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안산시의회

제141회 제2차 본회의(2006.11.02 목요일)

기능메뉴

  • 회의록검색
    • 프린터
    • 크게
    • 보통
    • 작게
  • 닫기

맨위로 이동


안산시의회

×

설정메뉴

발언자

발언자 선택

안건

안건선택

맨위로 이동


본문

제141회 안산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2006년 11월 2일(목) 오후 2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 관한 질문


부의된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


(14시00분 개의)

○의장 김석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1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

○의장 김석훈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하실 의원은 모두 일곱 분입니다.

질문순서는 의원여러분께서 사전 협의해 주신 시정질문서 접수 순으로 세 분의 의원이 먼저 질문하고, 이어서 집행부의 답변을 들은 후 네 분의 의원이 질문하는 것으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시간에 대해 말씀드리면,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의 질문시간은 20분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주기명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명의원 안녕하십니까?

초지, 고잔1동 출신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주기명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주원 안산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방청객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5대 시의원이 되어 처음으로 시정질의를 하게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벅찬 가슴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먼저 질의에 앞서 오늘 본 의원의 시정질의가 단순히 정치적이고 형식적인 요식 행위가 아니라, 안산시민을 위한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오기를 희망하면서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참으로 복 받은 도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안산시는 도심 녹지율이 전국 최고인 73%, 공원화율은 6.3%나 되는 친환경적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도시입니다. 도심 곳곳에 공원과 운동장이 많아서 시민들의 여가활동 등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공원과 운동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며 애착심을 느끼게 하는 제대로 갖추어진 휴식공간은 얼마 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이는 공원은 많으나 공원다운 공원은 별로 없으며, 주구운동장 등 운동장이 많이 있어도 제대로 된 운동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국 하드웨어는 있으되 그것을 운용할 알차고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금년 초에 개장한 호수공원에 이용시민이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 말에 초지종합운동장이 준공되면 한 차원 나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답변 바랍니다.

아울러 시장님의 시정 철학이기도 한 “행복한 안산시민 만들기”를 위해 꼭 필요한 몇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첫째, 화랑유원지와 원포공원의 테마공원화 추진을 주문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화랑저수지와 도립미술관 등이 있어 이미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화랑유원지 일대를 새롭게 단장하고 가꾸어 서울의 마로니에 공원처럼 테마 공원화 하여 안산시민의 진정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주말에 차량통행이 한가한 화정천변 도로를 차 없는 도로로 지정하여 인라인 스케이트나 자전거 등을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또 덧붙여서 화랑유원지 유희시설 관련해서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화지속협의회에 복귀하면서 합의된 원포공원 재조성, 공단경계지역 인공언덕 조성 및 녹지화는 신도시 악취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만 과거처럼 형식적인 사업이 되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적인 역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원포공원에는 산책로 또는 등산로와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추는 것은 물론 특색있고 아름답게 조성하여 공단이라는 환경측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신도시 주민 및 공단 근로자들에게 여가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염색단지와 신도시 경계지역에 추진예정인 인공언덕도 사업목적에 부합되게 규모 있게 조성하되 도시미관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테마화가 요구되고, 4호선 전철구간에 대형나무를 식재하여 지상으로 건설되어 있는 노선과 잘 보이지 않게 미관화 한 것처럼 공단과 신도시 경계지역도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원곡공원 내에 위치한 충혼탑 이전 문제입니다.

지난 9일 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자행됨으로서 시민들의 안보의식과 투철한 국가관의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안보의식이나 애국심 고취는 특정 시기나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만 냄비 끓듯이 떠들어 대고 금방 식어버리는 일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는 일이며, 우리의 일상에서 언제나 생활화해야 할 소중한 가치인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의원은 지금 원곡공원 내에 있는 충혼탑을 화랑유원지나 호수공원 또는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선열들의 얼을 길이 기리기 위해 건립된 이 충혼탑이 원곡 공원내 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서 지리적이나 여러 가지 환경적 악조건으로 인하여 장애인들이나 노약자는 말할 것도 없고 유치원생들조차 접하기 어려우며 심지어는 충혼탑의 존재조차 시민들 대부분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일본의 군사 대국화가 현실로 다가오는 등 오늘날의 국제 질서는 결코 우리 한반도에 이롭지 않습니다.

더욱 가슴 아픈 일은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안보 불감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전쟁이 일어나면 국가를 위해 기꺼이 전쟁터에 나아가 국가를 지킬 것인가?' 라는 설문에서 일본은 44%, 유대인은 80%가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데 반해 우리의 청소년들은 불과 14%만이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는 사실은 우리 청소년들의 국가관 결여의 심각성을 웅변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원곡공원 평면화 사업이 유보된 상황에서 본 의원은 화랑유원지나 호수공원 또는 주차장과 부지확보가 가능하고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충혼탑을 이전하여 우리 안산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애국심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신도시 상가 활성화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 안산의 최대 현안 중 하나는 고잔 신도시의 상가 활성화입니다.

고잔 신도시는 현재 도시계획을 잘못 수립해서 상업지역과 근생지역이 주택지 등의 상가까지 계산할 경우 상가 비율이 12%를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잔 신도시에 넘쳐나는 상가비율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이주택지내의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법률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세권의 경우 교통이 편리해 주택 수요가 많으므로 남아도는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게 하면 결국 상가 비율이 낮아지게 됨은 물론 상가 소유자들도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상업지역의 상가 활성화로 이어지리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런 제약을 안산지역의 국회의원이나 시장님이 직접 나서서 어떻게 해서라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고잔 신도시의 상권 활성화 문제를 도시계획적 측면에서 적극 검토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끝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상으로 저의 시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주기명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문인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문인수의원 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문인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주원 안산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방청객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 의원은 행정지원국 회계과 재산 관리분야 시 소유의 재산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시 소유 재산인 토지 및 건물들이 현재 여러 부서에 나뉘어 관리되고 있으며, 대상 토지 및 건물의 관리부서가 불분명하며, 그 동안 시 소유 건물 및 토지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게 되어 온 것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예를 들면 임대차 계약서가 미비하게 작성이 되어 있고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관련 서류가 비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시 소유 재산은 물론 시에서 임차한 건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차를 했는가 하면 등기부등본도 없이 건물을 임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에서 임대 및 임차한 부동산을 이처럼 소홀하게 관리해 왔는데 앞으로 대책은 무엇이며, 개선 방향이 있으시면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행정사무감사 중에 고잔동 531-1번지 구 도시개발지원사업소로 사용 중이던 지상 2층의 가설건축물이 안산시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무허가 건물입니다. 건축법 제15조 4항에는 가설건축물대장에 이를 기재하여 관리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관리하지 않고 있으며, 동법시행령 제15조 1항 2호에 의거 존치기간이 3년임에도 불구하고 그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체 무려 14, 5년을 무허가로 사용 중입니다. 만약 화재나 폭설 등 재난재해가 생긴다면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노후불량 건물로서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안산시가 져야 합니다.

무허가 건물에 임대해 준 근거는 무엇이며, 앞으로 이 무허가 노후불량 건물을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관리방향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 시 단원구 고잔동 721번지 소재 중앙도서관에 대하여 기획경제국장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파악하기로는 당초 지하1층 지상3층 1500평을 사업비 90억 7천만원 규모로 계획되어 2004년 2월 공사를 착공하여 2005년 1월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설계변경 되었으며, 공사 중에 전시실, 영상디지털자료실, 청소년학습실 정도로 400평을 24억 2천만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예산으로 증축되었으며, 올해 2월에 준공되었습니다.

여기에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합니다. 고잔동 721번지는 안산 신도시 2단계 도시설계지침에 의거 공공도서관 용지입니다.

그렇다면 공공도서관 용도로 해서 사업변경 승인을 받았고 사용은 도서관 이외에 다른 용도로 변경해서 실제로 사용 중임에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4조 지구단위 계획을 위반했으며, 4층 증축공사비 24억 2천만원의 시민 혈세를 낭비했다고 본 의원은 판단됩니다.

현재 고잔 신도시 2단계 500여동의 건물이 지구단위계획을 위반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았는데 중앙도서관은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담당공무원은 직무를 유기했다고 보는데 고잔 신도시 시민과 안산시의 이중적 잣대는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충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문인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교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김교환의원 안녕하십니까? 김교환 의원입니다.

월피동과 부곡동, 안산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경제사회위원회 김교환 의원입니다.

저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최근 한국경제는 국제유가의 급격한 상승과 환율하락 이에 따른 수출에 어려움이 있으며, 전세계적인 유동성 감축노력에 따른 세계경제의 침체 가능성과 계속되는 내수시장의 어려움 등이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악제로 인해서 경기하강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서 개인과 기업에 있어서 양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중소 규모의 정통적인 제조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우리 안산시 지역은 타 지역보다 어려움이 더 심각한 실정입니다.

도시의 자족적인 기능을 위해서 우리 안산시는 대기업이나 외자유치를 통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구체적인 대책은 무엇입니까?

우리 시의 주변 도시는 이미 화성에는 삼성제2반도체단지, 용인에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평택에는 쌍용자동차, 이천에는 하이닉스반도체, 얼마전 광명에는 기아자동차 본사를 유치하겠다고 다각도로 노력하며 도시의 자족적인 기능을 하고자 단체장들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면 우리 시에 속한 반월공단의 영세성을 보면 지역경제성을 이끌 주력기업이 없이 20인 이하의 영세사업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인데 우리 안산시의 대책은 있는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군 인구 증감률을 우리 안산시 주변에 있는 도시를 보면 2004년과 2005년 통계자료를 보면 안산시가 1.5%, 용인시가 8.1%, 평택시가 3.5%, 화성시가 8.3%, 오산시가 7%, 시흥시가 10.8% 증가를 했습니다. 10년 단위의 통계를 보더라도 우리 안산시는 3.0%, 용인시가 11, 평택시가 1.8%, 화성시가 6.1%, 오산시가 6.4% 등 우리 시의 인구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안산시의 건전한 중소기업들이 인근 도시로 이전하거나 해외로 떠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안산시는 그 동안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했지만 구호성만을 내세우며 소득 없는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민선1기 시정방침을 보더라도 잘 사는 도시, 풍요로운 도시, 2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활기찬 도시, 3기에는 기술경쟁력 있는 산업도시, 모두가 경제정책을 우선했지만 사실상 경제정책은 실패했다고 봅니다.

이번 민선4기에서도 활기찬 지역경제를 토대로 한 시민 행복론 역시 지역경제와 무관한 시정방침이 아니라고 생각되며, 시장께서도 지역경제에 대한 정책에 우선하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처럼 구호성에 그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두 번째,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인 신·구도시의 빈 상가에 대한 점포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상권 대부분이 재래시장형 중소유통업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형유통의 급성장으로 중소유통은 고객의 일탈과 수익성 급감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형유통상가의 추진은 인구 15만명당 하나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5개 정도면 되지만 우리 안산 인구 70만에 대형마트가 7개입니다. 이와 함께 공익을 우선해야 할 종합운동장에도 수익문제로 대형마트를 유치하려고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도시와 신도시 빈상가 공실률은 조사되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양분화된 고잔 신도시의 통합 방안에 대해 향후 운영방안은 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바랍니다.

시청을 중심으로 광덕로를 지하화하고 상가와 상가를 잇는 주차장과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통합상가를 활성화하고 역시 호수공원을 통합공원으로 하여 사람들이 스스로 모이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된다고 보는데 우리 안산시의 대책은 있는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시내에는 4개 대학이 있습니다. 이 4개 대학 주변 특성화로 젊은이들이 모이는 공간을 활용해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데 우리 안산시는 대학의 특수성과 기능을 활용하지 못해 사람을 모으는데 실패했다고 봅니다.

안산1대학 주변은 일동과 이동, 상록수역 주변, 한양대학교 주변에는 이동과 사동, 한대역 주변, 서울예술대학 주변에는 고잔2동과 월피동, 성포동, 안산공과대학 주변에는 호수동과 초지동에 대한 특성화로 젊은이들의 공간비 확보가 되지 않아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수원과 안양, 서울 등지로 바로 귀가하는 현실입니다. 아직 젊은 안산시가 활기찬 모습보다는 대내외적으로 침체된 도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안산시 경상예산에 대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안산시의 경우 경상예산의 증가율이 매년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평균 17%에 이르고 있으며, 2005년의 경우 일반회계의 세출잔액이 감소하였음에도 오히려 경상예산은 9.7%가 증가한 실정입니다.

