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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114회 제2차 본회의(2003.12.1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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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회 안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2003년 12월 12일(금) 오전 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2. 안산시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

3. 시정에관한질문


부의된 안건

1.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시장제출)

2. 안산시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시장제출)

3. 시정에관한질문

o휴회의건(의장제의)


(10시03분 개의)

○의장 김송식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14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김동완 의사담당 김동완 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전준호 의원이, 간사에 김교환 의원이 선임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휴회중 의안심사보고서 접수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2월 6일 의회행정위원장으로부터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안심사보고서가 접수되었으며, 심사한 안건 중 2004년도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같은 날 경제사회위원장으로부터 안산시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및운용조례중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안심사보고서가 접수되었으며, 도시건설위원장으로부터 안산시도시정비기금설치및운용조례안이 위원회에 계류되었다는 보고와 함께 동 조례안에 대한 중간 심사보고서가 접수되었으며, 이상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7건의 안건 중 금일은 2건의 안건만 심의하고 나머지 5건은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참조)

(보고사항 끝에 실음)


1.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시장제출)

2. 안산시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시장제출)

(10시05분)

○의장 김송식 의사일정 제1항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2항 안산시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 이상 2건의 안건을 일괄해서 상정합니다.

임종응 의회행정위원장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행정위원장 임종응 의회행정위원장 임종응 입니다.

제114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의회행정위원회 소관 의안심사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심사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면 당 위원회에서는 11월 29일 위임받은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외 5건의 안건과 12월 5일 위임받은 2003년도제4회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등 7건의 의안을 12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6일간 심사를 하였으며, 심사한 안건 중 2003년도제4회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2004년도세입세출예산안, 2004년도기금운용계획안은 예비심사결과를 12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동 조례안은 지난 2003년 3월 10일자 한시 정원으로 설치 운영되어 온 환경사업소장 4급 정원과 2001년 11월 29일 한시기구로 설치된 사할린영주귀국동포지원사업소의 존속 기한이 금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현행 환경사업소를 폐지하고, 그 분장사무중 하수도 관련사무는 상수도사업소를 상하수도사업소로 개편하여 이관하며, 하천관리에 관한 사항은 건설교통국 사무로 조정하고 청소과는 청소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사할린영주귀국동포지원사업소는 상시기구로 전환하는 것으로 적절하다고는 판단되나 청소관련 업무를 본청과 구청에서 담당해야 합당함에도 사업소로 설치 운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됨으로 추후 조직개편시 본청과 구청사무로 조정할 것을 당부하면서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산시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동 조례안은 3년마다 일몰제로 시행되는 지방세 감면조례의 감면 시한이 금년말로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행정자치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방세 감면 조례개정 표준안을 마련하여 지난 10월 22일과 11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통보된 사항을 동 조례에 반영하여 개정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타당하다고 판단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끝으로 2004년도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동 안건은 안산신도시 2단계 사업부지의 토취장으로 이용되어 미관상 좋지 않은 종합문화예술회관의 인접 보전녹지 법면 4,186평을 인공폭포, 연못 등 친환경적인 테마파크 공원으로 연계 조성하고자 지방재정법 제77조 및 동법시행령 제84조에 의거 의회 의결을 얻고자 하는 사항이나 종합문화예술회관의 보전녹지 법면에 인공폭포 및 연못 등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은 문화예술회관과의 조화 측면 및 효율성 면에서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동 안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의회행정위원회 소관 3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고 당 위원회에서 심사한대로 의결해 주시기 바라면서 심사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임종응 위원장, 그리고 의회행정위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회행정위원장이 심사보고한 2건의 안건에 대해 별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바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의결을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안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안산시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잠시 지난번 도시건설위원회 회의 도중 위원들이 요구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정회 사태가 발생하고 회의를 지연시킨 일이 있습니다. 추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해 주십시오 하는 주문을 우리 송시장님께 드리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지대한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3. 시정에관한질문

(10시12분)

○의장 김송식 의사일정 제3항 시정에관한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하실 의원은 모두 4분이십니다.

질문순서는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해주신 시정질문서 접수 순으로 하겠습니다.

회의진행은 4분의 의원이 질문을 한 뒤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 것으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송세헌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세헌의원 송세헌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송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송진섭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을 독사가 먹으면 독을 만들어 내고 똑 같은 물인데 물을 꽃이 먹으면 꿀과 향기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방자치행정이라고 하는 물을 누가 먹느냐에 따라서 많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4호선 상록수 전철역 부근 전철교각 밑 일대에 주차장설치가 철도청으로부터 2003년 7월 사용하도록 허용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설치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영흥화력 발전소가 금년 12월에 시운전을 시작으로 2004년 7월 본 가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본가동이 시작되면 중국산 유연탄을 연료로 1기당 한시간에 약 280톤 정도를 땐다고 하니 4기 전체에서 하루에 사용할 유연탄은 총 2만 6,880톤이 되는데 이로 인해 날림먼지를 1%만 계산하더라도 약268톤이 대기를 오염시킬 것으로 우려되는 문제와 또한 총 4기의 발전기가 하루에 총 1,200만톤의 온 배수를 배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이로 인하여 인근 해수의 온도가 약 0.2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영흥화력발전소로 인한 대기오염과 해양수질 오염에 대하여 화성시는 총 14억 7,600만원의 환경피해조사 용역비를 계획하고 1차로 2003년 예산에 4억 8천만원의 환경피해조사 용역비를 세웠으며 경기도에서도 이 문제에 대하여 지원을 약속했다고 하는데 우리 안산시에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다음은 홍순목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순목의원 안녕하십니까? 홍순목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송식 의장님, 시의원 여러분께, 송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오늘 질문하고자 하는 사항은 안산시 관내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체 장애인 여러분들이 살고 계신 군자 주공 13단지에 관련하여 몇 가지 민원사항에 대하여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군자 주공 13단지는 영구 임대주택법에 의하여 건설된 서민 아파트입니다. 지금 이러한 분들이 저에게 어떠한 민원과 하소연과 간절한 소망을 제기하였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본 의원이 이러한 분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촉구하기 위해서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부곡동에는 독거노인,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체 장애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 분들이 저를 만나면 의원님 저는 임대 주택 아파트 입주신청한지가 9년이 되었습니다. 7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입주를 못하고 있고 언제 입주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확답이 없습니다. 저희 같은 사람은 힘이 없어서 힘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후순위로 밀려서 입주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안산시 공무원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이니까 시의원님께서 힘 좀 쓰시면 저 입주시킬 수 있습니다. 꼭 입주시켜 주면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꼭 입주시켜 주십시오. 이러한 민원과 함께 하소연하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몇 가지 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공개적으로 해야 되겠다 이렇게 결심을 했습니다.

