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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74회 제2차 본회의(1999.05.28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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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1999년 5월 28일(금) 오전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관한질문


부의된안건

1. 시정에관한질문


(10시04분 개의)

○의장 박공진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 의사담당 김동완 의사담당 김동완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부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박명훈위원이 간사에 정권섭위원이 선임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5월 20일 안산시장으로부터 1999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수정예산안이 의회에 접수되어 같은 날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말씀 드렸습니다.


1. 시정에관한질문

(10시06분)

○의장 박공진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관한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을 하실 의원은 모두 네분이십니다.

질문순서는 의원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를 해 주신 시정질문서 접수순으로 하겠습니다.

회의진행은 오늘 질문의원 네분중 먼저 두분 의원이 질문을 한 뒤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이어서 두분 의원이 질문을 하는 것으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임흥무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흥무의원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성실한 답변을 위하여 참석해 주신 박성규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안산시의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언론인과 방청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시정질문을 하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저는 참으로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진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국민들은 당연히 이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들이

깨끗이 청산되고 사회 전부문에 대한 개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국민의 정부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 재벌, 정치, 경제 등 전 분야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한편, 전국민적인 의식개혁 운동의 일환으로 제2건국운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 국가경제가 완전히 거덜났던 상태에서 그렇게 힘들게만 느껴졌던 IMF 국가부도 사태도 이제는 서서히 극복되어서 며칠전에는 주가지수가 800선을 돌파하기도 했고, 부동산 경기도 서서히 살아나는 등 실물경제에서도 돈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각은 오히려 냉소적인 것이 현실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구조조정의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동안에 그 누구보다도 국가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정치인들과 재벌 등의 사회 지도층이 연일 각종 비리로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중앙정부에서는 개혁의 완수를 위한 제2기 국민의 정부 내각을 개편하였으며, 여권에서는 중선거구제, 정당명부제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이 합의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안산시도 이러한 국민의 여론과 시대적인 요청에 냉철하게 대응하고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어야 겠으며, 우리 안산시와 안산시의회부터 뼈를 깎는 심정으로 구조조정과 정치개혁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이런 심정으로 본의원은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제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님 답변 내용 중 초지동 종합운동장을 당초 예정된 부지에 건립하지 않고 그대신 컨벤션 센타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지역 여건이나 행정환경이 바뀌고 경우에 따라서는 시의 시책이나 국가 정책도 수정이 불가피 하다고 하겠지만, 도시계획시설 및 수년전부터 초지동에 종합운동장을 건립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해온 것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혼선을 거듭하며 오락가락 한다면 시민들은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하겠습니까?

종합운동장 건립은 벌써 4∼5년 전부터 계획되었으며 벌써 50여억원을 투입하여 실시 설계까지 완료하고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종합운동장을 이곳에 건립하지 않는다면, 결국 설계비 50여억원은 아무 쓸모 없이 사장된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안산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대단위 시책을 수립하거나 수정을 할 때에는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최소한 시의원들을 비롯한 다수 시민들과의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집약하고 충분히 연구 검토하여 공감대를 형성한 후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타당한 수순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초지동 종합운동장을 건립할 계획이 없고, 그곳에 컨벤션 센타를 건립하겠다고 공표를 한 것에 대하여 본의원과 동료의원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공감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사실을 시장님께서는 알고 계신지요?

시장님의 말 한마디와 행동 등 일거수 일투족은 56만 모든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공신력이 실추되지 않도록 신중한 행동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시장님의 확고한 의지를 듣고자 합니다.

첫번째, 컨벤션센타 건립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본의원이 알기로는 컨벤션 센타 부지가 사동 간석지에 별도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곳을 포기하고 초지동 종합운동장 부지로 옮겨서 건립하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두곳에 건립하겠다는 뜻인지 우선 분명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안산시는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써 국제교류가 활발하므로 국제회의나 전시회를 통하여 물적 인적 교류로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 지역경제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컨벤션 센타는 시급히 건립되어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의 견해와 향후 건립 계획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초지동 종합운동장 건립 계획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종합운동장을 당초 계획대로 초지동 666번지 일원에 건립할 것인지? 그곳이 적정하지 않다면 현재 구상중인 부지가 어디인지 시장님의 확고한 의지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까지 초지동 종합운동장 건립공사의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속비로 투입하게 될 재원내역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하여도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안산시 주거지역내(나대지) 무단투기 폐기물과 관련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난 봄, 새봄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생활주변의 나대지를 깨끗하게 정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 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활주변을 돌아보면, 수목정지와 나무간벌 등으로 이면도로는 나무가지로 쌓여 있고, 나대지는 생활폐기물과 건축폐기물로 뒤덮혀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나대지에 대한 무단폐기물 처리 대책은 무엇이며, 보다 근본적인 사후 관리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네번째, 안산신도시 2단계 지역 고잔들 주택 소유자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주대책 대상자 선별 중 잔류 불가자에 대한 특단조치로 이주대책 차원의 별도 향후 보장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안산신도시 2단계 지역 생활대책 용지대상자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생활터전을 상실한 자에 대한 영업권 농작물 등 경영자 생활대책 용지를 5∼6평으로 대상자에 대한 보상 대책 등[시장부지, 분양시기, 위치, 분양단가, 분양면적단위(㎡), 건축면적(건폐율및용적율) 등]향후 계획을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다음은 정권섭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권섭의원 원곡1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의회행정위원회 소속 정권섭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공진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저에게 이렇게 귀중한 시정질문의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 하고 계시는 박성규 안산시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의 안산시의회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이제 21세기가 목전에 다가와 있습니다. 아울러 민선2기 안산시 지방자치의 출범도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며칠전 중앙정부에서도 대대적인 개각을 통해 철저한 개혁의 완수를 다짐한 바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 안산시는 21세기를 앞둔 문턱에서 과연 안산의 현실은 어떠한지?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래서 궁극적으로 안산시의 21세기 장기발전 전망과 비젼은 무엇인지?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안산시민에게 묻고 싶습니다.

