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전준호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하신 김철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싱그러운 정취가 가득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202회 임시회 개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비회기 중에도 시민들의 삶을 살피기 위해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시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 안산시 김철민 시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

지난 2013년도 경기도체전에서 우리 안산시가 작년에 6위였던 것이 올해는 3위를 달성하면서 시 승격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둔 데 대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 하신 시민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의회에서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김철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의장단이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반달섬 프로젝트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의미 있는 방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과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해 시작된 나눔의날 봉사활동은 지난 2012년 3월 초지경로식당 청소와 급식 배식을 시작으로 지난 5월 9일에는 호원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꽃을 달아드리고 발 맛사지와 함께 봉사 활동을 해 나눔 실천을 해 왔습니다. 함께 하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5월은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입양의날, 스승의날, 가정의날, 성년의날, 세계인의날, 부부의날 등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가정과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달입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서 우리 자녀들과 어린이를 사랑하고 부모님과 어르신을 공경하며, 선생님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렵고 힘든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5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주변의 정세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개성공단이 어렵게 되어 있고 각종 한미 훈련을 통한 긴장이 조성되고 있고 입주 기업 대표자 방북과 실무자간 면담 거부에 이르는 개성공단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대립과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아베 정권 역시 올바르지 못한 역사 인식으로 연일 우리가 수용하기 힘든 언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대착오적인 역사 왜곡으로 국제사회에 분쟁의 불씨를 조성하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같은 국제정세 속에서 엔화 저평가에 따른 파급 효과로 경제성장률의 하락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며, 저성장, 일자리 부족 그리고 수출이 감소되는 등 갈수록 우리 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우리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서 효율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참신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금번 임시회에서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조례안 심사, 현장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의회에서 다루어지는 사안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는 만큼 의원님들께서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올해도 역시 집중호우와 뜨거운 날씨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시설물을 점검하고 풍수해 예방에 대비하여 인적·물적 피해를 받는 시민이 없도록 또한 전염병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 우리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민여러분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