첫째는 조금 전 제가 말씀드린대로 8평, 100만원이면 입주할 수 있는 이러한 영구임대주택에 들어가고자 하는 희망하고자 하는 이런 서민들이 입주를 할 수 있도록 안산시 시정의 시책으로서 주요 현안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촉구를 함과 아울러서 또한 대한주택공사와 안산시와의 상호 업무관계에 책임과 한계점에 대해서 분명히 밝혀달라는 질의사항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시에서는 입주자 또는 퇴거자에 관련하여 실질적으로 실태파악을 하며 관리 및 운영을 하고 있는지, 총 세대수 588세대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06세대, 모자보호 27세대, 일반 201세대를 확인조사한 사례가 있는가, 실태조사를 통해서 비정상적 불법적으로 관리운영된 사례를 적발한 것은 있는가, 네 번째 적발된 사항 등 기타 제반 사안에 대하여 시에서는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 관련 민원사항을 통보하거나 협의한 사례가 있는지 향후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성의 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올해 못 다한 소원을 내년에는 꼭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다음은 이창수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수의원 이창수의원입니다.

제가 본회의 할 때마다 시정질문을 단골로 하게 되어서 동료 의원 분들한테 미안한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공개적으로 본회의장에서 시장님한테 질문을 해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또 나오게 됐습니다.

저는 오늘 사실 시정질문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었던 건데 사실 상임위에서 답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본회의장에서 이렇게 시정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번 제113회 임시회에서 화랑유원지 공원 내에 영화세트장을 건립하는 부분에 대한 공유재산취득 승인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많은 논란이 됐고 또 지금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다른 것은 다 차치하고 라도 이미 조성해 놓은 공원 안에 수십억을 들여서 조성한 공원을 파괴하고 그 위에 영화세트장을 짓는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상식과 거리가 먼 그런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본 의원은 다른 동료 의원 두 분과 함께 단식까지 하면서 시민들에게 사과의 그런 표현을 했고 또 이 문제에 대해서 지역사회가 좀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부시장님과 시장님을 만나서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협의도 한 바 있습니다.

최소한도 영화세트장을 건립하는데 있어서 그것이 단원마을을 조성하는 그런 내용이라 하더라도 세부적인 내용이 검토가 되고 정말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여러 각도에서 분석이 되어서 정말로 발생할 수 있을만한 문제들을 전부 도출해 내서 그것에 대한 대안을 세우는 것이 합당하다고 봐집니다. 이 부분은 옳으냐 그르냐 하는 논란거리는 될 수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조성해 놓은 공원 위에 세트장을 짓는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논란거리가 아닌 사안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만약에 시에서 공원 위에 계속해서 영화세트장을 짓고자 추진한다면 많은 시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이고 본 의원 또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끝까지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본 의원이 시장님과 부시장님을 면담했을 때 장소만큼은 재고해 보겠다는 그런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여러 가지로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듣고자 이렇게 시정질문을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랑유원지 내에 영화촬영세트장 건립부지를 이미 조성해 놓은 공원이 아닌 공터로 이전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서 확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그 동안 제가 영화세트장 건립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보완하고 추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님께서 다행히 이런 문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주시고 긍정적인 답변을 해 주신다고 하니 대단히 반갑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안산시를 위해서는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다음은 임종응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종응의원 성포동 소속 의회행정위원회 임종응 의원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11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 의원이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참여하는 시민, 도약하는 안산의 기치아래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송진섭 시장님과 최홍철 부시장님을 비롯한 1,5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늘 애정어린 눈길로 안산시의회를 지켜봐 주시는 언론인과 방청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밖에서 한해동안 민의의 전당인 의회를 지켜봐 주시며 격려도 해주시고 질타도 해주시는 존경하는 70만 시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사회는 돈이 많은 사람도 자살을 하고 또한 돈이 없는 사람은 아이들까지 데리고 자살을 하는 그야말로 혼돈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생명은 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인데 목숨을 던지고 죄 없는 자식의 목숨까지도 아랑곳하지 않는 현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만성적인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교육 정책, 청년 실업문제, 지금 우리나라는 실로 총체적 위기사항에 처해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리더십 부재와 정치자금을 둘러싼 여러 가지 부도덕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민생은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지역 경제는 IMF 때보다 더 나빠지고 있어 국민들은 담담한 심정이 되어 나라를 걱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정치권은 지금 대선자금 회오리에 휩싸여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채 경제 살리기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내년 총선과 정치 주도권 잡기에만 몰두하며 연일 정치공방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국민들은 안타깝고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이제 정치권에서는 당장 정쟁을 멈추고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또한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조속히 실천에 옮겨야 하겠으며, 산적해 있는 국정 현안 과제를 풀고 지금 사회의 분열과 갈등,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여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 살리기와 나라 살리기에 앞장서고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금의 어려운 경제사정과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화합의 길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상호 이해와 화합의 정신, 그리고 모두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서로가 따뜻이 위로해 주고 감싸주는 마음가짐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 수행으로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나아가 이 위기국면을 극복하는데 미력하나마 일조할 것을 다짐하면서 송진섭 시장님께 시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몇 가지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안산시의 특정시 추진과 관련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이른바 참여 정부라는 기치를 세우고 그 일환으로 지방분권을 강화하겠다고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그에 발 맞추어 본 의원이 알기로는 안산시를 비롯한 전국의 50만 이상 11개 대도시가 특정시 제도를 도입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신문보도를 통하여 들은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보도가 나가고 나서 많은 시민들이 생소한 특정시 행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특정시로의 추진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특정시로 될 경우 장ㆍ단점은 무엇이며,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과 향후 안산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안산 전철 노선에 관한 질문입니다.

