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무대행 박정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73만 안산시민 여러분!

어느새 정해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의연하게 열정적인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임하시고 오늘 새롭고 활기찬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개회한 제151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신 동료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남은 기간 차분하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박주원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언론인, 방청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안산시의회에 항상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고 계시는 73만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일부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73만 시민을 대변하고자 열띤 토론과 현장활동 실시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한해였다고 판단되며, 앞으로도 더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산시의회가 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73만 안산시민 여러분!

지난달 우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세계박람회를 2012년 우리나라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우리의 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외교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5년 전의 실패를 거울삼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박람회 유치에 힘을 실어 줬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며칠 후면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여 세계 속의 초일류 국가가 되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훌륭한 지도자를 선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금년도의 마지막 회의로써 2008년도 예산안을 비롯하여 많은 안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회의로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예산안 및 안건심사에 있어서 어려운 경제 여건과 시민을 먼저 생각하시고 세심하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원만한 심사 및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금년도에 계획하셨던 일들을 다시 한번 세심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남은 기간동안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박주원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방청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73만 안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밝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