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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70회 제2차 본회의(1998.11.1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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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1998년 11월 10일(화) 오전 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관한질문


부의된 안건

1. 시정에관한질문


(10시06분 개의)

○의장 박공진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0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 진행에 앞서서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김동완 의사담당 김동완입니다.

휴회중 의안접수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1월 9일 노영호의원외 11인이 발의한 도세징수교부금제도개선반대결의안이 의회에 접수 되었으며 동 안건은 11월 9일 의장단회의에서 11월 11일 내일 3차 본회의에 상정키로 협의하였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말씀 드렸습니다.


1. 시정에관한질문


○의장 박공진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에 관한 사항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모두 다섯분이십니다.

질문순서는 의원여러분께서 사전협의를 해 주신 시정질문서 접수 순으로 질문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회의진행은 오늘 질문의원 다섯분중 먼저 세분의원의 질문을 들은 뒤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이어서 두분의원이 질문하는 것으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정권섭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권섭의원 정권섭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공진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의원이 이번 제70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불철주야 시정발전에 여념이 없이 수고하고 계시는 박성규안산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경부가 전국 210개 시·군의 자동차 등록대수, 연료사용량, 굴뚝수, 공업지역비율등 4개 항목을 종합하는 방법으로 조사발표한 대기오염원 밀집도가 높은 20개 시·군을 살펴보면 1위 군포, 2위 울산, 3위 인천, 4위 안양, 5위 안산, 6위 부천, 7위 서울 등의 순서고 나타났습니다.

인천, 수원 성남 등 수도권 도시들이 서울보다 대기오염이 훨씬 심각하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가운데 안산, 광명, 과천시등은 해마다 대기오염이 악화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1996년도 한강환경관리청이 발간한 한강권역 환경백서를 살펴보면 아황산가스의 경우 서울이 평균 0.017ppm이었으나 수도권의 10개 도시 가운데 과천과 구리시를 뺀 나머지 8개 도시가 이보다 심한 오염도를 보였고, 황화학스모그의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도 서울이 연평균 0.032ppm이었던데 비해 부천, 성남, 의정부가 0.035ppm, 안산시는 0.032ppm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 환경부 한 관계자는 '이처럼 수도권 도시의 오염도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은 대기오염 대책이 서울에 집중된 반면, 자동차 증가와 산업활동은 오히려 수도권에서 크게 증가한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안산의 대기중 납오염도는 '96년 당시 1㎥당 0.7223㎍으로, 서울의 1㎥당 0.1093㎍, 인천의 0.1253㎍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안산지역의 납 오염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은 서울지역에 산재했던 도금과 피혁, 염색공장 등 721개 업체들이 '80년대 후반 320만평으로 조성된 반월공단에 집단 이주했기 때문에 풀이되며, 또 시화공단내 601개소의 기계 및 산업용 화학공장도 납오염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잔동 측정소이 오존농도가 0.141ppm으로 측정돼 안산시 전역에도 오존주의보가 여러번 발령 됐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95년 이래 처음으로 9월에 바람이 없는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오존 오염도가 높아졌다"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과 실외활동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와같은 결과에서 보듯이 우리 안산시는 전국의 어느 도시에 못지 않게 심각한 대기오염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대기오염의 결과로 하여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산이 월별 강우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산성비 기준인 pH(수소이온농도) 5.6이하의 산성비가 3∼4개월째 계속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산시의 '96년 통계에 의하면 당시 평균 pH 4.4의 강산성비가 내렸고, 지난 1월과 4월에는 각각 pH 5.2와 pH 5.3의 약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pH 4.2∼4.5 농도의 비가 3개월간 계속돼 수만 ha의 산림이 파괴된 사례도 있다"며 "산성비가 해마다 자주 내리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 했습니다. 반월공단의 공장 밀집지역에는 겨울에 산성비보다 더 해로운 강산성 눈이 내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조사결과 반월공단내 피혁가공업체 주식회사 신오 부근의 수소이온농도(pH)값은 3.4로 산성비 기준 (pH5.6이하)보다 무려 158배나 높았으며 반월공단, 평촌신도시, 구로공단 등 27개 측정지점중 9군데에서 평균 4.8의 강산성 눈이 내렸습니다.

환경부와 한강환경관리청은 시화지역과 안산지역에서 발생한 악취민원건수는 지난 '97년 1/4분기중 229건에 달했습니다.

시화 아파트단지에서는 여름 한달 평균 4백여건의 악취 민원이 발생했고, 악취로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뿐 아니라 감기에 걸리면 한달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울러 안산시 원시동, 원곡동, 선부동, 고잔동 일대에서도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관계기관에 항의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한강환경관리청측은 공단에 인접한 원시동과 시청주변 주택가 주민들로부터 '플라스틱을 태우는 듯한 매캐한 냄새로 잠을 이룰 수가 없다'며 대책을 호소하는 전화가 1백여통 걸려왔다고 말했습니다.

한강환경관리청측은 "저기압으로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야간조업중 배출된 배기가스가 바닷바람을 타고 주택가로 밀려드는 바람에 악취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업체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저기압상태에서는 야간조업을 중단토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러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안산시의 환경상황실운영, 산업자원부와 환경부, 한국가스공사의 CNG 버스운영, 환경부의 수도권 청정연료 사용 의무화고시 등 환경관련 전관계기관이 대기오염을 최소화 시키고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이때에 본의원이 판단하기에 심히 우려되는 문제가 관내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에 이 자리에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지금 안산시도시개발주식회사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661-6번지 일대에 고잔신도시에 공급하기 위해 지역난방사업을 실시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과 관련하여 이미 전 시의회에서도 결의를 모아 이 사업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의원은 이 사업에 대해 다시한번 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에서는 최초에 지역난방의 연료로 LNG를 사용하기로 했다가 경제성이라는 이유로 LSWR로 바꾸어서 실제 공사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사용연료를 바꾼 유일한 이유는 LNG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부의 고시에도 부합하고 환경오염문제도 없는 것이 사실이나 그럴 경우에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며 아울러 LNG에 비해 소비자의 부담도 줄어드는 이유라고 합니다. 그러나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LNG를 사용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최초에는 기존의 반월열병합발전소나 쓰레기 소각장의 잉여열을 사용하여 난방열을 만드는 것이였는데 실제 타당성 검토결과 반월열병합발전소에서는 잉영열이 발생하지 않게 되자 별도의 열병합발전소를 약 1,400억원의 예산으로 신축하게 되는 설비비용이 막대하여 그 비용이 계산되어 경제성이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것이고 그러니 사용연료를 대기오염이 뻔히 내다보이는 LSWR로 바꾸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전에 충분한 타당성 검토도 없이 추진했다가 문제가 발생하자 그 정책적 실패의 책임을 시민에게 전가하는 것이고 아울러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현재 이런 구조로 가다가는 실제 주민이 부담하는 비용도 다른 지역의 LNG 지역난방보다는 훨씬 많이 부담하게 되는 이렇게 되면 환경은 환경대로 문제가 될 것이며 비용은 비용대로 문제가 되어서 지역주민의 민원이 예상되는 바 본의원의 판단은 어차피 지역난방사업이 사회간접자본 확충차원의 공공사업의 성격이 강하다면 경제성은 사용연료를 바꿀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 예를 들면 전력사업이나 냉방사업 기타 수익사업 등 경제성을 맞추어 가야 하는 것이 타당하지 사용연료를 바꾸어서 수지타산을 맞추어야겠다는 발상은 한 기업의 경영수지를 위해서 시민의 건강을 볼모로 잡겠다는 생각이라고 본의원은 판단합니다.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에는 90% 효율의 전기집진기, 40% 효율의 저NOX버너를 사용하는 공해방비설비를 설치하면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을 선진국의 규제범위내에서 억제가 가능하고 행정감독 및 시민 상시감독체제를 유지해서 지속적인 감독을 실시하면 환경문제는 없다고 하나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설사 그렇게 설비가 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LNG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다량의 대기오염이 불가피하고 또한 목동 및 노원구의 쓰레기 소각장의 경우와 같이 우수한 공해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운용하고 있으나 당초의 예상과 달리 고농도의 다이옥신이 배출되어 결국 가동을 중지한 경우가 있듯이 LSWR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명백히 대기오염이 불보듯하는데 향후에 이런 문제를 모른체하고 넘어갔다가 결국은 시민에게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전가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안산시도 그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인데 지금 당장의 경제성만을 따져서 환경오염을 방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전이 인천영흥도에 건설한 960만㎾ 규모의 초대형 유연탄 화력발전소가 완공되면 기존의 반월열병합발전소와 쓰레기 소각장, 그리고 이미 그 문제의 심각성이 노출된 반월, 시화공단의 대기오염과 결합하여 매우 복합적인 대기오염으로 인해 안산 일대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환경부가 국립환경연구원의 초빙연구원 이인영박사에게 맡긴 3차원 모델을 이용한 대기질 영향평가에 따르면 영흥도발전소가 들어서면 편서풍 등의 영향으로 아황산가스 농도가 인천은 8%, 서울은 4%, 안산은 9%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시설교체와 사고 등으로 발전소의 탈황시설이 정상 가동하지 않으면 아황산가스 농도는 인천은 83%, 안산은 105%, 서울은 40%, 부천은 28%가 늘어나 심각한 대기오염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에 또하나의 거대한 오염원이 들어선다는 것은 크나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는 "지역난방사업, 무역사업 등을 통하여 자주재원 확보는 물론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하여 시에서 42%의 지분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 추진되고 있는 지역난방 사업은 예상 수익률이 LNG를 사용할 경우 -1.8%이고 LSWR을 사용할 경우에도 5%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에서는 적자는 볼 수 없으니 LSWR로 써야되겠다는 입장인데 그러나 냉정히 판단하면 LSWR을 쓰더라도 수익성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시에서 출자할 돈 시민이 낸 세금을 은행에만 넣어 두어도 10% 이상의 은행예금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 종국에는 환경도 잃고 수익성도 잃고 시민의 부담은 부담대로 가중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고민해서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지 지금 당장의 수익성에 얽매여서 시민의 건강을 도외시하는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며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본의원은 판단합니다.

본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이 시정질의를 하오니 시장님의 성의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첫째, 안산시에서 운영하기로 되어 있는 환경상황실과 관련하여 일부 여론을 들어보면 환경상황실이 거의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명예환경감시원의 구성과 실질적인 성과는 어떠한지? 또한 관내 모든 업체 굴뚝에 대기오염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해 오염측정센터 전산망과 연결시키기로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진행정도는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둘째 무공해 압축천연가스 CNG 버스 도입과 관련하여 CNG 버스가 실제 도입되어 운영하고 있는지? 도입 되었다면 그 성과는 어떠하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지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셋째, 고잔 신도시 지역난방과 관련하여 지금 이라도 LNG로 사용연료를 바꿀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으며 아울러 대기오염문제에 대한 대책을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의 사업이 시민의 혈세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에 문제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의 지분 42%를 처분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고, 42% 안산시 지분을 처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2001년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안산시, 중국 안산시, 서울 등 3곳을 판매한다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그리고 지역난방사업의 사업성에 대해 다시한번 전문용역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질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장시간 시종 진지하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다음은 김석훈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석훈의원 김석훈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과 IMF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의 성실한 답변을 위하여 참석하신 박성규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언론인,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안산시민의 문화예술의 전당인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하여 묻고자 합니다.