안산시가 현재 2010 프로젝트를 통해 안산시의 미래상을 그리고 있으며 이미 도시계획도 입안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본의원도 설명회를 통해 2010프로젝트를 깊이 연구해 볼 기회를 가진 바 있으며 거기에 참여하고 계신 많은 분들의 역량과 고견에 충분히 동의하고 있습니다. 좀더 시간을 갖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의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의원이 감히 단언하건대 이 자리에 계신 그 누구도 자신있게 안산시의 미래상, 청사진을 대답하실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유감스럽게도 안산시의 현실입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진행된 안산시의 행정을 지켜보면 결코 낙관만은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먼저 우리 안산시는 자기자신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자기자신이 어떤 현실에 있는지 모르고서 어떻게 올바른 진단과 대안이 제출될 수 있겠습니까? 예를 들면 안산시는 그 흔한 시정백서 하나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안산시에서 분기별로 집계되고 있는 행정통계는 본의원이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행정기관을 통해 입수되는 정보를 집계해 놓은 수준에 불과하며 실질적으로 안산시민에게 또는 안산시의 발전 및 현황파악을 위해 유용한 정보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통계라는 것이 발표하는 기관마다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그 통계 자체를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 본의원이 경험한 일인데 어떤 분이 안산시를 처음으로 방문해 보고 난 후에 저에게 "안산시가 공업도시고 또 시화호 오염이니 해서 굉장히 오염되고 지저분한 도시인 것으로 알고 왔는데 도시에 상당히 녹지가 많아서 부럽다면서 녹지율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본 의원은 부끄럽게도 그 질문에 직답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대충 다른 지방도시에 비해 녹지공간이 많다는 것 정도로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계신 관계공무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안산시의 녹지율이 얼마입니까? 시민 일인당 녹지공간은 얼마나 되며 다른 지방도시와 비교해서 어떤 수준에 있습니까? 그리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위해서 필요한 녹지공간은 얼마나 확보해야 되는지 알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녹색 첨단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그 녹색의 현황에 대해서는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안산시는 미래의 장기발전 전망을 세우겠다고 하면서 몇억씩 예산을 집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안산시의 기초통계를 정확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도시, 인구, 산업 등의 기초통계외에도 환경, 안산의 명물, 생활정보 등 안산의 속속에 대한 정확한 통계와 정보가 수집되고 정리되어야 하며 그러한 유용한 정보는 안산 시민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야 합니다.

시의원이라는 저 자신 조차도 안산시 관련 통계를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경우가 많은데 안산시민은 오죽하시겠습니까?

안산시의 올바른 미래상과 비젼은 이러한 정보공개 속에서 많은 시민의 자발성과 참여속에서 진정으로 좋은 모델이 창출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본 의원은 단언합니다.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통계에 근거하지 않고 만들어 놓은 계획은 그것이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사상누각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시화호가 그러한 현실을 잘 웅변해 주고 있습니다. 시화호는 결과적으로 수천억원의 돈을 들여서 만들어 놓은 방파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시화공단에서 대부도로 긴 방파제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 및 진단 없이 정권욕에 눈이 어두운 일부 정치인들이 벌려놓은 선심공세와 거기에 놀아난 무능한 행정관료가 빚어놓은 한편의 코미디입니다.

누군가는 "안됩니다. 거기는 막아봐야 절대로 담수호는 되지 못합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막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사실은 현실을 몰랐습니다. 정말로 담수호가 될 줄만 알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깊은 반성을 해야 합니다. 그때에 시화호로 유입될 공장 및 생활폐수의 양과 시화호로 유입될 빗물 등 담수의 양에 대한 정확한 통계와 판단이 있었다면 이런 시행착오를 미리 예방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안산시는 시급한 시일 내에 안산시의 정확한 현황과 통계 파악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로 백서다운 백서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판단의 근거 위에서 안산시의 21세기 장기발전 전망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향후 안산시가 장기발전 전망을 세워 가는데 있어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다음과 같이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산시의 장기발전 전망은 무엇보다도 도시발전에 대한 철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누구든지 말로는 "이것도 하겠다 저것도 하겠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도시의 발전도 인간의 삶과 같이 철학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어떠한 철학에 근거해서 안산시는 발전해야 할 것인지?

본 의원은 감히 생태학적 철학에 근거해서 환경 친화적인 도시발전 전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시장님의 평소의 생각과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철학이 있다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둘째, 시화호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관련하여 이미 안산시에서도 상당한 의욕을 가지고 독자적인 개발계획을 모색하는 등 바람직한 시화호의 발전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이 제출되고 있습니다.

시화호의 발전방향과 관련하여 시화호의 수질상태 등에 대한 통계를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그 통계를 정리한 것이 있으면 제출해 주시고, 아울러 환경 친화적인 시화호의 개발방향에 대한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방향이 있다면 시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셋째, 화랑유원지의 개발방향과 관련하여 본 의원은 화랑저수지 일대를 현재 안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획대로 동물원 등 위락시설이 들어서는 위락공간보다는 화랑저수지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조성되는 것이 향후 안산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고 아울러 화랑저수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에 나타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넷째, 대부도의 개발방향과 관련하여 일부에서는 마치 카지노를 유치하는 것이 대부도 개발의 전부인 것처럼, 호텔이나 콘도 그리고 무슨 해상위락시설 하는 식으로 온통 소비향락 중심의 도시개발만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엘리자베스 영국여광이 안동을 다녀간 후로 안동의 장승축제가 안동의 명물로, 중요한 문화자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울러 얼마 전에는 전남 함평군에서는 나비축제를 개최하면서 개발중심의 발전 모델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도에서 많은 시사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대부도는 섬 전체가 소중한 육상, 수산자원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관광자원입니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어떻게 환경친화적이며 생태학적인 개발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본 의원은 대부도의 개발방향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의 대부도 개발방향에 대한 계획과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다섯째 본 의원은 끝으로 안산시는 과거 20년간의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뒤집어 쓴 환경오염도시의 오명을 벗고 환경도시 생태도시, 말 그대로 녹색첨단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를 눈 앞에 둔 올해 안산시는 환경도시 원년을 선포하고 그 첫해의 사업으로 안산시의 환경백서를 발간한 것을 제안합니다. 이에 대해 안산시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그러면 두분의원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5월 17일부터 시작된 제74회 임시회 기간중 '9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고, 시정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정발전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이번 74회 임시회중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에 반영하여, 앞으로 보다 발전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전기로 삼을 것을 다짐 하면서, 임흥무의원님, 정권섭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순서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임흥무의원님께서 첫번째로 질문하신 컨벤션센타 건립에 대하여는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컨벤션 산업은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을 통하여 인적 물적교류는 물론이고 문화교류의 장으로 국제적 상호 이해의 증진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우리시의 컨벤션센타 부지는 지난 '97년 6월 5일 건설교통부 고시로 안산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지구 확장단지 내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만, 컨벤션센타 건립에 대하여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지난 제73회 임시회에서 초지운동장 부지에 컨벤션센타 건립에 대하여 말씀드린 사항은, 동부지에 운동장 시설을 하지 않을 시 부지활용 방안으로 컨벤션센타 같은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건물을 건축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컨벤션센타 건립은 앞으로 대다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시의원님들과 관계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건립할 계획임을 말씀 드립니다.

