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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189회 개회식 본회의(2011.11.2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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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회 안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사무국


2011년 11월 28일(월) 10시 개식


제189회 안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두수)


(10시02분 개식)

○의사계장 김두수 지금부터 제189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기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기완 존경하는 76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어느덧 신묘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그동안 계획하셨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차분하게 정리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2011년도 한해의 의정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개회한 제189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건강하신 모습으로 참석하신 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되돌아보면 6대 개원이후 지방의회가 다시 부활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면서 우리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함께 안산시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오셨습니다.

30건의 조례안 발의를 비롯하여 특별위원회 활동과 의원 연구단체 운영, 상임위원회별 간담회와 민생탐방, 시정질문, 청소년 의회체험 교실 운영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안산시의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지방의회 부활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방의회협의체를 통해 지방자치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정당공천제 폐지와 지방재정확충, 지방의회 인사권독립과 소선거구제 환원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해 지방의회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와 행정안전부 방문 건의, 지방자치발전 촉구 결의대회 등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중앙의 권한과 기능을 이끌어 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쉬운 현실이지만,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76만 안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에게 봉사한다는 초심을 잊지 마시고 더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2011년 한해에도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폭발, 태국의 대홍수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였고, 글로벌 재정위기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한 그리스 및 유럽의 국가부도 위기로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의 전국 확산과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 연중 이어지는 물가상승과 전세난, 청년실업과 대학 반값 등록금 문제, 부산저축은행의 금융비리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로 쟁점이 되었습니다.

2012년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 전망이라는 한 경제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선진국의 재정위기와 세계경제의 성장 가능성 둔화로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 현실은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2040세대의 고용률이 37개국 중 하위권이고 청년실업은 사상 최악의 상태이며, 고용은 늘지 않고 일자리의 질은 더 나빠지면서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지고 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계부채는 사상 최대로 늘어나고, 가계 신용도는 갈수록 악화되며, 중소기업은 더 힘들어지고, 자영업자들은 허덕이는 가운데, 국민의 행복과는 거리가 있는 경제성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그리스에 대한 유럽연합의 지원대책을 놓고 수용여부에 대한 국민투표의 결과에 따라 국가부도 상황이 되거나, 아니면 이 위기가 그리스에 그치지 않고 이탈리아 등 유로존 국가와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정부에서는 금융시장, 물가와 민생안정,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경제운용의 패러다임을 성장위주에서 고용과 복지, 서민생활 안정에 맞추는 균형성장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처리되기를 기대했던 한미FTA 비준안이 직권상정 강행 처리되어 정치권이 국민의 불신과 지탄을 받는 것은 물론 국정 및 정치 불안 상황까지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동안 논의과정 속에서 제기됐던 농민과 중소상공인 등에 대한 후속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반영하는 노력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갈등을 조정하고 합의하는 노력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어려움을 극복하여 하루빨리 정치, 경제, 사회의 안정이 이루어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안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가오는 새해에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감동을 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회의로서 2012년도 예산안을 비롯하여 중요하고 많은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도 실시하게 됩니다.

안건 하나하나에 상위 법령에 위배되지는 않는지, 행정 편의주의적 내용은 없는지, 행정의 능률성을 저해하는 부분은 없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잘 살펴서 안건처리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살림살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전시성 또는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면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해 주시고,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을 명확하게 지적하고, 소신 있는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하여 우리 의회가 문제해결의 중심에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답변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고, 조례안이나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지적되거나 제시된 사항이 시민의 뜻임을 깊이 인식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과 관심으로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갑시다.

끝으로 금년도 계획하셨던 미흡했던 일들을 남은 기간 동안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를 설계하는 뜻 깊은 연말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계당 김두수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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