본의원이 알기로는 시에서는 그동안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키 위하여 부지계약 및 현재까지 보상 및 철거도 되지 않은 주택이 산재되어 있는 산위에 설계용역을 체결하여 무려 32억9천만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현재 93%의 설계공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과연 동 부지에 건립이 가능한지 묻고 싶으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조급하게 설계용역을 서둘러서 준 이유는 무엇이며 또한 수자원공사와의 땅값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8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하는 것은 어떠한 근거에서 사업비를 책정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이 알기로는 현재 수자원공사에서는 동 부지를 조성원가로 매입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에서는 수자원공사로부터 동 부지를 매입원가로 구입하겠다는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에서는 수자원공사로부터 매입원가로 제공하겠다는 서면통보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묻고 싶으며, 만일 수자원공사로부터 매입원가가 아닌 조성원가로 제공하게 된다면 무려 321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할 경우 사업비는 당초 850억원에서 1,121억원으로 무려 271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추가로 사용되는데 가뜩이나 어려운 IMF의 현 실정에서 시측의 안일한 대응으로 인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시측의 대처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안산시가 앞으로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안산시의 종합문화회관을 준비하는 사업구상에서 건축물 건립에 필수적인 부지에 대한 매입금액과 시기 등 구체적이고 확실한 아무 근거와 대안도 없이 주먹구구식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시측에서는 지난 '96년 9월 18일 수자원공사로부터 동 부지를 매입원가로 달라고 하니까 수자원공사에서는 도시설계가 완료된 후에 공급 가능금액을 재검토하여 추진하겠다하는 내용의 수자원공사 공문 한 장만 가지고 '96년 11월 8일 설계 현상 공모를 거쳐 현재 설계가 거의 완료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매일 원가로 공급을 받지 못할 경우 설계변경 등의 사유가 또 발생되어서 추가로 24억에서 33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온적인 사업구상으로 인해 입게 되는 재정상의 손해는 누가 책임질 것이며, 이에 대한 시측의 대처방안을 묻고자 합니다. 종합문예회관을 추진하는 집행부 본인의 호주머니 돈이라고 생각한다면 사업을 계획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과연 남의 땅에 계약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계용역을 줄 수 있으며 32억9천만원을 들여 현재 93%의 설계공정을 마칠 수가 있는지 궁금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본의원이 이러한 말씀을 드리는 것은 행정당국에서는 과연 문화회관 건립부지의 저렴한 구입 확보를 위해 그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있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적어도 본 사업의 내실있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면 형식적인 공문보다는 책임자가 매입원가에 계약을 우선적으로 체결하여 놓든지 아니면 계약이 사실상 늦어지고 지연된다면 제8토취장을 승인할 때 승인 조건에 다른 유사한 조건들도 많았는데 이 조건 하나만 삽입하였어도 현재 매입원가의 48억5천만원과 조성원가의 31억1,600만원의 엄청난 차이로 입씨름하는 경우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바로 이러한 실례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공직자들의 복지부동 무사안일의 본보기가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의원이 알기로는 수자원공사는 시측에서 동 부지를 토취장으로 지정해 줌으로써 저렴한 입주자 보상과 토사 운반거리의 단축 등으로 엄청난 이익을 챙길 것으로 생각되는 바 시측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를 한다면 수자원공사로부터의 매입원가로의 구입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시에서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묻고자 하며, 아울러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막대한 예산투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동 회관건립을 주위환경이 양호한 화랑유원지로 변경 건립할 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수자원공사에서 안산시민을 상대로 그동안 많은 땅장사를 잘하여 왔으면 수자원공사에 본 토취장을 2단계 사업 복토작업에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토취 목적을 달성한 바 안산시민을 위해서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동부지를 매입원가에 제공하지 않고 시민들을 상대로 또 땅장사를 하겠다는 수자원공사에 우리 안산시민을 위해서 동 부지를 공원용지로 지정하여 공원화할 용의는 없는지 본의원은 묻고 싶습니다.

이상과 같이 말씀드린 사항에 대하여 관계국장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끝까지 경청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다음은 홍장표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장표의원 홍장표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박성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안산시의회를 항상 아끼시고 격려해 주시는 기자단 및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 무엇보다도 본의원이 1, 2대에 이어 제3대에도 안산시의회에 등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월피동 주민 여러분과 안산시민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지난해 외환위기와 함께 시작된 국난시대에 경기침체와 대량실업의 시련과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안산시는 인근 반월, 시화공단과 접근해 있는 특성으로 인해 어느 곳보다 높은 실업률과 구직율을 통계수치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출범한 국민정부의 노력으로 39억불에 불과했던 가용 외환보유고가 이제는 480억불을 넘어서 바닥을 친 경기가 내년쯤이면 호전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정부의 노력에 맞춰 안산시에서도 시의 행정을 이끄는 공무원들이 주체의식을 갖고 현재 안산시민속에 자리잡고 있는 위기의식을 극복하는데 신명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경쟁과 효율의 원리를 도입하고 그에 맞는 제도적 정책 뒷받침을 하나 둘 마련하는 시정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그럼 학교부지와 관련 시장님께 도시계획 정책질의를 하겠습니다. 학교 교육문제와 관련해서는 안산시장님과 안산시청 공무원의 말대로 교육청 소관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시장님! 학생과 학부모들은 안산시민이 아니란 말입니까

학교와 관련이 있는 학교부지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어디까지나 안산시장의 중앙정부위임사무입니다.

우선 먼저 월피동 소재 삼일초등학교 과밀과대학급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에서는 적당한 초등학교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일초등학교 분교부지로 15억여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시낭공원을 훼손하여 학교를 건립하려하자 휴식공간이 파괴되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시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울의 경우를 예로 보자면 도심지의 학교나 공공건물을 이전 또는 철거하여 공원 등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또 여의도 광장만 하더라도 콘크리트 숲의 메마른 정서를 보완하려 시민의 휴식공간인 숲지대, 녹지대를 만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민은 공원을 살리고자 하는데 안산시 공무원은 물론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청 공무원이 공원을 없애고 학교를 세우겠다는 발상을 하니 이것이 과연 바람직한 행정입니까?

과연 이런 사람들한테 교육을 맡길 수 있는 것인지 안산시 살림을 맡길 수 있는 것인지 걱정이 앞서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월피동은 당초 인구 2만여명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3가구의 단독주택이 10가구 이상의 다가구 주택으로, 3층 연립주택이 4층 연립주택으로, 5층을 지을 수 있는 아파트 부지가 13층 이상 고층아파트 부지로 도시계획과 도시설계가 지방정부의 정책결정없이 중앙정부의 지시에 의해 자주 설계 변경되다보니 계획전 인구 2만을 훨씬 넘어선 4만여 주민이 거주하게 됨으로써 상하수도, 전기, 통신, 주차시설 등의 확장은 물론 초, 중, 고등학교 부지가 없어 각 학교마다 과밀과대학급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교실부족과 학교부족으로 2부제 수업을 받는 등 심각한 교육여건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시 월피동 소재 삼일초등학교는 1991년 4월 개교하여 현재 66학급에 3,316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고 1991년 개교이후 4∼5학급이 계속 2부제 수업을 받아왔으며 학생수가 워낙 많다보니까 운동회 뿐만 아니라 아침 조회도 두 번에 나누어서 해야 하는 실정이고 초등학교의 학교당 적정 학급수 36학급을 기준할 때 30학급이 초과되는 학교입니다. 이에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은 삼일학교의 과밀과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시낭공원과 부곡동 일대 부지를 물색하던중 지난 1997년 9월 6일 시낭공원을 훼손하지 않고 시낭공원 건너편 부곡동 167번지 일대 보존녹지 7,600여평을 이용하기로 잠정 합의해 놓고 안산교육청 관계자는 탁상공론 교육행정으로 학교를 부곡동 167번지 일원 밭에 설립하는 것을 임야라 하여 사유지, 경사면 과다 등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여 또다시 시낭공원을 주장하는 바람에 '98년 4월 29일에는 정해종외 시민대표가, 그리고 안산시의회에서는 지난 '98년 5월 8일 제66회 안산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낭공원은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이미 공원조성이 완료되고 다수 시민들에게 이용되고 공공시설로써 도시의 건전한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공원을 축소변경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예견되는 바 초등학교 부지를 부곡동 산167번지 일원 등에 지역주민의 충분한 여론수렴후 적정한 부지를 선정하는 방안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안산시장에게 제출한 사실도 있습니다.

전임시장 재임시에는 대부분의 안산시 공무원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시낭공원을 훼손하여 학교를 세우는 일에 반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안산시는 시낭공원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기로 하고 안산시장이 위원장인 안산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98년 7월 28일자 일방적으로 현장답사조차 없이 시낭공원 학교부지화를 통과시키자 시민 1,100여명은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에서는 주민여론을 무시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을 파괴한다」라며 경기도, 감사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도 있습니다.

'99년 내년 3월이면 개교 가능했을 삼일초등학교 분교가 안산시와 안산교육청 공무원들의 탁상공론과 소신없는 행정력으로 1년 6개월간 개교가 지연된 부분에 대하여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의 관련공무원은 시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부지를 결정하는 집행기관인 공무원들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정책결정도 따라서 바꾸는 것에 대하여 참으로 소신있는 공무원을 소망하는 시민들의 허탈한 심장을 시장님께서는 아시는지요?

'98년 8월 27일자로 안산시장이 신청한 시낭공원에 삼일초등학교 분교를 설치하겠다는 안산도시계획 결정 및 변경결정 신청에 대해 경기도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변경(해제)코자 하는 공원은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미 막대한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하여 '90년 12월에 조성이 완료되어 인근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로써 일부 폐지하고 초등학교를 건립할 경우 투자된 사업비 낭비를 초래할 것이며 공원을 이용하는 인근시민 대다수가 공원부지에 초등학교 건립을 반대하는 민원이 제출되었으며 또한 귀시 의회의견청취 결과도 지역주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후 타지역의 적정부지를 선정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미검토 하였고 귀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의견도 조건부 의결되었으나 조건사항 여부 미검토 하였으며 도시공원의 조정은 도계 58400-434('93. 5. 3)호로 시달된 도시공원 조정 지침에 부적합하여 공원을 일부 해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바 초등학교를 타지역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람'이라고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장께서는 '98년 9월 8일자로 재차 경기도에 보완 신청을 함으로써 경기도 지사로부터 『동일사안을 반복신청하여 행정력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념하기 바란다』는 경고 회신을 받는 사태까지 초래하였습니다.

지방행정이 민주화되고 발전되려면 시민과 시의회,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시민과 시의원이 가까운 공원에 학교건립을 주장한다면 지역이기주의로 이해가 된다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공원을 훼손하여 학교건립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장께서는 효율성 높고 경쟁력이 강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한다는 거창한 포부를 밝힌 바 있고 고품질 행정이 성과를 내지 못할 때에는 해당 공직자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언명한 사실도 있습니다.

과연 위의 초등학교 부지를 고집하는 과정에 불필요한 행정력의 낭비가 있었던 점에 대해 민간기업이나 은행 등의 가차없는 퇴출시대를 같이하는 이 시점에서는 뼈를 깎는 아픔으로 해당공무원은 물론 시장님께서도 행정의 시행착오 부분에 대해 어떠한 책임이라도 질 수 있다는 자세로 시정에 임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안산시는 시낭공원에 학교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시민과 시의회에서 반대하는 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왜 누구에 의해 안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되었는지요? 그리고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무엇 때문에 상정되지 못하고 두 번씩이나 반려처분이 되었나요? 그리고 시낭공원이 학교부지로 부적당하다면 시장님께서는 내년에 학교가 건립될 수 있도록 안산교육청과 협의 새로운 부지를 검토할 용의가 있으신지요?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따라서 소신을 버리고 공원을 초등학교 부지화 하겠다는 공무원의 잘못된 정책입안을 보며 「업적은 남기지 못할지언정 소신있는 공직자에 비중을 두고 비굴하지 않았다」라는 안산시 선배 명예퇴직자의 퇴임의 변이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

존경하는 안산시 공직자 여러분, 정직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정책결정에 있어서는 소신있는 공직자가 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안산시 관내에 고등학교가 당장 3개교가 신설되어야 함에도 성포고등학교 부지를 초, 중학교 부지로 변경한 부분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학교부지의 결정은 도시계획법 제10조 제1항, 동 제11조 제1항, 동 제12조 제1항, 동 제16조 1항, 동 제16조의 2 제2항에 의거 시장, 군수는 도시계획법 제11조에 의하여 도시계획을 입안하고자 할 때는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때는 이를 도시계획에 입안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에서는 안산시의 고등학교 3개교의 부족으로 매년 1,500여명의 안산시 관개 중학교 졸업생들이 인근 시흥시등 타시로 진학을 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안산교육청은 성포고등학교 부지인 성포동 594번지 일원에 고등학교 대신 초, 중학교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성포고등학교 부지를 초, 중학교 부지 등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하려면 주민의견 청취를 수렴하고 안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어야 함에도 안산시교육청은 예산도 없이 성포고교부지 소유자 이철주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서인지 갑자기 20여일만에 토지를 매입하여 도시계획변경 결정없이 중학교를 사전 착공해 버렸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안산시에 고등학교가 3개교가 부족한데도 안산시의 사전 승인없이, 안산시의회 의견청취없이 6.4 지방선거를 틈타 고등학교 부지를 안산교육청 마음대로 변경해도 되는지요.

안산교육청에서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만 담당하니까 경기도 교육청 소관인 고등학교는 나 몰라라 하는 식의 안일하고 주인의식이 결여된 교육정책을 해도 되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성포고등학교는 어디로 가겠습니까?

안산시에 오래오래 거주할 시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몇 년 임지일 뿐인 무책임한 교육청에만 맡길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안산시민을 위한 교육행정이 똑바로 이뤄져야만 합니다. 안산시 도시계획변경 사전 승인없이 안산교육청 임의로 사전 공사착공한 부분은 범법행위인 것입니다.