안산ㆍ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교통혼잡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산업공단은 물론이고 안산시ㆍ시흥시 도시교통 문제뿐만 아니라 물류비 증가, 근로자 인력난 환경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현재 중앙정부와 철도청에서는 신안산 전철을 추진하여 경부 고속철도 연계 교통수단으로 산업단지의 경제활성화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철도청이 사업비 부담을 내세워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전철 노선이 광명역에서 수암동을 거쳐 월피, 성포동, 중앙역으로 이어지는 당초 노선계획을 없애고 부천 소사, 공단 원시간 전철이 광명역에서 시흥시청을 경유 안산공단역으로 단일화하는 노선으로 변경시키고자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산지역내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사항입니다.

본 의원은 반월, 시화공단의 물류비용절감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는 광명역에서 수암동, 월피동, 성포동, 중앙역, 고잔신도시, 그리고 공단 원시동, 성곡동, 정왕동까지 신안산 노선을 연장해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안산시가 파악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시립 노적봉 테니스장 코트 대체 부지에 관련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노적봉 테니스장 부지에 가칭 성포고등학교 건립이 2005년 개교 예정으로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본 의원은 성포동 일원에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가 필요하다고 항상 고민해 왔습니다.

또한 성포, 월피, 부곡동 학생들과 부모님들도 인문계고등학교 개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과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시의 협조와 시장님의 결단으로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 재산이기 때문에 의회에 매각 승인 절차를 거치겠지만 의원님들이 승인해 줄 것을 믿고 있습니다. 다행히 조금은 늦었지만 성포동 일원에 고등학교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고등학교가 들어옴으로써 그동안 오랫동안 안산시 테니스 동호인들이 노적봉 코트에서 운동하는 보금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테니스 동호인들은 대체 부지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마 이 자리에도 많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방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회도 할 수 있고 동호인들이 운동도 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 대체부지가 시급한 상황인데 시의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 안산시 행정은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행정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송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그러면 네 분 의원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시장 송진섭 존경하는 김송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시정 발전을 위하여 변함 없는 성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의원여러분께서 질문해 주신 사항은 시민의 의사를 함축하여 주신 것으로 알고 겸허히 수렴해서 본인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합심 노력하여 적극 시정에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송세헌 의원, 홍순목 의원, 이창수 의원, 임종응 의원 네 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방법은 시장인 제가 말씀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국장으로 하여금 소상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송세헌 의원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영흥화력발전소로 인한 대기 및 해양 수질오염 대책부터 답변 드리겠습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한국남동발전(주)가 '99년 9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산 168번지에 약 2조 1,700억원을 투자, 800메가와트 발전기 2기를 설치하여 현재 1기를 시험 가동 중에 있습니다.

먼저 대기오염과 관련된 대책부터 말씀드리면, 영흥화력발전소의 대기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 발전소 가동 전 대기질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야 하므로 우리 시에서는 대부출장소 옥상에 대기오염자동측정망 1기를 설치하였으며, 영흥화력발전소 측으로 하여금 동 측정망 1기를 2002년 1월 31일 방아머리 시화호 수문관리실에 설치토록 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을 24시간 운용하여 공기오염 물질인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오존, 미세먼지, 풍향, 풍속 등에 대한 측정자료를 우리 시 환경오염측정센터로 전송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 동 대기측정망의 발전소 가동 전 후 측정치를 비교하면 발전소의 가동 영향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결과에 따라 즉시 적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온수에 의한 해양오염 문제는 영흥화력발전소 측이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온ㆍ배수 1도 상승에 따른 최대 확산범위는 북쪽으로 3.3km, 남쪽으로 3.1km가 될 것으로 나타난바 있으며, 건설 후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에 의한 생태계 파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수도 재활용, 심층취수 및 수중배수로 등의 시스템을 운용함으로써 안산지역 해역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우리 시에서는 어업인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해양오염 및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토록 하고 환경오염 사태 발생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창수 의원께서 질문하신 화랑유원지 내 영화촬영 세트장 건립에 대한답변입니다.

