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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112회 제2차 본회의(2003.10.2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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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2003년 10월 24일(금) 오전 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관한질문


부의된 안건

1. 시정에관한질문


(10시 개의)

○의장 김송식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1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에관한질문

○의장 김송식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관한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하실 의원은 모두 네 분이십니다.

질문 순서는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해 주신 시정질문서 접수 순으로 하겠습니다.

회의진행은 네 분의 의원이 질문한 뒤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 순으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송세헌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세헌의원 송세헌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송식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언론인과 안산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송진섭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가 시정질문할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로는 경로당 건물을 생산적인 종합 건물로 재건축 해나갈 용의가 없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유엔 및 일본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 연구소에서 발표한 주요 국가의 인구 고령화율의 추이를 보면, 한국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전문가들도 이 고령화의 의미와 심각성을 깨닫고 빨리 대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산율은 1.17명으로 매년 계속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반면 평균 수명은 빠르게 늘고 있어서 '81년도에는 66.2세에서 2001년도에는 76.5세였고, 현재 30, 40대들은 평균 8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평균 연령이 2020년에는 80.7세, 2030년에는 83세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0년 현재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340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인구 4,700만명의 7.2%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비율이 2020년도에는 15.1%로 늘고 2030년에는 23.1%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생산인구는 2003년 현재 8.6명에서 2020년에는 4.7명, 2030년에는 2.8명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즉, 앞으로는 2.8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되기 때문에 그 만큼 젊은층의 부담은 커지고 경제적 성장활력은 위축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구 고령화와 노인 부양부담 증가로 노동력과 저축률이 감소하고 연금수급자의 증대로 재정수지의 악화도 예상되는데 이는 결국 우리 미래 경제의 성장력을 감퇴시키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더욱이 연금 혜택의 가시권에 들어가는 50세 이상 인구가 '97년에는 전체 유권자의 27% 였지만 이 비율이 2010년에는 38%, 2020년에는 46%, 2030년에는 53%로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혹자는 앞으로 등장할 노인 실업문제, 의료 및 사회복지 증대, 연금개혁 등 주요한 사회적 이슈는 노인층의 정치적 파워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노인들의 요구는 점점 커지고 많아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지방자치 하에서 선출직 시장과 의원들은 이를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의 사회구조는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하는 것은 현명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총180여개의 경로당을 가지고 있는데 또 그 경로당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현재도 매년 많은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며 또한 계속 지원 금액도 증가되어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미래를 생각하면 본 의원은 이러한 방대한 각종 예산이 계속 증대되어 갈 것을 미리 예측하여 보다 훌륭한 재정을 계획하기 위해서 한꺼번에는 불가능하겠지만 점진적으로라도 생산적인 복지정책 차원에서 노후된 우리 안산시의 경로당 건물부터 다양하고 잠재능력이 많은 고령자들을 활용한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여 생산적이며 다목적인 종합건축물로 재건축하기 위한 구상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인공폭포 개설과 주변 동선체계에 대한 질문입니다.

노적봉 동남측 안산 IC옆에 인공폭포 공사가 착공되었습니다. 인공폭포가 완공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입니다. 이에 편리하고 원활한 주변의 동선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측 조각공원과의 동선은 육교 설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마는 남측인 농수산물도매시장 뒷측 동네, 즉 이동지역과의 동선체계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의 제안은 도로 밑으로 터널식 굴다리를 개설하였으면 하는데 시측의 계획은 어떠하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수목의 재산적 관리 대책을 묻는 질문입니다.

안산시의 모든 재산과 65만 시민의 살림살이를 꾸려 가시는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일반적으로 기업회계에서도 입목을 고정 자산에 속하는 재산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산시에서는 재산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하나의 소모품과 같이 관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산시가 건설되면서 계속 지금까지 식재하여 온 입목 현황이 수종별로 그 총 수량이 장부에 총괄 기록 관리되고 있는지 질문합니다.

가로수, 공원, 운동장 등에는 많은 나무가 심겨져 있는데 나무가 죽는지, 잘 자라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는지를 연구해서 자동차나 기계설치, 건물 등과 같이 고정 자산으로써의 관리가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무가 뽑혀져 없어지거나 죽으면 예산을 다시 세워 또 계속 심어나가기만 하면 생각으로 하나의 소모품과 같이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일동에 있는 안산1대학 옆 안골운동장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안골운동장은 20년 전에 만들어 놓은 운동장입니다.

그 당시에 운동장 안에만 3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겨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십년이 된 것입니다. 제가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정상적인 관리가 되었다면 이 정도의 나무로 크게 자라 있어야 합니다.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찍은 나무의 상태가 최소한의 이 정도는 되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운동장에 심겨진 은행나무는 이 사진과 같이 자라지 못하고 비실비실 위에서부터 조금씩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진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한 주민이 발견해서 와 보라고 해서 가 보니 30여 그루의 전체 은행나무 밑둥에 제가 가지고 온 이러한 꼬인 굵은 철사가 나무 밑둥에 감겨져 있었습니다. 이 철사입니다. 이것이 30여 그루 전체에 감겨져 있습니다. 사진도 찍었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나무 밑둥에 철사들이 감겨져 있습니다. 전체 나무에 감겨져 있었습니다. 모두가 나무껍질 속에 그 굵은 철사가 박혀져 있어서 끊어내기에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10여년이 넘도록 그 철사가 나무에 파고 들어간 것입니다. 그 운동장을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은 그 은행나무에 대한 관리가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안골운동장의 은행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곳 다른 나무에게도 철사가 감겨 있는 나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나무뿌리가 활착이 안 되어 성장이 중지된 듯한 나무가 많습니다. 이번에 시장님께서는 이 신성한 본회의장에서 우리 의회와 안산시민에게 약속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1년간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2004년 10월이후 철사가 감긴 나무나 또는 나무 뿌리에 끈들을 풀지 않고 그냥 심겨져 있는 나무 등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시 발견된다면 그 나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변상을 조치하고 어떠한 엄중처벌을 할 수 있는지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태여 녹색도시 전원도시를 말하지 않더라도 수목은 우리 안산시의 큰 재산이고 재산으로 관리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 입목에 대하여 고유번호를 붙여 재산적 관리가 되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입목에 대한 구체적인 재산적 관리대책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라면서 저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을 끝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송세헌의원님은 지금 그 자료를 답변하는데 참고하도록 집행부에 잠깐 드리세요. 이용수 국장님을 드리세요.

다음은 김교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교환의원 월피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교환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송식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또 안산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송진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노인복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언론을 접하다 보면 과연 우리 사회는 노인복지 정책에 얼마만큼 투자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노인 중산층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라고 하는 현실은 그럭저럭 중산층으로 살아가던 노인들이 이제는 기본적인 생활수단조차 포기한 채 쪼들리고 생활하고 있다 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러다 보면 이 보다 더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저소득층 노인이나 생계 유지하기 어려운 빈곤층 노인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생계수단은 2000년도에 남자의 경우 37.1%, 여자의 경우 50.6%가 일부 지원을 받고 또 전부를 지원을 받는 사람도 남자가 약 15%, 여자가 26.4%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의료비 증가추세도 역시 건강보험 기준으로 1990년에는 2,400억원에서 작년 2002년도에는 3조 6,800억원으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인권위의 조사에 따르면 노인 3명 중 한 명이 약 37.8%가 학대를 경험하였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도 어느 지역 한 노인대학에서 상담 전화의 상당 건수는 매월 평균 30건에 달하고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이중에는 무관심과 부양의무의 소홀 신체적인 구타, 방임, 방치로 응급 대처가 미비한 상태로 사망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경기 불안과 생활고 등으로 많은 노인들이 거리와 요양시설 등지로 내몰리고 심지어는 치매라는 이유로 외딴 곳에 버려지는 이유도 가끔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회보장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사회 도덕성과 윤리 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장기적으로 노인정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일자리 마련과 노인들의 쉼터,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시의 노인정책은 무엇인가 궁금합니다.

요즘 정년은 없고 퇴직만 있는 구조사회를 보면 제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46.7세가 명퇴의 정년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어제 뉴스를 보니까 35세가 명퇴의 정년이라고 합니다.