우리 시와 비슷한 세출규모의 인근 시의 경우 비교기간 2001년부터 2004년 동안 경상예산 증가율이 전체 일반회계 세출 증가보다 낮았으나 안산시만 유일하게 전체 세출증가율이 61.95%로 나타난 실정입니다.

이러한 식의 예산운용은 더욱 우리 안산시의 재정을 어렵게 하고 있는데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투융자심사 건에 대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투융자심사에 이루어진 사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실무부서에서 작성한 사업 관련 자료를 보면 경제수익성 및 타당성 부분을 계량화하고 분석하기보다는 추상적인 분석에 의존하고 있다고 봅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도 공익성뿐만 아니라 효율성, 생산성, 서비스 혁신 등의 민간기업에 준하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의하면 안산시의 일반회계 세입은 갈수록 감소되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비를 비교 분석하여 경제적 수익성 및 타당성이 뛰어난 사업 순서로 사업이 시행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중기지방재정에 대한 시정과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동 풍도 공유수면 규사 채광사업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광업법 제47조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제1항에 의거 광업권자 (주)유니크앤베스트사가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동쪽 공유수면 풍도지적 43호와 44호에 2005년 3월 21일자로 광업권 등록을 제71444호와 45호로 등록해서 경기도로부터 채광허가를 득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난 8월 시험채취를 완료하고 11개월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환경영향평가 수자원의 피해 등을 조사 후 결과를 토대로 평택지방 해양수산청에 신청을 하여 우리 시와 공동 검토 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규사를 목적으로 한 골재 채취를 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광업법에 의한 지방자치단체에게 납부해야 할 비용이 문제입니다.

광업법에 의한 규사 채취는 골재 채취법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의 세수를 납부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규사는 80% 이상이 되어야 되지만 지난 2003년 전남일보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평균 우리나라의 모래에서 나오는 규사 양은 최저 60%에서 최고 81%라고 합니다. 결국 규사 채취라는 법을 이용해서 골재 채취를 목적으로 한다는 사실입니다.

과거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1984년 이전에 규사 채광의 부산물 처리로 해서 편법적으로 바다모래를 건축 기초원자재로 충당하였으나 그 후 옹진군은 지자체 세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바다모래 채취사업에 뛰어들어 지자체 자립경제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현재 충남 태안군에서도 본 사업을 추진해서 매년 2500만에서 3천만 루베 정도를 채취하여 수도권의 건축 기초자재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광업법이 아닌 골재 채취법으로 허가를 했더라면 연간 3천만 루베 정도를 우리 안산시에서 채취한다면 지금의 광업법에 의한 계산방식과 부산물로 처리되는 모래를 합한다 해도 연간 12억에 불과하지만 골재 채취로 인한 방법에 의한 계산으로는 연간 128억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광업법에 의해서 25년간 허가권을 가진 자가 25년간 지속된다면 1년에 128억 이상을 2, 30년간을 계산한다면 수 천억원의 시세 수입은 우리가 걷어들일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입이 발생되는 것을 우리 안산시는 기회를 놓치고만 셈입니다.

우리시의 향후 대책은 있는지 시장님을 비롯한 담당국장은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김교환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세 분 의원의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주원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제141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시정발전을 위하여 변함 없는 성원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의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시민 위주의 행정이 되도록 하나하나 세심한 부분까지 지적해 주시며, 연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시정 질문하신 사항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신 것으로 알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주기명 의원님, 김교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을 순서대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기명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화랑유원지와 원포공원의 테마공원화와 추진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계획도시로서 도시공원 등 약 208개소의 공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그중 170개소가 주거지마다 구역별로 잘 조성이 되어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휴양과 건강증진 이용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원은 생활권내의 근린공원으로써 시민들이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여건이 부족한 실정이나, 화랑유원지에는 단원각 및 미술관, 노적봉공원에는 폭포시설을, 성호공원에는 성호기념관, 조각광장 및 식물원의 테마를 설정하여 운영하는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느낌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와 기관, 시민들에게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의 참여를 권장하여 구룡공원에서는 어린이환경드림팀, 자연생태학습교실을, 폭포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예술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공원에서는 공원의 사계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타 소규모 공연장을 설치한 문화활동 프로그램, 그리고 문화예술과 건강 자연학습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화랑유원지는 지난 '98년도에 조성한 이후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미술관이 개관됨으로써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그리고 공원이 어우러진 복합 레저시설로 변모되어 많은 시민이 애용하고 있는 우리시의 명소입니다.

앞으로도 화랑유원지내에 어린이도서관 등을 준공하고, 아직 미 조성된 부지에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의 조성방안 검토와 함께 노후 시설물 보수 및 화랑호수의 수질을 정화하는 등 테마가 있고 자연이 살아있는 환경친화적인 유원지가 되도록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화정천변 도로를 차 없는 도로로 지정하자는 의견에 대하여는 주변도로의 교통흐름분석 및 화정천 생태화 조성사업 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원포공원은 공단과 초지동 주거지역의 경계에 있는 공원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차단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조성하였으나 수목이 잘 자라지 않고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이용률이 저조하여 보완공사가 필요한 공원입니다.

그동안 우리시에서는 당초 계획과 다르게 조성된 원포공원의 재조성에 대하여 수자원공사와 끊임없이 협의를 하여 왔으며, 수자원공사에서는 시화 MTV 사업과 병행하여 원포공원의 높이를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완전 재조성을 약속 한 바 있습니다.

차제에 우리시에서는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원포공원내에 산책로, 등산로와 체육시설 등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서 특성화된 공원이 되도록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시에서는 공단 염색단지 등과 연접하고 있는 임야를 대상으로 국도비보조를 받아서 3개년 사업으로 61억원을 투자하여 악취저감 수림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안산공과대학 일원 의료시설 부지 후면 임야에 환경부에서 70%, 경기도에서 15%를 지원받고 우리시가 15%를 투자하여 총 14억 3천만원으로 해송외 5종 1만 7천여본을 나무를 식재할 예정에 있습니다.

향후에도 초지동 지역내 공단과 신도시에 연접한 임야를 대상으로 수목이 없는 구릉지역에 성토 후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며, 공단 연접지의 가로변 완충녹지에 대하여도 대형 낙엽수 및 상록수 등을 열식 또는 군식으로 식재해서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등을 저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원곡공원내에 위치한 현충탑 이전문제와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곡공원 내 현충탑은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 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시민들의 성금 등 1억 6천만원을 들여서 1987년 원곡공원 조성과 함께 건립된 우리시의 대표적인 현충시설물로 호국 영령들의 위패를 모신 추모의 장소입니다.

현충탑이 원곡공원 산 정상에 위치함으로써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치원생 등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전시 많은 예산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서 현재까지 이전을 검토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좀더 다양한 시민의 의견, 특히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등과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하여 이전여부를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김교환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공단내 대기업 및 외자유치 대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시에 소재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기업체 3,474개 업체 중 3,117개 업체가 소기업으로 분류될 만큼 부품 소재산업위주의 영세한 중소기업 전문단지로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지 못하여 시민들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에서는 반월ㆍ시화산업단지의 산업구조를 경쟁력 있는 첨단기술 위주로 고도화하기 위해서 경기테크노파크를 설립하였고, 산업기술시험원, 생산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을 우리시에 유치한바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전문단지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대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나, 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규제와 대기업이 입주할 만한 충분한 부지, 그리고 타 지역의 공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토지가격 등 대기업 입주에 많은 장애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시에서는 2006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 8개 업종 방송수신, 컴퓨터입출력장치, 반도체, 광섬유 등 이 8개 업종에 대해서 신증설 기한을 연장하고 추가로 25개 업종에 대해서도 규제를 완화하도록 산업자원부와 경기도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에 있으며, 또한, 대기업이 입주할만한 충분한 공장부지의 부족과 타 지역의 공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토지가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경기테크노파크의 특화기술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화호 북측간석지내 조성될 연구단지, 사리공원내 제2, 제3토취장내에 대기업이나 유명 해외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하여 공단의 산업구조고도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침체는 비단 우리 시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적인 문제이나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민선4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활성화로 선정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8개의 중점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제전문가 및 기업가와 상가협의회 등으로부터 자문 및 의견을 수렴하였고, 서울약령시와 무교동 낙지골목 등 성공한 도시들을 대상으로 하는 벤치마킹과 민관단체 주관의 포럼회를 개최하여 우리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바 있으며, 앞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토론회 개최와 시의회 보고 및 시민 공청회와 인터넷 여론수렴 등의 과정을 거친 후에 2007년 1월경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 다음, 투융자 심사 등의 행정절차와 예산확보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우리시 지역경제활성화 시책 추진을 위해서 기초적으로 필요한 상가의 업종 및 공실률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난 9월부터 10월초까지 1개월여에 걸쳐서 신도시 지역상가에 대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조사결과 분양 점포수는 1만 3,802개소로서, 그중 입점 점포수는 현재 1만 945개이며, 공실률은 전체 상가 중 20.6%인 2,857개소가 빈 점포수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06년 7월경에 신도시지역상가발전협의회에서 발표한 공실률 37.8%보다는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형 상가들의 입점과 대형 상가를 중심으로 음식점 등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테마상가 및 지역경제활성화 종합 마스터플랜 용역 발주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양분화 된 고잔신도시 상가의 통합 방안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상권 통합보다는 지역별로 특성화 있는 상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기존도시와 신도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대중교통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시책 등을 발굴해서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청 앞 광덕로의 지하화를 통한 상가와 상가를 잇는 주차장과 자전거도로 개설을 통한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먼저 시청 앞 광덕로 지하 주차장 조성은 지역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사업의 효과는 기대될 수 있으나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 볼 경우 지하주차장 조성에 따른 1면당 설치비용이 약 3,500만원이상이 소요되고 특히, 지하매설물 이설비와 유지관리 비용 등을 고려할 경우 사업비는 천문학적으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종합적인 면에서 검토할 경우 현 시점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또한 자전거도로 개설과 관련하여서는 시청에서 신도시를 연결하는 광덕로 양방향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신구도시를 연결하는 일부구간 중 자전거도로가 횡단보도로 인한 지체구간이 있으나 이 부분은 횡단신호등, 노면표시 등으로 보완하여 시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향후 자전거를 이용하여 역세권을 중심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가와 상가 사이의 자전거 도로를 보완 또는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호수공원을 통합공원으로 하여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써의 활용과 관련하여서는 도로를 중심으로 동편에는 스포츠 및 레저시설과 서편에는 공연장과 산책코스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므로 향후 이용 시민들에게 불편한 부분이 있는 시설 등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시설 보완 등을 통하여 호수공원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시내 4개 대학 주변 특성화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는 현재 주요 소비 계층인 대학생들의 소비성향 및 소비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앞으로 시책추진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시에서는 2007년 1월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2007년 상반기 중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여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기명 의원님, 김교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정지원국장 최정환 행정지원국장 최정환입니다.

문인수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시 소유건물 및 토지에 대한 향후 관리방안과 구 도시개발지원사업소 건물에 임대해 준 관련단체들의 향후 관리계획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안산시 소유의 시유재산은 건물 231동, 토지가 1만 109필지이며 시에서 임차한 물건은 총 15건으로써, 안산시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행정재산의 경우 부서별로 재산관리관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잡종재산의 경우에는 회계과에서 총괄 관리하고 있으나, 모든 시유재산을 회계과에서 총괄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력으로는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필요인력은 현재 진행 중인 조직진단 용역에 반영해서 인력을 확보함과 아울러서 재산관리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총괄 관리부서에서 체계적인 재산관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 건물에 임대해준 관련단체 들의 향후 관리방향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구 도시개발지원사업소 건물에 대해서는 1992년도에 건축법 제15조의 규정에 의거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필한 것으로 판단하며 이를 근거로 해서 재해복구 공제보험에도 가입하여 재해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가설건축물은 건축법 시행령 제15조의 규정에 의거 존치기간 만료 전 3년 단위로 연장신청을 하여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으므로 우선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통해서 사용상의 문제점을 개선토록 하고 관계법에 의한 건축물의 존치여부를 검토하고 신증축 등의 대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 도시개발지원사업소 건물에 무상임대중인 4개 단체는 개별법에 따라서 국공유재산 무상사용의 근거법규가 있으나 일부 단체는 활발한 사회봉사활동과 국가에 크게 공헌한 점을 고려해서 향후 재 임대시 재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기획경제국장 이용수 기획경제국장 이용수입니다.