안산시청은 고등학교가 초, 중학교 부지로 승인없이 변경되고 있는데도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아니면 알고 있었으면서도 묵인하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더구나 시민이 놀라고 우려하는 것은 성폭고등학교 토지소유자 이철주가 '86년 현 학교부지를 6억원에 매입하여, 그 당시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6억원에 매입하여 안산교육청에서는 계획없이 예산을 전용하여 34억여원에 사들여 시민들로부터 부동산 투기에 안산교육청이 이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장 박공진 홍의원님 발언중에 죄송합니다. 발언시간 20분이 다 돼 가는데요. 간략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홍장표위원 성포고교 지주 이철주는 고교부지를 아파트등 상가부지로 도시계획변경 시도를 수차례 안산시와 수자원공사에 의뢰한 바 있으나 아무것으로도 용도변경이 되지 않으니 계약금을 떼이지 않으면서 해약이 되어 원금이라도 찾아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성포고교 부지가 반납되면 경기도 교육청은 조성원가에 매입가능하기 때문에 34억원의 특혜시비없이 10억원이내에 매입하고 성포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건립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안산시에서는 안산교육청이 성포, 부곡, 월피, 고잔, 와동 등 중앙북학군 일대에 내년에 당장 중학교 1개교와 초등학교 1개교가 필요하다하여 성포고등학교부지를 초, 중학교 부지로 변경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안산 중앙북학군 초, 중학교 졸업생 비교표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월피동, 성포동, 부곡동, 고잔2동의 삼일초등학교, 광덕초등학교, 성포초등학교, 경일초등학교, 부곡초등학교, 정재초등학교, 덕성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졸업생 매년 2,200여명은 관내 중학교인 성포중학교, 부곡중학교, 중앙중학교에서 매년 2,4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학교 신축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100% 진학하고도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이 남는 실정입니다.

당장 중학교가 필요한 지역은 초, 중졸업생 비교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고잔1, 와동지역의 와동, 화랑, 고잔초등 졸업생 매년 1,100여명이 중학교가 없이 버스를 타고 부곡중학교, 성포중학교, 중앙중학교, 본오동중학으로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학교 신축은 와동, 고잔, 화랑 졸업생들을 위해서 와동에는 와동중학교를 세우고 고잔에는 고잔중학교를 세우면 중앙북학군의 중학교 문제가 완전 해결되는 데도 불구하고 성포고등학교 부지를 초, 중학교 부지로 변경하는 것은 토지소유자 이철주의 특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또한 안산의 고등학교는 중, 고등학교 졸업생 비교표를 보시는 바와 같이 안산시 관내 중학교 졸업생 7,500여명중 매년 1,500여명이 타시군으로 진학하고 있어 당장 안산시 관내 3개 고등학교는 반드시 설립되어야 합니다.

안산시에서는 충분한 의견수렴도 없이 고등학교 부지를 변경한 부분에 대하여 안산교육청의 탁상공론에 이용당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안산시장님!

고등학교부지를 없앴으면 다른 곳에 새로이 고등학교 부지를 조성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고등학교 부지를 왜 없애 버렸습니까? 반복될 수 있는 정책에 왜 행정력을 낭비하시려는 것입니까? 그리고 고잔 2단계 신도시에 계획된 5개 고등학교 부지는 고잔지구 14만명 인구의 학생을 수용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의 법적 사항입니다.

교육청이 주장하는 고잔 신도시의 고교설립은 어디까지나 2단계 도시계획이 맞춰 입안된 것으로써 기존 시가지 시민을 위한 고등학교가 아닌 것입니다.

오늘날 원곡동의 원곡고등학교가 관산도서관과 연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듯이 성포도서관 인근에는 성포고등학교가, 감골도서관 인근에도 시곡고등학교 등이 설립되는 것이 안산 모든 시민의 꿈이며 바램이며 희망입니다.

존경하는 박성규 시장님!

안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포고등학교를 초, 중학교 부지로 변경해 주면서 조건부로 새로이 고등학교 부지를 조성한다고 하셨는데 내년에 성포도서관과 연계할 수 있는 고등학교 부지를 마련하실 용의가 있으신지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그러면 세분의원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10월 30일부터 각종 조례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및 '98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작성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고 시정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님께서 직접 지적해 주시고 제안을 해 주신 사항에 대하여는 겸허하게 수렴하여 앞으로 시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좋은 길잡이로 삼을 것을 약속드리면서 정권섭의원님, 김석훈의원님 홍장표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순서대로 답변을 하겠습니다.

죄송한 말씀으로 제가 목이 가라앉은 걸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권섭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환경상황실 운영과 관련하여 명예환경통신원의 구성과 실질적인 성과 및 굴뚝자동측정기 설치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안산시에서는 명예환경통신원을 구성해서 활동중에 있습니다. 이는 환경부의 지침을 통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권장사항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우리시에서 현재 명예환경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원은 668명이 있습니다.

이들은 명예환경통신원으로서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할은 동네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몸소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하는 환경교사의 역할과 주변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별로 명예환경통신원들이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율참여의 한계로 그 활동사항은 미진한 상태입니다. 한편, 희망하는 110명은 시에서 운영하는 환경오염측정센타에서 50여회에 걸쳐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동차 매연단속, 배출업소 단속에 참여하고 있으며 위반자를 설득하는 데도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한편, 명예환경통신원은 순수한 자원봉사자들로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지원시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필요하다면 구성원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하여 명예환경통신원제도가 안산시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굴뚝 자동감시장치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굴뚝 자동측정장치는 현재까지 회사에서 법으로 반드시 설치하여야 한다는 조항은 없습니다. 우리시에서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행정지도를 통해서 현재 권장사업으로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근래 측정장비를 대다수가 외국에서 수입을 해와야 하기 때문에 IMF로 인한 환율인상 등 경제적 악화로 인해서 다소 지연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폐기물 처리업소 5개소와 열병합발전소외 10개소의 굴뚝에 설치가 완료되어 현재 시험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에서는 공단에 대한 공해배출업소를 관장하고 있는 한강환경관리청과 협의해서 내년부터는 우리시 환경오염측정센타에서 굴뚝배출가스를 감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측정결과가 행정처분은 물론, 배출부과금에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역시 환경청에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CNG버스 도입 및 그 성과와 계획에 대한 답변입니다.

무공해 압축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CNG버스 도입배경은 기존의 버스에 비해 공해물질인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탄소, 탄수화물, 일산화탄소가 기존 연료보다는 25% 내지 크게는 95%까지 적게 발생되는 연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적인 석유시책사업의 일환인 에너지 공급의 안정을 도모하고, 환경공해 방지를 위한 "세계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규제를 위한 대응으로 이 차를 도입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NG버스 도입 시범운행 현황은 환경부의 시범운행계획에 의하여 인천시에서 2대, 경기도에서는 안산시에 소재한 경원여객이 본오동과 영등포간을 운행하는 좌석버스 1대를 '98년 9월 18일부터 운행하고 있습니다.

CNG버스 운행결과 공해물질이 적게 배출되어 환경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버스운행 연료비의 절감에도 기여는 하고 있습니다만 요근래 나타난 문제점으로 전용충전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종전에 한 3분 걸리던 충전시간이 일반 충전소에서 활용하기 때문에 1시간 이상이 걸리고 있는 실정이며 노선운행상의 어려움과 또한 차량엔진 결함시 이를 점검할 어떠한 정비소가 없어서 현재까지는 어렵게 시험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과 관련 법령등 제도정비와 천연가스 충전소 설치등 제반사항 등이 보완 되었을 때만이 이 CNG버스 활용이 활성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 번째로 질문하신 고잔신도시 2단계 지역의 지역난방사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난방에 따른 연료 선정문제는 우리 안산시 뿐만 아니라, 사업 허가권자인 주무부서인 산업자원부와 환경정책 주관부서인 환경부는 물론 재경부까지도 장기간에 걸친 용역을 의뢰, 면밀히 검토하여 LSWR로 선정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용역결과에 따라서 LSWR 저유황왁스유로 결정 되었습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환경부와 산업자원부와 경제기획원이 장시간의 용역결과에 따라서 선정 되었다는 얘깁니다.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화석연료 지금까지 종전에 사용했던 화석연료는 그것이 LNG이든 저유황왁스유이든 관계없이 연소시에 대기오염을 시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황산화물이라든지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먼지 등이 나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 정도가 다를 뿐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96년 12월 21일 청정연료등의 사용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서 신규지역 난방시설에 대하여는 LNG만을 사용하도록 연료정책을 변화 했습니다. 그러나 개정고시때부터 기본적으로 신규발전소건설이 어려워졌고 전력산업이 균형을 잃게 되었으며 수입의존도가 98%에 이르는 에너지 수입 비용의 과다로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서 관련 부서에서는 이러한 대기환경보존정책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는 때도 있었습니다.

재경부와 산업자원부, 환경부 등 3개 부처는 이에 대해서는 즉, LNG나 LSWR이든 두가지 연료 선택권은 해당 연료를 사용하는 사업체가 알아서 선정하자 하는 안을 제시하고 거기에 따라서 용역을 했습니다. 그 용역 기관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인정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즉, KAIST에 의뢰한 결과 우리 안산지역 지역난방공사에서 활용되는 연료는 저유황왁스유로 사용하도록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 점을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 안산지역 난방사업의 경우 환경부 대기오염 배출규제를 사업자가 준수하도록 하는 조건부 사용허가입니다. 즉, 저질소버너, 전기집진설비와 같은 고효율 공해방지시설을 설치하여 환경감시체계 설치운영 등 성실한 보고 이행과 이 이행에 위반 되었을 때에는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조건부를 부여해서 LSWR을 사용하도록 허가를 했습니다.

이러한 정책결정에 의거 금년 5월 6일 최종적으로 저유황왁스유를 사용하도록 결정된 경위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LSWR의 저유황왁스유를 사용하도록 한 배경에는 단순한 공해문제 뿐만 아니고 여기에는 환경성, 경제성, 에너지 수급 정책등 여러 각도에서 분석한 결과의 결정으로 저는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안산도시개발(주)는 '95년 6월 3일 안산시 시의회 의결로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역난방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제3섹타 방식에 의해 민관합작으로 설립된 후, 내년 10월로 예정된 초기열공급에 대비해서 사용허가, 기본설계, 예산확보, 열원용지 매입 등 본 공사계약 등을 통하여 고잔 신도시 및 기존 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열배관공사가 금년 1월에 이미 착공되었고, 열공급 시설공사도 지난 7월 착공하여 진행중에 있는 등 건설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98년 10월말 현재 204억원의 예산이 투자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역난방시설의 사용연료를 LSWR로 설계변경해서 건설중에 있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정책적 결정에 의거 시행된 것이므로 충분히 검증을 거쳤다고 보여지므로 현재로서 연료교체는 불가능한 실정이고, 연료교체를 가상할 경우를 상정해 보면, 우선 열공급 및 입주지연에 따른 대규모 집단 민원 발생을 비롯해서 정부의 정책 및 관계 당국에 대한 불신과 사업추진방식의 전면 수정에 따른 사업비 추가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 등 여파가 극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료를 LSWR로 사용할 경우에도 고효율 공해방지시설을 설치하여 공해 배출물을 정부의 허용기준치 이하로 운영하고, TMS 등 상시 감시체계를 설치하여 가동할 계획이므로 우려하시는 문제점들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지역난방사업으로 인하여 시민의 환경성, 수익성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경제적 부담측면, 환경개선측면, 사업성측면, 국가가 겪고 있는 IMF 극복 일환의 연료수급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역난방의 사용연료는 LSWR이 현실적인 대안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고잔신도시 지역난방사업과 관련하여 심각한 대기오염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안산지역난방사업은 수용가의 첫째, 경제적 부담 두 번째,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 및 환경보전정책과 에너지수급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가정책으로 그 시행여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이하로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함은 물론, 내년부터 선진국 수준으로 규제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나 시에서는 강화되는 규제기준 이하로 관리하기 위하여 고효율의 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하여 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엄격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LSWR은 황함유량 0.3% 이하를 사용 당초에는 안산시 지역 사용량은 2001년 7월 1일부터 사용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질소 버너(제거효율 40%)를 설치하여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최소화하며, 전기집진기(제거효율 90%)를 설치하여 먼지를 제거한 한편, 120M의 높은 연돌을 설치하여 배출물질을 대기중에서 확산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동 방지시설 설치·운영시 '99년 1월 1일부터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는 집단에너지 시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허용기준인 아황산가스는 150ppm이하로, 질소산화물은 250ppm이하로, 먼지는 50㎎/S㎥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제3자의 배출감시를 위해 환경감시체제(TMS)를 설치해서 행정감독기관은 물론 시민이면 누구나 상시감독이 가능하도록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의 사업이 시민의 혈세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에 문제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의 지분 42%를 회수할 의향은 없는지에 대한 답변입니다.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는 '95년 6월 28일 집단에너지 공급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안산시가 지배주주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설립하였으나, 전문성 부족 등 경영상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도출되어서 주민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해서 사업정상화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의 주주 및 주식 보유현황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체의 51% 25억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 안산시는 42%에 해당하는 21억을 투자 하였습니다.

쌍용건설주식회사는 전체 5%, 농협중앙회가 2% 상당의 주식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역난방사업의 자금조달계획은 총 소요자금 1,430억중 38.5%인 550억원은 공동주택건설 수용가 부담금으로 충당할 계획이고, 58.4%인 835억원은 에너지특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사상 최대의 경기침체를 맞아 공동주택 미분양 적체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서 많은 애로에 직면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서도 우리 안산시의 경우는 타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분양이 많이 된 편입니다.

