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안산시의회

제147회 제2차 본회의(2007.07.11 수요일)

기능메뉴

  • 회의록검색
    • 프린터
    • 크게
    • 보통
    • 작게
  • 닫기

맨위로 이동


안산시의회

×

설정메뉴

발언자

발언자 선택

안건

안건선택

맨위로 이동


본문

제147회 안산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2007년 7월 11일(수) 오전 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 관한 질문


부의된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


(10시03분 개의)

○의장 김석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7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

○의장 김석훈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하실 의원님은 모두 다섯 분입니다.

질문시간에 대해 말씀드리면,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의 질문시간은 20분이 되겠으며, 일문일답 방식의 질문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40분이 되겠습니다.

이번 정례회 시정질문은 일괄질문 일괄답변의 시정질문을 먼저 실시한 후에 일문일답 방식의 시정질문을 하는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김명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환의원 안녕하십니까? 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을 지역구로 둔 김명환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준 김석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 또한 언론인과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정질문에 답변을 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박주원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박주원 시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지난 1년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주원 시장님이 노력해 온 것은 잘 알지만 그 노력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어서 그것을 지적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로 잡아서 명실공히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즐거운 안산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과거 본 의원이 청소년기인 70년대만 해도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낼 것인가 하는 것이 평범한 서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었고 관심사였습니다.

당시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농촌에 살았던 그 시기에는 1년 사계절 가운데 겨울이 가장 길었습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그리고 배고프지 않게 보낼 수만 있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던 시절이 바로 그 시절입니다.

그런데 88올림픽을 지나 경제가 급성장을 이루고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이제는 사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추운 겨울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단열이 잘될 뿐 아니라 완벽하게 난방시설이 돼 있어 한겨울에도 속옷 차림으로 실내에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울을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쪽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바뀌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갈수록 여름은 더 더워지고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점점 더 길어지고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것은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이자, 풀어야 될 숙제가 되겠습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가운데 쉬운 방법은 에어컨을 틀어놓은 집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그리고 여름내내 그렇게 집안에서 보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바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바닷물을 찾고, 시원한 물이 있는 계곡을 찾습니다.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 그런 곳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닷가를 찾아가고, 계곡을 찾아가자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 즐기고 오려면 며칠씩 휴가를 내야만 됩니다. 때문에 바닷가나 계곡을 갈 수 없을 때는 사람들끼리 가까운 물놀이 시설을 찾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 자녀들의 손을 잡고 가까운 물놀이 시설을 가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가까운 곳으로 물놀이를 갈 수 있는 사람들, 그렇게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라면 평범하면서도 행복하게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가까운 곳에 물놀이 시설이 있어야 하고 그 시설을 이용하는 가격이 저렴해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꼭 필요합니다.

안산시민 여러분!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산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아직 없습니다. 실내수영장이 몇 곳 있지만 가족단위로 즐길만한 시설은 없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몇 시간정도 즐길 수 있으려면 야외수영장이 있어야 합니다. 폐쇄된 실내공간에서 몇 시간씩 즐긴다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때문에 무더운 여름 한나절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실내수영장이 아니라 야외수영장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안산에는 야외수영장이 없습니다. 과거 제일CC 야외수영장이 있었지만 제일CC측이 수영장을 폐쇄한 후 2000년도 이후에 안타깝게도 안산에는 야외수영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무더운 여름이 되면 어린 아이들의 성화에 견디지 못하여 인근 도시로 물놀이 시설을 찾아 떠나는 것이 현재 안산시내에 살고 있는 엄마, 아빠들의 현실입니다.

지난달 사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아산스파비스라는 물놀이 시설을 다녀왔습니다.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을 갖춘 시설입니다. 이 학교 학생들이 충남 아산에 있는 수영장까지 다녀 온 이유는 단 하나, 안산에 수영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내 수영장이라고 해도 즐길만한 마땅한 수영장이 없기 때문에 먼 곳까지 갔다온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안산의 현주소라 할 수 있습니다.

박주원 시장님!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이런 현실에서 살고 있는 안산의 시민들을 행복한 시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야외수영장 하나 없어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멀리 원정을 가야하고, 또한 초등학생 어린 자녀들이 먼 곳까지 물놀이 시설을 가는 것을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것은 전혀 행복하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안산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안산시에는 현재 수영장 부지가 있습니다. 그것도 안산시 소유의 땅입니다. 안산시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수영장을 지을 수 있습니다. 넓이도 3만3천㎡나 됩니다.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야외수영장을 건립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위치도 호수공원 안에 있어 아주 좋습니다. 주차도 편리하고, 경치도 좋고, 인근에 잔디축구장, 엑스게임장 등이 함께 있어서 더욱더 좋은 위치가 되겠습니다.