우리 안산은 그래도 젊은 도시로서 연령층이 다소 낮은 편이지만 급속도로 노인층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에 복지대책은 무엇이며 또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노인정 1인 1프로그램 참가를 권장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노인 참여 프로그램 내용은 무엇이며 또 프로그램을 지도할 자원봉사는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노인들은 그래도 과거 한 때 자신들의 용기와 그리고 삶에 대한 노력으로 세상을 호령하며 삶을 영위하던 장년층이 낮아진 퇴직 연령과 최근 실버 산업의 발전으로 부유층만이 즐길 수 있는 고급시설이 늘어나면서 중산층 이하 저소층 노인들이 느끼는 심리적 박탈감도 점점 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결국은 오갈 데 없는 노인들만 노인정에서 지루함과 답답함을 달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노인정의 실태를 살펴보면 첫째로 현재 시군 공유재산인 노인정이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등 이런 운영비를 일부만 보조받고 있습니다. 노인 분들이 운영비 일부를 자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아파트인 경우에는 부녀회 등에서 약간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고 그와 반대로 주택가에 위치한 노인정은 때로는 점심식사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 가스요금 등 이런 사용료를 안산시 자체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개선할 용의는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두 번째로는 노인정의 실태입니다. 노인정에는 냉장고, TV, 선풍기 등 이런 집기류가 대부분 오래되고 낡아서 잦은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겨울철이 다가오는데 이 겨울철에 화재위험에 대처할 소화기라든가 이런 소화 시설 미비로 많은 불감증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산시내 노인정 전체를 집기류 실태를 조사해서 교체할 용의는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는 안산시 노인 분들을 위한 경로연금 수급자에게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욕비 등도 월1회 정도, 서울시 같은 경우는 월1회 지급되고 있는데 우리 안산시도 월1회 정도 이런 목욕비 등을 지원할 용의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외출이 어려운 이런 겨울철을 대비해서 노인정 내에 노인들의 최소한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간편한 운동기구, 혈압기, 안마기 등 이런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운동기구를 지원할 용의는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지역경제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월1회 월피동 기관단체장님들을 한번씩 만날 때마다 경기침체로 작은 분식점이나 이런 작은 가게들이 문을 닫는 안타까운 현실을 호소하며 늘 걱정하는 얘기를 듣습니다. 그래도 몇 년 전만해도 작은 가게라도 문을 열면 심심치 않게 손님이 찾아왔으나 이제는 전기료 낼 형편조차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고잔신도시 상가 활성화로 기존 도시에서 어렵사리 모은 돈으로 신도시 상가 세를 얻어서 장사를 하고 있고, 또 장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신도시 경제활성화는 과잉 공급된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인해서 끝없는 부도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도시 가게는 텅 비어 있습니다. 또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다가구주택은 신도시로 이사하고 있고 오히려 세입자조차 들어오지 않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주차장 하나 없는 기존도시 골목길에는 점심조차 차를 대놓고 먹을 수 없는 이런 실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서민들이 3,4천원짜리 점심을 먹으려다가 주차위반 딱지 3,4만원짜리 스티커를 받습니다. 또 자칫 잘못해서는 견인된 차를 찾느라 분통을 터트리는 일도 간혹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점에서 우선 학교운동장을 주차장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별로 신규학교부터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서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해서 지역사회나 주민자치단체, 아니면 학교 운영회 등에서 저렴한 이용료로 또 학교 재정도 보탬이 되고 주차난 해소는 물론 학교 주변에 있는 교통사고 예방도 되고 여러 가지 쾌적한 도시환경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예산은 많이 투여되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러한 대책이 없는 한 교통체증은 늘 있을 수 있으며 주차난으로 인한 싸움은 계속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에는 인근 주변 도시에서도 신설학교나 기존 학교에 운동장 지하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수자원공사와 안산시간에 불균형 도시계획이 가져온 현실이라고 감히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의 과잉 공급과 우리 안산시의 수요대책을 감안하지 못한 수요와 공급을 계산하지 못한 잘못된 도시계획에서 온 경제대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은 중앙정부는 중앙정부대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돈의 노예가 되어서 국민을 실망시키고 또 민생은 아랑곳하지 못하고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 하는 부끄러움을 갖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사실 안산시는 20년도 채 되지 않는 전체가 젊은 신도시입니다. 불과 몇 년 되지 않는 하나의 도시에서 구도시다 신도시다 하며 지역을 갈라놓았습니다. 간혹 시정설명을 듣다보면 우리 안산은 장밋빛 도시, 환상의 도시를 말하고는 합니다. 과연 안산의 미래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갑니다. 시민의 고귀한 의견을 잘 듣고 계신지 의문이 갑니다.

머리띠 동여매고 목에 핏줄 선채로 목소리 외쳐대는 소리만이 소리는 아닐 것입니다. 시민 다수의 침묵하는 소리가 오히려 정확한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가끔 집행부의 요구에 발목 잡는다는 식의 불평보다는 의회의 요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러한 불균형도시에 과잉 공급된 신도시, 신규도시의 상가 경제활성화 대책은 무엇입니까?

또 두 번째로 기존 도시에 침체된 도시계획과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우리 시에 속한 2000여 중소업체 침체된 공단 경영 전략과 기업활성화 방안, 그리고 지원대책 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안산시 실직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계획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많은 사람들 중에는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을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의 명예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해 주실 것을 감히 부탁을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장 김송식 다음은 이창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수의원 이창수 의원입니다.

아무래도 피곤하셔서 천천히 얘기하면 졸음이 올 수도 있는데 여러 사람이 한번에 질의를 하고 답변을 하다 보니까 지루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시정 질문 중요한 거니까 동료의원 여러분들도 그렇고 시장님도 그렇고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가칭 안산 외국어고등학교 건립 추진에 관한 질의 내용하고, 그 다음에 상록수역 앞 미관광장 및 지하보도 조성 공사, 그 옆에 다목적회관 관련한 질의를 하러 나왔습니다.

제가 시정질문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동안에 이런 문제를 가지고 여러 번 협의를 하고, 또 했는데도 불구하고 답변이 해결이 되지 않으니까 질문을 자꾸 하게 됩니다.

이 점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안산 사1동 산36번지에 1만 4,100평 정도의 산림을, 보전녹지를 훼손을 해서 외국어고등학교를 짓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그 지역은 주택가로 둘러싸여 있는 그런 산입니다.

실지 도시에 있어서 녹지의 중요성은 조금 전에 질의한 송세헌 의원님께서도 우리 시의 나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많은 시민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 공원만 하더라도 수백 명의 시민들이 매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특히 가로수나 공원에 있는 나무보다도 보전녹지에 있는 나무는 나무의 식생 또 밀집도 등등 여러 가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여름철에 도시의 열 소모 효과, 열대야 현상 이런 부분에 나무가 있음으로 해서 엄청난 완화 효과를 갖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대기오염을 정화하는 역할 또한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그럽니다.

국립공원인 설악산이 너무나 좋고 소중한 산이지만 만약에 안산에 사는 저희들이 판단했을 때 우리의 뒷산과 설악산을 상대적 가치 기준으로 비교를 한다면 우리 뒷산이 더 소중하지 않느냐 하는 얘기까지 할 정도로 그렇게 소중한 산들입니다.

그런데 우리시가 지금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여러 계획들을 보면 수만 평의 녹지가 그냥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으로 인해서 9천여 평의 녹지를 훼손한다는 계획도 있고요. 원곡공원 평면화 문제로 지난번에도 쟁점화 됐었습니다만, 만여 평 또 문예회관 뒤에 지금 조금 남아있는 그 녹지도 한 2,500 평정도, 광덕중학교 7천여 평, 석호중학교 7천여 평, 조금 아까 말씀드린 외국어고등학교 1만 4,100 평 또 얼마 전에 우리가 의견청취를 해 줬습니다만, 선부동 지역에 도로를 내기 위해서 그 지역도 공원과 보전녹지가 또 상당 부분 한 7천여 평 이상 훼손됩니다.

또 우리가 아직 구체적 계획은 안됐습니다만, 많은 지역에서 녹지를 훼손해서 무엇을 해야 된다는 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본오3동만 하더라도 다목적회관을 만들어 주십시오 하고 시에 건의를 했는데, 운동장 부지가 축구장 규격이 잘 안 나와서 그 부분에 건의를 드렸는데 시의 답변은 뒤에 본오공원을 잘라서 하면 안되겠느냐 하는 그런 답변이 왔습니다.

이렇듯 녹지가 엄청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안산시가 그나마 계획도시로서 다른 데 많이 자랑거리 삼는 건 녹지가 많다는 것, 공원이 많다는 것 이런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이렇게 계속 훼손된다면 앞으로 10년 후의 안산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런 공원에서 녹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운동도 하고 그러시는데 그런 녹지를 다 훼손해 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가 외국어고등학교 건립부지 부분을 사1동의 전준호 의원님하고 김기완 의원님하고 같이 현장을 가봤습니다.

거기서 주민들 인터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면 수십 년 된 나무들이 빼곡이 차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거기 아침에 보면 수백 명이 이용을 하고 있는데 지금 공원도 어떻게 보면 운동하기에 짧은데 거기에 1만 4,100평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잘라내 버린다면 정말 말이 되지 않는다 하는 그런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외국어고등학교 짓는 걸 반대하지 않습니다.

우리 안산도 우수한 학교가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그걸 굳이 꼭 도시 주택 한 가운데에 있는 그런 산을 잘라서 꼭 해야만 되겠습니까?

외국어고등학교는 보통 기숙사들을 다 짓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산시 시민의 자녀들만 오는 게 아닙니다. 성적순으로 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외국어고등학교 외곽지역에 있다하더라도 사실은 문제될 건 없습니다.