현재 고잔들 6개 아파트 분양실적을 보면 58%입니다. 또한, 안산도시개발(주)는 담보가 부족하여 일반 금융기관에서의 차입이 어렵습니다.

정부에서는 예·특자금 융자시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융자금 확대 지원, 무담보 대출 등 정책적 배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택경기 불황으로 야기되는 수용가 부담금의 자금조달 차질을 해소하기 위하여 당초 2001년 이후에 공급할 계획이었던 기존 APT지역에의 열공급 시기는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수용가부담금에 의한 자본압박을 완화시키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현시점에서의 수익성 측면을 고려하여 안산시 보유주식을 매각할 경우 회사의 공신력을 저하시켜 기존 APT지구의 열공급계획에 의한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초래될 우려가 있고, 정부 『기획예산위원회』의 민영화 계획에도 안산시도시개발(주)가 추진중인 사업임을 감안하여, 2001년 이후로 민영화계획을 발표했으므로, 우리시도 2001년 이후에나 매각여부를 검토하여야 할 사항이라고 판단됩니다. 특히, IMF 이후 신정부에서는 지역난방사업을 100대 국정과제(에너지 절약시책강화)중 하나로 선정하였고, 국제기후변화 협약에 대처할 유효한 정책수단으로 판단, 국회 추경예산 심의시 타 부문에 대해서는 많은 예산 삭감이 있었으나 지역난방사업 지원예산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통과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에서도 에너지 정책 일환으로 지역난방사업을 권장하고 있는 걸로 판단이 됩니다.

한편, 현재 지역난방이 공급되고 있는 서울의 인근 APT단지에서는 많은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지역난방을 유지하기 위한 로비도 있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 드립니다.

이에 비한다면, 우리 안산시는 주민, 환경,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난방을 실시키로 한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따라서, 내년으로 예정된 최초 입주시까지 난방공급사업이 지연될 경우 공신력 실추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입주자의 재산상의 피해와 건설업체 손해보상 등으로 민원이 크게 야기될 수 있으므로 현재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향후 2001년에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안산시, 중국 안산시, 서울 등 3곳을 민영화 한다는데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조정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4일 정부(기획예산위원회)에서 발표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일부사업장 매각 및 민영화계획에 의하면, 한국지역난방 공사는 안산도시개발(주) 지역난방사업에 대하여 건설공사가 종합 준공되는 2001년부터 대주주인 한국지역난방공사 지분매각에 의한 민영화를 추진토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의 민영화계획은 정부 투자·출자기관에 대한 민영화계획이며, 지자체 출자회사에 대한 민영화방침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고, 안산도시개발(주) 지역난방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만 출자한 사업이 아니고 안산시와 민간기업이 출자하여 설립된 회사이므로 동 민영화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해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지역난방공사의 실례를 본다면 민간과 지방자치가 합작해서 설치가 된 예는 우리 안산시지역난방 뿐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안산도시개발(주) 출자지분을 부득이 매각해야 한다 하더라도, '99년 10월 초기 열공급을 위하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중인 현시점보다는 건설공사가 종료되어 건설자산 취득이후 한국지역난방공사 출자지분 매각시 병행 추진하는 것이 투자수익 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므로, 향후 2001년 이후에 검토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지역난방사업의 사업성에 대해 다시한번 용역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앞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마는 이미 환경국, 산업자원부, 경제기획원이 권위있는 카이스트에 의뢰해서 연료도 선정했고 사업의 타당성도 검증했기에 재용역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홍장표의원님께서 첫번째로 질문하신 시낭공원의 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답변입니다.

저는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외부에서 '가장 좋은 도시는 어디냐' 한다면 도서관이 있는 도시가 첫째다, 그 다음에는 학교가 있는 도시가 제일 도시다. 저는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홍장표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학교 교육문제에 관련해서는 구구절절 맞다라고 저도 동감을 합니다. 그러나 종합행정을 다루는 시의 책임자로서는 여러 가지 수평적, 수익적 행정사항을 결합 검토해서 여기에 가장 합리적인 시정이 어떤 것이냐라는 것을 확정한 다음에 결정을 합니다.

아까 홍의원님 질문에 시장이 결정할 사항과 교육청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 역시 시장도 안산시민 56만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더 걱정을 해야 되고 누구보다도 뒤에서 뒷바라지를 해야 할 자라고 저는 봅니다.

교육문제에 대한 이의는 누구도 없다고 봅니다. 저 역시 거기의 일원입니다. 그러나 학교 부지와 도시계획문제는 언제든지 연관되어 있습니다.

여기 계시는 존경하는 의원님, 그리고 방청하시는 시민 여러분!

우리 안산시 태초의 '76년도에 안산시가 설립할 당시 26만 내지 30만을 기준했을 때 그 기준에 맞는 학교 부지를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배보다 많은 60만에 가까운 시민이 거주하는 거대한 안산도시에서 학교문제는 불가분 문제로 도출될 수밖에 없고 거기의 가장 큰 문제는 학교 건립문제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타 도시에 비해서 안산시는 녹지공간이 어느 도시보다도 더 많이 심어져 있고 또 인근의 도시보다도 더 많이 심어져 있고 또 인근의 배후공단이 있음과 동시에 임야로 많이 참여해 있기 때문에 학교부지로 선정할 적당한 곳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작년에 삼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2년간 맡고 있었습니다.

삼일초등학교의 과밀학급, 2부제 수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가슴 아픈 마음으로 이것만은 해결해야 겠다라는 각오를 가지고 있었던 차 시장도 당성 됐습니다.

제가 시장으로 당선돼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 우리가 가장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2세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내가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제 시정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제 사견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자, 발단은 이렇습니다. 저는 그당시 시낭공원에 초등학교를 지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삼일초등학교의 과밀학급, 2부제 수업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것만을 저는 생각 했습니다.

작년, 아마 가을쯤이라고 저는 봅니다.

교육청에서 통보가 왔었습니다. 저는 운영위원장 자격으로 네 분의 학부모와 같이 교육청에 갔습니다. 거기서 시낭공원을 얘기 들었습니다.

삼일초등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교부지가 없으니 시낭공원 옆 자투리 땅으로 지읍시다. 저 그 곳을 가봤습니다.

가 보니까 일부 주구운동장으로 평수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한 몇 천평이나 저는 그걸 모르겠습니다.

주구운동장 그 앞에는 주차장, 해서 저는 그랬습니다.

지목상으로는 그 지역도 전부 시낭공원 부지로 되어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투리 땅, 지목상으로는 공원이었어도 기능상 공원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학교부지가 시급한 이 마당에서 여기라도 지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가 제시를 했습니다. "좋겠다, 우리도." 그 의견은 저는 전달했습니다. 아마 그것이 교육청에서 그건 제가 시장이 아닌 학교 운영위원장 자격으로 두 번의 학교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거쳐서 통보를 했습니다.

아마 그것이 교육청에서 시낭공원에 학교를 짓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러한 과정이 금년가지 왔습니다.

금년까지 와서 교육청에서 시낭공원에 학교부지로 적합 여부를 도시계획법상으로 문의해서 우리 시에서는 도시계획 결정을 해줬습니다.

그것이 도에 갔습니다. 도에서도 그 전에도 그것이 간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도에서 반려 왔습니다. 반려 왔으나 경고성 반려는 아닙니다.

행정용어상 행정낭비를 감안해서 잘 처리하라 했을 때 그 내용은 여러 가지 합 목적 뜻이 있다고 봅니다.

그 후에 어떻게 됐느냐, 그 후에 다시 안산시 산업도로 우회도로가 있습니다. 우회도로 뒤에 학교를 지을만한 부지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 그곳을 가 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학교부지의 적합성으로써는 장·단점이 서로 있겠습니다마는 시낭공원보다는 못합니다. 그러나 시낭공원은 공원이라는 것이 법적 제재를 받기에 만일에 시낭공원이 법적 제약이 뚜렷하다면 아마 그 곳도 가능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결정은 우리 시보다는 교육청에서 해야 될 사항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교육청에서 금년도 예산은 아마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 건립계획을 예산과 연계해서 지금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 성포중학교, 성포초등학교 건립문제입니다. 아마 거기에 대해서는 기히 학교부지로 조성하고 있던 성포동 고등학교 부지가 개인에 매각되어서 개인이 교육사업에 아마 열의가 없었던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학교를 짓지 못한 관계로 교육청에서 교섭을 했던 어쨌든 그 경위는 잘 모르겠고, 거기까지는 제가 설명할 입장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경위였든 고등학교 부지를 교육청에서 매입을 해서 우선 시급한 내년도 3월에 입학하여야 할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을 위해서 다소의 법적 하자를 범하면서 학교 건설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물어보니까 도시계획승인도 받지 않고 "왜, 법 어기면서 했소?" 했더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년도 3월 입학을 못 받는다는 얘기를 합디다. 그것이 교육청 답변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을 또 답변할 입장에도 없습니다마는 홍의원님이 질문하신 왜 고등학교 부지를 초등학교, 중학교로 했느냐, 이건 사실 교육청에서 결정할 사항이지 시에서는 결정할 사항이 아닌 걸로 압니다. 그것은 그렇게 양해해 주시고 만일에 여기에 대한 답변이 불충분하면 홍의원님, 다시 조사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그럼, 고등학교는 어떻게 할거냐"라는 답변은 이렇습니다.

고잔 2단계에 고등학교 5개가 건립될 것으로 교육청 계획에 되어 있고 시에서도 학교부지로 이미 책정된 바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군이라고 했습니다. 인근 구역, 구역이라면 동단위요, 초등학교. 중학교는 군이라고 했습니다. 군이면 몇 개 동을 기준해서 짓는 것, 고등학교는 특성이라고 저는 들었습니다.

지역도 아니요, 군도 아니요, 특성. 어디에 있든 입학하는 자의 자질에 따라서 공고를 갈 거냐 한다면 시흥에 있는 공고가 좋다면 거기에 입학을 해야 되고 인문계를 논한다면 인문계를 택해서 가기에 그 고등학교는 어떤 지역, 학군 개념이 아닌 학교 특성에 따라서 학교 건립이 추진되는 것이 교육부 교육지침이라고 들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그 이상은 제가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도 답변이 부족하면 더 좀 알아보고 거기에 대해서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다음 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제 생각이나 또 관련자들의 의견을 들어 보면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 짓는 테니스 부지에 고등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추진을 교육청에서도 하고 있고 거기에 따라서 시에서도 협조사항이 있다면 적극 그곳에 고등학교가 건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이런 얘기도 있음을 감안해 주십시오.

한 지역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것이 교육정책에 합리적이냐 하는 의견도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상으로 두 분 의원님의 질의에 대해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처음 경험한 답변이고 아직도 시정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함을 용서해 주시고 이것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단계가 아닌가 제 자신도 반성하고 앞으로는 여러 의원님들이 마음 시원하게 시정 하나 하나를 파악해서 답변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질책없이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설교통국장 전석용 평소 시정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으시는 박공진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김석훈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종합문화예술회관 부지에 대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계약 체결을 하지 아니하고,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선행하여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드리게 된 데 대하여 안산시민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하신 고잔동 8토취장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이 가능한지와 건립비 850억원의 사업비 산출내역, 그리고 수자원공사로부터 매입원가가 아닌 조성원가로 부지매입을 하게 되면 271억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되어 재정손해가 예상된다는 질문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산시 고잔동 산9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문화예술회관 부지는 '96년 3월 5일 안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의견을 토대로, 동년 6월 26일 도시계획 입안에 따른 시민의견 청취를 실시한 후, 동년 9월 6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문화시설부지로 결정되었으며 동 문화시설부지는 지정물이 철거되지 않아 부지조성이 완료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러나 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03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지장물이 없는 공연장부터 공사를 착공하고 현재 가옥의 협의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은 지장물 보상 및 부지조성 후 국제회의장 및 부대시설공사를 시행한다면 공사는 가능할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따른 총 투자사업비 855억원으로써 토지매입비는 토지매입원가로 48억원으로 산정하였으며 공사비 및 기타 부대공사비 802억원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수자원공사와 협의 중에 있는 토지매입비는 토지등의 매입원가로 매수했을 때의 사업비이며, 공사비는 현재까지 실시한 설계에 의하여 산정된 사업비입니다. 그리고 동 부지에 대한 매입가격은 수자원공사와 매수협의한 바 분양지침상 공공용지는 조성원가 대상 토지로 되어 있으나 조정수용이 가능하다는 회시를 받음으로써 '96년 11월 15일부터 '97년 1월 24일까지 설계현상공모를 거쳐 '97년 5월 7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 5회에 걸쳐 토지매입 원가로 분양토록 계속 협의하였으나 '98년 6월 25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문화시설부지를 조성원가 득, 321억원으로 매입하겠다는 통지를 해 옴에 따라 우리시에서는 조성원가 수용시 사업비의 과다소요로 시 재정 악화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수용이 불가함으로써 진행중이던 설계용역을 부지매입 협의 완료시까지 일단 중지시키고 9월초 문화예술회관 부지를 48억원의 매입원가로 매수하기 위하여 시장님이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사업본부장과 직접 협의한 바도 있으며 계속해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하여 재정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화랑유원지등 다른 곳으로 변경 건립할 용의는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자원공사와 매입원가로 계속 협의하여 현 위치에 종합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에서 계속해서 조성원가를 주장하여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곳으로 변경건립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만약 종합문화예술회관 부지 이전이 불가피하여 이전하고자 할 경우에는 시민의 의견, 시의회의 의견청취, 각계각층의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 신중하게 검토하여 안산시민 누구나 자랑으로 여길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도록 하겠으며 이 경우에는 8토취장 부지는 공원으로 지정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관계부서와 협의 검토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석훈의원님이 질문하신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앞에서 질문을 하신 의원님 중 집행부의 답변에 대해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발언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신청서 배부)

(정윤섭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정회를 요청합니다.)