수영장을 건립하는 비용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영장을 짓는 비용 100억원을 수자원공사가 부담키로 약속을 했습니다.

혹시 이런 사실을 시장님은 알고 계셨습니까?

이미 2002년 3월 안산시와 수자원공사는 호수공원에 수영장을 건립할 경우 그 비용 100억원을 수자원공사가 지원키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5년이 지나도록 안산시는 이곳에 수영장을 건립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은“인구 70만 도시 안산에 왜 야외 수영장이 하나 없냐” 하면서 불만을 터트리고 있는데, 안산시는 지을 땅이 있고 짓는 돈을 부담하겠다는 곳도 있는데 수영장을 짓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유가 궁금해 본 의원이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담당공무원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공무원은“실내 실외 수영장을 겸한 사계절 수영장을 검토했으나, 안산시가 부담해야할 170억원이 없어 건립하지 않고 있었는데, 최근 호수공원에 오션식스라는 민간 워터파크가 건립 중이어서 수영장을 건립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본 의원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사계절 수영장을 건립할 돈이 없었다면 수자원공사가 부담하는 돈으로 야외수영장만큼은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민간업자가 워터파크를 짓고 있기 때문에 호수공원에 수영장을 짓지 않겠다는 것은 또 무슨 말입니까? 호수공원에 짓자고 하는 것은 야외 수영장입니다. 민간업자가 짓는 실내물놀이 시설과 왜 중복이 된다는 것입니까? 더구나 민간사업자가 워터파크를 짓고 있기 때문에 호수공원 수영장을 짓지 않겠다는 것은 민간업자의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짓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말인데 이것은 안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행정과는 모순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초지동과 원곡동 선부동, 고잔1동 지역의 상가들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와~스타디움내의 대형할인점은 왜 허가를 냈습니까? 그리고 인근 헬스클럽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동사무소와 시립체육관내 헬스클럽은 왜 운영을 하고 있습니까? 시립체육관이나 동사무소 건물에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것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인근 헬스클럽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면 그런 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할 것입니다. 와~스타디움내에 대형할인점이 들어서는 것 역시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일반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선을 다시 수영장 문제로 옮겨 보겠습니다.

호수공원에 야외수영장이 들어서면 분명 사설 수영장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입니다. 오션식스의 경우 이용료가 몇 만원 할 것입니다. 수도권의 물놀이 시설의 경우 3만원에서 5만원정도 하고, 지방은 2만 5천원에서 4만원정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호수공원에 야외수영장이 들어서면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산시가 지난 2004년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나온 결과를 보면 입장료 1만원을 받고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나타났습니다.

이는 사계절 물놀이 시설을 가정해 산출한 것이기 때문에 시가 야외수영장만 건립할 경우에는 입장료가 1만원 이하로도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안산시민이 저렴한 가격을 내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 안산시는 왜 야외수영장을 건립하지 않는 것입니까? 안산시민들로 하여금 저렴한 가격에 야외수영장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비싼 사설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도록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입니까? 어찌 이것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행정이 되겠습니까? 이것은 사업자가 행복한 도시, 사업자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행정이 아니고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박주원 시장님께 묻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장님의 시정방침이 바뀌지 않은 것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정방침이 바뀌지 않았다면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을 서둘러 건립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시정업무라고 본 의원은 생각이 됩니다.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시고, 그리고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겠습니다.

신길동에 가면 6만여평의 면적에 46억 6600만원을 들여 전년도 2006년 6월에 조성한 신길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현재 수자원공사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이 공원을 하루빨리 안산시가 인수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이런 공원을 인수할 용의가 있는지 시장님께서는 답변을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하겠습니다.