보전녹지라고 하는 건 꼭 보전하라고 있는 것이니까 그걸 피해서 지을 수도 있는데 거길 꼭 짓는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데 찾아봤습니까?"" 없다" 이런 말씀은 들은 적 있습니다.

또 학교 추진 일정이 촉박해서 어쩔 수 없다 그러는데 오히려 제가 볼 때는 시간을 가지고 2∼3년 좀 늦게 만들어지면 어떻습니까?

녹지는 한번 훼손되면 영원히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녹지도 보전하고 외국어고등학교도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런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시장님께 세부적인 질문을 드리면, 과연 이 해당부지에 입목본수도나 수종, 산림의 등급 있지 않습니까. 등급 이런 부분들을 조사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녹지에 꼭 외국어고등학교를 지어야만 하는지, 단순히 하루라도 빨리 우리 학생들한테 좋은 학교를 만들어주겠다는 그런 막연한 답변보다도 구체적인 답변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한양대 뒤에 토취장으로 했던, 토취장으로 해서 평면화 된 곳도 있고 또 다른 부분들도 외곽지역에, 우리가 중앙 정부 건교부의 승인을 받더라도 외곽지역도 검토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검토해 보셨는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상록수역 미관광장과 지하보도 건설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획은 322억입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겁니다.

상록수역의 이 지역은 특히 이것을 해 달라는 주민 의견도 많고, 반대로 이것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수백 명이 아마 시에 의견을 낸 걸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집단민원의 소지가 너무나 큰 사안입니다.

또 322억을 투자해서 지하보도를 하게 했을 때 그 지역 일대 교통 흐름에 보탬이 된다면 또 다릅니다.

그렇지만 지하보도를 하더라도 교통흐름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결국 평지를 걸어야 될 사람이 지하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와야 하는 그런 수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사업을 함으로 해서 장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시에서 얘기하는 비 올 때 비 피할 곳을 제공한다거나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그런 부분들은 지엽적인 문제 아닙니까?

실질적으로 그 지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지역에 교통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신도시에서 산업도로로 나가는 도로를 지금은 하지 못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편도1차선에, 양쪽 2차선에 오픈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부분도 검토해 볼 수도 있는 사항입니다.

그렇게 됐을 때 지하보도가 있다면 그것이 장애가 되어 버립니다.

이런 점도 충분히 검토해 달라고 본 의원은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가 안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본오동, 사동지역에서 많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그 지역 상록수 역세권이 하루에 5만 명 이상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에 복지시설이 별로 없습니다.

본오1동에 있는 복지시설은 역방향입니다. 그래서 그 주변에서 이용하시는 거고요. 그래서 본오3동 지역에 다목적회관을 지어달라고 요청 드린 바 있습니다.

이것은 거의 주민들의 90몇 % 정도가 찬성할 수 있는 아주 많은 요구를 하는 그런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부정적인 답변을 하거나 아니면 녹지를 훼손해야 되니까 그걸 검토해 보겠다 이렇게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시설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은 우선적으로 검토해 주셔야 되는데 그건 하지 않고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지는, 여러 가지 분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본오동 지역은 상가지역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의 소리도 많습니다.

많은 가요주점이나 여러 술집의 불법적인 광고전단지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다목적회관을 지어달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더 시장님께서 진지하게 검토해 주실 것을 말씀 부탁을 드리면서 본 의원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지에는 없습니다만, 어제 예결특별위원회에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기 때문에 시장님에게 하나 질문을 드리라고 하는 그런 요청이 있어서 본 의원이 질문을 드립니다.

수인선 화물열차 지상통과 반대를 위해서 또 본오동, 사동 구간의 지하화를 위해서 우리 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번 회기 때도 시장님께 질의를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예산안에 반월ㆍ시화 국가공단의 교통문제들을 해결하고 또 우리 시내 신안산선, 또 여타의 철로 부분들을 검토하게 한 용역비가 2억 올라온 게 있습니다.

수인선 하나만 가지고 용역을 주기가 어렵다면 이런 용역비를 증액해서 수인선을 포함해서 종합적인 용역을 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의회의 요청인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점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다음은 김용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의원 안녕하십니까?

고잔1동을 지역구로 한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용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송진섭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하여 주신 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시정질문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질문에 앞서 몇 말씀 올리겠습니다.

지난 1년 여 동안 의회에 등원하면서 초선 의원으로서 느낀 점 내지 체험에 관해서입니다.

본 의원이 50여 년의 일생동안 난생 처음으로 일본이라는 이웃 나라에 선진지 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부푼 기대와 설레임 속에 동료 의원 내지 각 기업체에 근무하시는 자동차 관련 종사자 분들과의 일본행이었습니다.

본 의원 또한 일본이라는 나라를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준비한 내용을 가슴에 안고 일본에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저에게 와 닿는 게 기초 질서가 완벽한 국민 의식수준을 접할 수 있었으며 모든 게 새롭다는 느낌을 가슴에 간직한 채 엔케이택시에 도착하여 우리나라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나 60여 년 전에 일본에 들어와 회사 부회장으로 계시는 분과 그 동안 일본에서의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체험담을 듣고 제가 질문을 드린 내용입니다.

저의 작은 기대감과 비슷한 내용이 나올 때 조금은 안도감 내지는 우리의 기초질서의 확립도 머지 않아 다가오리라는 기대감이었습니다.

그러나 의외였습니다.

6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국민들의 기초질서 의식 수준이 변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듣고 제가 기대했던 우리나라에 대한 기대감은 무너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바람은 개인 소득이 올라가면서 기초질서가 잡혔으리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이 한 부분만이라도 본 의원의 선진지 견학에서 가슴에 새긴 채 돌아올 때 정말로 나의 인생의 좌표를 새로이 정할 수 있었다는 말씀을 올리면서 시정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기존 안산시 도시계획상에 기 확정된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 관련 시설부지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첫째 사1동, 사동 1587-2호 3만 7,004평방미터 복지시설 부지입니다.

두 번째 고잔동 산88번지 1227평방미터의 노인복지회관입니다.

세 번째 원곡동 116-3호 8992평방미터의 노인복지회관 부지입니다.

네 번째 월피동 산46-4호 1만 1182평방미터의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부지입니다.

다섯 번째 성포동 594-2 5250평방미터의 아동복지센터입니다.

여섯 번째 초지동 703-3호 980평방미터의 어린이집 등 이 6개 부지는 우리 안산시가 생기면서 도시계획상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됐기에 확정된 부지이면서도 현재까지 소외되고 있다는 사실은 시장의 의지에 따라서 우리 시 복지분야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 하는 본 의원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아시고 좀더 심도 있는 시정과 부지의 조속한 활용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십시오.

특히 원고잔 공원에 위치한 복지시설 부지는 그 동안 일 개인의 영업장소인 고물상으로 수년 간 이용하다 보니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공원 미관 내지 주위 환경이 아주 나빴다는 사실이며 그 동안 공원녹지과의 노력으로 현재 고물상이 철수상태입니다만, 아직 산업폐기물에 가까운 고물이 산재하여 있을 뿐 아니라 이런 부분을 빠른 시일 정비하는 것은 물론 복지시설물의 건립이 필요한 사실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시장님의 의지는 어떠하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화정천 생태하천 추진 현황에 대하여 문제점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동안 수년 전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의 사업으로 인하여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다는 사실은 시장님께서도 알고 있으시겠죠.

허나 예산의 투입은 불필요한 현실이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화정천에 유입되고 있는 우수관로와 오수관로로 구분하여 사업을 마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문제점은 현 주택 베란다에서 우수관로를 통하여 유입되고 있는 오수인 세탁물의 물이 대량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지 않고 예산을 계속 투입한다면 화정천의 수질개선 및 생태하천의 시민의 바람은 공염불에 그칠 현실이니 시장께서는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근본적으로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한 후 예산을 투입해야 된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계획은 어떠하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이상 두 가지 질문에 대하여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데 대하여 감사 드리며 정확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거짓이 난무하는 사회가 아닌 진실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기대하면서 이상 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그러면 네 분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동안 휴식시간을 가졌으면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6분 회의중지)

(11시00분 계속개의)

○의장 김송식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질문한 네 분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 집행부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시장 송진섭 존경하는 김송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시정 발전을 위하여 변함 없는 성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의원 여러분께서 질문해 주신 사항은 시민의 의사를 함축하여 주신 것으로 알고 겸허히 수렴해서 본인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합심 노력하여 적극 시정에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송세헌 의원님, 김교환 의원님, 이창수 의원님, 김 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방법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국장으로 하여금 소상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송세헌 의원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경로당 건물을 생산적인 건물로 재건축 할 구상과 관련하여 답변 내용입니다.