문인수 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중앙도서관 증축이유와 앞으로 사용계획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앙도서관의 증축이유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중앙도서관은 당초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계획되어 자료의 제공 및 정보이용, 대출 열람 위주의 자료실 기능에 중점을 두어 설계가 되었으나, 개인학습공간인 열람실의 설치 필요성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공간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어 지상 4층으로 설계 변경하여 증축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 시가 지속적인 인구의 증가로 70만 거대도시로 발전을 하였음에도 고잔신도시는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실정이며, 더욱이 중앙도서관의 경우 고잔동 신도시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로서의 공간 확보가 더욱 절실하여 도서관을 종전의 단순한 자료열람과 자율학습 공간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코자 하였습니다.

다음은 증축한 중앙도서관 4층의 사용용도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중앙도서관 4층은 현재 일반인 및 청소년 열람실과 한국방송통신대학 학습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의 학습관으로 사용 허가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면, 한국방송통신대학 학습관은 1997년 8월 15일부터 성포도서관 지하 1층에 설치 운영되고 있었으나, 총 재학생 7천여명이 이용함으로써 시설이 열악하여 장소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수 차례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이에 2004년도 10월 선부동에 건립된 노인복지 및 보훈향군회관으로의 이전을 검토하였으나, 장기적인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었고, 2004년 7월 5일 제118회 시의회 정례회의시, 평생교육기관인 방송통신대학교 안산학습관을 중앙도서관으로 이전하여 주경야독하는 근로자 및 시민들의 학구열과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장소로 사용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신 바 있어, 그후 검토되어 중앙도서관으로 이전을 위해 2004년 11월 시의회의 공유재산 취득변경 심의 승인을 받고 중앙도서관 4층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중앙도서관 부지는 도시계획상 공공도서관으로 되어 있고 건축물대장상 주 용도가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방송통신대학의 학습관은 한국방송통신대학 학생들의 도서관리 및 자율학습 위주의 열람실 기능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건축물 용도에 꼭 맞는다고는 할 수 없으나 주경야독하는 근로자와 재정형편상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좀더 나은 환경 속에서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부여코자 하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시가 금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시 의무가 부여된 만큼 앞으로 열린학습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한국방송통신대학의 사용허가 기간이 끝나는 2009년 6월 이전에 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서관 이용자의 수요조사와 운영상의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교환 의원님께서 세 번째로 질문하신 경상예산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고잔신도시 개발 특수 등으로 예산 등 모든 면에서 성장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이 있었으며 각종 복지시설이 상당수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경기위축으로 세입의 증가폭이 세입 결산액 대비해서 볼 때 2003년도에는 8.4%, 2004년도에는 3.1%, 2005년도에는 마이너스 6.8%가 되었습니다마는 앞으로도 증가폭이 완만한 안정화된 세입구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세출 면에서는 도시규모가 커지면서 조직과 인원이 증가되고 또한 각종 시설물이 늘어남에 따른 경상예산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 되겠습니다.

또한, 국가의 복지정책 수행을 위해 연 10%의 증가를 보이고 있어 우리시의 사회복지비도 매년 30% 이상의 대폭적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어 결국 투자 사업비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상예산 특성상 인건비 시설운영비 등의 고정비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성장형 도시인 성남, 용인은 세출규모가 크게 늘어 경상경비 비율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반면에 안정형 도시로 분리되고 있는 부천, 안양과 최근 우리시와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 고양시는 경상경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재원운영형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의 경상예산에 대한 절감대책은 매우 절실한 실정에 있습니다.

그동안 시 자체적으로 경상예산중 일반운영비의 경우에는 최근 3년간의 집행액과 전년도 예산액을 기준으로 총액기준제 예산편성계획을 수립하여 경상예산을 절감하도록 추진함으로써 경상경비 증가율이 2004년에는 25%에서 2005년도에는 9.7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우리시의 어려운 재정상태를 감안하여 볼 때 2007년도 예산에서도 부서별로 일반운영비 10%의 절감 의무 비율을 적용해서 경상비를 줄여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편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건비의 경우에는 내년도부터 실시계획인 총액인건비제에 대비하여 조직 및 인원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건전한 재정운영과 조직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각종 시설에 대하여는 건립보다는 운영측면을 고려하여 관리위주로 운영하고 신규 사업의 경우에도 사업의 타당성, 필요성, 재원의 투자여력, 시민의 의견을 고려하여 추진하되 향후 관리 운영 사항을 추가하여 종합적인 판단 하에 추진함으로써 재정운영에 부담이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예산편성시 사업비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불용액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최근 이월예산액이 매년 20% 내외로 절감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이월예산액은 최소화되도록 함으로써 주민요구 사업 등의 추진에 원활을 기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의원님이 염려하시는 바와 같이 재정운영 정상화는 우리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시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네 번째로 질문하신 투융자 심사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공공투자사업에 대하여 경제적 수익성과 타당성에 대한 분석의 계량화는 상당히 부분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대상사업별로 비용편익분석이라든지 또는 내부수익률 등의 연구기관에서 사용하는 계량화 분석기법을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 분석에 시간적인 한계가 있어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코자 지방재정법 시행령에서 100억원 이상의 공공청사 및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하여는 외부연구 기관에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사용역을 의무적으로 수행토록 규정하고 있어 이를 근거로 투자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밖에 주요투자사업에 대해서도 분야별로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도로정비 10개년 기본계획, 공원녹지 기본계획, 주차장정비 10개년 기본계획 등 분야별로 세부적인 현황분석과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용역이 부서별로 진행 중에 있으므로 향후 투자심사시 용역자료를 근거로 실무부서 내에서 사업관련 자료를 작성하면 사업의 타당성 분석 면에서 어느 정도 계량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원님이 염려하시는 바와 같이 이런 사항에 대해서 좀더 투자심사 기법을 개발하고 또한 이에 대한 업무연찬을 통해서 타당성 있는 투자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인수 의원님, 김교환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설교통국장 김남형 건설교통국장 김남형입니다.

주기명 의원님께서 세 번째로 질문하신 이주택지내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법적 해결방안과 도시계획 측면에서 고잔신도시의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국가계획에 따라서 수도권의 과밀로 인한 산업화 인구를 분산, 수용할 목적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건설교통부장관이 입안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을 시행하여 건설된 도시로서 신도시개발 사업지구내 상업용지 비율은 전체 도시계획구역 면적 1억 4,477만 3천㎡중 1.7%인 250만㎡이고, 이중 신도시 2단계 지역은 958만㎡의 3.1%인 29만 7천㎡ 규모로써 이는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인 분당 8.3%, 일산 7.8%, 평촌 3.6%, 산본 4.7%, 중동 6.4%와 비교해서 낮은 편이나, 우리 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생활시설이 허용됨에 따라 체감하는 상가의 비율은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습니다.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수반하는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향후, 현실에 부합되게 법적 제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규 택지개발 및 재건축계획 수립시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통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도시 상가 활성화와 관련하여 신도시 상가의 경우 국내 경기의 침체와 내수부진에 따른 소비저조 등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상가부지에 대한 동시다발적 건축으로 인한 과다공급이 상권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시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계획적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추이를 관찰하면서 분석할 필요가 있으나 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의 경우에는 현재 전체 사업이 준공도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여건변동이 없는 현 시점에서 건설교통부의 개발 계획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 검토는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시는 현재 202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 변경 수립용역을 수행함에 있어 도시기본 공간구조를 기존 중앙도심과 신도시 도심기능을 이분화 하지 않고 시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설정하여 상호 기능이 연계될 수 있도록 도시공간 구조를 1도심 6지역중심으로 개발방향을 설정하여 각 지역중심별 주기능과 부기능을 부여하여 도심개발의 상호 보완적인 기능이 배분되도록 도시기본계획의 도시 공간구조를 설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시 지역상인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강구 및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상가 이용자의 편익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등 도시계획적 측면에서 지원을 적극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산업지원사업소장 이순찬 산업지원사업소장 이순찬입니다.

김교환 의원님께서 다섯 번째로 질문하신 대부동 풍도 공유수면 규사 채광권에 관하여 첫째, 유니크앤베스트사가 광업법에 의한 채광허가를 득한 후 1년간 시험모니터링을 한 후 25년 이내로 규사를 채취하도록 되어 있는데 시의 대책은 무엇이며 둘째, 골재 채취법에 의하면 우리 시 수입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우리 시의 대책은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광업법에 의한 광업권자의 규사채취에 대한 시의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단원구 풍도동 동쪽 공유수면에서의 규사 채광계획인가는 광업법 제42조의 규정에 의거 산업자원부장관으로부터 2000년 12월 20일에 설정된 (주)유니크앤베스트의 광업권을 2004년 8월 31일 광업권자가 경기도에 채광계획인가 신청을 하여 2005년 3월 21일 우리시의 공유수면 점·사용 협의를 거쳐 경기도가 공유수면 점·사용협의 의견을 채광계획인가 조건으로 정해서 인가한 사안으로 우리시가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하여 결정한 주요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조건으로는 1개월 내에 규사 3만톤을 시험채취하고, 시험채취에 따른 사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갖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하여 채광연장 여부를 검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현재 시험채취가 2006년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로 끝나고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사전, 사후 모니터링을 2006년 5월 1일부터 2007년 6월 30일까지 실시 중으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공유수면의 점·사용허가 갱신 여부 즉 채광연장 여부가 결정됩니다.

해양생태계 변화 등 용역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와 광업권자가 다시 채광계획인가 신청을 하였을 경우에 대비하여 사전에 이해관계자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와 주민들의 수익이 최대한 보장되는 대안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광업법에 의한 규사 채취의 점·사용료와 골재 채취법에 의한 점·사용료의 차이가 많은데 골재 채취법에 의한 허가로 점·사용료를 부과시 우리 시 시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우리 시의 대책이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공유수면 점·사용료는 공유수면 관리법 규정에 의거 점·사용료 산출기준에 근거하여 부과하고 있으므로 우리시가 임의조정은 어려우나, 차후 광업법에 의한 채광신청시 김교환 의원님께서 행정사무감사시 그리고 오늘 시정질문에서 밝혀주시고 대안 제시하여 주신 부분을 충분히 참작 광업권자와 우리 시 어업인 등 관계기관과 여러 방안의 논의를 거쳐 안산시 시 수입 증대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해사 채취와 관련된 사항은 허가신청인은 물론 이해관계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투명하면서도 우리 시 세입증대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서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적극 협조 해 주시기 바라면서, 김교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앞에서 질문하신 세 분 의원 중 집행부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그러면 여기서 휴식시간을 잠시 한 10분 정도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05분 회의중지)

(15시20분 계속개의)

○의장 김석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네 분 의원의 질문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홍연아 의원님 계세요? 홍연아 의원님 먼저 하겠습니다.

홍연아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홍연아의원 본오1·2동, 반월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시의원 홍연아입니다. 반갑습니다.

우선 지난 140차 임시회에 이어서 이번 정기회 때도 시정질의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시정질의는 사실 일반적이고 원만한 그런 기존 정책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시정에 결정권자로서의 시장님의 견해와 의지를 듣고자 하는 것임을 전제로 이후에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질의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시설관리공단이 무조건 안 된다는 전제를 가지고 이 질의를 드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설관리공단이 퇴직공무원의 자리보전 그리고 방만한 운영으로 만성적인 재정적자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안산시 역시도 2000년부터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시의회에 승인 요청을 해 왔지만 번번이 좌절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업추진이 면밀한 타당성조사 없이 졸속적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시는 2007년 6월 출범을 목표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여 주민공청회와 의회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과정 역시도 졸속적이고 형식적이라는 것을 기존 과정을 돌아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설관리공단 추진을 총 책임지는 간부공무원은 의회설명회와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부 검토를 충분히 하였다고 자신 있게 답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일이 해당 부서에 질의한 결과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이 또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챔프카에서도 보듯이 졸속행정으로 안산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도 결국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그런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혀온 것이 사실입니다.