21세기를 맞이하여 세계 선진국가에서는 미디어 분야를 굴뚝 없는 산업으로 인식하고 많은 예산을 투자하는 동시에 이를 이용한 수익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부천시의 경우에도 방송사의 드라마 촬영장을 유치하여 짧은 기간에 커다란 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특히 모 방송사에서 제작한 올인 드라마의 촬영지를 제공한 제주도의 경우 관광객 유치에 따른 부가수익이 삼성경제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2,000억원 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미디어산업의 경제적 효과는 어림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드라마나 영화 제작을 위한 세트장을 건립하였다 하여 모두 많은 부가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시에서는 이러한 점을 간과하지 않고 자치단체에서 건립한 세트장에 대하여 연구ㆍ검토한 결과 드라마 세트를 어느 장소에 건립하느냐가 성공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살고있는 주택이건 아니면 생계를 위하여 장사를 하는 상가건물 이건 간에 가격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기준은 많은 유동인구와 교통의 편리성에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에서 화랑유원지에 영화촬영을 위한 세트장을 건립하려는 이유는 첫째, 대중교통인 버스의 80%이상이 화랑유원지를 경유하고 있으며, 또한 화랑유원지에서 약 10분 거리에 고잔역과 공단역이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가 매우 편리하다는 것이고, 둘째, 화랑유원지가 우리시의 중심선에 위치해 있어 안내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화랑유원지 주변을 살펴보면 현재 안산 문화예술의전당과 종합운동장이 건립 중에 있으며, 단원 김홍도의 호를 딴 단원구청이 인접하여 있을 뿐만 아니라 건립예정으로 있는 도립미술관과 단원미술전시관이 건립될 경우 화랑유원지 주변은 문화ㆍ예술ㆍ체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하나의 커다란 문화컨텐츠를 형성하는데 최적의 장소라 아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드린 장소 중에 그동안 안산시의 관계 부서가 내심 결정하고 또 그동안 의원여러분들께 보고를 드렸던 화랑로와 인접되어 있는 주변의 장소가 이와 같이 설명 드린 여러 가지의 장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또 이 부근에는 인접하기 좋은 그러한 정류장도 배치되기가 쉽기 때문에 그동안 이 장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 앞으로 우리가 일회적인 영화 촬영장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내의 3사 공중파 방송이나 그밖에 수십 개의 유선방송에서도 앞으로 전통 민속과 관계된 영화 촬영장을 구하는 것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매우 어려운 것도 현실이라고 하는 그런 진단과 의견이 있고, 따라서 현재 예정하고 있었던 위치가 여러 가지로 좋은 장점이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장소의 협소함이 예측되는 측면도 동시에 있음을 저희들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수십 억원의 안산시의 재정을 들여서 만든 잔디와 수목을 변경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냐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저희들이 판단하건데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여된 그러한 내용은 아니고 그러나 현재 조성되어 있는 일부 수목과 잔디가 변경되는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장소의 상대적인 협소성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하는 측면을 저희들이 이해하고 있는 그런 상태에서 그 인근의 화랑유원지에 있는 3개의 공간 즉, 첫 번째 하나는 바로 옆에 있는 유희시설 부지로 지정되어 있지만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는 그와 같은 장소,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경기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서 현재 공간으로 남아있는 그러한 장소, 그 다음에 세 번째로는 선부동 12단지 아파트와 화랑초등학교 중간에 있는 그와 같은 장소 세 군데에 대한 검토를 동시에 한 바 있습니다.

시에서도 이미 조성된 공원보다는 미 조성된 지역으로 촬영장을 우리가 동시에 활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로 좋은 면도 동시에 있을 수 있다 라고 하는 그런 판단을 해서 다각적인 검토를 해 보았습니다.

우선 도립미술관 예정부지는 우리시가 유치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이며, 얼마 전에는 경기도의 도의원들께서 다시 경기도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경기미술관을 착공하도록 하는 일에 노력을 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견들이 있었던 그러한 상태에 있고, 그 다음에 두 번째, 옆에 있는 유희시설 부지는 현재 소송이 계류 중에 있어서 그와 같은 어려운 문제가 현재 남아있습니다.

그 다음 세 번째, 북쪽 편에 있는 나대지는 현재 도로변에 인접되어 있는 장소는 저희가 단원구의 어린이도서관과 그 외 필요한 어린이 시설부지를 일부 도시계획을 제척하고 이용하면서 나머지 한 2만 평 정도의 부지에 대한 활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일부의 의견은 고층아파트가 인접되어 있다고 하는 의견이 있고, 그러나 저희들이 기술적인 문제를 알아본 결과 촬영하는데 있어서의 앵글의 각도를 바꾸게 되면 그밖에 커다란 문제가 없다고 하는 의견도 동시에 청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현재 내정되고 있는 장소만을 계속해서 저희들이 주장할 생각은 없고 그 장소 이후에 좀더 필요한 공간이 있다고 하면 현재 장소를 이용하면서 추가로 필요한 면적을 인근에 있는 3개 장소 중에서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올바른지 아니면 말씀드린 3개의 장소, 유희시설 부지, 경기미술관 부지 그리고 북쪽에 있는 나대지 부지 3개를 별도로 변경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판단을 저희들이 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많은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투명한 과정을 거쳐서 화랑유원지 내에 영화촬영장을 저희가 지정하되 그 의견을 저희가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또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견이 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저의 답변은 이런 정도로 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음은 영화촬영에 따른 예산 지원문제, 시나리오 검토, 사후관리 문제에 대한 답변입니다.