단원구 초지동 673-1번지 체육시설부지가 아무런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한동안 파3골프장이 들어선다는 말도 있었으나 현재는 그것마저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들어서고 그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야 된다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은 이 체육시설부지에 대해서 앞으로 활용방안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안산은 녹지율이 높고 수많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공원, 노적봉공원, 화랑유원지 등에는 수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좋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본오동의 반월공원, 오목골공원 등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시설이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이 두 공원에 체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밝혀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시정질문 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출산률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10년 뒤 한국 사회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출산률이 낮으면 젊은층이 줄어듭니다. 생산과 노동을 담당할 젊은층이 줄어드는 것은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낮은 출산률은 한국경제 발전에 치명적인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률은 높이는 것이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출산률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출산률이 낮은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에 경기도청에서 출산률이 낮은 원인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토론자의 대부분이 한국사회에서 출산률이 낮은 원인은 자녀를 키우는데 드는 양육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데 드는 비용뿐 아니라 방과후에 학원에 또 가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과외교육까지 받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 됩니다. 자녀 한 명을 키우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이처럼 자녀들 교육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하고 출산률은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런데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초등학생들도 방과후에 보육시설에 가서 교육을 받으면 보육료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이고 자녀 1명을 두고 3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이 334만원 이하면 정부가 매월 일정액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 보육료는 8만1천원을 시작으로 5층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이 홍보가 잘 되지 않아서 일반 시민들이 대부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뿐이 아닙니다.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안산에서 초등학생 자녀들이 방과후에 교육시설에 가서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안산에 보육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안산시내에 정부지원금을 받아 보육시설에서 방과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초등학생이 추정하건대 약 2만여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상록구 단원구 합해서 1027명만이 방과후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머지 1만9천여명은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한 채 일반학원에 다니거나 집에서 놀거나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지원을 받아서 보육시설에서 방과후 교육을 받을 수 있음에도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안산에 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육시설이 부족하게 된 이유는 안산에만 있는 독특한 규정이 있습니다.

안산시는 보육시설을 허가하면서 영유아의 숫자만 맞춰서 보육시설의 수를 허가하고 있습니다. 즉, 영유아 숫자에 맞춰서 보육시설수를 허가하다 보니 보육시설들이 초등학생들을 수용할만한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규정은 안산에만 아주 좋지 않은 규정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됩니다. 보육시설도 서로가 경쟁을 해야 됩니다. 경쟁을 통해서 보육시설들이 더 좋은 시설을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안산시는 보육시설들의 경쟁을 제한한 것입니까? 그리고 무슨 이유로 서민들이 초등학생들이 정부지원금으로 보육시설에서 방과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한 것입니까?

1만9천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은 연간 약 120억원이 됩니다. 이 지원금이 안산에 사는 서민 자녀들을 위해 사용된다면 서민생활에 안정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또 120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안산에 사용되면 지역경제도 크나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했을 때 시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도시가 될 거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박주원 시장님께 묻겠습니다.

어린이집의 허가기준을 완화해서 방과후 서민 가정의 초등학생들이 정부지원금을 받아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마련하도록 할 용의가 있는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민 가정의 초등학생들이 보육시설뿐 아니라 학원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에도 보육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관련 법규정을 개정할 용의가 있는지 없는지 시장님께서는 답변을 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다섯 가지 시정질문을 했습니다만 답변은 아주 구체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김명환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기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환의원 안녕하십니까? 와동, 선부3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경제사회위원회 이기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과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안산시의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주의 정착을 위하여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우리시가 생각하고 있는 장사시설 전반에 대하여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화장장 문제로 하남시, 광명시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 남의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 시 역시 한번쯤은 겪어야할 현안 과제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생자필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 태어나면 죽게 마련이며 어떤 형태로든지 그 시신을 처리해야만 합니다.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은 그 민족의 사회적, 문화적 관습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시신 처리는 매장을 하던가 화장을 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적인 전통 관습으로 인하여 그간 매장 방법을 많이 취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구의 급증, 도시화, 산업화로 좁은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어 토지를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환경파괴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국가는 정책적으로 또한 제도적으로 규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장묘 문화도 점차적으로 화장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2004년도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통계수치를 살펴보면 한 해 총 사망자수는 24만5,771명으로 그중 화장건수는 약 50%에 육박하는 12만240건에 달하고 있어 10년 전보다 무려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본 의원 역시 대도시 화장률에 대하여 조사를 한 결과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4년 기준 서울시의 경우는 사망자중 76%를, 인천시의 경우는 86%나 화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젠 변화된 장묘 문화에 적극 대처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봅니다.