왜 그러십니까?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금 말입니다. 사실 의원님들한테 양해의 말씀 올리는데 이런 저런 사유로 의사진행을 시켜야 할 사유가 있습니다.

웬만하시면 의장의 뜻에 따라서 계속 진행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김석훈의원 의석에서 - 보충질의를 지금 일괄 제출 받습니까?)

네. 김의원님이 있으시다면 지금이라도 내십시오. 받아 들이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시겠다는 의원님이 세분이십니다.

보충질문 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제1항 규정에 의거해서 10분 이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정권섭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권섭의원 정권섭의원입니다.

먼저 본의원에게 보충질의의 시간을 할애해 주신 박공진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의 질문내용에 대해서 시측의 답변이 좀 미흡하여 구체적인 명확한 답변을 듣고자 질의하고자 합니다.

먼저 LSWR을 사용연료로 사용하는 지역난방 지역은 어디인가를 묻고 싶고 둘째로 LSWR을 쓰더라도 첨단오염방지장치를 설치하면 정부허용기준치보다 더 적은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된다고 하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지, 그리고 LSWR을 사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배출가스의 현황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LSWR과 LNG를 동일한 오염방지장치로 실험을 했을 때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는 어떠한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분진 등의 농도에 대해 비교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내 공기업의 내부수익율은 13% 이상이라야만이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난방공사에서 하고 있는 이 사업이 과연 13% 이상의 내부수익율을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심히 우려가 됩니다.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기히 지역난방이 완공된다고 했을 때 매출 예상액을 188억입니다.

매출액이 188억인데 거기에 대한 수익은 과연 얼마인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공진 다음은 홍장표의원님 나오셔서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홍장표의원 홍장표의원입니다.

우선 보충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의장님께 감사 드리고 동료의원님께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선 의원이 되어서 한 8년 가까이 의정활동을 하지만 이러한 불성실한 답변을 들은 예가 없습니다.

어떠한 서면으로 표시를 해가지고 와서 성의 있는 답변이 되어야 되는데 오늘 이 본회의장에서 시장님 답변 말씀을 들으니까 이건 변명에 불과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오늘 아침에 저는 동료의원들한테 가능하면 시정질문을 아침에 또 고쳤습니다. 강도가 약하게 그리고 표현을 좀 부드럽게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답변하는 태도를 보니까 상당히 불성실한 답변이 되어서 제가 몇 가지 보충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삼일초등학교 분교부지와 관련해서 시낭공원을 지정하려는 시장님께 대해서 제가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방의회가 발전되려면 시민과 그리고 의원님들과 그리고 단체장이 혼연일체와 화합과 협조와 그리고 철저한 견제를 해야 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월피동에 사는 1100여 주민이 그 지역에 사는 1100여 주민과 그 지역에 사는 통장님들 열분이 계십니다, 그 지역에. 열분 중에 아홉분이 그 시낭공원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반대하는 의견이 경기도지사에 전달이 되고 감사원장에 전달이 되고 그리고 의회에 전달이 되고 그리고 시장님께서도 전달이 됐습니다. 더군다나 거기다가 지난 2대 의원들 33명 의원이 시낭공원에 학교를 세우는 의견에 대해서 현장답사를 했습니다.

현장답사하기 전만 하더라도 시장님 말씀대로 공원 일부 짜투리 운동장을 이용해서 학교를 짓는 부분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에 나가서 현장을 답사 했습니다.

숲이 우거지고 청소년들이 그리고 유치원 원생들이 그 곳을 많은 시민들이 1일 300여명이 이용하는 공원입니다. 그래서 의원님들께서도 그곳을 현장답사한 이후에 "야 이곳을 정말 훼손해서는 안되겠구나"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그 공원을 학교를 세우는 일에 전적으로 모든 의원이 동조하여 인근 주택가에서 70m 떨어진 인근에 아치형 육교를 세워서 그곳을 학교를 요즘 학교는 획일적이고 이러한 어떠한 제도적인 학교를 세우지 않습니다. 현상 설계공모를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학교를 세워서 대학 캠퍼스와 같은 그런 학교를 세우고자 해서 모든 의원들이 그 지역 부지 등 부곡동 167번지 등 적정한 부지를 물색하는 것으로 33명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그리고 시에서도 그 의견이 받아졌습니다. 새로운 시장이 부임한 이후에 다시 시낭공원을 주장하는 바람에 월피동에는 벌집을 쑤셔 놓은 것 같은 그러한 하나의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리고 안산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시장님께서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진행해야 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공원에 학교를 세우는 일에 대해서.

삼한건설 고잔 2단계 용역사, 설계사한테도 공원에 학교를 세우면 어떻습니까?

부곡동 고속전철 심의 과정에도 용역기술사한테 시낭공원에 학교를 세우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리고 YMCA 회의장에 나가서도 아침 논단에 나가서도 공원에 학교를 세우면 어떻습니까? 이구동성으로 모든 기술사들은 반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시장께서는 공원이 경기도로부터 반려처분이 되었다면 그 부분을 겸허히 이 자리에서 우리 의원님들과 시민들한테 사과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변명하시는 겁니까?

경기도에서는 여러분 보십시오. 개인 민원인이 민원을 넣은 부분이 반려처분 되는 것은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행정기관이 상급기관에 민원을 넣은 부분이 어떻게 반려 처분이 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이러한 행정력을 가지고 어떻게 안산시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시려는 겁니까? 반려처분 내용도 한가지가 아닙니다. 공원에 학교를 세우는 일은 6가지에 대한 반려처분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2일자에 경기도지사님으로부터 이런 회신이 왔습니다. 이러한 회신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똑같은 민원을 집어 넣습니다. 경기도지사로부터 공원에 학교를 세우는 일에 대하여 "변경(해제)코자 하는 공원은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미 막대한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하여 '90년 12월 조성이 완료되어 인근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로서 일부 폐지하고 초등학교를 건립할 경우 투자된 사업비 낭비를 초래한 것이며, 공원을 이용하는 인근 시민 대다수가 공원부지에 초등학교 건립을 반대하는 민원이 제출되었으며 또한 안산시의회에서도 의견 청취한 결과도 지역 주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후 타지역의 적정한 부지를 선정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미반영되었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의견도 조건부 의결되었으나 조건부 반영되지 않았고, 도시공원 조정은 시달된 도시공원 조정지침에 부적합하여 경기도로부터 공원을 일부 해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바 초등학교를 타지역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회신이 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관련 공무원은 시장님의 지시에 의해서 또다시 똑같은 공문을 보완 신청했습니다.

다시 경기도로부터 지난 9월 10일자 "동안건을 신청한 사안으로 반려하니 동일사안을 반복 신청하여 행정력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념하기 바란다"는 이러한 공문을 행정기관이 받아 볼 수 있습니까, 여러분?

아직도 안산시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안산시가 시장 혼자 이끌어 갑니까?

1400여 공직자와 그리고 22분의 정책결정하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본의원이 초등학교를 질의하는 내용은 질타하기 보다는 새로운 무지를 정책결정이라고 질의한 사항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긍정적인 어떠한 정책결정을 하지 못하고 변명을 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본의원이 재차 질의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시낭공원의 자투리 하는 부분이 그렇습니다.

공원에 그 소규모 주구운동장을 없애면 또 다른 소규모 주구운동장을 만들어야죠.

시민과 의회가 반대하는데 돼 그것을 고집하는지 저는 그렇습니다. 그 지역을 주장하는 사람은 단 네사람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지역과 관련이 없는 양궁경기장 주변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반대하지 않습니다. 공원에 학교 세우는 것을 반대하고 그 167번지 일원이나 새로운 부지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아니고 한양, 현대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삼일초등학교를 지척에 두고 있습니다.

한양, 현대 사는 아주머니들이 왜 시낭공원을 주장 하겠습니까? 그 사람들이 시장님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몇 몇 사람의 의견을 듣고 학교부지를 정책결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시장님께 유감을 표시합니다.

다음 문제는 고등학교 부지에 대해서 또 질문을 하겠습니다.

안산시는 전자의 질의와 같이 1500명 3개의 고등학교가 부족하여 안산 인근의 시흥시에 있는 고등학교와 군포에 있는 고등학교, 안양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고등학교가 없어졌습니다.

성포동 인근에 성포고등학교 부지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부지가 3개씩 부족한데 왜 고등학교 부지를 없앴겠습니까?

안산 교육청은 계획도 없이 무계획하게 예산을 전용하여 고등학교 부지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로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이러한 근거서류를 만들어 안산교육청에다 제출하고 안산시장님께 제출 했습니다.

월피동과 부곡동가 성포동과 고잔2동에는 성포중학교와 중앙중학교와 부곡중학교가 있습니다. 이 3개의 중학교에는 월피동, 성포동, 부곡동 관내의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다 진학을 하고도 200여명이 실제적으로 남아 돌아갑니다.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이 남아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교실이 왜 부족하다 하겠습니까, 중학교가? 바로 그렇습니다.

인근에 있는 와동에 고잔1동에 고잔초등학교, 화랑초등학교, 와동초등학교 매년 졸업생이 1000명이 졸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잔1동과 와동에 사는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성포중학교, 부곡중학교, 중앙중학교 본오동 중학으로 가기 때문에 중학교가 부족한 것입니다.

와동 애들과 고잔1동 학생들을 위해서 화랑초등학교, 고잔초등학교, 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서 중학교를 어디다 세워야 됩니까? 고당1동과 와동에 세워야죠. 걔들을 받기 위해서 성포고등학교 부지를 왜 없애야 합니까? 와동중학교, 고잔중학교를 왜 성포동에 세워야 합니까? 당연하시죠.

고잔학생과 화랑과 와도 애들을 위해서는 고잔동에 고잔중학교를 세우고 와동에 와동중학교를 세우면 안산 중앙이 볼 때 중앙북학군 일대에는 중학교 부지가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부지 그냥 놔 뒀어야죠.

이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이철주 토지소유자도 고등학교를 학교 지을 의사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 시의회와 그리고 시장님과 관련부처 공무원인 교육청은 고등학교 부지를 본인이 지을 의사가 없다면 자진 반납하도록 하여 한국수자원공사에 조성원가에 경기도 교육청에 매입하여 안산에, 안양에 있는 안양고등학교 부천에 있는 부천고등학교 수원에 있는 수원고등학교 같은 이런 고등학교를 세워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런데도 그 고등학교 부지가 없어졌으면 아쉬움을 표해야 되는데 당연한 논리인 것처럼 안산시 행정을 3개월 정도 봐 왔다면 미처 몰랐다는 그런 의견을 가지고 이곳의 양해를 구하고 새로운 대안의 부지를 내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부지를 없앤 것을 당연한 것처럼 답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산도시계획위원회 결정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산시장님이 새로 취임한 이후 '98년 7월 28일자 안산시도시계획시설결정 및 변경결정 고등학교 부지가 있습니다, 이 성포고등학교 부지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로 만든 부분에 대해서. 그것도 여러분 보십시오.

안산교육청은 안산시청 공무원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6,4선거를 틈타서 안산교육청에서는 분명히 학교 부지를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안산시의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산교육청은 제멋대로 고등학교 부지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가 하도 기가 막혀서 안산시에 민원도 제출 했습니다.

시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본의원이 개인적으로 안산경찰서에 안산교육청을 고발해 버렸습니다. 어떻게 고등학교 부지가 없어지고 있는데도 안산시민 누구 하나 지적하는 사람이 없습니까?

이 고등학교 부지를 중학교와 초등학교 부지로 만들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뭐가 필요합니까? 와동에 중학교 세우면 되지 않습니까? 그 바로 대안으로다가 도시계획결정 사항으로 고등학교 부지를 없애는 대신 고등학교를 부곡동 167번지 일원이나 부곡동 446-3번지 일원에 도시계획 재정비시 대체 확보하는 것이 조건부 의결이었습니다. 이러한 도시계획 의결사항이 있는데도 미진하게 미온적인 답변하는 시장님에 대해서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감정에 의해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시려 하는 것입니까? 정확하게 관련공무원이 검토한 사항을 가지고 이 자리에서 답변해 주셨어야죠. 아무튼 다시한번 시장님께 재차 질문을 드리지만 삼일초등학교 분교를 위해서 어떠한 대안을 갖고 계신가 두번째는 성포고등학교가 부지가 없어진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계신지 이 자리를 빌어서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박공진 다음은 김석훈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석훈위원 오늘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린 것 같아서 간단하게 질의 드리겠습니다.