새로 들어선 민선4기에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지만 시설관리공단의 추진과정을 보면서 또 다시 구태를 답습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가지게 됩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와 또한 많은 분들의 의견일 것입니다. 현재의 계획만으로도 총 68곳의 공공시설물 관리 그리고 100명이 넘는 인력을 가진 시설관리공단을 추진하는데 있어 세밀한 분석과 안산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한 가운데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부 의견을 반영하지도 않고 썰렁한 주민공청회 한 번을 가지고 시설관리공단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졸속행정의 다름 아닙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시화MTV에 대한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이 역시 지난번에도 질의를 했던 내용인데요. 사실은 그때 답변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갑자기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지속발전협의회에 들어가겠다는 기자회견, 그리고 하루 전에 의회에 보고가 되었는데요. 그 과정을 보면서 사실 '우리 안산시민들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라고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얄팍하다고 밖에는 할 수 없는 수자원공사의 약속에 지발협에서 들러리를 자처해야 하는 현실이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저는 지난 140차 임시회에서 관계부서와 함께 다각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하였고, 시장님은 이에 대해서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가 직접 담당국장님께 질의를 하였지만 전혀 뜻밖의 대답만이 돌아왔습니다.

'시화MTV사업은 국책사업이라서 지자체에서 왈가왈부 할 수 없다. 논의를 하더라도 도시과와 환경과의 문제이지 경제와 관련해서는 이래저래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이런 식의 무책임한 답변을 들어야 했습니다.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이 실행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수도권에 공단부지 110만평이 필요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최근에 수도권 인근에 세워지고 있는 첨단산업부지가 여러 곳 있습니다. 이러한 실정에서도 과연 110만평의 첨단산업부지가 필요한 것인지, 그렇게 첨단산업부지를 만들어 놓고 다 채워질 수 있는 것인지, 이에 대한 검토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수공은 아주 장밋빛 미래를 그리면서 첨단산업부지를 만들면 7만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것이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인지, 또한 그 중에서 안산시민이 얻게 되는 일자리는 얼마나 될 것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도시 상가 공실률 문제도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언론에 많이 거론되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보다 많이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에 달하는 것이, 공실률이 20%에 이르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시화MTV 용지를 보면 상업 및 지원시설 부지가 전체 280만평에 22.5%인 63만평에 달합니다. 이는 보통 신도시나 국가산업단지 평균 상업시설 부지가 전체의 3 내지 8%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굉장히 넓은 그런 비율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이것이 안산의 상가 공동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연히 사동 9차 푸르지오와 열병합발전소 부근에 10만평의 첨단산업부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드러났는데요. 이것이 사실인지, 이것과 시화MTV 사업과의 관련은 없는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MTV와 관련한 마지막 질의로 뒤에 신문기사 자료를 첨부했는데요. 최근 들어서 개펄의 가치가 새롭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발 위주의 정책을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 전국적인 추세입니다.

개펄 1㎢의 가치가 연간 39억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곳에서도 재검토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안산은 환경과 관련해서 참으로 큰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 만큼 가치가 큰 곳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 번 훼손되면 결코 되돌리기 어려운 것이 환경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안산의 미래를 위해 원점에서부터의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세 번째로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대한 질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안산시 복지부문 지출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그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우려 또한 있는 것이 현실이구요. 하지만 안산시의 복지부문 수요는 그보다 지출비율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한 수치 비교에 의해서 복지재정이 수립되고 집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전제 속에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사회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 이로 인해서 파생되는 교육과 보육의 불평등은 더 이상 개인에게 맡겨둘 수는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단편적인 지원이 아니라 총체적인 분석과 대안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 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 지역아동센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안산에는 총 34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은 불과 12곳입니다. 물론 재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더라도 보다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되고요. 이 지원이 물론 국도비 매칭이라고 점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에서 자체로 지원하는 것을 막는 규정은 또한 아닙니다. 하기에 전체 아동센터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그런 의지가 있으신지, 의향이 있으신지를 질의 드리겠습니다.

또한 성남이나 평택, 용인과 같은 곳에서는 열악한 교사 수급을 위해서 그리고 운영지원을 위해서 공공근로 형태로 지역아동센터에 인력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에서도 시도해 볼만한 사안이라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가능성과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석훈 홍연아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기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환의원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제5대 시의회에 입문한 와동, 선부3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경제사회위원회 이기환 의원입니다.

와동사무소 신축청사 증축 부족 건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와동지역은 인근 동보다 행정수요의 과다 및 자치센터의 공간 협소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며, 문화 여가활동에 어려움이 많아 청사를 단원구 와동 280-1번지외 15필지에 신축 중에 있으나 신청사 역시 신축 공간으로도 주민들의 욕구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시 외곽에 위치한 와동이 인구 밀집면에서 큰 동인데도 불구하고 타 동에 비해 각종 시설이 노인정을 비롯한 여러 면에서 신축 중인 동 청사까지 타 동에 비해 적게 신축하는 이유가 가난하고 서민의 동네라서 그런 것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실제 인근 지역의 동 청사 신축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2만7천여명의 상록수 이동 청사의 경우 연면적 565평, 단원구 호수동 청사는 542평으로 건축되고 있으나 와동처럼 4만6천여명의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되어 사는 동 청사는 471평으로 주민들의 불편은 불을 보듯 뻔한 실정입니다. 특히 타 신축 동 청사의 경우 한 개의 예비군 동대본부가 입주하는 반면, 와동 청사의 경우는 두 개의 동대본부가 입주할 예정이 되어 있어 동 청사의 협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될 형편입니다.

현재 상주하고 있는 와동 청사는 26년 전에 지어져 지금까지 와동 주민들은 신청사를 지을 때까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신청사가 지어지면 타 동 못지 않게 주민자치센터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는데 막상 타 동 청사와 비교해 보면 최근에 지어지면서 인구에 비해 작게 지어진다니 주민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힘없는 서민이 사는 와동이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현재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 중인 와동 청사를 4층으로 확장토록 설계 변경하여 향후 예상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민 대중이 밀집된 동네에 와동의 자존심을 살려주실 용의는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로 와동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본 의원의 지역구인 와동과 선부3동의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것은 새삼 설명을 안 드려도 시장님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와동 지역의 주차난은 너무나 심각해 주차난이 아닌 주차전쟁이라고 설명해야 타당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파악하기로는 시에서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는 실제 팔곡동 78호의 노외주차장 설치, 대부 북동의 51호의 노외주차장 설치, 선부동 26호의 노외주차장 설치 등이 안산시 예산으로 녹지시설 부지에 주차장을 설치한 예입니다.

심각한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는 와동 지역에도 607번지 일원, 215번지, 와동 산 79-4번지 일원 등에 14개 필지 5788㎡의 시유지가 있으며, 이곳에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심각한 주차난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대신 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심각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곳 등에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방청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이기환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성준모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준모의원 안녕하십니까? 원곡본동, 원곡1·2동, 선부1·2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성준모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안산시 조례를 위반한 두 가지 사항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첫째는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제정된 안산시 도시정비기금 조성의 건입니다.

안산시 승격 20주년이 되면서 경제, 교육, 문화 및 인구증가 등 여러 방면에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구도시 다가구 밀집지역은 주거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은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4년 3월 11일 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안산시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집행부 발의로 제정되었습니다. 조례 제2조 '기금의 재원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안산시 일반회계에서 총 500억원을 매년 100억원씩 출연한다.'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2004년 10억, 2005년 30억, 2006년 40억원으로 지금까지 총 80억원을 출연했습니다. 지방재정법 제3조에서는 '재정은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도시정비를 위하여 안산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에서 만든 안산시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일부 공무원들의 왜곡된 시각에서 비롯된 재정운용 방법이 박주원 시장님의 '시민이 편안하고, 시민이 즐겁고, 시민이 행복하게' 라는 시정 운영 방침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항이므로 시민을 불편하게, 시민의 괴롭게, 시민을 불행하게 하는 관계공무원들에게 조례에 명시된 대로 예산을 확보하라고 시장님이 직접 지시하시기 바랍니다.

상위법인 지방재정법 제3조와 안산시 도시정비기금 조례안의 내용은 현재 안산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채워주고 시장님의 시정 운영 방침인 시민 행복론을 뒷받침할 유일한 기금이라고 판단합니다. 2007년도 예산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 구도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국장께서는 도시정비기금 확보 방안과 기금운용 방안에 대하여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공영주차장 관리에 관한 사항입니다.

안산시 주차장 조례 제4조 공영주차장의 위탁관리 제5항에는 '위탁관리 기간은 2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하여 연장할 수 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조례에 분명히 명시된 사항을 공영주차장 1, 2, 5 권역은 어떻게 10년 장기계약을 할 수 있습니까?

또한 공영주차장 1, 2, 5권역에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의 계약금액은 26억 900여만원으로 1년 단위로는 18억 400여만원입니다. 하지만 2005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10년 계약금액은 총 61억 7500만원이고 1년 단위로는 6억 7050만원입니다. 차액이 연간 11억 8700여만원이고, 10년 동안의 차액은 118억 7161만원입니다. 모순점이 또 있습니다.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용역서 의회설명회에서 공영주차장 3, 4, 6, 7, 10권역을 위·수탁계약을 해지하고 시설관리공단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주차요금 인상으로 경영효율성을 증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럼 현대화 기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 1, 2, 5권역은 계약기간이 10년인데 이곳의 주차요금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현대화 기기가 설치된 1, 2, 5권역의 주차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시설공단 직영 공영주차장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고, 1, 2, 5권역이 시설공단 직영 공영주차장과 같이 주차요금을 인상시킬 때 인상분의 요금은 누구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까?

안산시 주차장 조례를 위반하면서까지 계약기간 연장과 세외수입 감소를 시킨 사유에 대하여 시장께서는 명백히 밝혀 주십시오.

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왜 공영주차장 1, 2, 5권역을 현대화 기기를 도입했는가를 질문하니까 관계공무원의 답변이 요금시비의 민원차단과 계량화되기 때문에 투명성이 확보된다는 논리였습니다. 이러한 논리면 현재 현대화 기기가 설치된 주차장에서 수작업을 하면 안산시 공영주차장 현대화사업 운영에 관한 협약서 위반으로 협약 취소 사유가 됩니다.

본 의원이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공영주차장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시민 행복론으로 70만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시장님께서는 앞으로 조례를 위반하면서까지 무리한 시책을 공무원들에게 추진시키지 말 것을 이 자리에서 정중히 건의합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동료 의원과 방청객 그리고 언론인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다음은 정승현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승현의원 안산동, 부곡동, 월피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의회행정위원회 소속 정승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한 오늘 시정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늘 시정에 관심을 갖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시정질문에 앞서 안산시의회와 집행부를 비롯한 2천여 공직자가 존재하는 목적은 결국 70만 우리 안산시민을 위하는데 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본 의원의 시정질문이 집행부의 문제점 지적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대안마련에 함께 고민하고 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다음 3가지 사항에 대해서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안산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관련 질문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안산시의 예산규모를 보면 특별회계 포함, 총 7,828억 2,165만원으로 명실상부한 중대도시로 성장 발전해 왔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는 지난 2000년 당시 3,626억 2,500여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그 동안 성장위주, 개발위주 정책을 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성장위주, 개발위주 정책과 더불어 진정으로 우리 안산시민들이 강한 자부심과 정주의식을 갖게 하는데 필요한 교육, 문화, 환경, 그리고 경제적 안정을 찾는데 공감할 수 있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리정책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돌아보건대 우리 안산시가 시화호를 비롯한 반월, 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서 환경과 대기오염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쉽게 탈피하지 못 하면서도 그동안 안산을 떠나지 못하고 살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기 서남부 지역의 요충지로써 사통팔달의 도로교통과 안정적인 재정확보, 그리고 전국 제일의 도심녹지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본 의원이 지난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느낀 것은 그렇게도 자부해 왔던 우리 시의 재정상태가 결코 안정적이지만 못하다 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본 의원 스스로도 안산시민임을 자부해 온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통한 재정자립도를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6년 현재 우리 안산시의 재정자립도는 77.2%로 특별회계를 포함하면 62.6%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 무리한 대형투자사업을 비롯한 공공용지 매입 등으로 결국 지난 2차 추경에서는 이러한 부족한 재원을 메우기 위해 통합기금 580억원을 일반회계에서 차용해야만 했던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행정수요 등에 따른 경상비의 증가율은 앞서 존경하는 김교환 의원께서 질문하신 바와 같이 매년 17%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2009년도에는 총 세출 대비 35%에서 40%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현실은 실로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과 문화예술의 전당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매년 60억 이상의 적자 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2014년까지 지급해야 할 공공용지 매입대금 1,765억원 등 이러한 시설비와 경상적 경비의 지출요소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반해 세수측면을 보면 지방재정 조정제도의 변화와 지방세 증가율 둔화, 그리고 매년 시세부과액 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6년 8월 현재 체납액은 598억에 이르고 있으며 징수율 역시 70.2%에 그치고 있어 재정상태는 갈수록 열악해질 수밖에 없다는 조건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는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코 건전하다고만 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라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이제 되살아나는 시화호를 비롯해서 끈질긴 노력으로 앞서 말씀드린 많은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정말 살맛 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이 같은 재정상태를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점검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제안하는 바입니다.