두번째로 질문하신 초지동 종합운동장 건립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종합운동장은 우리시 체육시설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장래 각종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주민숙원 사업으로, '94년 11월에 초지동 666번지 일원 부지면적 8만 516평에 종합운동장 건립계획을 수립하여, '95년 6월 주경기장, 실내체육관, 야구장에 대한 설계 현상공모를 거쳐 '96년 10월 당선작을 확정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19일 주경기장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주경기장 3만 5천석, 보조경기장 1천석, 규모로 추진하면서 '97년 3월 안산시 체육관련 단체에 대한 설명회 및 기본 설계자문회의를 개최하였고 같은 해 의회 설명회 개최 및 교통영향평가, 설계자문회의,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 건축심의 등을 거쳐서 현재 주경기장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98% 상태로 추진되어 있습니다.

재원확보 계획은 주경기장 총사업비 1,237억원중 국비 9억원, 도비 50억원, 지방채를 포함한 시비가 1,178억원으로 연차적으로, 2006년까지 확보하여 공사를 계획하였으나, IMF 한파에 따른 세수감소로 인하여 앞으로의 재정전망을 예견하건데, 종합운동장 건립은 경제 회복이 예상되는 2002년 이후로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의회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겠으며, 현재로써는 종합운동장 건립위치 변경을 결정한 바는 없습니다.

네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시 2단계 사업지역내 이주대책 불가자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산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은 국가사업으로써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우리시와 위탁계약을 맺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건설을, 우리시는 보상 및 이주대책업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산신도시 2단계 지역 고잔들 주택 소유자에 대한 이주대책 대상자를 '98년 12월까지 신청접수 받아 심사한 결과, 1,366명이 신청하였으며, 그중 989명에 대하여는 이주택지 공급대상으로 결정하였고 1차 심사시 탈락되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377명에 대하여는 현재 심의중에 있으며, 심의후 이주택지공급 불가자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하여 적절한 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다섯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신도시 2단계 사업지역내 영업자에 대한 향후 생계대책용지 분양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산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내에서 영농 및 영업을 한 자에 대하여 생계대책의 일환으로 시장용지를 분양토록 되어 있으므로 자경농가와 허가 및 자유업종사자에게는 시장용지 8평을, 임차농 및 무허가 영업자에게는 시장용지 5평을 분양하도록 결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분양대상자를 선정 중에 있으므로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용지분양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용지 분양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주거지역내(나대지) 무단투기 폐기물 처리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은 양해해 주신다면 관계국장으로 하여금 충실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정권섭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정의원님께서 서두에 말씀하신 장기발전 전망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가 수행하여야 할 것들을 지적하신 것에 대하여는 이를 공감하면서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질문하신 환경친화적인 도시발전 전망에 대한 생각과 시정전반에 대한 본인의 철학에 대하여는 자연환경의 훼손과 오염은 우리의 주거환경까지 막대한 영향을 받게 됨에 따라, 따라서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환경친화적인 도시발전이 요구되고들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우리시는 반월 및 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서 이들 공단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가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경오염 유발의 공업구조에서 환경친화적인 첨단산업구조로 전환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체 입장에서도 21세기의 국제경쟁 대열에서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저부가가치의 공업위주에서