먼저 예산지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세트장 건립비용으로는 4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나 무조건 40억원 전액을 한번에 영화제작사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면과 세트를 건립하는 업체에 대해서 세심한 검토를 하고 예산지원 방법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의회에 협약내용의 적정성 등을 설명 드려서 의원님들이 동의해 주셨을 때 자금을 집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또한 여기에 전제되는 여러 가지의 필요한 조건이 충분히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는 거기에 따라서 이 사업은 일정한 기간 순연될 수 있다라고 하는 점을 여러분께 말씀을 드립니다.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단원 김홍도 선생에 대한 이미지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사를 제작사 측에 충분히 전달하겠으며, 시나리오가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시나리오 내용이 시의 이미지와 부합되는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충분한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영화세트장에 대한 사후관리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2005년부터는 민속촌이나 문화재로 지정된 곳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촬영을 위한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문화재관리법의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 시에서 추진중인 영화촬영을 위한 세트장을 준 영구로 건립할 경우 이번 영화뿐만 아니라 향후 각 방송사나 영화제작사 등의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많은 방문객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세트장내에서 조선시대의 음식문화와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에 나타난 그네뛰기, 널뛰기, 씨름 등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는 단원미술제를 한국ㆍ중국ㆍ일본과 함께 동북아 미술대전으로 확대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운영방법을 꾸준히 모색함으로써 영화세트장에 대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약속을 드리면, 촬영장 위치를 현재 선정된 위치에 좀더 다른 면적을 보충하면서 처리할 것인지 아니면 나머지 세 군데에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계속해서 판단하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 영화제작사의 재정력, 제작능력 등 신뢰도를 사전에 검증하겠습니다.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전문가 집단에 의해 반드시 확인과정을 거치도록 하겠으며 영화제작사와의 협약에 대해서도 의회의 사전동의 없으면 시민의 혈세인 40억원의 예산을 헛되게 쓰지 않겠다고 하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임종응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시의 특정시 추진에 대한 답변입니다.

먼저 특정시 제도의 도입배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준 광역시 개념의 특정시 도입추진은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의지와 함께 안산과 같은 50만 이상의 대도시가 인구 5∼6만 명 또는 20∼30만 명의 일반시와 동일한 기초자치단체로 취급받는 대도시 행정의 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도 일반구를 설치한 시에 대한 특례 규정이 있기는 하나 행ㆍ재정 규모 확충 및 재량권 부여 측면에서는 매우 미흡한 상태로써 자치단체의 역량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고, 또한 조직ㆍ인사 등에 대해 획일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방자치제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어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안산을 비롯한 인구 50만 이상 규모의 전국 11개 대도시에서는 일본의 지정시와 유사한 성격의 특정시 입법을 추진키로 하고 금년 3월 대도시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그간 국무총리나 행정자치부장관, 대도시에 해당되는 지역의 국회의원,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장들이 국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입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후 지난 2003. 9. 25일에는 포항시 이병석 국회의원을 대표로 27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하여 특정시 입법과 관련한 지방자치법중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되었고, 지난 12월 9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입법안에 대한 심의 시 특례는 인정하되 특정시라는 명칭을 사용할 경우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명칭을 수정의결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특정시가 도입되게 되면 가장 큰 수혜자는 시민들로서 첫째, 주민생활 관련한 일부 사무에 대하여 특례를 인정받아 도의 사무가 아닌 특정시의 직접 사무로 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처리기한 단축이 가능하게 됩니다.

둘째, 도시계획 등 많은 사무에서 기존 상급기관의 승인절차를 시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주민숙원사업 등에 대한 우선순위 조정이 가능하게 됩니다.

셋째, 도의 업무중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관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를 보다 많이 이양 받아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각종 지방세 세수가 도 수입이 아닌 50만 이상의 대도시 수입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보다 많은 숙원사업 해결이 수월해지고,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조직 및 인원의 조정으로 행정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현재의 지정시 제도가 성공을 거두기까지는 시 정부는 물론 전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민주시민 정신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정시 도입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정비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시의회, 시민단체가 함께 고민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함께 힘을 합쳐 중앙 및 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는 동시에 현재 개회중인 제244회 임시국회에서 특정시 안건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로 질문하신 노적봉 테니스장 대체 부지 확보에 대한 답변입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노적봉 테니스장 위치에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 최소화와 학교 난 해소를 위한 가칭「성포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있어서 시에서는 현재 노적봉 테니스장을 이용하시는 동호인 여러분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대체부지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테니스장 조성을 위해서는 1면 당 200여 평 이상의 부지가 소요되며, 10면 가량의 테니스장 조성 시 2,000여 평 이상의 상당히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게되어 이미 도시개발이 완료된 성포동 일대에서의 대체부지 선정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참고적으로 현재 우리 시 관내 공공체육시설물로 조성된 테니스장은 신도시지역 내 시립호수테니스장을 비롯하여 각골테니스장 및 근로자테니스장 등 총 8개소에 36면이 조성ㆍ운영 중에 있으며, 우리 시와 시세가 비슷한 수원시의 경우 4개소 26면, 성남시는 4개소 22면, 안양시는 5개소 24면을 조성ㆍ운영 중으로 타 시에 비하여 적지 않은 시설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시에서는 앞으로 적정한 대체부지 추가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함은 물론, 현재 조성된 테니스장의 운영실태 및 테니스 동호인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송세헌 의원님, 이창수 의원님, 임종응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지환경국장 이진복 복지환경국장 이 진복 입니다.

