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무대리 이민근 존경하는 77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김철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새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제191회 임시회 개회식을 맞이하여 건강하신 모습의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190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2012년도의 시정 운영 방향과 사업 계획에 대한 업무를 보고 받았고, 지난 2월 28일에는 시정방향에 맞춘 조직개편과 더불어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의 인계인수 등에 철저를 기하여 빠른 시일에 조직이 안정되도록 하고, 아울러, 각종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제6대 전반기 안산시의회를 마무리하고 후반기 원 구성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반기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얼마나 충실하였는지, 또한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제대로 실천했는지 중간 점검을 해 보고 진지하게 평가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각종 조례안 개정을 비롯하여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민자사업 추진 동의안 등 중요한 안건 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안건을 심의하심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공익을 우선하는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안건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금년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하여 고용 사정과 서민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안산시의회에서는 항상 시민의 곁에서 지역의 문제와 시급한 민생 현안 사항이 우선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여 안산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입춘이 지나고 봄을 맞이하는 길목에 와 있습니다.

아무리 춥던 날씨도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속담이 있는데 오늘이 바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대동강 물이 풀리는 것처럼 우리의 얼어붙은 경제도 풀리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 한해에도 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또한 공직자 여러분의 창조적 에너지로 우리 안산시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