기존의 공업단지에서, 또한 환경친화적 지식집약적 첨단산업단지로, 구조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인의 철학을 담아 시정목표를 "21세기의 새로운 희망, 녹색 첨단산업도시"로 만들어서 정하고, 제반 추진기반을 구축해서 나가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현재 용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0비젼 안산」발전계획 수립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심도있는 연구가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하여 각계 각층의 의견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두번째로 질문하신 시화호 개발방향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화호 개발은 무엇보다 먼저 환경보존 차원에서 일부 갯벌지역은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야 하고, 또 일부 지역은 그동안 시화호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피해를 받아온 우리 안산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해양관광단지 등의 형태로 개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시화호의 행정구역이 우리시와 시흥시, 화성군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 지역의 토지이용 결정에 대한 권한을 건설교통부와 농림부 등 중앙부처가 가지고 있고,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배제시키고 있어서 우리 시의 뜻을 성사시키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건교부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시화공단 앞 359만평을 첨단산업단지로, 남측 간석지 1,837만평은 2001년 이후 토지이용을 결정하는 유보지역으로 고시하였으며, 농림부에서는 지난해 12월에 대부도와 인접한 남측 간석지 1,100만평을 농경지로 개발하도록 한국농어촌진흥공사에 매립면허허가를 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자연생태공원 조성 등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바라는 우리 모두의 바램을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주민토론회, 전문가 세미나, 공청회 등 일련의 공개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다수 지역주민의 의사를 관계기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이 합리적인 실천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시민 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이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토론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년 3월과 5월에는 시민 사회단체가 연대하여 주민토론회와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 바도 있습니다. 또한, 6월중에는 공청회가 개최되어 바람직한 의견이 종합되면, 이를 시에서 검토 보완하여 관련부처에 제출하는 한편, 우리시의 계획이 중앙정부의 시화호 개발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세번째로 질문하신, 화랑유원지 개발방향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화랑유원지는 도시계획법상 유원지 시설로써 주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오락과 휴양시설을 설치하게 되어 있고 화랑유원지내 화랑저수지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호수로써 지하수의 분출로 인해 수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는 수질이 양호한 상태로 조류, 어류, 수생식물, 곤충류 등 다양한 생물은 물론이고 철새가 서식하고 있어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으로써 향후 저수지 부분에 대하여는 도심속의 자연 생태호수로 보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최소한의 면적에 위락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으며, 환경, 교통, 인구 등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하여 환경친화적인 유원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번째로 질문하신 대부도의 개발 방향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대부도는 수도권중에서도 비교적 임해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며, 시화방조제 축조에 따른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서 시에서는 동 지역을 수도권의 임해관광단지와 도시농촌형 전원도시로 적극 개발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러한 대부도를 관광지 개발시에도 무분별한 개발을 최대한 억제하고, 현재의 자연경관을 살리는 환경친화적 임해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선감 메추리지역의 유원지 개발계획에 대하여도 시가 적극 참여하여 외국자본 또는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서 수도권 유일의 환경친화적 관광명소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환경백서 발간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은 양해해 주신다면 관계국장으로 하여금 충실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임흥무의원님, 정권섭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지환경국장 전서규 복지환경국장 전서규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임흥무의원님께서 세번째 질문하신 안산시 주거지역내 나대지 생활폐기물 처리대책과 사후관리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99년을 나대지 정비의 해로 지정하여 전체 나대지 3,279필지중 93%에 해당하는 3,050필지에 대하여 폐기물 수거후 주차장 및 농경지, 기타 화단 등으로 정비를 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부족한 주차난 등 주민 불편 사항이 다소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정비된 나대지에 재투기 되면 투기자를 철저히 추적 조사하여 행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폐기물을 처리토록 지도단속에 만전을 기하고, 행위자를 색출치 못한 폐기물은 기동반과 깔끔이를 투입하여 수거 조치하고 있으며, 아파트단지 등 주거지역 내에 수목전지와 간벌 등으로 쌓여 있는 나무가지는 가급적 톱밥으로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대지 사후관리 방안으로는 토지주의 사정으로 토지 관리가 어려운 나대지는 인근주민을 나대지 관리자로 지정하여 청결하게 관리토록 하겠으며, 또한,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되어 금년 8월 9일부터 시행되는 청결 유지명령제를 적극 활용하여 토지주와 건축주 또는 관리인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도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여 토지주가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정권섭의원님께서 다섯 번째 질문하신 환경백서 발간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97년도에 환경백서를 발간할 계획이었으나, 관련부서 협의과정에서 시정백서를 먼저 발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된 바 있으며, 시정전반에 대한 활동상황을 수록한 시정백서는 2년주기 격년으로 '98년도에 처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앞으로 환경백서 발간은 우선 시정백서 내용 중 환경관련 분야의 자료를 충실히 보강하여 신뢰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시정백서가 발간되지 않는 해에 환경백서를 2년마다 발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앞에서 질문하신 의원님중 집행부의 답변에 대해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으십니까? 그러면 나머지 두분 의원의 시정질문을 계속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종원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원의원 박종원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공진의장님, 그리고 동료 선 후배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금일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성실한 답변을 위해 참석하여 주신 박성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안산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지방의회 의원도 소속된 해당지역 주민에 의해 선출된 주민의 대변자입니다. 따라서 집행부에 건의하고 또한 개선을 요구하고 질타를 하며 시정질문을 통해 여러 의원님들이 대안을 제시하였지만 의견을 수렴하여 실행되는 것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질문한 여러가지 사항들을 겸허히 받아들여 반드시 관철되기를 기대하면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제55회 정기회에서 민선1기 시장이신 송진섭시장께 질문한 사항으로써, 당시 시장의 답변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육류공급과 국내 소비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부분육, 냉장육, 브랜드육 유통체계로 전환시켜 위생적인 처리로 육류공급을 선진국 수준의 필요한 시설 위생관리를 위한 축산물종합처리장을 통하여 육질 향상을 위한 현대화된 축산물종합처리장 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과 또한 육류수요에 대해 위생적이고 신선한 고품질의 냉장육을 공급하여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도축세는 시세로써 지방 재원 확보를 위해서 대상 가능한 대상자 선정, 사업추진능력 및 인근업체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부지선정, 제반 법적 여건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중앙부처에 건의 중에 있고 시설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민선2기 시장으로 당선되어 다각적으로 폭넓은 시정을 펼치시는 박성규시장님의 견해와 답변을 부탁드리며, 첫번째, 축산물 종합처리장 건립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안산시는 '86년 시승격이 되면서 '88년 수도권 전철운행 계기로 급격한 인구증가로 현재 56만명에 이르고 2000년대 건설중인 고잔2단계 사업과 더불어 100만명의 상주인구를 맞는 대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육류 소비도 매년 증가하여 관내 600여 정육점 및 대형매장에서 연간 소고기는 3,850톤, 돼지고기는 8,800톤 등 무려 1만 2,650톤의 육류가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류 소비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안산시 관내에는 축산물 종합처리장이 없어 수원, 안양, 화성 등 인근 시 군에서 축산물을 작업하여 관내 정육점 등에 공급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안산시에서 축산물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영업자들이 축산물 작업장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축산물작업장의 시설 및 처리능력 부족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한여름에는 육질의 신선도 등의 변질도 우려되는 등 시민의 건강에도 염려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타 시 군에서 축산물을 처리함에 따라 물류비용이 많이 들게 되고 축산물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에도 마음을 놓을 수 없으며 이러한 물류비용의 공급원가는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가게 되고 물가안정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금액의 도축세도 타시 군에 납부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시의 재정 수익에도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축산물 유통공급에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의 재정수입도 올릴 수 있는 엄청난 효과가 있는 축산물 종합처리장 설치를 언제까지 미룰 것인지요?

상기 이유로 볼 때 본 의원은 축산물 종합처리장을 하루 빨리 안산시 관내에 설치해야 한다고 보는데 민선 2기 시장이신 박성규시장께서는 그 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시장의 확고한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두번째, 주차장 설치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안산시는 어느 타시도 보다도 녹지율이 높은 도시로서 예산을 많이 들여 총 52개소의 공원이 안산 전 지역에 조성되어 시민들이 나름대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된 공원은 그야말로 시민의 휴식처와 산책, 여가선용을 하는 곳으로서 일동에서 부곡동까지 연결되는 산업도로 주변에 가로공원이 있습니다.

