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전준호 회의 시작에 앞서서요, 오늘 방청석에 우리 시곡초등학교 3학년, 4학년 각 반 회장 어린이 여러분들이 이은경 선생님 인솔 하에 방청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 21명 의원 모두 여러분 환영합니다.

좋은 현장 체험 학습의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풍성함이 더해 가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지난주에는 추석 명절을 함께 보냈습니다.

명절 연휴 동안 고향을 찾고 가족과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연휴 기간 중에도 가족과 만나지 못하고 우리 지역 현안 해결과 임시회 준비를 위해서 또한 당직 등으로 많은 고생을 하신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분야별로 곳곳에서 남모르게 땀방울을 흘리며 근무에 임하셨던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안산의 미래가 더욱 밝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16일 동안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시민생활과 밀접한 여러 안건들을 다루게 됩니다.

또한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시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고 시민들께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예산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사 그리고 시정에 대한 좋은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76만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안건을 심사해 왔습니다.

시정질문도 그렇습니다.

이번에 예정된 안건 심사, 예산 심의, 시정질문도 늘 그렇게 해 오셨던 것처럼 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

명절을 보내고 난 뒤에 생활체육대축전 준비로 분주하리라 생각됩니다.

임시회도 또한 그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철저한 준비로 의회와 집행부 간에 충분한 소통과 협의 그리고 의사 결정으로 내실 있는 임시회가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외적으로 지난 16일 개성공단이 중단 161일 만에 재가동되어서 민족의 염원을 해소하는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바로 어제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불과 며칠을 앞두고 무산,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산가족의 서러움을 달래주지 못하고 또한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경기도 재정 살림살이가 어려워서 감액 추경을 해야 되고 또한 의회와 집행부 간에 예산 조율이 되지 못하고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끝나는 이런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당초 공약했던 주요한 복지 공약 정책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그렇고 무상급식에 대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안산에서는 우리 안산시민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하고 우리 시 재정 살림살이를 정부나 경기도 못지않게 더욱 튼튼하고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내일부터 우리 안산 도시 이미지를 기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유치한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립니다.

저는 아침 등원하면서 호수공원의 인라인경기장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대회가 잘 치러질지, 오늘까지 공사가 제대로 마무리되리라고 보고는 받았습니다만, 오늘 하루 동안 끝까지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생활체육 대축전이 우리 안산시를 방문하는 경기도민들에게 우리 안산시를 더욱 더 각인시키고 해양관광문화의 도시 안산, 다문화도시 안산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시간을 내어 임시회 중이지만 주말 시간에 경기장 등을 찾아서 손님들께 인사도 하고 우리 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저력을 보일 수 있는 이런 좋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개회식에 함께 해 주신 김철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변화하는 환절기입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시민여러분께서도 좋은 결실을 거두는 가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