시에서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상록구 사동 1586번지에 시립노인전문병원 및 시립노인요양시설을 건립 계획 중에 있으며, 단원구 선부동에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있어 완공 될 경우 노인복지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 보수를 요하는 경로당은 각 구청에서 수시로 보수하고 있지만, 현저히 노후 되어 재건축이 필요한 경로당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겠으며,

경로당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여가선용의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사례가 많지 않아 더욱 연구 검토하여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인공폭포 개설에 따른 주변 동선체계 대책에 대한 답변입니다.

노적봉 공원 내 인공폭포 시설에 따른 동선체계 대책과 관련하여 답변에 앞서 먼저 인공폭포의 전반적인 추진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노적봉 공원 내 인공폭포 시설은 시비 15억 8천만원과 한국수자원공사 부담금 30억원 등 합해서 45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폭 120m, 높이 20m의 규모로 시설할 계획으로 200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10%의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공폭포 주변의 동선체계와 관련하여 농수산물도매시장 뒤편 이동마을 주민이 편리하게 인공폭포로 접근하기 위해 산업도로와 연접되는 중앙로에 터널식 굴다리를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에 대한 답변을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 시에서는 인공폭포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성호공원 내 단원조각광장에서 노적봉 공원 인공폭포 주변과 연결하는 조형 보도육교를 시설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이며 2004년 3월 착공할 예정입니다.

보도육교가 완성되면 농수산물도매시장 뒤편에 거주하는 주민들께서는 도보로 식물원과 이익선생기념관, 단원조각광장 등 공원시설을 관람한 후 보도육교를 건너서 인공폭포로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우회하여 이동할 경우 다소 거리가 길고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앙로의 하부를 터널식 보도로 또 다시 추가로 시설하기에는 8차선 도로를 횡단하여야 하고, 인터체인지라고 하는 지역적인 특성과 구조적인 측면을 검토해 볼 때 어려운 점이 많아 당장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동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추가로 지속적인 모색을 해 볼까 합니다.

다음 세 번째로 질문하신 입목에 대한 재산관리 대책에 대한 답변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녹지 143㏊, 공원 896ha 등 공원ㆍ녹지 내 수목 약 400만 본, 가로수 4만 3천 본을 식재ㆍ조성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수목 훼손 우려가 높은 가로수에 대해서는 가로수 대장을 전산화하여 수목별 관리번호를 부여, 관리하고 있으나 공원녹지, 분리대, 광장 등 방대한 면적의 수목에 대하여 관리번호를 부여 관리하는 것은 관리 인력확보와 시스템이 수반되어야 하나 현재로써는 공무원의 절대 부족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타 시ㆍ군에서 녹지, 공원 등에 있는 수목을 고정자산화 하여 관리하는 곳은 없으나 의원님이 질문하신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또한 재정분야에 2005년부터 복식회계제도가 도입되면 적절한 수목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공원 수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고 하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러나 여기에 따르는 공원과 녹지대의 수목까지 관리하기에는 여러 가지 수반되어야 될, 선행해야 될 여건이 있다고 하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이후에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추가로 말씀하신 내용 중에 일동 공원 중에 철사로 분을 감은 이유에 대해서는 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철사나 고무줄로 동여 맨 이후에 식재 시에 그것을 관리부족으로 절단하지 않고 조경사업자들이 식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저희가 앞으로 관리를 주관하는 부서별로 검토 노력해서 사후관리에 지금부터라도 더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드립니다.

계속해서 김교환 의원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각종 노인복지 대책과 관련된 답변입니다.

현재 우리 시에는 178개의 경로당이 등록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로당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당초 매월 20만원을 지급했던 것을 올해 11월부터는 5만원에서 10만원을 인상해서 25만원, 혹은 3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며, 겨울철 난방비는 방 1개당 현재는 일반난방은 월 60만원, 중앙난방은 30만원을 지원하였으나 앞으로는 일반난방은 65만원에서 70만원, 중앙난방은 35만원 인상 지원할 계획으로 어느 정도 운영비 부족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월 6회 이상 주변환경정비, 교통봉사 등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경로당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차원에서 월 10만원을 더 지급함으로써, 간접적 지원효과와 함께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전기ㆍ수도ㆍ가스비 등은 경로당 운영비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추가로 또다시 인상해서 지급하는 것은 현재로써는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각 경로당에서 시 지원금으로 각종 집기 및 운동기구를 사드리고 경로연금 수급 대상자에게 목욕비도 지원해 드리면 좋겠지만 과도한 복리재정 지출의 어려움과 지자체간 예산의 형평성 등 현재로써는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앞으로 저희는 안산시의 노인복지를 위한 계속된 앞서가는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하는 그런 말씀도 드립니다.

각 동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운동기구를 비치ㆍ운영하고 있으므로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일반 시민들과 함께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도 안산시의 재정을 우리가 절감하고 또 효과적인 그러한 시설을 운영하는 그런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경로당 안전과 겨울철 화재위험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 시에서는 매년 초 시설 일제점검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90개소의 경로당에 대해서 보일러 교체, 도배, 도색, 보온열선 작업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마련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금년도 시에서는 본오동 시화매립장내에 1,780평의 주말농장을 조성하여 2만 4,64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도록 한 바 있으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 6개소에 연 2,240명이 자원봉사보조 급식도우미로 활동을 하시도록 하는 등 조금이나마 노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취업 알선사업의 일환으로 연 2,490명의 노인들이 전철역에서 생활정보지를 배부하시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 경비 채용 안내와 관내 68개소의 주유소에 노인고용 협조를 요청하는 등 노인 일거리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경로당 1취미 여가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즐거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30개소의 경로당에서 요가, 수족 침,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노래교실, 차밍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더 많은 노인들이 참여하실 수 있게 하기 위해 당초 보다 10개소 더 운영할 수 있도록 금년도에 2,500여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2004년도에는 57개소에 1억 2,600만원으로 확대지원하고 취미, 오락, 운동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특색 있는 테마 경로당으로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답변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속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용시장이 불안정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져 우리시의 9월말 현재 실업률도 3% 이상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제전망에 의하면 세계경제는 지난 3년간의 침체에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금융시장의 환율 불안정과, 북핵 문제를 둘러싼 참가국간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서 우리시의 경제도 이러한 국내외적 상황이 어려움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그간 우리 시 신도시2단계 지역 개발과정에서 형성된 신흥 상권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것은 상업용지면적이 전체사업면적의 3.4%로서 우리시세 및 도시구조에 비하여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5개 신도시 상업용지 면적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과 비교해서 낮은 수준이기는 하나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상가부지에 건축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보니 상권의 활성화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실물경제가 되살아나고 신도시에 입주가 완료되게 되면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도시 지역의 상가들이 일부 신도시로 이동함에 따라 발생하는 구도시 상가지역의 정체 현상도 경제가 전반적으로 살아나면 자연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와는 별도로 시에서도 지역별로 특색 있는 상가거리축제를 확대 개최하고, 주요 상업지역 근처에 특색 있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상업지역을 지원한다든지 노력하겠으며 도소매업 등 중소유통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하여 경영안정자금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또한 상인들과 상가활성화에 대한 적극적 협의를 통해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위축된 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입니다.

실업문제 해소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그간 우리 시에서는 실직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공단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취업정보센터 상시운영, 매월 개최되는 919취업광장 등을 통하여 금년도에만 2만 3천여건의 취업을 알선하여 2,500여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또한 공공부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98년부터 2003년까지 489억원을 투입하여 40개 분야의 공공생산성 사업을 추진하여 괄목할만한 그러한 성과를 올린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일자리가 점차 감소되고, 특히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으로서, 우리 시에서는 내년도에도 실직자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기존의 919취업광장 및 취업박람회를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취업정보센터를 활용한 특성화 전략을 개발하여 주부ㆍ장년층 등 유휴인력을 발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취업을 유도하겠으며,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확보와 함께, 일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공공근로사업도 생산성 있게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부근로자를 위한 영유아 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문제를 검토하겠으며 공단근로자를 위한 아파트 청약에 있어서 혜택을 실시하는 문제를 지난번 청와대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 직접 그 내용을 건의해서 최근 그 답변으로 앞으로 안산시 원곡동에 조성될 주공아파트 분양에 있어서 공단에 취업 중인 그러한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점을 주는 그와 같은 우선 혜택을 실시하겠다고 하는 통지를 받았음을 참고로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서 기업체 청년인턴제 및 행정체험연수제를 확대하고 재취업 및 전직 희망자를 위한 고용촉진훈련, 창업강좌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장잠재력을 확충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야 할 것으로 보며 취업의사를 가진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적극 제공하면서 민간부분의 고용창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택단지 주차장 확보대책을 말씀드리면, 우리시는 당초 개발 초기부터 상업지역 및 역세권을 제외하고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80년대 후반기 정부의 주택난 해소 방안으로 저밀도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건축되도록 허용되었습니다.