홍순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군자주공13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와 관련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관리와 관련하여 우리 시와 대한주택공사와의 업무처리 절차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가 원에 의하여 거주지 관할 동사무소에 입주 신청을 하면 거주지 관할 동사무소에서는 주택공급에관한규칙 제31조 규정에 의거 입주 신청자격 여부를 확인하여 접수하고 접수한 명단을 구청을 경유하여 시에 통보를 하면, 시에서는 접수일자 순서에 의한 예비입주자 명단을 확정하여 대한주택공사로 통보하고 있습니다.

통보 받은 대한주택공사는 위탁관리업체인 주택관리공단에 명단을 재통보하고, 주택관리공단은 통보 받은 예비입주자 명부를 관리하여 실질적인 입주 및 퇴거자의 실태를 파악하여 관리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입주자에 대한 확인조사 사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에서는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총588세대 중 61.2%에 해당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60세대와 4.6%에 해당하는 모자가정 27세대를 관할 동사무소 사회담당이 정기조사를 통해 거주여부 및 보호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주택관리공단에서는 잔여 일반세대 201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 대하여 입주자 관리카드를 비치하고 입주 6개월 동안은 매월 1회하고 6개월이 지난 후에는 3개월마다 한번씩 입주자의 거주사실을 확실하고 있습니다. 2년마다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근거서류를 제출받아 재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비입주자 대장에 의거 순번대로 입주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유선연락을 통해 계약 관련 사항을 안내한 후 계약 또는 해지 등의 사항을 관리대장에 기록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된 34%의 일반세대에 대해서는 임대주택법시행령 제12조 규정에 의거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를 차등 부과하고 있으며, 186만원에서 421만원으로 상향된 임대보증금 차액은 2년 단위로 1차, 2차, 3차 재계약을 거쳐 보존토록 하고 있습니다.

예비 입주자의 입주 및 퇴거에 관하여 비정상적이거나 불법적인 관리 운영 사례를 파악하고자 2003. 10. 21일 군자13단지관리사무소와 함께 무작위로 5가구의 영구임대주택을 방문하였으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13단지 관리사무소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2002년 7월에 감사원 감사와 2003년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자체 감사와 대한주택공사의 감사를 받았으나 적발된 사례가 없었음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향후 비정상적인 관리ㆍ운영에 대한 민원 등의 사례가 발생될 경우 대한주택공사로 통보하여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영구임대주택 입주 시까지 약 4년이 소요되는 장기화로 민원이 야기되고 있으며 영구임대주택 해지 세대가 연 평균 약 45세대에 비해 신청 세대는 연 평균 약 458세대로 입주신청의 적체 현상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3년 6월 신길택지개발지구의 승인으로 총 4,910호 중 2,700호가 국민임대아파트로 공급될 계획임에 따라 향후 영구임대주택 입주신청 적체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홍순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설교통국장 이태윤 건설교통국장 이 태윤 입니다.

송세헌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4호선 상록수 전철역 부근 주차장 설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전철역사 중 중앙역, 고잔역, 공단역, 상록수역 일대는 교량으로 시공되어 교량하부 공간에 주차가 가능한 여건으로 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ㆍ퇴근하는 전철이용 시민들의 주차장 설치 및 임시주차장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해서 접수되었고, 1997년부터 2003년도까지 여러 차례 철도청과 주차장설치 및 임시주차장 정비를 요청하였으나, 이에 대한 철도청의 답변은 철도청의 관리계획에 의거 확보한 재산으로 향후 역 시설물 확장 및 신축에 필요하고 역세권 형성을 위한 계속적인 보존과 시설물의 관리와 중앙역은 민자역사방식 개발 추진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철도청 부지의 유ㆍ무상 사용을 불허하며, 주차장 설치 및 정비가 어렵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지난 7월 철도청으로부터 국유재산 유상사용허가를 득 할 경우 주차장 사용이 가능하고, 나대지 정비를 통한 무상사용도 가능하다는 답변이 회신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철도청은 자회사인 파발마를 통해 2003년 8월 중앙역, 고잔역, 공단역 등에 주차장 174면을 설치하고 기 설치된 신길온천역 130면 등 총 4개소 304면을 2003년 9월 1일자로 유료화를 시행하였으나 현재 주차장 이용율은 극히 저조한 실정입니다.

특히 시에서 유료화를 추진한 상록수역 환승주차장과 이동 저밀도 주거지역에 인접한 노외주차장은 이용율 또한 저조한 실정으로 주차장 유료화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록수전철역 인근에는 추가로 주차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으므로 우리 시에서 철도청부지를 임대하여 추진하는 것보다는 현재 유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철도청 자회사인 파발마가 추가로 상록수전철역 고가 밑에 주차장 설치를 희망하고 있어 동 파발마로 하여금 주차장 조성 및 운영을 하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임종응 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신안산선 전철노선 변경 내용 및 대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국가 철도 기간망인 신안산선 복선전철화 사업 개요를 우선 간략히 말씀드리면, 신안산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수도권 광역 전철망 확충계획에 의거 여객전용 급행열차로 운행계획 되었으며, 아직 구체적 사업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안산∼광명∼영등포∼청량리 구간의 연장 35.5㎞로써 총 사업비 약 1조 7천억원에서 4조 2천억원의 규모이며, 본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기획예산처에서는 2003년 9월 15일 2003년도 대형투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서 경제성뿐만 아니라, 지역 낙후도와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한 종합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2004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소요예산을 반영할 계획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21c국가철도망계획에는 청량리-광명역-안산(한대앞역환승) 체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신안산선 예비타당성 조사용역결과 선부동지역에서 소사∼원시선과 합류하는 것으로 대안이 제시된 상황이며, 2004년 초 시행예정인 신안산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차량기지, 예산 및 지역특성 등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획노선이 확정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 전철건설에 따른 우리 시 자체의 전반적인 도로교통, 토지이용 특성을 고려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하여 신안산선의 효율적인 건설방안 연구용역을 국책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내 신안산선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도출된 객관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설교통부(철도청), 기획예산처 등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철도청에서 실시예정인 신안산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에 우리 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송세헌, 임종응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집행부의 답변에 대해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발언신청서를 제출하세요.