이 넓은 가로공원내 차량을 마음놓고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 현황은 어느 정도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 각 단체들의 놀이공간으로 쾌적한 공원으로서의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안산시에서 시민의 휴식처와 산책, 여가선용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 공원이 마음놓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 편익시설 즉 주차장, 화장실, 음수대 등의 부족으로 가족단위와 단체들이 몰고 오는 자동차로 도로기능의 마비와 인근 주변도로와 주민이 사는 주택가 골목길까지 차량을 주차하여 주민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그야말로 주차의 대란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또한 도로변 양쪽으로 주차를 하여 좌우를 살필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 내지 접촉사고와 주차를 해놓은 사이로 어린아이들이 별안간 튀어나와 주말에는 하루에도 2-3건의 인명피해 등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또한 안산시에서는 일동 615번지 가로공원내 총 사업비 22억 9,400만원을 들여 식물원을 착공하고 있습니다. 동 부지내는 주차를 60대밖에 댈 수 없고 동 부지옆에 실학의 대가이신 성호이익 선생의 기념관을 29억 2,400만원을 들여 건립계획 중에 있습니다만, 이곳 역시 주차대수가 50대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총 52억 1,800만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들여 앞으로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두곳의 건축물이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안산 시민과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인근 타시 군의 시민들도 찾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곳은 더욱더 주차난으로 인한 피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으로 본 의원은 일동 615번지 맞은편 도로공원내 기 조성되지 않은 묘포장 부지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설치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로공원내 부족한 주차장 설치에 대한 향후 계획이 있으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산업도로변 지하도 설치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일동지역은 고잔1단계 사업으로 이주민 단지와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으로 형성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수인산업도로가 가로막혀 일 이동 주민과의 이원화 및 도시중심과 분리되어 있고 행정적, 문화적 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지역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까이에 성포도서관도 있고 21억 6,800만원을 들여 조성된 노적봉공원도 있지만 수인산업도로가 가로막고 있어 강건너 불보듯 그저 바라만 볼뿐 이용이 불가한 실정이며 막상 도서관과 노적봉공원을 이용하려 해도 거리상 너무 멀고 부곡동을 거쳐 위험한 차도를 몇번씩 건너야 되는 실정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일동지역에 도서관 설립도 요구하고 싶고 등산 코스도 설치하여 달라고 싶지만 실현가능한 사항으로 노적봉등산로를 거쳐 성포도서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인산업도로 인천에서 안산중앙로로 진입하는 입구 교통광장옆에 지하도 설치를 하여 주므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일동, 이동 지역주민의 고잔동, 성포동, 월피동 지역

과의 심리적 거리를 줄여줌으로써 상대적 소외감을 완화하여 안산시민의 일원으로써 자긍심을 높여줄 뿐 아니라 앞으로 노적봉 공원내 박물관 부지도 조성되어 있고 일 이동 지역의 식물원과 이익선생기념관이 건립되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마음놓고 왕래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의 바램임을 감안하여 지하도 설치에 대하여 시측의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넷째, 일동 70-1번지 중학교 설립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일 이동 지역은 호동초등학교와 매화초등학교 등 2개교에 총 1,730여명의 초등학생이 있습니다. 이들 초등학교에서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여 인근의 본오동에 있는 상록중학교, 본오중학교, 사동에 있는 시곡중학교, 부곡동의 부곡중학교 등으로 분산되어 중학교에 입학하여 다니고 있습니다만, 본 의원이 알기로는 일 이동 지역에 중학교 설립 계획이 일동 산 70-1호에 2001년까지 설립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 이동 지역에만 중학교가 없어 많은 초등학생들이 먼 거리인 타 동 소재 중학교에 진학하여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2001년 이전에 교육기관의 주체인 교육청과 면밀히 협의하여 조속히 일 이동 지역에 중학교를 건립하여야 한다는 것이 자녀를 키우는 많은 학부모님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주민의 숙원사업입니다.

이에 대하여 시측의 현재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이 있으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이상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다음은 김석훈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석훈의원 먼저 저에게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존경하는 박공진의장님과 평소 안산 시민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위해 출석하여 주신 박성규 시장님과 부시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찾아 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초선의원인 저로서 그동안 집행부에서 행정을 펼쳐온 것에 대해 몇가지 느낀 점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금년도 본예산과 금번 1회 추경예산을 다루면서 본의원은 많은 의아심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한 참 민주봉사 행정이 실제로 펼쳐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과 함께 오히려 관선시대보다 민선시대에 들어서서 지역 발전은 커녕 점점 퇴보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인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

실례를 들어봅시다.

종합문화예술회관, 종합운동장 등 과거에 시장이 계획하고 수십번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의결을 하여 결정된 사업들이 시장만 바뀌면 위치가 바뀌고 건물 자체가 다시 설계 변경이 번복되는 등 이러한 집행부의 일관성 없는 행정을 보면서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얼굴 알리기에만 급급한 선심성 행사위주로 행정을 펼쳐오고 있는데 대하여 본 의원은 걱정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함을 말씀 드리며 또한 이렇게 되어 오기까지 안산시 행정 실태를 보면서 견제와 균형을 효율적으로 이루어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바라는 간곡한 마음으로 시정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지난번 실시한 전국적인 행사인 에어쇼 행사와 관련해서 몇 가지 묻고자 합니다.