강화된 주차장 조례를 피해 종전규정에 의거 허가된 거의 모든 나대지에 최근 들어 건축이 진행, 준공됨에 따라 그동안 시에서 조성하여 사용하던 나대지 임시주차장 마저도 상실됨으로써 다가구,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의 주차난이 더욱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월피동, 와동, 일동, 선부동 등 저밀도 주거지역은 주차 문제로 인해 이웃 간의 불화는 물론, 화재 및 재난발생 시 긴급자동차의 진입이 불가하여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현재 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61%지만 주택지역은 이보다 훨씬 낮은 50%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2001년 시에서 수립한 주차장설치 5개년 계획에 의해 노상, 노외 주차장 및 이면도로 일방통행 실시를 통해서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차량 및 건축물 신축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서, 시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모색을 위해서 2003년 10월말 발주예정인 주차정비 10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통해서 향후 주차장설치 계획을 확정 추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반월ㆍ시화공단에 대한 기업활성화 전략에 대한 말씀입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반월ㆍ시화국가산업단지에는 현재 3,000여 입주 기업 중 약80%인 2,400여 기업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계ㆍ철강과 전기ㆍ전자 등 제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단지로 9만 2천명의 근로자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의 경영실태를 살펴보면, 기업들은 열악한 기업자금과 기술력, 재투자 부재 등의 문제 속에서 기술의 정체와 불안한 노사문제, 인건비 상승 부담 등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타지역 이전ㆍ폐업 등이 발생하여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시에서는 금년도에 기업의 육성을 위한 자금융자 규모를 5백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대출시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출 취급은행을 과거 시금고 농협으로부터 9개 취급은행으로 늘리고 기업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함과 동시에 기업의 이자부담을 줄이고자 시중금리를 감안 4.25에서 5.25%로 0.75% 인하하였고,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특례보증 추천 등으로 기업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3배 증액 지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근로자의 권익과 생활의 삶의 질 향상 지원 사업으로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근로자ㆍ시민문화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근로자의 문화체육행사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에 고문노무사제를 운영하고 있고 외국인근로자의 복지사업을 위해서도 각종문화ㆍ체육행사 지원과 함께 외국인노동자 복지회관 건립을 계획 중에 있으며 또 정부 차원에서 이와 같은 사업이 적극적으로 지원되기 위해서 수개월 전 고건 국무총리 면담시에 구체적인 내용을 건의한 바가 있습니다. 또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지난 6월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시에서도 반월ㆍ시화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건의한 바가 있으며, 이 자리에서 한준호 특별위원장께서는 신길지구 근로자 임대주택 분양에 대한 가점부여, 산업단지 내 교통 대책 건교부 건의, 공단 내 악취자동감지시스템 구축 지원, 외국인 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지원방안 검토 등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이중에 대규모 주택공사 아파트 분양 시 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분양에 필요한 그러한 가점을 우선 실시하는 것을 처음으로 안산시에서 실시하게 되었다고 하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녹색산업단지조성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힘 닫는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기업에게도 경영에 필요한 자문과 자금과 그밖에 지원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또 지원해서 침체된 기업의 활성화에 가일층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창수 의원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가칭 안산외국어고등학교 건립 과정에서의 업무처리와 관련된 답변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여 국제적인 감각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적 자원확보를 위해서, 그리고 수도권의 여러 도시들이 이제는 끝없는 선의의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 속에서 우리 안산시를 안산시민들이 만족해하고 또 그 동안 어려운 문제도 있었던 고등학교 교육의 수준 학교환경을 개선하는데 있어서의 그런 괄목할만한 그러한 결과를 시민사회에 우리가 내 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을 해 왔습니다. 따라서 그 중에 한 가지 내용으로 상록구 사동 산 36번지 일원에 자립형 안산외국어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동 부지 상에 가칭 안산외국어고등학교 건립과 관련하여 이창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해당부지에 입목본수도나 수종, 산림등급 등에 대한 조사에 있어서, 도시 관리계획으로 결정하여 추진하는 도시계획사업에 대해서는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합법률 제56조 규정에 의거 입목본수도 등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있으나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제27조의 규정에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기초조사 자료로 토지적성평가 및 환경성 검토를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어서 토지의 환경생태적, 물리적, 공간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토지의 토양과 입지, 활용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를 위해 토지적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개발적성등급인 C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도시관리계획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환경부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 개발과 환경을 조화시키기 위한 환경성 검토도 실시한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 보전녹지를 훼손해 가면서 부득이 외국어고등학교를 유치하고자 하는 것은 환경보전을 위해 녹지를 보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시가 수도권 계획도시로서 추가적인 가용토지 확보가 현실적으로 더 이상 어렵기 때문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동 부지에 외국어고등학교 조성 시 지형형상에 맞게 건물을 배치하고 개발면적 및 녹지 등 환경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동시에 말씀드리지만 안산시에 현재 도시계획 구조 내용에 대한 언급을 잠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산시는 애당초 현재 결정되어 있는 도시계획 구조에는 30만명 미만의 인구가 살 수 있도록 매우 바람직하고 또 이상적인 그러한 도시로 설계되었습니다마는 그러나 그 이후로 시화공단이 추가로 만들어지고 또 10여만이 현재 입주해서 살고 있는 정왕동이 시흥시에 만들어지면서 여기에 대한 배후도시의 역할을 상당 부분을 안산시가 떠맡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 이후에 계속 증가하고 있는 도시 인구가 늘어나고 신도시에 인구가 입주하면서 현재 실제 거주 인구 70만에 달하는, 따라서 당초에 계획되어 있던 도시인구 30만의 훨씬 곱절 이상으로 현재 입주되어 있는 그런 실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도로를 비롯한 우리 안산시민들의 주거환경에 필요한 각종 사회 인프라가 과부화 현상이 이미 여러 해 전부터 발생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는 막대한 재정을 지출하고 또 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얻어서 상수도사업을 비롯한, 또 도로의 추가개설, 또 학교추가개설을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보존녹지에 대한 이용에 관해서는 저희가 과거, 또 본인이 초대 민선시장에서도 저희가 엄격한 그런 기준으로 다루어 온 것이 현실입니다마는 그러나 현재 부득이 한 여러 가지의 기본시설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있어서 특히 학교 문제에 있어서는 기존에 녹지가 일부 축소되는 그러한 바람직하지 않는 결과가 온 것만은 틀림없지만 안산에서 자라나는 우리들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문제가 안산시의 모든 문제에 앞설 수밖에 없는 그러한 불가피하고 또 냉엄한 현실임을 우리가 시민사회와의 교감을 통해서 대개 이해하고 또 양해하는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외국어고등학교 문제만이 아니라 그 동안 보존녹지에는 여러 국립 고등학교가 추가로 설립하는 것으로 저희가 그 동안 행정조치를 해 왔고 또한 이미 안산시는 공원에도 여러 개 초등학교가 추가로 설립된 것을 우리가 추진했던 것도 이와 같은 부득이한 안산시의 교육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정이었다고 하는 점을 말씀을 드리면서 이와 같은 내용을 잘 참고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질문하신 내용 중에 그러면 외국어고등학교를 성포동 현재 테니스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594-1, 2번지의 공립학교 부지에 건립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 이런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학교부지 매각은 지방재정법시행령 제95조상, 일반 경쟁입찰에 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현재 사립고등학교건립을 희망하고 있는 자에게 낙찰된다고 하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 수의계약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도 없어서, 건립을 희망하는 독지가에게 현재의 위치에 건립하도록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성포동의 학교부지는 대신 차후 좋은 여건에서 우수한 공립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경우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하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또한 그러면 이곳이나 저곳이나 이 장소 말고 다른 곳에 그러면 학교부지를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질문도 하셨습니다마는 현실적으로 안산시에 현재 도시계획된 내용을 제치고 나면 그 외부에는 모두 그린벨트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수천평 이상의 면적을 요구하는 학교부지를 이 방법 외에 확보한다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현재 안산시가 놓여져 있는 여건이라고 하는 점도 충분하게 이해를 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외국어 고등학교에 대한 설립은 이미 도 교육청과 우리가 언약 중에 있기 때문에 만약에 1년, 2년이 미루어진다고 하면 예상치 않은 외국어고등학교 인가에 있어서의 어려운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또 행정지원을 잘 뒷받침을 해서 약속된 그러한 연도에 학교개교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올바르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대안으로 사동 2번, 3번 토취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이 내용은 제가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을 잘 이해하시면 충분히 납득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토취장은 1977년 3월28일 건설교통부고시 제53호에 의거해서 도시자연공원으로 결정된 지역을 안산신도시2단계 사업에 필요한 토량 확보를 위하여 1994년 6월24일 토취장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안산신도시2단계 건설사업 마무리 단계인 현재 토취가 거의 완료되어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당초 목적대로 공원을 조성하여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 제26조의 규정에 따라 우리 시에 무상 귀속토록 되어있는 토지로써, 동 지역에 공원 외 다른 용도인 외국어고등학교를 만약 유치하고자 할 경우 건설교통부의 안산신도시2단계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 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학교용지로 조성하여 감정가격에 의거해서 매각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만일 자연공원을 먼저 조성하고 우리 시에 무상귀속 된 후 외국어고등학교를 유치할 경우에는 우리 시에서 도시기본계획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여야 하나, 공원으로 조성완료 된 시설을 학교시설로의 변경 요구할 경우 건설교통부의 승인 여부가 실질적으로는 불투명하다고 말씀드리지만, 실무적으로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또한 시기적으로도 5년 이상의 소요 기간을 필요로 하므로 학교시설 확보에 있어서는 근본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대안으로 검토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각종 도시시설물 건립 과정에서 부득이 부분적으로 녹지를 우리가 이용하게 됩니다만, 다시 한번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원칙적으로 녹지 보전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안산시가 발전해 온 그동안의 역사를 보게 되면 부득이할 경우 초지동의 노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녹지를 이용한 적도 있고, 또 그 외 학교 문제를 위해서 이용한 적도 있고, 또 법무부를 통해서 국가의 중요한 시설을 허용하기 때문에 저희가 녹지를 이용한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앞으로 최대한 녹지를 관리하고 또 보전하는 일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우선적인 입장을 갖고 노력을 하겠지만 그러나 이미 안산시가 전국에 손꼽는 대도시가 된 현재 형편에서 다른 도시와의 주거환경, 교육 여건, 도시의 미래 발전 등을 놓고 끝없는 경쟁을 해야 되는 마당에 부득이 도시 중심지에 있는 녹지 중에서 일부를 활용할 수밖에 없고, 그러나 그 외 대신 우리가 평지공원을 만든다든지 더 좋은 수목으로 갱신해서 시민들에게 더 좋은 녹지와 공원 공간을 마련하는 그와 같은 행정을 펴기 위해서 노력을 더 하겠습니다.