보충질의의 기회를 주셔가지고 의장님을 비롯하여 의원님들께 상당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8토취장을 승인할 때, 서울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승인이 완료가 되었을 때 안산시에서 발부한 승인조건에 보면 '운영관리주체 비용부담이라든지 하수관거설계 내지는 인수지침, 그 다음에 발생하수 전량차집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대체 조림비 및 전용부담금 납부관계, 토사유출방지와 수려한 경관' 이런 부분들은 승인조건에 다 삽입이 됐는데 8번에 보면 '8번 토취장을 토취완료 후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에 의거 안산시민의 문화공간인 문화시설부지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여야 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여야 함 뒤에 토취후 토지매입은 매입원가로 안산시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안산시에다 매입원가로 협조한다라는 단서만 하나 있었어도 지금 현재 48억에서 321억이라는 엄청난 토지매입비 가지고 입씨름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승인조건에 왜 이러한 문구하나 들어가지 않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그 다음에 땅값도, 사실은 남의 땅에다가 33억원을 들여서 설계한 겁니다.

지금 설계가 95% 완료 되었지만 땅값도 주지 않고 계약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해서 땅값이 결정이 되지 않았는데 850억이라는 종합문화예술회관 예산이 와꾸가 짜여져 있는지 그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그 다음에 토취장에 보면 33세대가, 제가 이틀동안 현장을 가 봤습니다.

33세대중에 2세대만 보상 받고 31세대는 그대로 있습니다.

그 내용을 제가 얘기를 들어보니까 '89. 1. 24 이전 거수제대는 조성원가로 이주택지를 준다고 되어 있고 '89. 1. 24 이후 거주세대는 감정가의 60%에 해당되는 가격으로 이주택지를 주기로 얘기가 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상공고를 내기전에 먼저 안산시청 직원들이 나가서 충분하게 정말 살고 있는 세대가 몇 세대인지 위장 전입세대가 있는지 없는지를 충분히 파악하고 난 뒤에 공고를 내야 되는데 공고 먼저 내놓고 파악에 들어가니까 이게 아직까지 몇 년이 지난 지금 현재까지도 '89. 1. 24일 이전에 살고 있는 세대가 몇 세대인지를 구분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보상이 지금 안되고 있어요.

집이 아직 31세대가 그대로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즉, 말하면 31세대중 조성원가 해당 세대와 그 다음 감정가 60%를 주는 해당 세대가 몇 세대인지를 정확하게 답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지금까지 2시간 20분 정도를 계속적으로 질문과 답변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의원님들 휴식을 좀 취하시고 시측은 성실한 답변을 만드시고 정확하게 12시30분에 다시 회의를 속개 했으면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20분 회의중지)

(12시33분 계속개의)

○의장 박공진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보충질문을 하신 사항에 대해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먼저 정권섭의원님의 보충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저유황왁스유를 사용하는 난방지역은 수원, 대구, 청주, 강남, 부천, 분당, 안양, 고양 등 목동을 제외하고는 근래에 설립된 난방공사에서 전부 저유황 왁스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가 같은 내용의 질문입니다. 첨단오염방지시설을 설치시 배출허용 기준 이하로 배출할 수 있다는 근거는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설계시 아황산화물, 질소화합물, 먼지 등에 대해서 정부 허용기준치 이하로 배출되도록 설계 설치하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아황산화물 기준치는 150ppm입니다. 우리 난방공사에서 하는 것도 똑같은 기준입니다.

질소화합물은 정부기준치 250ppm 이하로 되어 있는 바 우리 난방공사에서는 200ppm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지는 40㎍인데에 비해서 우리는 30㎍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동일한 방지시설을 설치했을 경우 LNG와 저유황 왁스유와의 오염물질 배출량에 대해서는 지금 여기에서 계산할 수 없어서 서면으로 답변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내부 수익률이 13% 이상으로 해야 하는데 현재 5%로 되어 있던 것도 계산을 해 봐야만 알지 여기서 답변하기는 좀 경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면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양해 좀 해 주십시오.

다음에는 홍장표의원님의 학교문제에 대해서 먼저 답변부터 드리고 저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삼일초등학교 2부제 해소방안은 학교를 지어야 됩니다.

어디다 지어야 하는 것은 교육청에서 요청이 왔을 때 적법 여부를 검토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성포고등학교 부지 확보 방안에 대해서 역시 이걸 주관하는 곳은 역시 교육청입니다.

교육청에서 어느 곳을 하든 우리는 적법 여부를 가려서 협조 하겠습니다. 다만 홍의원님의 질문 내용에 또 질문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설명에, 다 맞습니다. 아마 질문은 다 맞는 겁니다.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 있기에, 또 사례가 많기에 또 그러한 조사를 많이 했기에, 죄송합니다만 어느 곳에서든지 질문은 맞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답변하기는 사실 궁색한 겁니다, 하는 자와 받는 자의 입장에서는. 그럼 여기서 뚜렷한 것은 시낭공원에 학교를 짓느냐, 왜 그것을 시에서 추진 했느냐 안 했느냐 이것이 문제가 아니고 과연 교육사업을 어떻게 할 거냐, 교육사업을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 관련자들의 의견이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냐, 홍의원님께서 도청에서 서류를 반려 됐다 했는데 사실 어느 관청이든 민원서류 접수하면 대개 반려가 됩니다. 거기 내용에 그 전에 보냈던 내용과 겸비해서 우리한테 보내는 것은 당연한 행정조치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우리 시에서 하자가 하나도 없는 학교부지 선정에 대한 변명이 아니고 현실이라고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과연 시낭공원과 부곡동 167번지의 학교부지가 어린이 교육장으로써 어디가 적합한가, 물론 부곡동 167번지는 현재, 그린벨트입니까? 난 그것까지는...

(○건설교통국장 전석용 좌석에서 - 보존녹지입니다.)

보존녹지입니다.

(박명훈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장 박공진 예. 말씀하십시오.

(박명훈의원 의석에서 - 시장이 답변자료도 안 가지고 와서 답변하는 것을 앞으로 시정을 부탁드립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시낭공원 자투리 땅 학교부지 활용은 분명히 공원은 공원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겁니다. 그러나 시낭공원에 학교를 건립하자 하는 것은 교육청의 의견입니다. 교육청의 의견을 받아서 저희들이 적법여부를 검토한 것 뿐입니다. 그러나 이번 제가 시장으로 부임한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서 결정한 것은 법적 행위입니다. 그러나 시장되기 전 운영위원장으로서 한 것은 내 사견입니다.

여기서 사견과 공직자로서 시정업무의 책임자로서 한 것은 분명히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더 자세한 것은 서면질의 답변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김석훈의원님 보충질문입니다.

이걸 제가 좀 하겠습니다.

토취장과 관련해서 시에서 어떤 보장없이 한 것은 절차의 하자가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때 관련단체라고 할까 협조체제를 갖고 있는 수자원과의 업무체제는 어떠한 서류보다는 서로의 신뢰 속에서 서로 대화를 통해서 진행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례의 일환으로 아마 그러한 하자를 발생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비는 설계가 끝났기에 설계에서 나온 산출금액이 850억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세 번째 이주대책 문제는 현재 토지보상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건물보상은 두명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건축보상에 다소의 의견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주대책과 관련된 사항이기에 언제쯤 될까 안되겠다라고는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마는 여기는 우리 시에서 성의껏 이주자들에 대한 권익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여기에 대한 보상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여기서 질문사항에 없는 하나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관해서는 저 시장의 사견입니다.

현재 토지매입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보상문제도 있을 뿐만 아니라 위치적으로 봤을 때 현재 토취장 위치보다는 시가 소유하고 있는 화랑유원지에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서 안산시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시의 방침이 어느 정도 된다면 여기에 대해서는 시의회에 정식으로 안건을 상정해서 의견을 듣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상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다소 미흡하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박공진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은 발언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신청서 배부)

보충질문을 하시겠다는 의원은 한분이십니다. 보충질문 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제1항 규정에 의거해서 10분 이내에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급적 지켜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홍장표의원님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장표의원 홍장표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 내용중에 삼일초등학교 분교부지와 그 다음에 성포고등학교에 대한 새로운 부지를 대안으로 본인이 요청을 했는데 그것을 경기도 교육청과 안산교육청에서 의뢰가 오면 바람직하게 검토하시겠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도시계획이란 게 그렇습니다.

우리가 고잔들에 8만5,000명을 수용하다가 14만명을 수용하면서 14만명의 인구 수용에 의해서 그곳에 도시기반시설을 결정하는 겁니다. 어디다 공원을 만들고 어디다가 도로는 몇 차선으로 만들고 어느 곳에는 노인정을 만들고 어느 곳에서는 공공건물을 짓고 이와 같기 때문에 우선 인구 14만명이 수용이 된다 하면,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인구 14만명에는 '아, 초등학교가 몇 개 필요하고, 고등학교가 몇 개 필요하고, 중학교가 몇 개 필요하고, 대학교가 어떻게 필요하고 이것이 바로 도시계획입니다.

여러분, 도시계획을 안산교육청이 할 일이 있겠습니까?

안산에 대한 인구가 30만 계획됐던 도시에서 이제 거의 60만에 육박한 이런 시가 된다하면 고잔들을 빼놓고 지금 53만에 가깝지 않습니까? 그러면 53만에 대한 재정비 계획을 해야 됩니다.

도시계획 재정비계획을 한다고 지금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그런 답변이 나왔어요.

그러면 학교부지를 만드는 부분하고 선정하는 부분이 재정비다 하면 이것이 우리시 의견만 가지고 일방적으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도시계획의 주도적인 것은 바로 누가 해야 됩니까? 안산시장과 시민의 대표인 의회 의원들이 최종 결정을 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게 바로 정책결정이라는 것입니다. 학교부지를 어떻게 안산교육청에서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까? 안산에는 초등학교가 13개인가 필요하고 중학교가 10갠가 필요하고 고등하교가 3개가 더 필요합니다. 이것이 재정비 계획에 반영이 되고 수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어떻게 교육청에서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경기도 교육청 같으면 고등학교 올 때까지 기다려야 됩니까? 그렇다면 지난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안산시장께서는 도시결정사항으로 성포고등학교 부지를 없애는 대신 그 고등학교 부지 대체 부지로 부곡동 167번지 일원이나 부곡동 446번지, 446-3번지 일원에 도시계획 재정비시 대체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런 도시계획 의견사항을 준 것이 여기 명백히 나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하시고자 한다면 안산교육청에서 초등학교 부지를 의뢰하기 전에 경기도 교육청에서 없어진 고등학교 부지를 의뢰하기 전에 안산시가 재정비 계획에 수용에 해서 그리고 당장 없어진 성포고등학교 부지와 그리고 66학급에 해당하는 삼일초등학교에 대한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문제는 안산에 많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나오지만 삼일학교 2부제 문제와 그리고 성포고등학교 문제는, 두가지 사항을 특별히 도시계획 먼저 다뤘던 사항입니다. 그렇다면 교육청에서 의뢰 오기전에 안산시에서 도시계획에 삼일초등학교 문제와 그리고 성포고등학교에 대한 대체 방안은 안산시가 그러한 대안을 먼저 내놔서 안산교육청하고 협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다.

와동에 중학교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와동에 중학교 부지와 와동초등학교 뒤에 가 있습니다. 당장 중학교가 필요한 것은 하나겠지만 내년이면 2개가 필요합니다. 그 부지를 결정하는 데도 사전에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결정합니다, 안산교육청에서.

안산교육청이 시하고 전혀 협의도 없이 본인들이 학교부지를 20여개를 시측에 요구해 왔습니다, 초·중·고등학교 부지를.

여러분, 80%를 공원에다 학교를 짓겠다고 의뢰를 해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산시에서는 담당공무원이 공원은 곤란하다는 그러한 반려행위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사전에 공원이기전에 안산교육청과 안산시가 협의해서 도시계획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일초등학교 분교문제와 성포고등학교 없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이 두가지 문제점은 안산교육청과 안산시가 협의하여 새로운 부지를 물색할 용의가 있으신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박공진 바로 답변 하시겠습니까?

○시장 박성규 예.

아까 박명훈의원님도 자료를 가지고 와서 하라고 해서 제가 가져왔습니다. 이렇습니다. 질의답변에서 읽는 것 보다는 제가 이범위내에서 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저는 봤습니다. 지금 홍장표의원님이 방금 질의한 내용도 여기 기록한 것 다 있습니다.