안산시의 경우 2006년도 사망자 2,276명 중 약 61%에 해당하는 1,396건을 화장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안산시 관내에는 화장시설이 없는 관계로 인근 수원연화장이나 인천승화원, 성남영생관리원 등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본 의원이 집행부 관련부서로부터 받아본 자료에 의하면 2006년도 사망자 중 434건은 관내 장사시설을 이용하고, 나머지 1,842건은 관외시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공설묘지도 이젠 만장이 되어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그만큼 시민들이 장사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사 시설이라고는 부곡동 공설 묘지 내에 야외봉안시설 4,211기가 전부인데 그것마저도 5~6년 후면 수용하는데 한계점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종합적인 장사시설에 대하여는 이미 2003년도에 연구용역 결과가 이미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주민들의 반대 및 선행사업 추진 등의 이유로 부지 확보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젠 우리시도 시급히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보는데 시측의 견해를 묻고 싶습니다.

또한 본 의원은 어떤 방법으로든 굳은 의지를 가지고 동 사업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지난해 가을 우리 경제사회위원회에서는 부산의 종합장사시설인 영락공원을 다녀온 바 있습니다.

조성 과정에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주민들과의 끈질긴 대화와 인센티브의 제공 등을 통해 해결하였다고 합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산의 영락공원의 경우 전국 공기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계공무원은 잘 아시겠지만 수원연화장의 경우도 1995년 2월에 화장장 후보지를 선정하였으나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2년여간의 계속된 주민과의 대화와 설득 끝에 지역주민 174세대가 주주로 참여하는 주식회사를 만들어 그들에게 시설을 운영토록 함으로써 문제의 실마리를 풀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가보셔서 아시겠지만 2001년에 문을 연 수원 연화장은 장례시설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빼어난 건축미와 휴식공간으로서의 공원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적자도 많았지만 이젠 장학금도 내 놓을 정도로 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금년도부터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바뀌어 광역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장사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100만 인구를 바라보는 우리 시에 이러한 시설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6년 이상 아니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시도 단체장의 의지와 관계공무원의 열정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보며, 본 의원은 물론 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하여야 할 사안이라고 여겨집니다.

안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장사시설 전반에 대한 추진 대책 및 추진 의지에 대하여 성의 있는 시장님의 답변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안산시 환경문제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안산시의 시화호 수질오염과 반월·시화공단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생각해 볼 때 지금의 환경문제는 아무리 강조를 하고 다시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게 본 의원의 생각이고 우리 모두의 생각입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온난화, 산성비, 환경호르몬 물질 등 지구환경 문제는 더 이상 강 건너 불이 아닙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시도 나서야 하고 의회도 나서야 합니다. 가정도 나서야 하고 학교도 나서야 합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나서야 하고 기업하시는 분들도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또 참여를 기술적으로 결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과거와는 분명히 다른 새로운 행정의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집행부의 독자적이고 강제적인 행정행위보다는 모든 환경의 주체가 스스로 구체적인 환경개선 행동에 참여토록 하는 새로운 전략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시장님께 묻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일본, 홍콩 등의 예처럼 안산시가 주도하여 가칭 환경재단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런 환경재단법인 설립을 통하여 스스로 새로운 재원과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적립해온 안산시환경보전기금 127억원을 활용하여 안산시가 주도하도록 함은 물론 과거 안산시의 환경오염을 악화시키는데 큰 축을 담당했던 한국수자원공사도 참여시켜야 하고, 현재 안산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TX와 도시개발주식회사와 같은 배출업소도 출연토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관내 은행, 경제단체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우리 모두의 공동노력이 현재의 심각한 안산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구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의견과 의지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이기환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교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교환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월피동, 부곡동, 안산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경제사회위원회 김교환 의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과 이에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질문을 드리기에 앞서 원론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시장의 의지가 담긴 답변을 기대하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안산시 체육 발전을 위한 스포츠 과학재단이나 혹은 스포츠 레저 진흥재단 같은 기구를 설립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외적인 스포츠와 레저활동에 따른 시설들은 발전한 반면 이를 관리하고 체계적인 운영은 시설환경에 비해 뒤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필요성을 토대로 10월 경기도 생활축전과 내년 제54회 경기도 체전을 비롯한 각종 국제경기 유치와 대부도 지역을 비롯한 안산 해양스포츠발전 연구와 최근 야구위원회와 협약 체결되어 있는 돔구장의 건립, 그리고 와∼스타디움의 효율적 운영 등을 공무원 몇 명과 비 전공 체육관련 직원으로 진행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이번 기회에 안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비영리 단체로 안산시 스포츠 과학재단이나 혹은 스포츠 레저 진흥재단, 또는 안산시 문화스포츠 연구재단과 같은 기구를 설립해서 운영을 하여 전문 체육인과 대학 체육학 교수, 스포츠 문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구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 시장께서는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체육회 및 생활체육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 체육관련 공개채용 의무화에 대해서 과연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안산시 체육회나 생활체육연합회 임원 및 직원채용시 공개채용이라는 형식적인 채용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에도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단체장 의지에 채용되는 불합리성을 지적해서 본 의원이 2004년부터 공개 채용해 줄 것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형식적인 공개채용이라는 것을 지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산시 거주 2년 이상 체육 및 사회단체 경력을 구체화시키지 못하고 형식적인 인사채용으로 일관된 현실입니다.