또한 부득이한 또한 최소한도의 면적에 대한 이용이라고 하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녹지가 전용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내용 외에 우리 시에서는 지원을 통해서 옥상의 조경을 활성화하고 자투리 땅, 운동장 주변 등 녹지조성이 가능한 곳에 학교 숲 조성 등도 지속적으로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보도가 넓은 곳은 가로수를 한 줄 추가 식재하고 가로수 사이를 녹지로 조성하여 녹지율을 확대하는 등 도시미관 증진과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앞으로 더욱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나대지 등 녹화가 가능한 곳에 더 많은 수목을 식재하여 푸르고 아름다운 안산이 오래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상록수 역 앞 미관광장과 지하보도 조성에 대한행정절차 이행 등에 대한 답변입니다.

시에서는 상록수 역 주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하여 '96년 12월 상록수역 앞 지하도로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01년 4월 도시계획재정비시 상록수 역 앞 미관광장 및 지하도로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바 있으나, 지하에 소규모 점포 100여 개 유치 계획이 인근 상가 지역과의 상권문제 등 문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시장 본인의 생각으로는 이와 같이 작은 소규모 점포가 많이 들어설 경우에 인근 상가와의 경쟁뿐만이 아니라 과거 인천이나 또 부천시에 있는 난잡하고 여러 가지의 미관이나 혹은 이용상 문제가 발생하는 그와 같은 잘못된 지하보도로 반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조성계획을 재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하여 2002년 5월에 상록수역사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고, 해당지역 동사무소를 통하여 123명의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하였으며, 같은 해 7월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주민대표 등 50명에게 중간보고를 실시한 바도 있습니다.

본 계획은 도시설계 및 토목전문가에게 용역을 의뢰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과 역세권 지역의 활성화, 상징성 있는 공간개발에 중점을 두어 개발계획이 수립되었으나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에도 효율적인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있는 우리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미관과 기능을 갖고 있는 역삼 전철역, 강남 전철역과 같은 우수한 우수시설을 벤치마킹 하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미관광장 및 지하공간 개발공사는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나 역사 이용자 및 주변 보행자의 보행환경 개선과 주변지역의 교통 흐름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특히 상록수역을 이용하는 안산시의 많은 하루 수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훨씬 쾌적하고 또 편의에 도움을 주는 그런 기능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에게 또 우리 안산시민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상록수역 앞 인근 지역에 다목적회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우리 시에서도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다목적회관 건립을 위한 적정한 부지선정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본 다목적회관 건립과 관련해서 상록수역 앞 인근 지역주민들의 다수민원 청원은 물론,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정식으로 요청한 바가 있습니다.

금년 8월3일 다수민원으로 접수된 상록수운동장내 수영장 등 실내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각종 문화시설, 동사무소, 은행 등을 갖춘 다목적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대략 600 평 이상의 대지면적이 필요합니다.

안산시 도시계획조례 제38조의 규정에는 자연녹지 지역에서의 건폐율을 20%이하로 규정하고 있고, 본 운동장 부지면적 2,457평 중 설치 가능 최대 건축면적을 491평으로 계산해 본다고 하면 지금 이창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그와 같은 다목적시설에 필요한 설치공간을 우리가 결정한다고 하면 상록운동장 전체를 결국은 제척해야 될 그러한 현실이고, 그나마 그 면적 자체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면적에 훨씬 미달되는 결과에 이르고 있습니다.

상록수 역 인근지역에는 운동장이 실제 전무한 실정으로 본 부지 내 다목적회관을 건립할 경우 기존 운동장 시설의 상대적인 축소로 일부 종목의 폐쇄가 불가피하여 다목적운동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있고, 또한 주차장 설치에 있어서 추가로 필요한 면적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제반 여건을 볼 때 해당 지역에 대한 현재 다목적 회관 건립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질의하신 운동장 내에서의 다목적회관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하는 점을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만, 그 이후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그러면 다른 안을 통해서라도 다목적회관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결의된 사항을 건의를 했기 때문에 저희는 그 내용을 검토하고 따라서 현재 운동장으로부터 상록중학교에 진입하는 그 사이에 있는 그러한 일부 녹지를 도시계획 제척을 통해서 이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고 하면 그러면 저희가 운동장 내에만 건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그 일부의 상록중학교 입구에 있는 녹지를 일부 활용하게 되면 그 일대 시민들의 여러 가지의 소망이 담겨있는 이 사업을 어떻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와 같은 판단을 한 것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더 시민들과 또 여러분들과 또 질의하신 의원님과 의논을 하면서 본오공원 일부를 제척하는 일이 이런 면 저런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목적회관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득이한 여건이라고 하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추진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추가로 이창수 의원께서 질문하신 수인선 지하화에 대한 용역 문제는 제3회 추경에 요구한 반월ㆍ시화공단 교통 여건 개선에 포함을 해서 용역을 실시할 용의가 있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저희가 2억원의 용역비를 요청을 했습니다만, 추가로 한 2억원 정도를 세워서 차제에 수인선 지하화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입니다만, 제가 지난번 의회에서 답변을 통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안산시에서 철도청을 방문해서 수인선 지하화에 관한 용역을 실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줄 수 있는지 사업시행 관청인 철도청의 의견을 저희가 알아보겠다 답변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결과 지난 10월9일 담당 간부들이 철도청을 방문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 시에서 별도로 용역을 발주한다 하더라도 이미 수도권의 수지선, 분당선, 용산 교통타운 또 고양시, 일산 이러한 지자체가 이미 별도로 용역을 실시해서 의견을 제출했지만 이미 철도청에서는 참고는 했지만 반영을 하지 않는 그런 결과로 이미 결정을 지었다 하는 답변을 들은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의 여건을 살펴본다고 하면 수인선 지하화의 용역을 우리가 하는 것은 자유일지 모르지만 여기는 안산시 시민들의 커다란 재정을 지출할 수밖에 없는 문제도 있지만 실제 실익이 없는 것으로 저희가 판단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반월ㆍ시화공단 교통여건 개선용역, 즉 이미 철도청에서는 자기들의 사업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철도 청량리∼여의도를 통해서 안산시로 들어오게 되는 전철 노선을 소사와 시흥시로 오는 그러한 전철과 같이 이것을 하나의 노선으로 묶어서 안산시로 진입하겠다고 하는 우리 안산시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청량리에서 여의도를 통해서 광명 고속철도역을 통해서 안산시로 진입하는 노선을 신도시로 별도로 분리해서 진입하도록 하기 위한 그러한 결론을 만들기 위한 이 용역에 용역 회사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것이 시행되게 되면 지금 질의하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수인선 지하화에 대한 용역을 저희가 이 용역 과정에 이것을 반영해서 지금 질문하신 내용도 동시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김 용 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말씀하신 안산시내 하천의 중장기 정비계획에 대한 답변입니다.

현재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인 화정천은 총 연장이 5.2㎞로서 2001년에서 2002년 기간 중에 고잔역과 중앙으로부터 은혜와 진리교회 구간 0.5㎞ 구간을 정비하였고, 2003년도에는 상류구간 0.44㎞에 대해 수생동ㆍ식물의 서식은 물론 주민 편의를 위해 징검다리, 산책로 등을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그동안 화정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데 있어서 어려웠던 점은 하천 수량 부족으로 평소의 일정량이 흐를 수 있는 유량 확보와 생활하수의 유입방지 사항이었습니다.