행사 진행중은 물론 종료 후에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불만과 항

의가 빗발쳤는데 금번에 시행한 행사가 순수하게 시에서 구상해서 실시한 것인지, 아니면 승진항공 관계인들로부터의 청탁과 압력에 의해 실시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행사 경험이 전혀 없는 승진항공과 계약하게 된 경위와 배경에 대해 시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의원 간담회 자리에서 보고를 받은 바에 의하면 에어쇼를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산업 발전에 기틀을 만든다고 하였는데 본 의원이 보기에는 관내에서 생산된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중소기업 제품은 커녕 대부분이 음식물 판매 시설 뿐이었는데 과연 금번 행사에서 얻은 이익과 효과는 무엇이 있었으며, 시민의 불만과 안산의 이미지 추락에 대하여 집행부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시비는 한푼도 안 들이고 에어쇼 행사를 치르면서 시민에게 볼거리 제공 등으로 좋게 자평하였다고 하였는데 과연 시에서 지출된 경비는 전혀 없었는지 그리고 동 행사에 동원된 공무원은 모두 몇 명이었는지 답변 주시기 바라며 또한, 동 행사에 많은 인원을 관람시키기 위하여 집행부에서 관내 각급 학교에 입장권을 배부하여 학생동원 협조공문을 발송하였다는데, 사실인지 여부와 동 행사를 위해 투자된 시설비는 총 얼마가 되며 어디에서 부담을 했는지와 약 1억여원을 들여 경비행기 활주로 공사를 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는데 1억이라는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들여 시설한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에어쇼 행사가 금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본 의원은 매년마다 실시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입니다. 향후에도 에어쇼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인지 답변을 바라며 동 행사를 동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할 경우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종합운동장 건립에 차질이 예상되는데, 정기적으로 에어쇼 행사를 개최할 경우 종합운동장을 어디에 어떻게 건립할 것인지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금번 행사로 인해 주관사인 승진항공의 막대한 적자로 인해 행사장 입점자들이 시청에 와서 입점자들의 피해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는데 시측의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행사 종료 후 45일 이내 승진항공이 시설물을 철거하기로 제8조 협약서에 보면 협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 또한 철거가 가능한지 답변을 주시기 바라며 지난번 의원 간담회시 관람객에 대한 주차는 무료로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갑자기 운동장 일부를 유료주차장으로 변경한 이유는 무엇이며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하여 받아들인 수익금은 총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시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받아들일 수는 없는지에 대해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사계획에 대한 MBC TV광고나 기타 홍보물에는 수개팀 외국항공 곡예팀과 수십대의 비행기가 참여한다고 하였는데 본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수개의 곡예팀과 각종 행사비행기가 수시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56만 안산시민과 안산에어쇼를 관람하러온 전국의 손님들을 우롱한 것은 물론 이번 행사로 인해 전국적으로 안산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앙언론과 지방언론에도 많이 지적하였듯이 행사의 전반적인 준비 미숙과 우천시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점, 또 관리감독이 소홀하여 매끄럽지 못한 행사진행 방법이나 여러가지 미루어 볼 때 승진항공측에만 도움을 주는 전폭적인 공무원 동원과 강매 등 에어쇼 행사에 전반적으로 차질을 빚은 데 대해 시장은 시민에게 공개 사과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언급한 바와 같이 전반적인 행사 준비의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행사를 강행하게 하여 시민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56만 안산시민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준데 대해, 그리고 집행부의 방침을 사전에 견제하지 못한 본 의원도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이만 질문을 마칠까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두분 의원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먼저, 박종원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축산물종합처리장 설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시에서도 축산물 종합처리장을 설치하여, 늘어나는 육류수요에 대처하고 위생적이고 신선한 고품질의 냉장육 공급으로 시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89년에 월피동 산 20번지 일원을 도축장 부지로 결정 하였으나, 인근 주민들의 주거생활 침해 및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민원이 제기되어 추진을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후 '94년 이후부터는 반월공업단지내에 입주할 수 있도록 서부지역관리공단과 통상산업부에 수차례 건의를 하였고 통산부에서는 이에 대한 "부"로 답변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시의 입지여건으로 보아 공단외 다른지역은 인근 주민들의 주거생활 침해 및 환경오염 등 주민의 반대로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므로 공단에 설치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겠습니다.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향후 부지가 공단외 부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방안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주차공간 등에 대해서는 박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에 대해서 시장으로서 공감하면서 이에 대한 모든 사항을 담당국장으로 하여금 성실한 답변을 드리도록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해서 다음 국장께서는 일동 묘포장 부지에 주차장 설치, 수인산업도로변에 육교 또는 지하도 설치방안, 일동 70-1번지에 중학교 설치문제에 대해서 해당 국장님으로 하여금 충실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석훈의원님께서 안산에어쇼'99 행사와 관련하여 질문하신 사항중 먼저, 행사 유치배경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정부에서는 관광자원을 활용해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경제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인식아래 21세기를 문화관광의 해로 정하고 자연 및 문화 관광자원을 기초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심지어 대통령이 홍보사절로 직접 CF에 출연하는 등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지난해 10월 관광개발팀을 구성했고 대부도 임해관광단지 및 시화호내 생태관광지 등 다각적인 관광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수도권지역 2,200여만명의 인구와 일본, 중국 등 인접국가의 무한대의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축제를 개발하여, 우리시를 차별화된 국제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지난해 11월 한국항공우주전략연구원장 겸 승진항공 대표이사 김상태로부터 「에어쇼」를 개최하여 범시민 항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항공관련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시화 간척지에 「에어쇼」를 개최할 것을 제의해 왔습니다.

이러한 제안을 받은 우리 안산시는 반월공단의 산업체에 항공산업의 첨단부품을 연계 생산할 수 있다는 기회로 판단해서 본 계획을 바로 우리 안산시 이미지 부각 특별사업으로 결정해서 항공에어쇼를 개최하게 된 배경입니다. 그후 승진항공에 대해서는 검토당시 대표이사 김상태가 공군참모총장과 자유중국 전권대사를 역임한 바 있고 공군본부와 한국 항공우주산업 진흥협회 등 관련기관에 탐문한 바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돼서 승사를 강행하게 하여 시민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56만 안산시민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준데 대해, 그리고 집행부의 방침을 사전에 견제하지 못한 본 의원도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이만 질문을 마칠까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두분 의원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먼저, 박종원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축산물종합처리장 설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시에서도 축산물 종합처리장을 설치하여, 늘어나는 육류수요에 대처하고 위생적이고 신선한 고품질의 냉장육 공급으로 시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89년에 월피동 산 20번지 일원을 도축장 부지로 결정 하였으나, 인근 주민들의 주거생활 침해 및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민원이 제기되어 추진을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후 '94년 이후부터는 반월공업단지내에 입주할 수 있도록 서부지역관리공단과 통상산업부에 수차례 건의를 하였고 통산부에서는 이에 대한 "부"로 답변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시의 입지여건으로 보아 공단외 다른지역은 인근 주민들의 주거생활 침해 및 환경오염 등 주민의 반대로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므로 공단에 설치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겠습니다.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향후 부지가 공단외 부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방안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주차공간 등에 대해서는 박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에 대해서 시장으로서 공감하면서 이에 대한 모든 사항을 담당국장으로 하여금 성실한 답변을 드리도록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해서 다음 국장께서는 일동 묘포장 부지에 주차장 설치, 수인산업도로변에 육교 또는 지하도 설치방안, 일동 70-1번지에 중학교 설치문제에 대해서 해당 국장님으로 하여금 충실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석훈의원님께서 안산에어쇼'99 행사와 관련하여 질문하신 사항중 먼저, 행사 유치배경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정부에서는 관광자원을 활용해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경제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인식아래 21세기를 문화관광의 해로 정하고 자연 및 문화 관광자원을 기초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심지어 대통령이 홍보사절로 직접 CF에 출연하는 등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지난해 10월 관광개발팀을 구성했고 대부도 임해관광단지 및 시화호내 생태관광지 등 다각적인 관광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수도권지역 2,200여만명의 인구와 일본, 중국 등 인접국가의 무한대의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축제를 개발하여, 우리시를 차별화된 국제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지난해 11월 한국항공우주전략연구원장 겸 승진항공 대표이사 김상태로부터 「에어쇼」를 개최하여 범시민 항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항공관련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시화 간척지에 「에어쇼」를 개최할 것을 제의해 왔습니다.