첫째 공공용지 매각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방안 마련을 제안합니다.

기 매입한 63블록을 비롯해서 고잔동 37블록, 사동 89블록, 90블록에 대해 현재 매각을 계획하고 있는 63블록을 비롯해 중장기적 구체적 사용계획을 다시 마련하고 이에 우리 시에서 꼭 필요한 부지 외에는 매각을 추진함으로써 세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2007년을 민관합동 체납징수 원년의 해로 선포할 것을 제안합니다.

2006년 현재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현황을 보면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총 3,389명에 55억 1,500만원이며 5천만원 이상 1억원 이만 체납자가 980명에 17억 7,700만원입니다.

또한 1억원 이상 체납자가 2,404명에 44억 3,600만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전체 체납액은 지난 2004년 514억, 2005년 548억, 그리고 2006년 현재 598억에 이르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렇듯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체납액에 대해 특히 1천만원 이상의 상습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은닉 재산을 추적하고 현재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대민 포상금 제도에 대한 적극적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부 민원부서를 제외한 전 공직자가 나서서 체납액 징수에 따른 성과주의를 도입하여 인사고과 반영 등의 방법을 통해 민관협동으로 체납액 징수에 심혈을 기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합니다.

셋째 효율적인 불용액 발생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을 제안합니다.

현재 특별회계를 제외한 일반회계에서 발생된 총 불용액은 330억 9,700만원으로 이중 예산절감과 보조금 및 예비비 집행잔액을 제외한 순수 불용액은 무려 222억 7,300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불용액의 과다 발생은 결국 일부 실과소의 예산부족으로 주민편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 보수적 예산편성으로 불요불급한 경우를 제외한 불용액의 최소화 부서 및 예산절감 차원에서 발생된 불용액을 최대화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러한 부서에 역시 인사고과 또는 성과급을 지급함으로써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통해 안산시 건전한 재정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 드립니다.

이상의 제안들이 현재 우리 시가 안고 있는 재정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안들을 통해서나마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본 의원의 생각이란 것을 알아두시고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고 나아가 건전한 재정운용에 대한 대책이 있으시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문화예술의 전당과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임원 구성안과 관련 질문 드리겠습니다.

문제 설립 준비중에 있는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두 차례 실시한 용역조사 보고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좀더 납득 가능하고 대민 공익적 서비스의 질 향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마련과 긍정적인 시민여론을 수렴한 이후 설립절차를 밟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공단 설립에 앞서 현재 설립 운영되고 있는 인근 지자체의 공단에 대한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나아가 행자부에서 실시한 각 공단의 경영평가서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차질 없는 공단 설립 절차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문화예술의 전당 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과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조례안의 임원 구성안을 볼 때 절대적으로 시장님의 권한에 의해 임원 구성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임원 구성에 있어서 시장님의 추천 또는 임명에 의해 모든 임원이 구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객관성을 상실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퇴직공무원들을 위한 위인설관식의 형태로 구성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와 우려의 목소리들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즉 사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전문성과 경영마인드가 필요한 자리인 만큼 자리를 위한 사람 구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설령 이 같은 임원 구성안이 시장님의 절대적인 고유권한일지라도 동 법인과 공단의 경우 무엇보다도 대 시민에 대한 공익적 서비스는 물론 경영능력과 전문성이 필요한 자리이기에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70만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원만한 인적 구성을 요구하는 바 이에 따른 시장님의 견해와 임원 구성에 대한 방안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산동 파출소 신설 및 주말, 휴일 수암봉 주차문제와 관련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난 2003년 각동 파출소 체제에서 지구대로 개편되면서 안산동 파출소가 폐쇄되고 현재 일동 지구대에서 관할하고 있는 바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신고시 9km나 되는 원거리에서 오는 출동시간 지연 및 초동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동 지역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동 지구대는 총 58명의 순찰차 3대로 일동, 이동, 성포동, 장상동, 장하동, 수암동, 그리고 사동 일부 등 법정동과 행정동을 포함한 8개동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총 인구 13만 7천여명에 이르는 이 지역에 경찰 일인당 담당해야 하는 인구수는 2,36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산동 일대에서 발생된 사고 접수 후 바로 출동한다 하더라도 최소 안산동까지 출동시간은 20분이 소요되고 있으며 동일시각 타 지역에 출동했을 경우 한 시간은 기본이라는 게 지역주민들의 여론입니다.

이 같은 문제는 현재 안산경찰서 생활안정계에서도 공감을 하고 있으며 이에 다음 달 개청될 상록경찰서와 상의를 해서 이 지역에 파출소를 신설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5일 근무제 확대와 국·공휴일 및 주말 여가시간을 즐기기 위해 수암봉을 찾는 등산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로 인한 안산동 일대는 온종일 주차문제 및 교통혼잡으로 대혼란을 겪어야만 합니다.

결국 지역주민들에게는 이러한 휴일이 싫을 만큼 지역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이는 주차장이 수암봉 바로 아래 위치한 까닭에 인근 몇 몇 식당만이 등산객들로 인한 도움이 있을 뿐 지역경제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혼잡과 불편만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42번 국도인 수인산업도로변 142번지 일대와 또는 165번지 일대 시유지를 이용하여 등산객을 위한 전용 주차장을 설치할 것을 제안합니다.

도로교통 혼잡과 주차문제 등의 주변 주민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도보로 이동하는 등산객들로 하여금 등산로 진입도로변의 상가를 이용케 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이상 본 의원 질의에 대해서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시정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정승현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네 분 의원의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주원 의원님들의 뜨거운 열기에 혈압이 후끈 후끈 달아옴을 느낍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 안산시가 날로 발전하리라 생각하니 저 역시 뜨거운 힘이 솟습니다.

먼저, 이기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와동사무소 신축공사 증축에 대해서부터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동사무소 신축공사의 규모는 연면적 471평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공사 중에 있으며, 주민공청회,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서 확정하였습니다.

신축중인 와동청사 471평 규모는 전국 동청사 평균면적이 220평임을 감안할 때 약 250여평 이상 큰 규모로 신축하는 것으로, 기존 동사무소 169평보다 302평을 크게 신축하고 있으며, 안산시 24개 동사무소 중에서도 주차장을 제외한 청사 면적이 이동 565평, 호수동 542평에 이어서 세 번째 규모로 신축되고 있어서 주민자치센터로 활용하기에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향후 동 시설에 대하여 행정수요 증가로 인한 공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시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현 3층을 4층으로 증축하는 방안과 신축부지내 잔여부지를 활용 증축하는 방안, 기존 동사무소를 활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함께 검토해서 시민이 자치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여 의원님이 말씀하신 힘없는 와동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홍연아 의원님과 정승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시설관리공단설립 및 예술의 전당 법인설립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시는 올해로 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해로서 그동안 올림픽기념관, 화랑유원지, 호수공원 등 각종 공원과 주차장, 그리고 주구운동장 등 많은 공공시설물을 건립하여 시민들의 여가와 레포츠 활동에 기여하고 있으며, 11월말 경에는 종합운동장의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공원시설 및 문화체육 분야에서 우리 안산은 경기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우수한 시설을 보유한 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정된 인력으로 시 전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공공시설이 관련부서 실정에 따라서 민간위탁, 혹은 직접관리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리소홀로 인한 민원이 발생 등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리고, 2005년 1월부터 공무원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됨에 따라서 민간위탁중인 시설물 중 일부인 눈썰매장, 올림픽수영장, 공영주차장은 관리소홀로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에 있으며 고잔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내 공공시설물 지하공동구, 호수공원내 체육시설, 호수시립테니스장이 수자원공사에서 안산시로 관리가 이관되면서 업무가 과중되어 동 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고 2005년도 제129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시, 당시 질문자는 전 김용 시의원이었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여 각종시설물의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상황으로 볼 때, 우리시에서도 공공시설물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서 지난해 7월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 7월이니까 제가 취임하기 전의 일입니다.

공단 위탁대상 사업 선정에 대하여는 우선 각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를 실시하여 대상사업을 선정하였으며, 다만 등대전망대와 어촌민속전시관은 시 직영이 바람직하다는 소관부서의 의견이 있었으나, 용역 수행결과 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이 대민서비스 및 운영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더 우수할 것으로 판단되어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공단이 설립되면 시설관리를 담당했던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시설물관리에 소홀히 할 수 있었던 것을 전문인력의 배치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가 있고 민간기업적 경영마인드 도입으로써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가 있기 때문에 예산과 인력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어서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두분 의원님께서 염려하여 말씀하신 전국의 많은 공단에서 능력 없는 공무원퇴직자 등을 임용하고, 방만한 운영으로 만성적 재정적자 등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질문과 운영인력의 전문성제고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공단이사장의 선임에 대하여는 관계법령에 따라 이사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되고, 동 위원회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하여 우리시의 실정에 맞게 공단의 경영목표를 제시하도록 해서 적임자라고 판단되는 2명을 추천하게 되면 시에서는 그중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자를 이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사장이 제시한 경영목표와 경영성과에 따른 보수 및 인사조치 기준 등을 시장과 이사장 간에 직접 이행계약을 체결하여 매년 평가 관리를 하게 되어 있어서 공익성과 수익성 및 고객서비스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단 이사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도 공기업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여, 1.책임경영, 2.경영관리, 3.사업운영, 4.고객만족 등 4개 분야의 경영평가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하여, 2006년 10월 4일 지방공기업법을 개정하여 지방자치단체장과 이사장과의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와 이사장 업무성과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우리시의 경우 지방공기업 혁신제도 도입으로 총 100여개의 지방공기업중 50만 이상 시의 시설관리공단에 분류되어서 공단경영평가 결과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이사장을 임기 중에도 퇴임 등의 인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시에서도 시설관리공단이 설립 운영되면, 만성적 경영과 도덕적 해이 현상을 극복하고, 공공시설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사장인사의 투명성확보 및 이사장책임에 의한 자율경영체계를 구축하여 전국 최고의 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덧붙여서 능력 없는 공무원 퇴직자들을 대거 임용할 우려가 있다는 말씀은 아마 기후에 불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 한 명도 임명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100명이 넘다 보니까 그 중에 유능한 공무원이 몇 명 있을 수는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엊그저께 청소년수련관장도 공개모집하여 능력 있는 분이 선임된 것처럼 결코 퇴직공무원 위주의 공단이 되지 않도록 약속드립니다.

또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004년 10월 2일 개관이후 유료객석 점유율 70%를 비롯하여 수준 높은 예술작품의 공연 등을 통하여 문화와 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의 곁에 한층 다가서는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국가산업단지라는 기업도시와 문화예술의 도시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안산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에서 직영하는 체제에서는 문화예술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이루는 데에 한계가 있고 날로 높아 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문경영체제로 전환하여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전문아트센터로 발돋움하고자 재단법인을 설립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재단법인의 이사 등 임원은 경영 전반의 중요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예술과 경영 등에 식견이 높은 분야별 전문가를 발기인으로 영입하여 발전 지향적인 이사회를 구성한바 있습니다.