따라서 화정천의 악취 문제 해소 방안으로 하수관거를 통해서 유입되는 생활하수에 대해서는 2002년도부터 우수 토구에 차집시설을 설치하여 하수 유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정천 상류 자연부락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는 안산2단계 하수처리장이 완공되는 2004년 4월부터 차집되도록 하고 아파트 발코니 등의 생활하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노후 및 불량 관거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화정천 전 구간을 생태 복원은 물론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금년 12월에 화정천 생태화사업 용역을 실시하여 화정천의 건천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2006년 상반기에 2급수 수질의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1일 화정천 2만톤, 화정천의 3만톤을 펌핑해서 화정천과 상류로 이것을 공급해서 현재 구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건천화 현상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본 계획 수립 시 지역 주민의 의식도 조사 및 설문, 공청회와 의원님을 비롯한 하천 인접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협의체를 구성해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서 결집된 의견과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친환경적인 하천 조성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송세헌 의원님, 김교환 의원님, 이창수 의원님, 김 용 의원님 네 분 의원님의 여러 가지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지환경국장 이진복 복지환경국장 이진복입니다.

김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원고잔 공원의 사회복지시설 건립과 관련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잔동 산88번지 원고잔 공원내 도시계획시설상 노인복지회관 부지는 최근에 고잔1동에서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 사회복지시설로 건립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시설 건립의 타당성과 적합한 시설의 구상을 위하여 현지 확인과 의견을 일부 수용한 상태에 있음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시설의 세부적인 건립 사항에 대하여는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후 지역주민들의 정서에 맞는 시설로 건립하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시에는 의원님께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결집되어 좋은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추가로 말씀하신 복지시설이 6개소가 있는데 빨리 건립하도록 하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시는 복지시설이 초지, 본오, 군자 그 다음에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그 다음에 명휘원도 시에서 건립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복지시설입니다.

보건복지부 지침에는 인구 10만 당 1개소씩 건립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선부1동에 노인복지회관을 건립 중에 있고, 부곡동에 부곡복지회관을 설계 중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시는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서 충분히 복지시설이 확보되는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 관계는 보건복지부나 경기도에서 우수 시ㆍ군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에 관한 것은 개선할 점이라든가 법을 고칠 것 같은 거 있으면 꼭 우리 시의 의견을 듣는 그런 상태에 있기 때문에 복지에 관해서는 의원님들께서 걱정을 안 하셔도 상관이 없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음에 아까 송세헌 의원님께서 사진하고 철사 줄을 갖고 나무 심은 것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셨는데 사실 저희들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1대, 2대 의회에서도 이것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했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안골 운동장에 대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한 15년 전에 조성이 된 걸로 아는데 그 당시에는 거의 다 철사와 고무줄을 같이 묶어서 심어 가지고 고사율이 높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1대, 2대 때 많이 질문을 받고서 저희들이 그 문제를 찾아다니면서 철사 줄을 끊고 고무줄을 끊고 이렇게 했던 사항이 있습니다.

현재는 철사까지는 묶습니다. 큰 나무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물을 붓고 심게 되면 분이 깨지기 때문에 철사 줄까지는 묶습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분재를 키울 적에 철분 공급을 위해서 쇠못을 꽂아주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철사 줄은 나중에 한 10년 정도 되면 끊고 나가기 때문에 상관이 없고, 고무줄만 끊어주면 상관이 없을 걸로 보기 때문에 저희들이 현재는 고무줄은 완전히 끊고 철사 줄은 나무가 자랐을 적에 조이지 않게 그 분야만 끊어서 이렇게 하는 것으로 심고 있습니다.

현재 개선해 가는 것은 그렇게 개선해 나가고 안골운동장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 가지고 우리 양묘장에서 기르고 있는 나무를 큰 것으로 골라서 보완을 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송식 앞서 질문하신 의원 중 집행부 답변에 대해서 보충질문 하실 분 계십니까?

(발언신청서 배부)

한 분 계셔서 이창수 의원 발언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이창수의원 송진섭 시장님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다시 한번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질의한 내용이 원칙적으로 녹지를 보존하고자 하는 부분에 원칙적으로 맞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30만 계획도시였는데 지금 6,70만이 되어서 사회 인프라 부분이 과부하가 걸려서 불가피하게 녹지를 더 훼손해 왔고 또 훼손해야 된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저는 반대로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저희가 30만 계획도시로 했던 부분이 65만, 70만이 되다 보니까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녹지들이 훼손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더 늘어났을 때 어떻게 살아야 되겠는가 현실적으로 녹지를 꼭 지켜야 합니다. 지키고 오히려 확장을 할 수 있는 것을 연구를 해야 됩니다. 잘못되어 온 길을 다시 되돌아 갈 때는 더 많은 고민과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한 겁니다. 그런 고민 없이 자꾸 녹지를 훼손해서 또 짓고 또 짓고 하다 보면 인구는 계속 늘기 때문에 결국은 안산시는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가 아니라 별 볼일 없는 도시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외국어고등학교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처럼 꼭 도심지 한 가운데 있어야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기숙사를 다 짓기 때문에 외곽 쪽에다 해도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처럼 아주 급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하루라도 빨리 지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도시계획 변경 절차에 필요하다면 그런 것을 절차를 밟은 3년, 5년이 걸리더라도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본 의원이 볼 때는 안산디지털 고등학교, 지금 많은 문제가 되는 디지털 고등학교도 그린벨트인데 거기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외곽지에 임야가 아닌 평지에 땅을 확보해서 노력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이 보시기에 도시 한복판에 있는 정말 숲이 울창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휴식터인 이런 산을 까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일반 초등학교, 중학교도 아닌 사립 외국어고등학교를 짓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포동 부분에 대해서 향후에 공립학교를 짓는 부분으로 활용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안산시가 공립 외국어고등학교를 추진했는데 그게 어려웠습니다. 아까 시장님 설명하신대로. 그 부분에 하려면 교육청에서 우리 성포동 부지를 사주겠다는 얘기입니다. 공립학교를 짓는다는 것은. 마찬가지 문제거든요. 그러면 그렇게 추진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도 논리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질문하는 것은 도시를 향후 10년, 20년, 50년, 100년 후에 안산시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계획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외국어고등학교의 문제를 다뤘습니다.

본 의원도 다른 곳에 외국어고등학교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같습니다. 그 지역 녹지가 아닌 그런 부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드린 상록수 미관광장과 지하보도 조성 관련해서는 박성규 시장님 때 주민의견조사를 할 때는 시에서 내놓는 자료에 의하면 육교를 지어달라고 더 많이 나왔다고 해서 육교를 추진했습니다. 시장님이 바뀌니까 지하보도가 됐습니다. 여기에 많은 다수 민원이 지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 많은 토론을 해야 됩니다. 참여하는 시민, 도약하는 안산의 구호에 맞으려면 더 많은 토론을 하고 하지 말자 이런 뜻이 아닙니다. 더 많은 토론을 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되겠다 라고 하는 측면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다목적회관 관련해서는 시장님께서는 그 부지가 2,500여평 되고 거기에 건폐율이 20% 이기 때문에 500여평 되기 때문에 조금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약간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그 정도도 가능하다고 저는 실무자들이나 전문가들한테 다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거기다 운동장을 짓게 됐을 때는 일부 운동장 기능이 축소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상록수 지역에는 상록초등학교, 중학교 운동장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사용하는 데는 운동장이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른들은 차를 갖고 계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운동을 하실 때 차를 끌고 가서 축구를 하실 수도 있는 겁니다. 지금 우리 신도시에 운동장 3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사동에 체육공원을 하시겠다고 그러고 또 초지동에도 운동장을 많이 짓겠다고 시장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가 드리는 말씀은 녹지를 훼손해서 짓겠다고 하시니까 말씀을 드린 겁니다. 운동장 부지에다 짓고 오히려 다른 운동장 부분을 다른 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오히려 혹 떼려다 혹 붙인 것처럼 지역 주민입장에서 보면 공원을 훼손해서 거기 가파르고 나무도 굉장히 빽빽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런 산을 까서 거기다가 짓는 것을 검토하신다고 하는데 녹지가 정말 중요한 것인지 운동장을 얼마든지 밖으로 빼서 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운동장을 지키시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을 드렸던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튼 기존 용역에도 충분히 반영을 해 보시겠다고 했는데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증액 요청을 드린 거고 두 번째는 철도청에서 다른 데서 용역을 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드리고자 하는 것은 건교부라든가 아니면 청와대까지라도 정말로 국회 청와대까지라도 우리가 합리적인 논리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것을 얘기를 해서 국가의 정책을 변경시키려고 하는 겁니다. 철도청 입장에서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죠. 그러면 미리 포기하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가 무조건 때 쓰는 것도 아니고 지역이기주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데 정교한 논리를 세워서 대응해야 된다고 보기에 의회에서는 합리적으로 요구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안산시민의 재산적 손실만 보더라도 수조원에 이를 수 있는 이 중대한 문제를 우리가 2억의 예산이 낭비될지 모른다는 이유라든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약에 그런 부분들을 소극적으로 대응하시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고 이점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착오가 있었습니다. 보충질문 신청하신 분이 두 분이십니다.