의원여러분께서 염려하시는 고등학교 부지 문제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현 추진중에 있는 도시계획정비 계획에 따라 반영하겠습니다." 했으면 솔직히 두 번 또 질문 안 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대로 하고 저는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했고 또 이러한 형식적인 어떤 대답보다는 실질적으로 안산시정에 새로이 내용을 알기 위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 제가 이것을 들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금 홍의원님께서 물론 교육청이 우리 안산시 전체교육을 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계획상 학교부지는 시에서 담당을 합니다. 그러나 현재 고잔2단계 아닌 현재 기존 도시에 학교부지를 구하기는 어렵기에 아마 교육청에서도 이곳 저곳을 물색해서 시에 문의한 걸로 압니다. 일방적인 교육청에서 "자 여기에 해주시오, 저기에 해주시오, 이곳에 해주시오, 저곳에 해주시오."라는 것보다는 학교 부지로 적합한 입지적인 어떤 상황 판단에서 이곳이 어떤가, 이곳이 어떤가 했을 때 1차 시낭공원이 교육자 입장에서는 가장 입지적인 위치로 좋은 곳 아닌가 하는 의견을 줬기에 우리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서 도시계획위원회 다수가 167번지보다는 초등학교 부지로서는 시낭공원이 낫겠다. 사실 그때도 1차 도에 올린 건이 반려 되었다는 건도 논의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산시의 여건을 감안한다면 아마 받아들일 것이다라는 도시계획위원들의 일치한 의견을 다뤄서 저희들이 보냈습니다마는 역시 공원은 공원의 기능을 살리는 것이 교육보다 앞섰다라고 판단했는지 그것이 결국 어떻게 어디 학교를 지어야 할 입장에서는 유감스럽게도 반려를 해 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안산시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하나의 시정에 다루는데 하나의 참고가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사항을 심의 또는 결정할 때에는 다수의 의견을 존중해서 지금 이러한 절차상의 하자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다수의 경륜, 아동들의 학업열을 위해서 학교부지 선정에 최선을 다 하겠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지금까지 세분의원님이 질문을 하셨고 이제 두분이 남으셨습니다.

제가 여기서 의원님들한테 양해사항을 통보를 드려볼까 합니다. 무엇인고 하니 경기도지사께서 오늘 우리 안산시에 오셔 가지고 우리 시장님과 여러 가지 투자유치건이라든가 많은 협의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건에 대해서 며칠 전에 시장님께서 우리 안산시의회로 공한을 보내셔서 시간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의회에서 답변을 하겠다. 그러나 임박해서는 그때까지 안 끝난다면 어쩔 수 없이 갈 수밖에 없는 사항이 되겠으니 양해를 해주십사 하는 말씀이 공한으로 정식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전에 휴회시간 동안에 정회를 하는 동안에 남으신 두분 임종응의원님 하고 박선호의원님한테 말씀을 드려 봤더니 두분들께서는 관련 국장이 답변을 해도 무방하겠다라는 답변이 있어서 1시가 임박하면 우리 시장님은 일을 보시러 가시는 걸로 양해를 대승적 차원에서 양해를 했습니다. 그렇게 아시고 의원님들은 양지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두분 의원의 시정질문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임종응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종응의원 임종응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박공진 의원님, 임흥무 부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산시 제3대 의회 개원후 제70회 임시회를 맞아 처음 실시되는 시정질문에서 본의원에게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박성규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동분서주 해주시고 안산시의회를 아끼고 격려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또한 시정질문을 지켜보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55만 안산시민의 대표기관인 안산시의회 의정단상에서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안산시민 모두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잘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1년전까지만해도 세계무역 11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선진국 대열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경제는 IMF 사태로 인하여 사회 전분야에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가장은 직장을 잃고 시름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을 앞둔 젊은이는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공장가동율은 60%대로 떨어졌고 실업자는 속출하고 있으며, 국가 경쟁력은 날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안산시는 기아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위기는 단순한 우려를 넘어 참으로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어서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그 어느때 보다도 공직사회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을 볼 때 매우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오늘의 국가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아픔을 거울삼아 한국인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일어서서 선진국을 행해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도세징수 교부금과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도시징수 교부금제도를 보면 지방세법 시행령 제41조 제2항에 의거 인구 50만명이상 시는 도세징수액의 50% 그 외 시·군은 30%를 교부하여 왔습니다.

우리시의 경우 96년도 415억, 97년 493억, 98년에는 약 450억원의 교부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액은 안산시 예산 대비 약 15%대에 해당되는 많은 돈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행정자치부 개정안을 보면 현행 30%, 50%의 교부율을 3%로 하향 조정하는 안을 만들어 시행하여 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행정자치부의 도세징수 교부금제도 개편은 IMF 사태로 지방 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추진되는 것은 지방자치제의 건전한 발전을 해치고 시·군 자치능력 저하가 예상되기에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정대로 도세징수 교부율을 3%로 하향 조정해 추진할 경우 우리시의 99년도 도세징수 교부금 결손 금액과 세외수입 감액으로 인한 우리시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 데 세입 감소에 따른 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이 자리를 통해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성포동 586번지 8207평 구청부지 매입 경위와 매각 추진방향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시가 인구 50만이 넘어서면서 내무부에 현재는 행정자치부에 구청승인을 요청하고 승인에 대비해 96년 5월 구청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이땅은 평당 200만원이 넘는 매우 경제성이 없는 땅으로 수자원 공사에서 팔지 못하고 있는 땅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현 행정자치부에서는 우리나라 행정조직 단계를 축소하는 전반적인 개편을 위한 심도있는 검토가 진행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구청승인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민의 혈세인 17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 비싼 땅을 매입하게 된 경위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비싼 땅을 2년 6개월 동안 방치하다가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산시민은 이 땅이 어느 방향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외국유통회사를 유치할 것인지 밝혀 주시고 외국유통회사를 유치하였을 때 우리시와 시민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 무엇이며 매각이 될 경우 이 많은 돈이 어디에 쓰여질 것이며 만약에 매각이 유찰될 경우 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성포동 노적봉 공원 조성에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성포동에 위치한 노적봉 일명 가사미산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용지 매수금 99억 조성사업비 1, 2차 합쳐서 20억9천만원 약 120억을 들여 시민의 공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공원이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여 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원성을 듣고 있는 실정입니다.

공원 조성으로 간벌한 나무가 산책로 및 등산로 주변에 많이 적재되어 있어 미관상에도 좋지 않고 공원에도 흉물거리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본의원이 걱정이 되는 것은 겨울철 산불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공원 여기저기 산적해 있는 간벌나무를 빠른 시일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공원이 저녁이면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공부하는 성포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내년이면 경수 초·중학교의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청소년 탈선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께서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산책로변에 가로등을 설치해서 학생 및 청소년과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의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의 질문에 우리시민이 이해할 수 있으면 납득할 수 있도록 성실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지금까지 본의원의 시정질문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다음은 박선호의원님 나오셔서 질문을 해주십시오.

박선호의원 박선호의원입니다.

시정질문에 앞서서 시장님이 안 계셔서 조금 김이 빠진 기분입니다만 시정질문을 계속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공진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의원이 금번 제70회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데 대하여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성실한 답변을 위하여 참석해 주신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안산시의회를 항상 아끼시고 격려해 주시는 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IMF 경제 속에서 여러 부분에서 개혁이 실시되어 지고 있고 그 진행과정에서 파생되고 있는 문제의 부산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는 현실속에 순조로운 개혁과 파생되는 문제점들을 동시에 풀어야 하는 어려움이 우리 안산시도 예외일 수만은 없습니다.

예컨대 우리 안산시에서도 2000년 12월 31일까지 공무원 1,404명중 420명을 구조조정 해야 하는 가슴아픈 현실에 본의원도 안타깝게 생각하며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행정자치부의 구조조정 방법이 형식적 조직개편이나 인원만을 감축하는 Hardware식 방법으로만 조정하려 했지 시민들에게 양질의 Service를 제공할 수 있는 Software식 H/W와 S/W가 접목되어 미래지향적으로 시를 발전시키고 우리시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여 과업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를 확대 실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구조조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직의 거품을 빼기 위해서 사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공공성 있는 부분까지 과감하게 민간위탁을 실시하려 하고 있는데 모든 사업을 수익성의 잣대로만 본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철도청을 국가에서 운영하다가 민간에게 운영을 맡긴다면 현 적자가 흑자로 전환은 되겠지만 현 적자노선을 운행하지 않는다면 소외감을 느끼는 지역이 많이 발생할 것은 누구나 예견할 수 있는바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몇 가지에 대해서 집행부에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조직개편과 공무원 인원감축은 우리시민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여 공평했다라고 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시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며 후유증을 주시고 둘째, 현재 안산시의 산하조직인 청소사업소, 환경사업소,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관산도서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내년 조직개편시에는 대폭적으로 민간위탁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집행부에서는 교과서적인 행자부의 지침에서 지시한대로 420명의 공무원 인원감축과 수익성의 잣대로만 조직의 개편을 단행하려 하는데 집행부의 솔직한 심정과 계획을 묻겠습니다.

다음은 안산도시개발(주)의 난방사업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430억원에 고잔지구 3만5,437세대의 난방을 공급하기 위하여 열병합발전소와 지역난방 시설을 안산도시개발(주)가 맡아 하는 사업으로써 안산시의회 제2대 의회에서도 청정연료 사용문제로 여러번 문제점들을 지적해 왔고 전체 의원들이 청정연료를 사용해야 된다는 촉구안까지 만들어서 환경문제를 지적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고 저유황왁스유인 LSWR로 슬그머니 결정되어 버려 공허한 메아리로 되어 버렸습니다. 앞서 정권섭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문제점들과 중복을 피하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열병합발전소 위치를 고잔들 대기오염 방지를 위하여 다른 곳으로 이전할 용의는 없는지 답해 주시고, 둘째, 사업비 구성을 보면 수용가시설분담금 550억원, 에너지지원 특별회계 융자 835억원, 안산도시개발(주) 투자 45억원으로 에너지지원특별회계 융자 835억원을 년 7%에 7∼8년 분할상환으로 되어 있는데 이자도 만만치 않고 수도권 타지역의 난방공급 세대수의 약 30%밖에 되지 않는 고잔신도시 수용가안 3만8천 세대만 가지고 수익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시는지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고잔신도시외에 2만 1992세대의 기존 APT에 난방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권고해 보고 사업설명회를 하여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고 있는지와 기존 APT에 시설분담과 시설투자비를 장기저리로 융자해 줄 수 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산시 결식아동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IMF 경제속에서 파생되고 있는 부산물들이 여기 저기 많이 발생되고 있는 현실속에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시 되는 부분이 결식아동의 문제일 것입니다.

배고픔에 고통당하지 않고 지덕체를 겸비해야 할 아동들에게 이런 고통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사회가 나서서 열심히 돕고는 있습니다만 아직 태부족인 상태입니다. 또한 결식아동을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선별기준이 까다롭고 애매모호하고 또한 어린 마음의 자존심 때문에 피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숫자를 알 수는 없지만 많은 아동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안정대책 차원에서 예산편성을 하여 집행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산시에서 내년에 얼마의 예산을 편성할 것인지 묻고 싶고, 예산을 편성한다면 어떠한 근거에서 편성하는 것인지 또한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상세하고도 자세하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두분 의원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지원국장 이만표 행정지원국장 이만표입니다. 먼저 임종응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평소 시정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의정활동에 진력하고 계시는 임종응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도세징수교부금제도 개선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현행 도세징수교부금 제대가 인구규모에 따라 50만 미만의 시·군은 도세징수액의 30%, 50만 이상 시·군의 경우에는 50%씩 획일적으로 교부하는 비탄력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도에서는 균형있는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도세징수교부율을 시·군에 일률적으로 징세비로 3%를 교부하고, 나머지는 인구비례와 조정교부금제도를 두어 교부하는 도세징수교부금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현재 행정자치부와 협의중에 있습니다.

이 제도개선안이 확정될 경우 '98년도의 목표치를 기준으로 볼 때, 도세징수교부금 결손금액은 약 39억원 정도로써, 이는 '98년도 도세징수교부금 대비 9% 정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도세징수교부금 제도를 개선하게 될 경우, 세수 확보에 막대한 차질을 빚는 등 여러 가지 불합리성을 들어 현행대로 존치시켜 줄 것과 부득이 제대개선을 확정하더라도 부족되는 세수확보를 위하여 10% 상당의 조정교부금을 별도 할애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단순히 인구비례가 아닌 시·군 징수실적에 비례하여 형평에 부합되게 합리적으로 배부될 수 있도록 산정방식이 조정될 것과, 일부 국세, 및 도세, 시세 이양조치가 반드시 보장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가 교부세 비교부단체인 바 교부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특별교부세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으며 세수부족에 따른 자구책으로, 탈루세원을 적극개발하고, 성실 납세 및 건전납세 풍토를 조성하면서 체납세 특별징수대책을 마련하는 등, 세수확보에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여 시민의 복지 증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이 제도의 개선에 따른 불합리성을 집행부에서 도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마는 시의회와 유관단체에서도 힘을 모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성포동 586번지 구청부지 매각방향과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동부지는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같이 '95년도말 당시 안산시 인구가 구청 신설요건에 해당되는 50만을 상회하여 구청이 곧 신설될 것으로 예상하여 제49회 임시회에서 공공청사부지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승인받아 지난 '95년 12월 29일에 한국수자원공사와 4회 분할납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총매입대금 169억5,700만원중 130억5,800만원을 기납부하고 잔금 38억9,900만원이 남아있는 토지입니다.