재단법인의 설립 초기인 2,3년도는 미래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기틀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재단법인의 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자인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일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하여서도 의원님과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재단법인 이사장 대표이사 설립문제에 있어서도 이미 얼마 전 신문보도에 밖에서 다 대표이사를 선임을 해 놨더라고요. 결코 그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투명하고 깨끗하게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따라서 전국에서 제일가는 재단법인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을 만들 수 있는 문화예술에 관한 전문성과 리더로서의 경영능력 등을 두루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를 공개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서 선임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홍연아 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시화MTV사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 140회 임시회에서 홍연아 의원님께서 시화MTV사업과 관련하여 시화지속협의회 복귀입장 및 시화MTV사업 타당성 재검토에 대하여 질의 하셨으며, 이에 대하여 우리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원포공원 재조성, 공단 경계지역 수림대 조성 등 우리시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실행한다면 시화지속협의회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할 것이라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지난 10월 16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우리시의 요구 사항 중 원포공원 재조성 및 공단 경계지역 수림대 조성 등에 대한 약속이 있었으며, 이와 같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회신을 우리시는 안산신도시 2단계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 이행하고, 우리 시 환경에 소홀했던 점에 대한 반성으로 받아들여서 한국수자원공사의 충실한 약속을 전제로 조건부로 시화지속협의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우리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탈퇴할 수 있으므로 지속협의회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양지를 하여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장외에서 투쟁하는 것보다 장내에 들어가 링 위에서 직접 사투를 벌이는 것이 우리 시에 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내린 외로운 결단이었다는 사실을 이해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시화지속협의회 참여 활동 및 시화MTV사업에 대한 우리 안산시의 이익을 최대한 창출하기 위해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가칭‘시화MTV사업 대책반’을 현재 구성 중에 있습니다.

시화 MTV와 관련한 공업용지 개발면적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실시한 시화 MTV 산업용지 수요 추정 및 적정규모 산정 결과에 따라 결정한 공업용지이며, 시화지구 확장단지 개발계획에 의하면 MTV 개발에 따른 유발인구는 약 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리 시 지역에 유발되는 일자리 비율은 개발 면적비를 적용하면 약 35%인 2만5,000명으로 추정할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우리 안산시민의 일자리가 최대한 보장이 되고 일자리가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화 MTV의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은 현재 확정된 사항은 아니며,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도시계획전문가 검증 및 자문, 자문내용을 반영한 잠정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련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므로 현시점에서는 개발면적 280만평 이외에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신도시나 국가산업단지의 상가 공동화에 대하여는 향후 진행될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토지이용계획 논의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존의 상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열병합발전소 인근 1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부지 조성과 관련하여 동 부지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연계한 연구생산시설용지 및 시화호 상징 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하여 간석지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항으로서 2002년 7월 23일 건설교통부로부터 공업지역 공급계획 승인을 득하였으며, 2006년 6월 27일 건설교통부에서 시행한 시화호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서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본 사업은 우리 시에서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테크노파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80만평의 시화MTV사업이 개발될 경우에 현재 드러난 100만평의 개펄 외에 180만평의 시화호가 매립되게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시화MTV사업 개발로 인해 시화호 북측 개발지에 대한 개펄의 복구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시화조력발전소가 가동될 경우에 현재 수면에서 3m까지 수면이 낮아지므로 해수가 유통되어서 기존의 개펄이 다시 조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홍 의원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향후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의원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로 질문하신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현재 34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이중 시설기준이나 이용 아동수, 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준을 통해서 평가를 실시하여 12개소에 월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총 예산액은 2억8800만원을 확보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또한 운영비를 지원 받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에는 금년 11월부터 「튜터뱅크제」를 통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튜터뱅크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해 대학생 등 우수 자원 학습도우미를 1개소에 2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운영비 미지원 시설에 대해서「작은사랑 큰보람 나누기」사업과 연결하여 후원금 등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 시 자체 예산으로 아동복지시설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개·보수 및 장비 보강비로 4759만6천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신고 시설까지 운영비를 지원하는 문제는 시 재정형편상 어려운 실정이나 운영비 미지원 시설에는「작은사랑 큰보람 나누기」사업과 연결하여 후원금 7331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국도비 지원 확대 건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성준모 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공영주차장 관리에 대해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주차장 현대화 사업은 공영유료주차장 내에 무인자동화 기기를 설치하여 부당요금 징수 및 주차관리원 불친절 등 민원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시민의 주차장 이용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목적에서 2004년 7월 수립된 「공영주차장 현대화 계획」에 의하여 추진된 사업입니다.

동 사업에서 주차장 위·수탁 계약을 10년으로 장기간 계약한 것은 공영주차장 현대화사업 제안 조건에 '관리운영기간은 10년 범위 내에서 투자원리금 회수와 무인주차시스템의 사용연한을 고려한 적정기간을 제안한다.'고 함에 따라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위탁 금액이 공영주차장 현대화 사업 이전보다 감소한 것은 현대화 사업에 들어가는 막대한 초기 시설투자비를 수탁자가 자기 자본으로 부담한 것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주차장 현대화 사업으로 시민의 주차장 이용이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기간을 2005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10년간 장기 계약한 것은 안산시 주차장 조례가 주차장 위탁 기간을 2년으로 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고 사료되며, 이에 대해서는 지난 해 우리시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경기도 감사에서도 같은 취지로 이미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미 과거 민선3기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만 우리시는 이러한 지적을 깊이 인식하여 현대화사업이 진행중인 3개 권역 주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권역 주차장에 대해서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임을 말씀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없도록 시정해 나가도록 함으로서 결코 시민을 불편하게, 시민을 불유쾌하게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정승현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신길동 63번지, 고잔동 37번지, 사동 89, 90블럭에 대한 매각 제안 및 사용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길동 63블럭은 2001년 9월 14일 안산시가 국민임대아파트 건립 부지로 최종방침을 정하였고, 2005년 10월 25일 63블럭 사업계획을 추가로 협의하면서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매각대상 필지 176필지를 협의하여, 2006년 5월 18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확정되어 건설교통부 고시로 지정하였습니다. 2006년 7월 31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매각절차를 진행하여 2006년 8월경 토지매각을 협의한 후 2006년 9월중으로 한국주택공사에서 토지매각 대금을 지급완료 하려고 하였으나 2006년 8월 2일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결정이 안산시에 접수되어 부서별 책임자 지정 및 고문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향후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2006년 9월 1일 안산시는 가처분 사건에 관한 제소명령을 신청하였고, 채권자는 9월 28일 본안의 소를 제기하였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63블럭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 건에 대하여 최단 시간 내에 소송을 종료하여 매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고잔동 37블럭은 장래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신도시지역내 공용의 청사부지로 2003년 6월 20일 매입하였으며, 현재 일부 공간은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주민편익시설인 임시축구장을 조성하여 활용하고 있으나,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심도 있게 연구를 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 사용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동 89블럭과 90블럭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시화호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해양레저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부지와 도시의 팽창에 따른 행정수요 확대에 대비하여 공공용지 사전확보 차원에서 수자원공사와 토지분양 계약을 체결하여 토지를 매입하고 현재 그 대금을 지불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해양레저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므로 우리시의 재정형편과 민간주도의 관광자원 개발 추세를 감안, 시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국내·외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사업을 추진하되, 우리 시에서는 특정시설을 제시하지 아니하고 민간투자자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제안을 통한 외부공모를 통해서 우리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우리 시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시설물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추진을 구상하고 있으며, 매각 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우리 시의 획기적인 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원님들께서도 제안을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다시는 제2의 챔프카 사건의 우려가 있는 제안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최소한 한국감정원의 감정가격을 담보할 수 있는 자금력을 확실하게 제시 확보된 업체만이 그 제안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안산신도시 지역 내에 기이 확보되었거나 확보 중인 시유지 등 목적 외로 활용되거나 활용상태가 미흡한 재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서 매각 등을 통하여 날로 확대 요구되는 재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 있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은 체납세 징수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체납세는 우리 시 재정의 큰 부담인 것이 사실입니다. 1천만원이상 상습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국부동산조회, 은행연합회를 통한 금융재산조회, 보험관리공단을 통한 직장조회, 저당권, 골프회원권 조회, 거주지 현지조사 등을 통하여 꾸준히 은닉재산을 추적, 관리해 오고 있으며, 2006년 9월말 현재 징수실적은 9억3800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재까지 축적된 정보와 경험을 살려 체납세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탈루 은닉세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 시 세입증대에 기여한 일반시민에 대해서는 징수포상금을 이미 조례로 기준을 정하여 지급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으로 포상금 지급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여 일반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세정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여러분이 제공하는 정보를 체납세 징수에 적극 활용해 나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대로 현재 시행중인 체납세 부서별 책임징수제를 더욱 확대하여 2007년을「체납세 징수의 해」로 지정, 안산시 전 공직자에게 개인별 징수목표를 설정하고 징수요원화 하여 개개인의 체납세 징수실적에 따라서 징수포상금 및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다음은 건전 재정 운영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연도별 불용액에 대해서는 총 세입액을 대비하여 2002년도에는 23.7%, 2003년도에는 7.6%, 2004년도에는 4.0%, 2005년도에는 2.9%로써 불용액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최근 국내 및 지역 경기 위축의 장기화로 세입의 증감률이 떨어지는 반면, 지역개발 욕구와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기대수준 향상 등으로 세출 부문의 투자소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기지방재정계획 준수, 투자심사 이행 등 재정규율을 확립하고 재정운영을 합리화·효율화하도록 하겠으며, 경상예산의 절감 실천 및 증가 억제를 통한 불요불급한 재정지출 요소를 방지하여 절감재원은 주민숙원사업 및 투자사업에 우선 배분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예산절감이나 세수확충에 기여하는 공직자에게는 예산성과금이나 인사에 반영하여 전직원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도에는 예산의 집행방법 및 제도의 개선 등 특별한 노력으로 수입을 증대하였거나 예산이 절감된 경우를 심의하여 10개 부서 11건에 대하여 예산성과금 520만원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2007년도에도 예산절감이나 세수확충 사례에 대해서는 예산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러한 공무원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수입증대 또는 예산절감 사례를 전파 확산하여 업무의 효율적인 개선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여 비효율적인 사항에 대하여는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정을 위한 재정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기환 의원님, 홍연아 의원님, 성준모 의원님, 정승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의원님들께서 제시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행을 해서 의원님을 편안하게, 의원님을 즐겁게, 의원님을 행복하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정지원국장 최정환 행정지원국장 최정환입니다.

정승현 의원님께서 세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동 파출소 신설 건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안산동을 관할해 오던 수암파출소가 2000년도에 부곡파출소와 통합된 후 수암치안센터 개념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03년도에 일동지구대로 재편되면서 수암파출소가 폐쇄된 지역이 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안산동 주민의 안전과 범죄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방범기동순찰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동 지역에 파출소가 신설되도록 관할 경찰서에 협조 요청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안산경찰서 측에서도 안산동의 지역여건과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해서 안산동 파출소 신설을 위해 경기도 지방경찰청에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지속적으로 안산동에 파출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사항을 말씀드리면서,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경제국장 이용수 기획경제국장 이용수입니다.

성준모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도시정비기금 미출연금 및 2007년도 출연금 확보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독 및 다세대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난을 일부 해소하고 소규모의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매입하고자 운용 중인 도시정비기금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8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주차장, 경로당, 쌈지공원 부지 조성을 위해 26필지 6,892㎡의 부지를 매입하는데 56억원을 지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좋은 취지의 도시정비 기금이 조례의 규정에 따라 2008년까지 500억원을 조성하여야 하나, 당초 조례 제정 당시와는 달리 현재 우리시는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입니다.

이번 1차 정례회 기간중 의원여러분께서도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검사를 통하여 파악하신 대로 현 재정운영 여건에서는 매년 100억원의 도시정비기금을 출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24억원의 도시정비기금의 잔액이 있으므로 추진 가능한 분야에 우선 집행하도록 하겠으며, 2007년도 본예산에는 재정의 어려움은 있지만 2006년도보다는 증액된 예산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미출연한 220억원에 대해서는 향후 조례의 현실적인 개정을 통하여 기금확보 연도를 다소 변경을 하더라도 계획된 금액인 500억원을 조성하여 동 기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동 기금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조례상에 규정된 기금 적립금을 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설교통국장 김남형 건설교통국장 김남형입니다.