(발언신청서 배부)

보충질문 신청 의원이 한 분이십니다.

이창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 발언시간은 10분 이내임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이창수의원 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래도 공원 부지에 꼭 하겠다고 말씀 안 하신 것이 굉장히 본 의원으로서는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미진한 것이 있어서 다시 한번 보충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우리 안산시를 못 믿는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할수록 미궁에 빠지는 것이 많습니다. 또 절벽을 앞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저희 의회행정위원회에서 12월 10일 그저께가 되겠습니다. 12월 10일 이 문제에 대한 예산심의를 했습니다. 그때 저희가 받은 자료는 6천평의 부지에 5천평을 짓겠다는 그런 내용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공유재산 취득승인 때는 6천평의 부지에 4,500평을 짓겠다고 그런 계획서를 받았습니다. 안 맞지 않습니까? 500평이 늘어났습니다. 그 다음에 공원을 국장님께서는 소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하겠다고 말씀하시고 그 옆에 앉은 과장님은 그게 아니고 나무는 다른 데로 옮기겠습니다 또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나무 옮기는 비용도 그렇게 많이 안 들고 큰 소나무 옮기는데 50만원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나무를 옮겨 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옮겨놔도 일정기간 살려 놓는 게 중요한 것 아닙니까? 그러기 때문에 나무비용이 비싸지 않습니까? 또 전기나 부대시설을 기반시설을 하는데 있어서도 1,650만원이면 그 넓은 평을 다 하겠다고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지난번 제113회 임시회에서 그렇게 많은 문제점을 지적을 했으면 검토를 해서 그래도 나름대로 그럴 듯하게 라도 답변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또 찬반논란이 있기 때문에 시에서 차후에 신중히 검토해서 하면 되겠거니 해서 이미 조성해 놓은 공원부지만 거기에다만 하지 않겠다고 하면 일단 우리가 여러 가지 우려점은 지적을 했으니까 되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얘기들이 진행해 왔던 겁니다. 그리고 오늘 또 다행히 변경가능성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것을 거기다가 하고 플러스 다른 데 더 할지 아니면 다른 데 할지를 지금부터 검토해 보시겠다 이렇게 지금 말씀을 하신 겁니다.

지금 영화세트장 런치박스라고 하는 영화사가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홈페이지도 없다는 것 아닙니까? 안산신문에 다 보도가 되지 않았습니까? 영화 한편도 찍어보지 않는 그런 영화사고 말이 왔다 갔다 합니다. 어떤 때는 60억을 모금했다는 소문이 들리고 이번에는 80억원 정도는 어느 정도 모금이 다 됐데요. 그런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한국영화는 보통 30억에서 40억 정도를 들여서 하는데 그 돈 끌어들이는 게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면 최소한도 우리 안산시가 예산을 승인하기 전에 80억원을 진짜 모금했는지 아니면 안산시가 40억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협약서를 들고 다니면서 모금하려고 하는지 과연 시나리오 상으로 문제가 없는지 등등을 검토를 해야 되는 거라고 봅니다. 다행히 시장님께서는 예산을 집행하기 전에 의회의 승인을 다시 받으시겠다는 약속은 이 자리에서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원래 순서는 장소 문제도 분명히 하시고 그 다음에 예산 부분도 충분한 계획을 세워서 됐을 때 승인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는가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리 지금 공유재산 취득 승인했다는 것은 이 사업에 대한 우리 안산시의회에 해보라고 하는 승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존중합니다. 그러나 명백히 예산이 낭비될 수 있는 소지라든가 아니면 계획의 미비점은 짚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다음 행정절차로 예산승인이라고 하는 그런 절차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지금 시장님께서 그런 부분이 분명하게 확정이 되지 않았다면 예산을 이번 기회에는 삭감을 하고 다음 1회 추경에서 그때까지 보완 준비를 한 다음에 다음 1회 추경에서 예산을 다시 상정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장님께서 미리 다 알아서 저를 믿어주시면 다 알아서 할텐데 예산 먼저 해 주십시오 이렇게 하지 마시고 오히려 행정절차는 절차대로 분명한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예산을 삭감을 하고 2004년도 1회 추경 때 오히려 계획이 다 섰을 때 재 상정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데 시장님의 생각이 어떤가 하는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료 의원님들께도 이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우리 의회에서 결정하는 것은 저는 존중을 합니다. 비록 단식을 했던 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예산 부분이 공원부지를 엎기 때문에 예산이 낭비되는 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사과 의미로 한 거고 결정자체는 존중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 예산에서 우리가 여러 가지 우려점이 분명히 있다는 것은 시장님이나 다 인정을 하셨고 본회의장에서 이야기야 여러 가지 나오지만 실제 내면적으로는 많은 토론들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심사숙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김송식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답변하시도록 할까요? 바쁘시지 많으시면 10분, 흡연자들도 있고 시간이 한 시간 이상 지나서 여러분 어떻습니까?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15분 회의중지)

(11시30분 계속개의)

○의장 김송식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이창수 의원님의 보충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시장 송진섭 이창수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간략히 드리겠습니다.