송세헌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시간은 10분 이내인 것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송세헌의원 보충질문 시간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마는 제가 보충질문을 하려고 하는 내용은 수목관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보충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답변을 듣다 보니까 안산시에서는 잘하는 것만 있지 잘못하는 것은 없는 듯한 생각을 받았습니다.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제가 질문한 내용은 지금 그런 현상이 나무 하나 두 개에 있는 것이 아니고 숱한 나무에 그러한 현상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관리해 나가야 될 것이냐 하는 데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입니다. 그와 관련해서 이러한 것들이 수정되어 나가지 않을 경우에 현행법과 규정에 의해서 어떻게 공무원들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건지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건지 이것에 대해서 언급을 해 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안골운동장 같은 경우 예를 들면 그 운동장에 관리하는 담당자가 있습니다. 담당자는 체육시설이나 거기에 관련된 운동장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관리자가 1년에 한번씩만 와서 나무를 한번씩만 관심 있게 쳐다본다면 이러한 문제들은 얼마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안산시에 나무가 방대하게 많고 인력이 부족해서 하지 못한다 하는 그러한 답변은 누가 들어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제가 좀 나무한테는 미안한 행동입니다마는 제가 한 나무를 그대로 그냥 뒀습니다. 철사가 감긴 나무를 그대로 뒀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갈지를 제가 지켜 볼 것입니다. 그리고 국장님 답변 중에 나무에 철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일부러 못도 박는다 저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차후라도. 철사가 감겨 있는 것도 나무에 해롭지 않다는 얘기인지 그런 데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보충질문을 드리고 싶은 것은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계속 되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을 말씀드린 겁니다. 지금 답변해 주신 내용으로 보면 이러한 사항들이 정리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고쳐지지도 않을 것 같은 답변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재삼 보충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복식부기를 2005년부터 진행하게 되면 회계제도도 조금씩 바뀌겠지만 제 의견으로는 나무 나무마다 관리번호를 붙여서 거기에 담당자 이름도 써놓고 기계나 설비장치들 관리하듯이 1년에 한 두 번이라도 나무에 대한 관심을 가져나가는 것이 어떠냐 이것이 인력부족으로 인해서 할 수 없다 하는 답변이신지 구체적으로 다시 한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송식 집행부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시장 송진섭 우선 이창수 의원님께서 몇 가지 내용을 추가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인구증가와 녹지훼손의 상관 관계 속에서 그러면 어떠한 행정이 최선이냐 하는 문제, 쉽지 않는 문제이고 또 여러 가지 사안에 따라서 대답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질문이다 하는 생각을 먼저 하면서도 이창수 의원님은 그러면 아예 외곽으로 학교를 지으면 되지 않느냐 왜 도심지 내에다 지으려고 하느냐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실제로 안산시 도시계획 기본도를 참고하시면 아시겠지만 외곽에 지을 수 있는 그런 여유 있는 면적이 없습니다. 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를 하셔야 돼요. 외곽에 지을 수 있는 면적을 갖고 있지 않는데 자꾸 외곽에다 지으라고 하면 안산시 담당하는 공무원들 입장에서도 그렇고 저도 매우 아주 유감스럽고 답답하게 끝이 없는 거예요. 이 문제를 꼭 이해를 해 주시기 바라고 그 다음에 아까 말씀드렸지만 안산시가 최대한 녹지를 보존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고 또 그러한 입장에서 저도 안산시의 행정을 이끌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나간 일이기는 하지만 안산시의 환경, 혹은 녹지를 보존하는 일에 대한 평가가 또 과분하게 많이 있어서 중요한 우리 국내 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또 상을 받았던 여러 해 전 일도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미 안산시가 70만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가 사는 도시로 이미 변화되고 있고 따라서 안산시가 갖고 있는 그런 제한된 조건 도시계획에 의해서 갖고 있는 제한된 조건에서 어떻게 하면 다른 도시와의 경쟁 속에서 주민들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그러한 생활환경, 주거여건, 또 학교문제 개선을 우리가 추진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한 답변에 보면 극히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즉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하는 것은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점을 우리가 서로간에 이해한다고 하면 저는 지금 이창수 의원님 얘기하신대로 원칙적이고도 또 우리가 지켜야 될 가치관을 최대한 우리가 존중하면서 때로는 부득이 도시의 발전과 우리 시민들의 생활여건의 개선을 위해서 또 자라나는 우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그러한 시설을 만드는데 있어서 부득이 때로는 절충할 수밖에 없는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조금 전에 예를 들어서 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얘기를 하셨지만 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는 그린벨트를 해제한 것이 아니라 그린벨트에 고등학교가 설립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거기도 역시 보존녹지를 활용해서 학교를 지은 겁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부득이한 사정을 이해를 하셔야 되고 그 외 다목적회관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도 아까 말씀드린 상록중학교 들어가는 입구에 있어서 녹지 작은 부분은 이것이 평상시에 이용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꼬랑지처럼 나와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거기까지 상록수 운동장을 좀더 도시계획을 일부 제척을 해서 연장을 한다고 하면 그 지역을 지금 말씀하신 다목적회관을 건설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러한 판단을 하는 겁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시민, 주민의 입장에서 다목적회관은 필요하니까 지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그 외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조건이 현실적으로 봉쇄되어 있거나 제한됐을 경우에 부득이 여기에 있어서는 지역적인 여러 가지 여건을 우리가 절충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점을 이해해 주시고 만약에 운동장에 상당한 부분을 이 건물을 짓는 것이 좋은 그런 결과가 되는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넓은 운동장을 최대한 가능한대로 유지하면서 거기에 많은 시민들과 또 그 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이용하는 면적을 가능하면 저희가 좀더 확보해 나가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닌가 이런 면에서 이해하신다고 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우리 안산시의 입장을 이해해 주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상록 운동장에서의 다목적회관의 건축은 불가능하다 하는 점을 제가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그 외 지하보도 문제는 이것이 지난번 시장 때 안산시의 행정처리 결과를 착각들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1996년도에 용역결과로 인해서 도시계획 결정된 내용을 결정된 내용대로 하면 되는 것을 이것을 또다시 육교 여부에 대한 논쟁을 일으키고 또 여기에 상당한 안산시의 재정을 들여서 용역을 실시한 그런 과오가 있습니다. 저는 그 과오를 바로 잡은 것이고 또 주민들의 의견을 저희가 여러 가지 면에서 청취한 결과 육교를 지을 경우에 생기는 여러 가지의 문제점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저희는 지하보도, 그 지하보도도 난잡한 그런 소규모 점포중심의 지하보도가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대로 수도권에서 몇 번째 손꼽힐만한 그러한 이용객이 많은 상록수역 앞의 그런 보도이기 때문에 저는 서울의 역삼역이나 강남역과 같은 기능과 미관에 있어서 훨씬 우수한 그런 지하보도를 만드는 것이 우리 안산시와 또 그 일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올바른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하기 때문에 잘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인선 문제는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대필해서 말씀드릴 생각은 없고 저희가 안산시에 새롭게 건설할 예정으로 있는 전철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이 문제를 같이 묶어서 하게 되면 우리가 여러 가지로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책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 보는 겁니다.

그밖에 송세헌 의원님 말씀하신 내용은 안골운동장을 한번 질문하신 송의원님하고 내가 같이 한번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가서 아까 말씀 중에 보니까 나무한테는 미안하지만 하나는 철사로 잡아맨 것을 그대로 나뒀다고 하는데 나무도 한번 가서 같이 보고 제일 좋은 개선안이 뭔지를 같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내용에 있어서 앞으로 조경, 나무식재에 있어서 개선할 점이 없는지 저는 개선할 점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재발방지하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을 하고 또 개선방법을 찾아서 송세헌 의원님이 염려하시는 그와 같은 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드리면서 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송식 더 질문하실 분이 없으시면 시정에관한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10월 27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안건에 대한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 부시장님, 구청장님, 국ㆍ소장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0분 산회)


○출석의원(22인)
김송식노영호정윤섭장동호정권섭
김창일송세헌이하연임종응김명환
김강일전준호이대근홍순목김용
이문종이준우김교환심정구권영숙
이창수김기완
○출석공무원
시장송진섭
부시장최홍철
상록구청장엄정수
단원구청장심관보
행정지원국장최정환
기획경제국장이용수
복지환경국장이진복
건설교통국장이태윤
보건소장한중석
상수도사업소장이지형
환경사업소장황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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