이기환 의원님께서 두 번째 질문하신 와동 주택밀집지역과 연접된 녹지지역의 주차장 확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와동 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아파트단지가 대체적으로 없고 대부분 다세대, 다가구 밀집지역으로 주차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로 이를 해결하고자 지역 주차수요에 필요한 주차장 조성을 위해서 현재 주차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와동 주유소 뒤편 607번지 일원과 산79-4번지 일원 그리고 배수지 주변 214번지 일원에도 마찬가지로 다가구 밀집지역으로 주차문제는 심각하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주택가 주변의 가용토지를 활용해서 주차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한 지역은 도시계획상 보존녹지 지역으로서 현재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상 주차장 조성이 불가한 지역으로 주차장 조성을 위해서는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행정절차 이행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재정비 용역시에도 주차장 정비 기본계획에서 입지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역으로 검토된 필요 주차장 계획 토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국토계획 법령 규정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서 용도지역을 보존녹지 지역에서 자연녹지 지역으로 변경하고, 노외주차장 시설 결정 등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정승현 의원님께서 세 번째로 질문하신 수암동 주차문제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수암봉을 찾는 주말 등산객의 집중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주차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시 건의 된 바와 같이 주거지 외곽인 산업도로변 수암동 165번지 일원과 수암동 142번지 일원 중에서 주차장을 검토해서 지역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 지역 중에서 검토를 해서 주차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만 본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이기 때문에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해서 건설교통부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 등 행정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행정 절차 이행과 주차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앞에서 질문하신 네 분 의원 중 집행부의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십니까?

그러면 보충질문 하실 의원은 발언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발언신청서 배부)

보충질문을 하시겠다는 의원이 두 분이 계십니다.

보충질문 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제1항 규정에 의거 10분 이내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홍연아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홍연아의원 몇 가지 추가적으로 답변을 듣고자 하는 부분이 있어서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아까와는 역순으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 건과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지역아동센터라는 것은 그 동안에 민간에서 수행해 왔던 저소득 소외아동에 대한 교육이나 생활을 책임지는 그런 활동들을 일정하게 체제내화 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체제내화의 역작용으로 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노하우와 역량을 쌓아왔던 그런 민간시설은 오히려 현실여건상 신고가 어렵게 하고 그리고 운영을 지속하는 것도 어렵게 하는 그러한 맹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기본 재정여건을 확보하고 있는 종교시설 부설 그런 아동센터들에 대해서는 신고도 매우 자유롭고 또한 중복지원이 되는 그런 현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현실에 대한 판단 속에서 질의를 드렸던 것이고 거기에 추가해서 한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방금 말씀하신 인력지원과 관련해서 답변하신 튜터뱅크제 이것도 물론 필요하고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대학생 인력들을 확보해서 파견한다는 것은 기관에 아무런 보수나 적절한 이런 보상 없이 어려운 조건에서 교사로서 내지는 복지업무를 담당해 왔던 현재 활동인력에 대한 지원과는 동떨어져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05년 1월에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하면 무료급식 지원에 대해서 지역아동센터나 또는 미신고인 무료 공부방이라고 할지라도 직접 조리해서 식사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수혜자의 수급자 등 여부와 상관없이 전원에게 급식비 지원을 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시는 재정의 부족함을 이유로 해서 개개인의 수급자 여부나 차상위계층 여부를 따져서 시설 이용자의 일부에게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보건복지부의 지침은 도시락 배달이나 식당 이용과 같은 그런 급식 방법이 단순히 먹을 것을 제공하는데 그치고 또한 안정성에서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그래서 생활과 교육도 함께 책임지고자 하는, 그리고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그런 취지에서 지침이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학교에서 식당에 위탁 대신에 직영을 권장하고 있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도 우리시는 무료급식 지원에 80% 이상이 도시락 배달로 충당되고 있는 실정이고 하기에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인원에 대해서는 개인별 그런 지원이 됨에 따라서 센터 운영을 어렵게 하거나 지침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지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고려하셔서 대책을 세워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음으로 MTV 문제에 대해서인데요. 저는 사실 답변을 들으면서 그 전에 답변서를 보고 조금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긍정적으로 지속위 참가를 검토하겠다 라고 하셨지만 검토하겠다는 것이 곧 지속위 참가 기자회견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 가지 말씀하신 것 중에 산업용지 수요 추정이 결국은 자체의 아무런 검토 없이 사업추진자인 수공이 밝힌 것으로 근거를 삼고 계시고 현재 개발되고 있는 인근 부지가 고려된 것인지 여부도 불분명합니다.

근거 또한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 질의드린 내용은 지리적으로 안산시에 유발되는 일자리수가 궁금해서 질의한 것이 아닙니다. 안산시민이 새롭게 얻게 되는 일자리를 물은 것입니다. 제가 행감기간 동안 도시개발공사나 테크노파크 등등의 직원 중에 안산시민이 얼마나 되는지를 질의한 적이 있습니다만 근무지가 안산에 있다고 해서 안산시민들이 취직하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반월, 시화공단에서 이전해 갈 업체가 얼마나 되는지 또한 새로 유발되는 일자리 집중과 업무에 안산시민이 얼마나 대응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지난 시정질의에서 요구하고 답변하신 유관부서의 협조 속에 종합적인 검토와 대책수립이라는 것은 앞에 말씀드린 이런 내용들을 포함한 것이고 이것이 선행된 후라야 실속 있는 지속위 참가도 가능할 것입니다.

아무 기본 자료도 없이 안도 없이 어떻게 먼저 들어가 놓고 협상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 안이 없는 협의가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20일날 기자회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고 그리고 신문보도에 보니까 27일날 관련한 간부회의를 진행을 하셨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굉장히 많은 우려점들이 표명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잠정적인 결론조차 맺지 못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본다면 지속위 참가 결정 전에 이러한 회의가 열리고 논의가 되고 검토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이러한 점을 지적 드리고 또한 답변을 분명하게 요구합니다.

또한 지속위 참가 근거로 되고 있는 원포공원과 인공언덕 부분은 환경영향평가에 의해서 수자원공사가 당연히 집행해야 되는 사업입니다.

안산시가 지속위 참가를 안 하면 이것을 안 해도 되는 그런 사안이 아니라는 겁니다. 최근 국정감사와 언론에서도 문제가 된 시화호 매립지에 중금속 오염을 치유하는 문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수공이 의무사항을 이행하겠다고 해서 지속위 참가의 근거로 삼는 것은 사실 협상의 기본도 안 되는 것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 또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 답변하신 바와 같이 조력발전소 건설로 인해서 거대한 변화가 예상이 됩니다.

구체적인 변화의 양, 질 정확히 예측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대부도 산을 파헤쳐서 막대한 양의 흙으로 갯벌을 인공적으로 메워놓고 나서 그것까지 자연 회복되기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지 않겠습니까?

진정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그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발전소가 완공되는 2009년 이후에 변화 양상에 따라서 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시설관리공단 부분인데요. 투명인사 부분에 대해서는 워낙 시장님께서 소리 높여서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길게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신문기사에 다른 기관들의 퇴직공무원들이 자리를 옮겼다는 기사가 실렸더라고요. 그 만큼 단순히 말로 약속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라는 점을 좀 확인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확인을 드리겠습니다. 의회 설명회 당시에 안산시의 많은 시설 중에 72개 시설만 용역대상으로 한 근거에 대해서 담당국장님께서는 각 부서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검토대상을 정해서 용역을 준 것이라고 그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방금 시장님 답변에서도 어촌민속전시관과 등대전망대에 대해서만 담당부서와 실무부서 의견이 달랐던 것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가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종합운동장이나 쓰레기처리장, 공원 등등과 같이 아예 검토대상이 되지 못했거나 담당부서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무부서의 이원화 문제라는 한마디로 검토대상에서 제외된 그런 시설물이 다수 있습니다.

또한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한다고 하면서도 일부 적자를 보는 시설은 직영하다가 나중에 넘기겠다거나 재위탁을 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예상되는 수익의 대부분은 매년 요금을 2.7%씩 인상해서 얻어지는 그 수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감사 중에 각종 시설관리담당 부서장 여섯 분에게 시설관리공단 위탁에 대한 의견제시 여부를 질의했습니다. 여섯 분이 공히 의견제시를 한 바 없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나중에 기획예산과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부서장이 날인한 의견서가 제출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여섯 분 전원이 기억하지 못하는, 실무부서에서는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문서 하나 내려보내고 또 담당 부서장들은 기억도 되지 않을 만큼 수많은 서류 더미 중 하나를 처리한 것에 불과함이 확인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것이 과연 충분한 내부검토를 거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는지 또는 부서장들의 업무 해태를 문책하여야 할 사안인지 분명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석훈 성준모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준모의원 성준모 의원입니다.

시장께서 답변한 내용 중에 공영주차장과 관련하여 미진한 부분이 있어 보충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현대화 기기 투자비를 보면 1권역이 26억원, 2권역이 12억 9천여만원, 5권역이 3억 3,900만원으로 합계 42억 4,100만원 정도입니다.

10년 동안 차액이 무려 118억 7천만원입니다. 결손 금액은 76억 3천여만원입니다. 10년 동안에 투자원리금 회수를 하고 안산시에 기부채납 한다고 했는데 안산시 관용차도 6년을 타니까 수리비가 많이 든다고 하면서 교체를 신청했습니다. 하물며 디지털식 현대화 기기를 10년 쓰고 안산에 기부하면 수리하면서 쓸 수 있습니까? 과연 그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까? 또한 안산시 공영주차장 관리 현대화 사업계획서 1,2,5권역을 보면 과업의 목적에 첫 번째로 주차관리원이 현금을 징수하는 관리방식에서 오는 저효율, 고비용 구조를 근절하고 둘째 주차장 관리 민영화를 통한 관리의 효율화로 경영개선을 통한 재원을 확보하여 이를 교통시설 투자재원으로 재투자함으로써, 세 번째 주차관리시스템의 현대화를 통한 안산시민의 교통편익증진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현대화 기기 주차장에서 버젓이 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0년 계약 금액이 터무니없이 낮아 세외수입 증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고 또한 주차관리시스템의 현대화를 통한 안산시민의 교통편익증진이 도대체 얼마나 증진되었습니까?

공영주차장 현대화 사업이 목적한 바대로 정말 잘 이루어지고 있으면 나머지 7개 권역도 모두 현대화 기기를 설치하여야 옳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시장님, 많은 자료를 읽어보아도 본 의원의 판단으로는 공영주차장 현대화 사업은 전형적인 특혜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라도 관계공무원들에게 공영주차장 현대화 사업에 대하여 자세한 내막을 보고 받으시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은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예, 시측의 성실한 답변준비를 위해서 약 20분간 정회를 한 후 속개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57분 회의중지)

(17시25분 계속개의)

○의장 김석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보충질문 하신 홍연아 의원님 질문에 대하여 시측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주원 홍연아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 중에 지역아동센터와 시설관리공단 관련 문제는 담당국장님께서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MTV 관련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MTV사업 산업용지 추정 및 유발인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MTV 개발에 따른 산업용지 수요추정 및 유발인구 7만명은 건설교통부에서 시행한 시화호장기종합발전계획 보고서 자료를 인용한 사항으로써 현재 280만평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등을 검토 중에 있으므로 정확한 유발인구에 따른 산출 등은 추후 변동될 것으로 추정됨을 말씀드리며 추진과정에서 구체적인 변동사항이 있을 시에는 관련자료 등을 별도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MTV 대책반 편성운영 논의 후에 지발협 참여하는 타당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MTV 대책반 운영은 관련부서의 의견과 생각을 모으는 과정에서 다소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답변에서 말씀드렸듯이 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MTV대책반을 편성하여 우리 안산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토지이용계획(안)을 만들어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포공원 재조성 및 수림대 조성은 수공이 당연히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포공원 조성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에 포함되어 있던 사항이 수공에서 토질이 연약지반으로 30M 조성이 불가하다고 환경부와 재 협의과정을 통해서 10M만 조성했던 사안으로써 우리시는 녹지 수림대 조성 용역사업과 안산시 대기환경질 예측조사 등 우리시가 용역사업을 통하여 대응방안과 전략을 마련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안산신도시 2단계 지역은 이미 4차 부분 준공이 완료된 상태이므로 공단의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원포공원 재조성, 경계지역 악취 수림대 조성은 건교부 및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아니할 경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다음 MTV 2009년 이후에 조성 재검토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답변드렸듯이 갯벌의 가치에 대하여는 홍의원님과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MTV사업은 해양환경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와 환경영향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 등 관련부처가 관계법과 행정절차에 따라서 협의 결정하는 사안으로써 안산시가 재검토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그런 사안입니다.

향후에 MTV사업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제반 환경문제에 대하여는 면적변경에 따라 실시하게 될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시에 안산시 의견과 의원님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경제국장 이용수 기획경제국장 이용수입니다.