현재는 IMF체제로 인한 국가경제위기 및 행정조직 축소로 인해 구청신설이 불투명한데다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였으나 사장될 우려가 있고, 향후 안산신도시2단계 건설사업구역에도 4만㎡의 구청부지가 확보되어 있어 사장될 예산을 조기 회수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체 재산취득을 위하여 외국인투자 기업을 포함한 국내유수의 업체등에 공개매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외국회사에 매각되어 유통회사가 운영되면 시민으로써는 저렴하고 질 좋은 생활필수품을 공급받을 수 있으나 국내 유통회사는 당분간 타격을 받을 것이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외국 업체와 경쟁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매각이 유찰될 경우에는 의원님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어떻게 하는 것이 시 재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판단해 재매각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선호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박선호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시 공무원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IMF 등 당면한 경제상황 극복과 지방행정조직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위하여 정부의 행정조직 구조조정 계획에 의거 제1단계로 180명의 정원을 감축하였으며, 향후 2002년까지 추가로 240명을 「한시정원, 동사무소 기능전환, 민간위탁」등을 통하여 감축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개편과 인원감축시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의회 의원님들과 관련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은 비용과 적은 인력으로 주민에게 만족할 만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객관성 있는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인력감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공백과 조직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기감축한 180명을 구조조정 대상자로 발표하지 않고 현업부서·특수한 업무 등 과원관리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조직에서 꼭 필요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계속해서 공직에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근무관리를 통하여 2000년 하반기 근무능력과 공직내·외부평가, 개인별 사무량 직무분석을 통하여 퇴출자 선정을 위한 면직 기준을 마련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에서는 안산신도시 2단계 282만평의 추가개발, 테크노파크등 첨단정보산업단지 건설, 대부도 관광개발과 광활한 간석지 개발을 위한 행정수요가 급격히 팽창하는데 대비하여 행정인력을 30%를 감축해야 하는 어려운 실정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의 지연, 행정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경기도 등 상급기관에 인원감축 조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비효율 행정부분의 과감한 개혁, 과업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센티브제 확대 실시를 통하여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므로써, 구조조정과 관련한 후유증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청소사업소,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의 민간위탁 문제는 단순한 인원감축과 수익성의 잣대로만 보지 않고, 관계법령, 사업의 공공성, 경제성 시민에 대한 파급효과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하여 신중하게 대상사업을 선정하겠습니다.

향후, 민간위탁은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행정의 경영마인드 도입을 위하여 확대해 나가는 추세이며, 우리시도 단순사무나 시설관리사무, 환경사업소 등 환경기초시설은 민간위탁을 확대하여 「작고 생산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토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실장 임종호 기획실장 임종호입니다. 평소 시정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열과 성을 기울여 오신 박선호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박의원님이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차례대로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박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의 지역난방 공급과 관련하여 고잔들 주변 기존 아파트에 대한 열공급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서 정권섭의워님께서 질문하신 사항과 동일한 사항이기 때문에 일부 답변에서 중복되는 사항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열병합 발전소 위치를 고잔들 대기오염 방지를 위하여 다른 곳으로 이전할 용의는 없는지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안산지역난방 열병합발전소의 위치는 반월열병합발전소 서남쪽 해안매립지로써, 금년 1월 5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열공급시설부지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받아서 금년 12월 준공목표로 매립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내년 10월로 예정된 초기열공급을 위한 지역난방 열원시설 건설공사는 10월말 현재 약 13%의 건설공사가 이미 진행되었고, 내년 열공급전까지는 59%의 공사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난방 열원부지 위치의 타당성과 이점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첫째, 분당·평촌 등 타 신도시와는 달리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해안간석지에 위치하므로써 기존 도시 및 신도시 주거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다소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둘째, 쓰레기소각장과 인접하여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폐열을 이용으로 에너지 이용효율을 증대시킬 수가 있고 셋째, 해안간석지를 매립하여 열생산시설 부지로 사용하므로 신도시내 토지이용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열원부지 위치는 제반조건과 타당성을 종합검토하여 건교부의 승인을 이미 받았고, 금년 10월말 기성기준으로 204억원이 기 투자되어 현실적으로 부지를 재검토 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의원님의 넓으신 이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의 지역난방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에너지 특별자금 분할상환이자도 만만치 않고 고잔신도시 수용가인 3만8천세대만 가지고 수익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안산지역난방 공급계획세대는 총 5만2,859세대로써 고잔신도시 3만5,285세대와 인근의 고잔2동, 성포동, 월피동, 본오동 등 기존 중앙난방식 아파트 1만 7,574세대로 산업자원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열공급계획으로는 고잔신도시는 아파트 건설사의 분양계획에 따라 '99년 10월부터 연차별로 열을 공급할 계획이고, 기존지역 아파트에 대해서는 아파트 단지의 요청에 따라 '99년 10월이후 언제라도 열공급이 가능하도록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지역 아파트 중 성포동 주공 10단지라든가 본오동 우성·한양아파트, 월피동 주공1단지 등(총 5,492세대)에서는 지역난방을 공급받기 위하여 문의하고 계속 기다려 왔으며, 최근 자체적으로 입주민 설문조사등을 실시하고 조만간 열사용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LNG 사용 아파트도 지역난방 전환을 요청이 있으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산지역은 기존아파트를 포함한 약 5만3천세대를 기준으로 수익성을 산정할 수밖에 없으며, 수익성이 있느냐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안산지역난방 사업성에 대하여는 전문기관인 안산도시개발(주)의 자체분석결과 2008년도부터 당기 순이익이 전 사업기간 20년을 기준으로 해서 순이익은 37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산지역난방사업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는 결론부터 말씀 드립니다. 또한 '97년 지역난방 연료의 합 목적적 결정을 위해서 시행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문연구 기관인 KAIST의 일부 용역결과에 의하면 사용연료를 LSWR로 할 경우에 당시 연료비 가동으로 내부 수익률이 5%였으며 LNG 사용시 동일 수익률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36%의 연료금을 인상해야 가능하다고 제시 했습니다. 그 당시 LNG라든가 LSWR공급가격이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그 당시 기준에서 36%의 연료금이 비싸다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후에 또 LNG 가격이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LNG 가격의 인상으로 현재 수준으로 66% 상당의 연료금을 인상을 해야 10.7%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어서 LNG를 사용할 때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며 아울러 지역난방 사업은 단순히 지자체의 수익사업이기전에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공공사업이라는 성격이 크며 LSWR을 사용할 때 경제성이 더 있는 것으로 기히 분석된 결과에 따라서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로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특별융자금은 정부 정책사업인 지역난방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7∼8년 분할 상환조건이 있다고 말씀 하셨는데 이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거치기간 8년 이후 7년동안 분할 상환토록 되어 있는 15년의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임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안산고잔신도시주변 기본 APT에 난방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해 보고, 설명하여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지와 기존 APT에 시설분담금과 시설투자비를 장기저리로 융자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기존 아파트에 대한 열공급계획은 안산도시개발(주)에서 당초부터 경유를 사용하던 3개단지(본오동 우성, 본오동 한양, 성포동 10단지)에 금년 4월부터 지역난방 열사용에 대하여 설명드린 바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기존 중앙난방방식에서 지역난방방식으로 난방방식 대체에 대한 입주민 설문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역난방 열사용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개 단지를 제외한 월피동, 성포동, 고잔동, 본오동지역 12개 단지는 지난 10월에 설명하였으며, 연도별 공급능력을 감안하여 열사용을 신청하는 단지의 순서에 따라 '99년 10월부터 열공급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음은 기존 아파트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경우 시설투자비를 정기저리로 융자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역난방 공사비부담금은 집단에너지사업 법 제18조에 의거 지역난방 열공급으로 불필요해진 보일러 및 보일러 부대설비, 보일러에서 기계실까지의 배관 등의 교체비와 수선유지비 상당금액을 공사비 부담금으로 산정한 것으로써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지역난방을 공급받는 사용자가 열공급시설 건설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것으로써, 신축아파트의 경우 건축연면적 1㎡당 1만1,814월∼1만2,100원이며, 기존 아파트는 굉장히 따운이 되어 가지고 신축아파트의 경우보다 51% 수준인 6,172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지구 지역난방 신청단지의 공사비부담금융자에 대하여는 신축아파트의 경우는 아파트 분양대금 납부시점과 동일하게 입부 전에 공사비부담금을 완납하여야만 열공급이 가능토록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한꺼번에 시설분담금이 분양금에 다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기본아파트의 경우는 단지별 공사비부담금 총액의 20%에 해당하는 계약금만 열사용신청후 1개월이내에 부과하고 있으며, 나머지 잔금 80%는 열공급 후 48개월 그러니까 4년동안 매월 균등하게 부과되는데 연리 10%이자는 가산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부에서 승인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균등하게 부가되므로 신축아파트와 비교시 잔금 80%에 대해서는 1년거치 4년동안 분할상환하는 간접적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미흡하나마 박선호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복지환경국장 전서규 복지환경국장 전서규입니다.

평소 의정활동에 전력하고 계신 임종응의원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질문하신 노적봉공원내 간벌 부산물 정리와 가로등 설치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에서는 그간 실직자 구제 대책의 일환으로 공원과 산림 약 300ha에 대하여 시민생활 봉사단 50명을 투입 지난 5월부터 나무의 가지치기와 솎아내기 작업을 병행하고 있어, 매일 약 5∼6톤의 부산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발생된 부산물을 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또한 필요로 하는 곳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부산물을 일정 지역에 적치하기도 어려워 현지 적치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미관을 현저히 저해 시키고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지역은 우선 임시조치하고 장기적으로는 내년도에 톱밥제조기를 구입하여 간벌부산물을 톱밥으로 제조하여 공원 및 녹지대의 수목에 거름이 되도록 피복조치 하고 일부는 축산 농가에도 무료 공급하여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적봉공원 산책로의 가로등 설치는 노적봉공원 1∼2차 공사에 포함되지 않고 3차 조성계획에 포함하여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도립미술박물관 건립 등이 확정되지 않아 본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가로등을 설치하지 못하여 주민 이용에 장기간 불편을 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동 계획이 확정되는 즉시 3차 공원조성계획과 연계하여 꼭 가로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선호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결식아동돕기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결식아동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자 내년도에도 700여명을 대상으로 평일은 1일 1식, 공휴일과 방학기간은 1일 2식 기준을 7억2,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예산편성 근거는 아동복지법 제3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보호자와 더불어 아동을 건전하게 육성할 책임을 진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지방재정법 제14조 제4항의 규정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권장하는 사업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개인 또는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에 기부·보조 또는 기타 공금의 지출"을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어 이를 근거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며 집행계획은 우리시의 결식아동 지원에 관심이 많은 사회복지법인 또는 후원단체를 신중히 선정, 위탁할 계획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앞서 질문한 두분 의원님중에서 집행부의 답변에 대해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그러면 시정에 관한 질문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박명훈의원 의석에서 - 의장! 신상발언 있습니다.)

신상발언이요?

인정하겠습니다.

나와 주십시오.

박명훈위원 박명훈위원입니다.

신상발언을 신청한 요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시장 및 관계공무원은 의원님들의 시정질문에 대해 정확한 문제 파악이 미흡하였다면 답변자료를 가지고 답변을 하여야 한다고 본의원은 지적하는 사항입니다.

본회의장에서 관계공무원에게 묻는 것은 본회의장과 의원들을 무시하는 처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초대와 2대에 걸쳐서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의장님께서는 앞으로 이와 같은 것을 대책을 마련해 주시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공진 지금 박명훈의원님께서 의장이 해야 할 부분을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가 의원님이나 관계공무원이나 들을 것은 듣고 고칠 것은 분명히 고쳐야 된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다 같이 자숙하시고 반성하실 점은 반성을 하십시오.

오늘 본회의에서는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질문은 56만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질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정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우리 안산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대안과 비젼이 창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11월 11일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를 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의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또한 원만한 의회 운영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님, 부시장님, 실국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47분 산회)


○출석의원(20인)
박공진임흥무홍장표박명훈차평덕
장동호정윤섭박선호황호명노영호
박종원박영철정권섭오창석이하연
임종응김석훈홍종성김명환전준호
○출석공무원
시장박성규
부시장정승우
기획실장임종호
경제통상국장김자겸
복지환경국장전서규
도시계획국장최화영
건설교통국장전석용
행정지원국장이만표
보건소장이문숙
도시개발지원사업소장이진우
상수도사업소장이찬영


○의안제출

· 도세징수교부금제도개선반대결의안(노영호의원외 11인 발의)

- 발의자

박공진 임흥무 노영호 이하연 전준호

김명환 김석훈 박종원 정권섭 임종응

은세기 김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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