 안산시민의 뜻과 희망을 담아 열심히 일해 봅시다. 그리하여 21세기를 향하여 창의적이고 능률적인 의회로 나아갑시다.

끝으로 55만 안산시민과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장원 다음은 박성규 안산시장님의 제3대 안산시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한단계 성숙된 지방자치시대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제3대 안산시의회의 역사적인 개원식을 갖게 된데 대하여 56만 안산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선거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에 의해 선출된 의원 여러분은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온 시민의 기쁨이며 자랑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 구성된 제3대 안산시의회는 시민의 뜨거운 환호와 기대속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하시고 시민의 뜻을 대변함으로써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방자치의 밝은 앞날을 기약하는 민의의 전당이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시의원과 시장은 시민으로부터 자치행정의 권한을 위임 받아 지방행정을 수행해 나갈 시민의 봉사자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방행정에 대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시책과 사업을 입안 결정하는데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상반된 이해와 갈등구조를 조정하고 해소하는 역할도 담당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시장은 행정을 수행하는 책임자로서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자치행정을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책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따라서 모든 공직자들이 개혁의 주체가 되고 선봉이 되어 행정의 효율을 높여 나가는 한편, 의원 여러분의 좋은 제안과 조언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여 항상 의회와 집행부가 동반자로써 긴밀한 협조하에 시정을 잘 이끌어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11월에 우리나라는 IMF의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6·25이후 최대의 난국에 직면해 있습니다. 극심한 경제침체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체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져 우리 관내에 실업자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본인은 우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실업대책은 실업발생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중소기업체 운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외국인 투자 자유지역을 지정하여 새로운 경제활성화 시책을 구현하고 중소기업 지원센터 건립과 반월공단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공단으로 구조를 개선하여 활기찬 도시가 발전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에 의한 행정, 시민의 주인이 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비효율과 낭비, 불친절과 권위주의를 제거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의 일류행정이 구현되도록 하겠으며, 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과 대화의 장을 정례화 시켜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도시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1세기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우수고교 지원과 급식지원 확대,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부지 확보 등에 노력하고, 전통과 현대와 어우러진 문화도시, 자연과 인간이 조화된 첨단녹색 산업도시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 안산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서해안의 중핵도시이자 관문으로써 우리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잘 가꾸어 나간다면 우리 안산시는 「21세기의 새로운 희망, 녹색첨단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방자치를 꽃피우고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여 모두가 잘 사는 도시를 만드는데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당부드리면서 다시한번, 역사적인 제3대 안산시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장원 이상으로 제3대 안산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54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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