이러한 제안을 받은 우리 안산시는 반월공단의 산업체에 항공산업의 첨단부품을 연계 생산할 수 있다는 기회로 판단해서 본 계획을 바로 우리 안산시 이미지 부각 특별사업으로 결정해서 항공에어쇼를 개최하게 된 배경입니다. 그후 승진항공에 대해서는 검토당시 대표이사 김상태가 공군참모총장과 자유중국 전권대사를 역임한 바 있고 공군본부와 한국 항공우주산업 진흥협회 등 관련기관에 탐문한 바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돼서 승

진항공에서 비행장 조성과 행사운영에 필요한 비용전액을 부담하고, 행사후 소용비용을 제외한 순수익금이 발생할 경우에는 비영리 사회단체에 기탁한다는 조건을 받아 들여서 본 행사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99.1.26 체결하였고, 의회에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그후 시민설명회를 마치고 동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음은 에어쇼행사와 관련한 예산 투입과 관람인원 동원문제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주관사와 협약에 따라 운동장 부지정지와 휀스, 중앙무대, 매표소, 전시 및 판매시설 설치 등 행사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승진항공에서 부담했습니다. 김석훈의원님이 지적하신 활주로 공사도 역시 주관사에서 7,000여만원을 투입해서 시공을 하였습니다.

물론 우리시에서도 당초 동부지에 방치된 무단투기폐기물, 경작 쓰레기 등을 공공근로사업으로 정비는 했습니다. 또 행사의 중요성에 비춰서 홍보분위기를 높이기 위해서 홍보기, 도로안내 표시판 등에 드는 비용은 한 700만원 썼습니다. 850여만원의 예산을 들였고 또한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관련부서 공무원이 참여해서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지원한 바도 있습니다.

에어쇼 행사의 직접적인 비용으로는 시민의 세금을 단 한푼도 쓰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해 둡니다. 또한, 행사와 관련 승진항공에 지원했던 1억원에 대해서는 당초 협약내용에 따라 2,000만원을 가산하여 행사종료후 5월 21일 전액 회수하여 세입조치 했습니다.

또한 주차장 문제는 화랑유원지내 기존의 무료주차장을 최대한 활용 하였습니다. 그러나 1일 3만 이상의 관람객 운집시 부족한 주차면적 확보를 위해 주관사에서 소요비용을 전부 부담하는 조건으로 운동장 일부를 2,000여대 규모의 주차공간으로 조성하였고, 이에 따라 부득이 주관사에서 유료로 운영하게 하였습니다.

주차장 운영에 따른 수익금 발생여부는 아직 전체행사 비용에 따른 정산이 되지 않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주차장 조성비가 3,500만원 이상 소요되었는데, 동 행사기간중 2∼3일 정도 외에는 유료주차장 이용자가 감소해서 투자비용에 못 미치는 수익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각급학교에 홍보차원의 안내공문을 발송한 일은 있습니다. 그러나 관람객 확보를 위해 학교에 입장권을 배부하였다는 사항은 사실이 아님을 밝혀 두며 참고로 우리 안산시보다 일주일 늦게 한 청주시에서는 전 도학교에 참가 안내를 보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행사운영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산 에어쇼」는 민간업체 주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행사입니다. 따라서, 경험있는 운영요원이 없었고 행사준비기간 또한 충분치는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다소 미흡하고 미숙한 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또 언론에 좋지 않은 비판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국내에는 민간 곡예비행팀이 전무한 관계입니다. 해서 우리는 이번 행사에서 외국팀을 초청해야만 하는 형편입니다마는 외화유출 등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호주 스카이댄스, 일본 마스 및 레드발룬, 리투아니아 등 전문 곡예비행 4개팀의 유치와 국내 공군 블랙이글의 곡예비행 및 전투기 축하행사, 기타 초경량 항공기의 시범행사 등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서 호주 곡예비행팀 유치는 최종일까지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사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리투아니아 유리스 가이리스의 세계 정상급 곡예 비행기술과 활주로에서의 자동차와 경비행기의 속도 대결, 특전사 고공낙하시범, 국방부 의장대, 군악대, 전통의장대, 여군의장대의 시범공연과 TV공개녹화 방송 등 여러가지 지상 이벤트를 준비하였고, 항공전시관, 세계 희귀곤충전시관 등을 설치하여 나름대로 '볼거리' 제공에 노력하였습니다마는 관광문화의 한계로 인해서 일부 관람객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도 사실입니다.

행사장 내에서의 문제점으로는 주관사에서 일일 최대 3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식당과 판매시설을 다수 유치하였으나, 대다수 관람객이 먹거리를 준비해 왔을 뿐 아니라 일부 상인들이 식 음료를 과다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이용객이 외면함에 따라서 영업부진으로 주관사와의 마찰로 인한 우리시에도 2∼3일간 다소 소요가 있었던 것을 보고 드립니다. 또한, 우리시 중소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판매를 위하여 부스 500평을 설치하여 희망업체의 참가신청을 접수받아 26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지역 향토음식의 홍보를 위하여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바지락 칼국수의 시식 및 판매를 통해서 좋은 반응을 얻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의견으로 보고 드리면 이번 안산에어쇼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민간항공축제로서 경험 부족과 비예산 추진에 크고 작은 문제점이 노출되었습니다.

비예산 순수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항공축제행사를 치루어 내외에 우리시를 적극 알리고 "에어쇼" 하면 "안산", "안산" 하면 "항공산업", "항공산업" 하면 "에어쇼", "에어쇼" 하면 "안산"이란 이미지 부각에는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 이와 같은 항공문화 저변확대로 첨단 산업도시로의 이미지를 부각 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이번 행사의 성과와 문제점은 시간을 더 두고 정밀하게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이러한 항공축제를 우리시의 고유 이벤트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계속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외 관광상품화, 활주로 철거 45일, 팜플렛 내용에 대한 변경, 언론보도, 사과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차후 별도 종합의견이 나온 후 종합해서 말씀드릴 것을 마지막으로 김석훈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지환경국장 전서규 복지환경국장 전서규입니다.