우선 영화촬영장 문제에 관해서는 지난번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이 대승적으로 안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만이 아니라 현재 우리 안산시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의 어려운 문제들 현실하고 동떨어지게 안산시 외부에 있는 많은 국민들이 안산시에 대한 그런 성격을 잘못 알고 있는 여러 가지의 문제들, 또 안산시의 앞날을 놓고 볼 때 우리의 위상을 스스로 빛나게 하고 또 높이려고 하는 그러한 노력, 이런 일들이 절대로 필요하다 결국은 여기에 우리가 경제적인 문제도 우리가 중요하게 판단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안산시에 다른 도시에서 부러워하는 넓은 면적의 화랑유원지, 또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그리고 체육시설 이런 것을 연결을 해서 우리가 문화 컨텐츠를 우리가 내용을 충실하게 하고 이것을 잘 가꾸어 나가는 일이 안산시에 매우 중요한 그런 일이 될 것이다 이런 판단에서 우리가 영화촬영장 문제에 대해서 이 자리의 의원님들이 대승적으로 그렇게 승인을 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조금 전에 이창수의원님이 보충하신 질문은 사실은 대개 그와 같은 토론과 논의에서 걸러진 문제라고 생각이 들지만 또다시 반복해서 말씀을 하시니까 저로서도 간략하게 말씀을 또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장소에 있어서의 면적 문제는 실무적으로 두 가지의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현재 건축하려고 하는 세트장에 대한 최종적인 설계가 현재 끝나지 않는 그러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의 다소간의 변동도 있을 수 있는 것인데 특히 처음에 영화촬영장만의 구상으로부터 시작이 됐지만 이것이 안산시가 민속 단원김홍도와 연관된 그런 마을로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 보다 더 발전적인 측면이 있다 이런 문제를 모색하면서 그러한 평수의 그런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건데 이것이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중심적인 현안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질문하신 이창수의원님이나 여러 의원님들께서 넓은 생각으로 이것을 이해해 주시는 것이 안산시 담당하는 부서의 공무원들이 일하는데 격려가 되고 도움이 된다는 그런 뜻을 말씀드리고 그렇게 잘 앞으로도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주장하는 사람마다 여러 가지 각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 사회에서의 사업을 놓고 보더라도 그렇지만 우리 행정에 있어서도 당초에 이것을 예측하고 모색하는 단계에 있다고 하면 아마 예산의 책정은 불필요하거나 차후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영화촬영장 문제는 단순히 예측을 하거나 준비해서 모색하는 정도의 수준을 벗어나서 이제는 구체적으로 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서로 의논하고 또 그 의논한 결과를 토대로 해서 협약을 맺게 되는 그런 단계로 가고 있고 또 이것이 영화촬영장이 어느 일방의 도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산시의 입장에서도 안산시의 현실을 보건데 또 안산시의 앞으로의 보다 더 다른 도시와 견주어서 앞서 나가는 도시를 만드는데 있어서 필요한 이런 문화 컨텐츠 사업을 만들어 나간다고 하는 그런 입장에서 확고한 안산시의 입지, 또 입장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이와 같은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 점을 이해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답변에서 말씀드렸지만 그러나 이 지출에 따르는 과정에 대해서는 우리 안산시의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여러 가지 측면을 꼼꼼하고 분명하게 따지면서 또 필요한 때가 있다고 하면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의원님들과 우리가 공식, 혹은 비공식적인 협의와 의논을 통해서 차질 없는 업무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는 말씀을 여러분께 다시 한번 드립니다.

따라서 예산의 문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러한 이유 때문에 확고하게 우리가 확보를 한 상태에서, 그리고 협의하고 의논하고, 그리고 협약단계로 가는 것이 부득이할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하다고 하는 그러한 판단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점도 현안에 중심과 핵심에서는 사실은 벗어난 얘기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중요하게 다시 또 재차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답변을 드렸습니다. 보다 더 넓고 또 충분히 이해하고 협조하시는 그러한 도움을 부탁드리면서 저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그러면 더 질문하실 분이 안 계시므로 시정에 관한 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o휴회의건(의장제의)

(11시36분)

○의장 김송식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2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6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12월 1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안건에 대한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 부시장님, 구청장님, 국ㆍ소장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7분 산회)


○출석의원(22인)
김송식노영호정윤섭장동호정권섭
김창일송세헌이하연임종응김명환
김강일전준호이대근홍순목김용
이문종이준우김교환심정구권영숙
이창수김기완
○출석공무원
시장송진섭
부시장최홍철
상록구청장엄정수
단원구청장심관보
행정지원국장최정환
기획경제국장이용수
복지환경국장이진복
건설교통국장이태윤
보건소장한중석
상수도사업소장이지형
환경사업소장황하준


○ 예산결산특별위원장ㆍ간사선임(12월5일)

ㆍ위원장 : 전준호의원

ㆍ간 사 : 김교환의원

○ 휴회결의

12월 13일 ∼ 12월 18일 (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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