홍연아 의원님께서 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해서 보충질문 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해서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공단에 관리대상 시설물을 선정하는데 이게 미흡했다 이런 말씀이 계셨는데 이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시설관리공단의 대상사업을 선정할 때 2002년도에 용역을 한번 실시한 게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일단은 참고로 해 가지고 해당되는 부서에다가 의견을 조회를 했습니다.

그때에 우리가 우선 제외를 시키는 게 뭐냐 하면 복지라든지 문화라든지 청소년 관련시설은 이것은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운영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이것은 그렇게 제외를 했고 또 하나는 하수종말처리장이라든지 또는 쓰레기 자원화시설 이런 것은 또 해당분야의 전문기술자가 이것은 시설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측면에서 처음서부터 대상사업에서 제외를 했습니다.

다만 용역과정에서 제외됐던 것이 종합운동장이라든지 또는 여성회관, 또 시민시장, 또 시청사 관리 이런 게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운동장 같은 경우에는 이것이 대형 체육시설이기 때문에 시설관리공단이 바로 설립해 가지고 이러한 대형시설물을 운영한다는 것이 조금 무리가 있다 그래서 시설관리공단이 어느 정도 운영에 안정화를 기했을 때 이런 대형 시설물을 관리하는 게 좋다 그래서 1차적으로 했고 그 다음에 여성회관은 처음에는 시설물만은 사실상 우리가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했었는데 시설만 하는 것 갖고는 안 된다 전체적으로 같이 해야 된다 그런 의견이 대두됐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여성회관은 성격상 저소득층 여성분들한테 전문교육을 또 시키고 또 생활교육을 시키는 거기 때문에 이런 것은 시설관리공단에서 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 이렇게 했고 또 해당되는 부서에서도 또 여기에 대해서는 그 반대의견을 제출했습니다.

그 다음에 시민시장은 현재 상인회에서 관리를 위탁해서 하고 있는데 혹시나 이게 상인회가 반발했을 경우에는 시설관리공단이 초기에 업무에 혼동이 온다 그래서 이것도 안정화된 다음에 시민시장을 관리하는 것이 낫겠다 이런 측면에서 제외가 됐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참고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예상되는 수입을 2.7%, 5% 이런 거에 주안점을 둬서 한 것 아니겠느냐 말씀이 계셨는데 사실상 수익률 산정한 것을 보면 시설관리를 효율성으로 해서 현재 있는 이용자들보다 이용자를 더 늘림으로 해서 수입을 늘려 잡는 것 이런 것 하나 있고 그 다음에 또 매년 물가상승률에 의해서 요금인상 되는 것을 반영을 했고, 그 다음에 시설을 전문화로 관리함으로 해서 우선 관리비를 절약하는 이런 측면에서 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지금 말씀드릴 것은 시설관리공단이 시설해서 이용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이것은 시설관리공단에서 하는 권한이 아닙니다. 시에서 우리가 수수료를 승인을 해 줘야 시설관리공단에서 징수를 하고 있고 징수가 시설관리공단으로 수입을 잡는 게 아니라 이것은 시 수입으로 잡게 되고 시에서는 그 시설물 관련한 것에 대해서 적정금액을 우리 예산에서 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시설관리공단에서 독단적으로 자기들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이용수수료를 올린다든지 이런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대상되는 시설물에 대해서 해당되는 과장한테 물어봤더니 과장이 잘 모르는 분들이 있더라, 이것은 너무 업무가 소홀히 된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을 합니다. 왜냐 하면 이게 우리가 대상시설물을 작년도 7월달에 각 부서에서 의견을 받았습니다. 의원님께서도 다 확인을 하셨지만.

그런데 작년 7월달 이후에 사실상 인사이동이 많이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행정사무감사라든지 이런 데서 의원님이 질문하셨을 때 답변을 못한 것을 저도 목격을 했고 저도 또 죄송하다는 말씀도 한번 드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작년도에 한 거기 때문에 해당과장들이 바뀐 과장들은 몰랐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로 의원님한테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복지환경국장 이두철 복지환경국장 이두철입니다.

홍연아 의원님께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 두 가지를 보충질문을 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튜터뱅크제」로 파견하는 것도 좋으나 기존 종사자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지 않는가, 그리고 두 번째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전원에 대해서 급식비를 지원하도록 되어 있는데 왜 안 하고 있는가, 이 두 가지를 질문하셨는데 하여튼 홍연아 의원님께서 아동복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고 질문하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두 가지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영비를 지원 받지 못하는 시설이 13개 시설이 있습니다. 그 13개 시설에 대해서 학습도우미를 파견해서 우리 시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교사 1인당 주3회 근무하도록 하고 하루에 4시간씩 근무를 해서 한 달에 30만원 정도 이렇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기존 종사자에 대해서도 좀 지원을 해 줘야 되지 않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서 시행이 되도록 제가 노력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전원에 대해서 급식비를 지원해 줘야 되지 않느냐, 아동급식표준운영지침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전원에 대해서 급식비를 지원 받도록 되어 있는데 이게 2005년도에 국가가 지방으로 이양된 사업입니다. 국가가 부담하기가 벅차니까 지방으로 이양을 해서 아동복지를 지방이 책임지도록 하고 있는데 국가는 부담을 조금하고 시는 많이 하라는 그렇게 불합리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06년도에 우리 시 아동급식 예산은 총 20억 2500만원입니다. 그리고 국가가 분권교부세라고 그래 가지고 주는 돈이 8600만원, 그리고 도비가 8억7100만원, 그리고 시비가 가장 많은 10억6600만원입니다. 그래서 시가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전원에 대해 급식비를 부담하는 문제는 지침에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될 사항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시가 너무 출혈이 많기 때문에 국비가 확보되는 대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참고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 그리고 차상위계층 아동이 70%, 나머지 그래도 비교적 좀 넉넉한 가정에서 다니는 아동들이 30% 정도 되는데 시가 물론 재정만 좋아서 여건이 좋아서 다 했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재정여건이 좋아지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들에게 급식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제가 인지를 합니다. 인지하고, 앞으로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또 국가에 계속 건의를 해서 국비와 도비가 부담이 되면 시비도 지원해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튼 열심히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2차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보충질문 하실 의원은 발언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신청서 배부)

보충질문 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제1항 규정에 의거 10분 이내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홍연아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연아의원 사실은 참 어려운 문제라서 정확히 결론이 맺어지기도 참으로 어려운데 그런 문제로 시간을 끌게 되어서 저도 마음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안산지역을 위한 충의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제가 보충질의도 사실은 다 시장님께 한 것인데 저에게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국장님들께서 하시는 것이 그래도 되는지 좀 의심스럽습니다.

MTV랑 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 하나씩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국감, 정부 국감에서 한 의원이 시화MTV사업에 대해서 질의를 했구요. 거기에 대한 답변 내용 맨 마지막에 있는 것 읽어드리려고 합니다.

'금년 6월 사회적 합의로서 시화MTV 개발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개발계획,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등의 과정을 조속 이행하고 내년초 사업 착수토록 추진, 시화지역과 연관된 관련기관 단체가 대형국책사업 최초로 사회적 합의한 사업계획이므로 앞으로 탄력을 받아 추진 전망'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아쉽습니다. 대형국책사업 중에 처음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그 중에 이제까지 안산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구나 앞으로 탄력을 받아서 추진될 것이라고 하는 그러한 상황에서 과연 준비 없이 들어가는 안산시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정확한 대책을 마련하셔서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라구요.

시설관리공단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그 동안 인사이동이 되어서 모르는 그런 문제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여섯 분께 물어봐서 여섯 분 전원이 그런 적 없다고 하신 사항입니다. 대충 넘어가도 좋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분명하게 말씀드리건대 내부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 라는 주장을 제기하는 것이구요. 내부검토를 충분히 하고 추진해라 라는 제기를 드리는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일단 시작은 좀 쉬운쉬운 작은작은 것들로 해 놓고 나중에 차차로 확대도 하고 이렇게 하겠다고 하시는데요. 그래서 되겠습니까? 현재 수 십억, 수 백억 들여서 건물 하나 지어놓고 불과 몇 달도 지나지 않아서 리모델링 한다고 또 몇 억씩 쏟아 붓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 일 때문에 저를 포함한 시의원 여러분들께서나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 또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처음 시작할 때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서 전망성 있게 시작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검토대상이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전면적이고 개관적이지 않았습니다. 부분적이고 인위적이었습니다. 내부검토 또한 극히 불충분하다는 것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의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선행 해결되어야 제대로 된 시설관리공단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석훈 홍연아 의원은 답변을 지금 요구를 하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그냥 넘어간 겁니까?

(ㅇ홍연아의원 의석에서 - 답변해 주십시오.)

집행부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주원 제가 취임한지 약 120일이 지났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수사만 하다가 막상 행정업무에 들어와서 일을 하다보니까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례로 수자원공사에서 원포공원을 다시 재조성, 완전히 재조성 해 주겠다 해서 지난번에 제가 기자회견 문안에서도 발표를 했습니다만 그 후에 아마 그게 기자회견에서 발표가 되고 나고 보니까 인근에 있는 우리 시흥시에서 아마 직접 시흥시장님을 비롯해서 몇 몇 분들이 대전에 또 내려가셔 가지고 '왜 안산시에는 그렇게 해 주면서 우리시는 뭐냐?' 이렇게 하는 바람에 지금 또 시흥시와 또 다른 갈등이 아마 수자원공사와 붉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저희 시에 큰 이익도 가져오게 했습니다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웃에 있는 시흥시 자치단체에 대해서도 우리가 또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 것인지, 또 시흥시가 그렇게 하다보니까 또 화성시에서도 엊그제부터 갑자기 아마 이런 문제가 들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안산시에만 그렇게 이익을 줄 것이냐?' 이렇게 해 가지고.

그래서 안산, 시흥, 화성 이렇게 삼각관계가 불편한 관계로 치달을 우려도 있는 것 같고, 그렇다 보니까 또 수자원공사와 자치단체간 그리고 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간에 여러 가지 의견충돌도 앞으로 발생할 소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간에 우리 홍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잘 하라는 그런 취지로 저는 이해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의원님께서 지금까지 발표해 주시고 질의하신 내용은 반드시 저희가 지발협에 들어가서 싸우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다 이루어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님께서 양해를 해 주시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MTV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말씀하셨는데 국감에서도 아마 그런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 문제는 일단은 시흥과 화성에서는 사회적으로 합의가 된 것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안산만 지금 이루어진 것이 아닌데 제가 듣기로는 보고 받기로는 우리 안산도 상당부분이 많은 분들이 여기에 동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일부가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라고 저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래서 어찌됐든 간에 사회적 합의는 다수결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해 주시고 저희 집행부에 대해서도 의원님께서 널리 양해를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의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전부 가능하면 수용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시설관리공단 문제에 있어서도 내부검토에 대해서 아까 또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집행부에서 상당히 집행부의 간부들을 비롯해서 심지어 샌드위치 회의까지 개최 해 가면서 그리고 주례간부회의를 통해서 지금 상당히 심도 있게 논의를 많이 하고 있고, 용역결과에 대해서도 서로 우리 직원들간에 여러 가지 Consensus를 지금 거치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좀 양해를 해 주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철저히 연구 검토해서 결코 시설관리공단이 허술한 그런 시설관리공단으로 나타내지 않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100%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의원님께서 원하시는 그런 내용으로 꼭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채용하는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철저하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서 어느 누가 봐도 아, 정말 인력구성을 잘 했다는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결코 전직공무원들의 퇴직공무원들의 그런 집합장소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이것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사항은 집행부에서 시정에 반영하실 사항은 반영하시고 개선하실 사항은 조속히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안건에 대한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시장님, 부시장님, 구청장님, 실·국장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51분 산회)


○출석의원(22인)
김석훈박정호송세헌김명환김교환
심정구김기완신항주강기태이기환
김판동주기명이춘화신성철김명연
임이자문인수정승현성준모김동규
이민근홍연아
○출석공무원
시장박주원
부시장예창근
상록구청장이종인
행정지원국장최정환
기획경제국장이용수
복지환경국장이두철
건설교통국장김남형
상록수보건소장장종훈
단원보건소장박영숙
상하수도사업소장황하준
산업지원사업소장이순찬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