박종원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도로공원내 주차장 설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수인산업도로변에 위치한 도로공원은 일동에서 부곡동까지 총연장 4.6㎞이며 면적은 15만 3천평(507,625㎡)에 달하는 넓은 근린공원으로써 도로에서 발생되는 매연, 소음 등 각종 공해를 완화시켜 주는 완충녹지 역할을 겸한 공원이며, 또한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 여가선용 등의 장소로 제공하고자 '92년부터 연차적으로 4회에 걸쳐 조성한 공원입니다.

의원님께서도 지적하신 바와 같이 공원내 주변의 주차편익 시설은 현재 도로공원내 2개소 142대, 이익선생기념관 부지내 임시주차장 30대 등 총 17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수에 비하여 주차장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임은 물론이며 또한 식물원 조성공사가 금년말 주공되면 주차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에 동감하며 도로공원내 묘포장 부지는 물론, 전체적으로 시민의 이용이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공원 조성계획을 변경, 연차적으로 주차 편익시설을 확충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시계획국장 최화영 도시계획국장 최화영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박종원의원님께서 네 번째로 질문하신 중학교 조기건립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아시다시피 우리시는 당초 국가계획에 의해 30만명의 인구계획으로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확보되었습니다. 그러나 '94년, '95년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조정과 수도권의 인구집중 현상으로 인하여 현재인구 56만명의 대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에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교육여건 역시 다른 도시에 비해 열악한 실정에 있다고 보겠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이러한 현안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98년부터 도시계획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동지역 중학교 부지에 대하여는 시 교육청에서 일동 산 70-1번지 일원에 중학교 부지의 확보를 위해 협의 요구가 있어 금회 추진중인 도시계획 재정비에 반영코자 합니다.

관계 행정절차를 빠른 기간내 마무리 하고, 교육청에서 조기에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하여 일동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토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박종원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설교통국장 전석용 건설교통국장 전석용입니다.

일동과 이동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시는 박종원의원님께서 세 번째로 질문하신 국도 42호선 제1호 광장 일원에 일동과 이동 주민들이 성포도서관 및 노적봉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지하도 설치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일동, 이동, 부곡동 지역의 균형 개발과 각종 문화시설 및 여가시설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위치에 이용에 편리한 도로 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공감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지하도 시설의 설치 계획이 없는 실정이며 현장 여건을 검토해본 바 지하도 설치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고 또한 노적봉공원 내에 박물관 건립 계획과 도로공원내 식물원 건립 계획 등 공원녹지조성계획의 병행 검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공할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동 건의 사항에 대하여는 향후 사업의 타당성과 주민의 이용도 및 예산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업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앞에서 질문하신 두분 의원님 중에서 집행부의 답변에 대해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보충질문 하실 의원은 발언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신청서 배부)

(오창석의원 의석에서 - 정회좀 합시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한분 계십니다.

보충질문 준비시간을 갖기 위해서 10분간만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1시 45분에 개의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0분 회의중지)

(11시56분 계속개의)

○의장 박공진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시겠다는 의원님이 한분 계십니다.

보충질문 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제1항 규정에 의거해서 10분 이내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박종원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원의원 먼저 본 의원이 축산물종합처리장 건립에 대해서 시장님의 답변이 기대한 것 보다는 좀 미진한 것 같고 또한 답변 내용사항에서 민선 1기 시장이신 송진섭 시장님의 답변과 틀릴게 없다고 봅니다. 또한 본 의원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또 추진을 해야 되겠다는 의지의 답변 내용에 아쉬움을 접하면서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보충질문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안해 주셔도 무관합니다. 또한 서면으로 답변을 해 주셔도 됩니다.

시장님께서는 시민에 의해 또한 선출된 민선시장이십니다. 민선1기 시장이신 송진섭시장께서도 시장에 당선되기 전에는 월피동 산 20번지내 도축장 건립을 혐오시설과 또한 환경오염의 주범인 사업이라고 생각하여 지역주민과 앞장서 강력히 반대 하였습니다마는 민선1기 시장에 당선되어 시장전반에 관한 책임을 지는 안산시민의 수장으로서 축산물 종합처리장 건립에 세수증대와 시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설임을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또한 그 동안에 추진사항 없이 임기가 끝났습니다. IMF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이 부도가 나고 실업자가 늘어나고 또한 안산시의 세수가 감소되는 그러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경제가 다시 회생되고 살아나면서 안산지역에도 경제회복과 소비자들의 소비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듯이 또한 안산시민들이 먹는 육류의 소비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시민 누구나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외면하지는 또한 않을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위생적이고 또한 육질의 맛과 신선도가 좋은 업소만을 찾아 다니는 것이 현 사실입니다. 본 의원은 안산에 축산물 종합처리장이 설립된다면 우리시의 지방세 세수증대는 물론 인근 수원, 안양 또는 광명, 시흥, 군포, 의왕은 물론 앞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근거리인 인천과 충청도까지 연계되어 세수증대에 많은 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시장님께서는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도 중요하시겠지만 시정의 각 분야에서의 고른 성장에 맞추어 미래지향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셔야 됩니다. 본 의원이 보충질문한 사항에 대하여 정말로 필요한 시설임을 인식하시고 축산물을 판매하는 영업자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시민의 보건향상과 또한 안산시의 물가안정 시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다시금 시장님 임기내에 전례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시장님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추진력을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박종원의원님께서 보충질문을 하시면서 시장께서 답변을 하셔도 좋고 안 하셔도 좋고 서면으로 답변을 대신하셔도 좋다고 많은 재량을 주셨습니다.

시측에서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서면으로 하시겠습니까?

○시장 박성규 답변해도 되겠습니다만 서면으로 하는 것이 더 상세한 설명이 될 것 같아서 서면으로 하는 것을 원합니다.

○의장 박공진 알겠습니다. 그러면 박종원의원님 보충질문은 시장이 서면으로 답변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을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를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의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원만한 회의운영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3분 산회)


○출석의원(21인)
박공진임흥무김송식홍장표차평덕
장동호정윤섭박선호황호명노영호
박종원박영철정권섭오창석은세기
이하연임종응김석훈홍종성김명환
전준호
○출석공무원
시장박성규
부시장정승우
기획실장이용수
경제통상국장권영하
복지환경국장전서규
도시계획국장최화영
건설교통국장전석용
행정지원국장이만표
보건소장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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