그동안 문화예술의 전당이나 청소년수련관, 최근에 발족된 시설관리공단 등 전문인력을 찾고자 공개채용을 하고 있는데 비해 체육관련 분야에서는 인사위원회 결정 사항이라는 회피로 지도 감독해야 할 체육청소년과에서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듯 연합회 사항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 이유가 합당한지, 안산시의 순수한 지원예산만 체육회나 생활체육연합회에 약 2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을 하면서도 통제할 수 없다면 체육청소년과의 행정은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번 체육회 및 생활체육 사무국 직원채용은 고도의 전문가라기보다는 가맹단체 경력만을 인정하여 72만 안산시민의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분야에서의 체육행정은 물론 안산시의 체육관광분야와 청소년 체육, 여성체육, 장애인체육회 등 다양한 출범 등이 안산시민의 충족에 과연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공개채용의 원칙을 준수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또한 확고한 공개채용의 의지는 과연 있는 것인지 시장께서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안산천 상류 월피동 483-3번지 태화여객 자동차 차고지 설립 공사중지와 이전을 요구하며 안산시에 합동 공영차고지를 건립할 계획은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안산시를 관통하는 안산천이나 화랑천은 매년 수십억원씩 투자해서 안산천 살리기에 예산을 쓰고 있는데 최근 안산천 상류에 차고지 허가와 저녁이면 마치 횟집을 연상케 하는 야간 차량을 이용한 점포 등이 생겨 단속 현수막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안산천만 보더라도 10여년간 예산이 250억원이 투자된 안산천은 이제 기능을 회복하고 생태하천으로 변해 가는 시점에서 차고지에서 나오는 각종 엔진오일과 세차 등 환경오염물질이 결국 안산천으로 흘러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하천주변에서의 야간 음식물 쓰레기와 주류 등의 불건전한 주변환경으로 재차 오염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장께서는 안산천 살리기에 수백억을 투자해서라도 살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월피동 주민을 비롯한 지역주민은 민원을 제기하고 서명을 받아 시와 의회에 접수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제145회 임시회에서도 제가 시정질문을 한 바 있습니다.

지난번 시정질문 답변에서는 교통, 환경, 재해 등 관련 부서의 협의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검토하여 조건을 부여하여 실시계획인가를 했습니다.

교통불편해소를 위해 차량 진출입로폭 확보와 기존도로 완화 차로를 확보하여 교통장애가 없도록 했다고 하였으며 안산IC 도시경관을 고려, 전면에 조경수와 휀스를 설치하여 이미지 제고토록 하였다고 했습니다.

차고지 내 세차와 정비 및 차량 폐타이어 등 안산천 오염 등에 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주거환경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했다고 했습니다.

공영차고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환경과 교통체증 및 안산 도시 이미지 등을 무시한 체 운수업체는 법의 규정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기업의 이유일 뿐입니다.

교통불편을 겪는 안산시민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성실한 기업도 국민과 시민의 좋은 환경을 빼앗아 간다면 바로 그것이 부도덕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산시민이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공사중지와 차고지 재검토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야간 박차만을 위한다고 하는데 저녁 운행을 마친 대형버스 수십대가 원시동 차고지에서부터 박차만을 위해서 월피동 안산천 상류까지 수 킬로를 왔다가 다시 가야 하는 이런 운행과 관계없는 안산시민이 승차하는 그런 아무런 관계도 없는 모순을 계속 겪을 수밖에 없는 현 실정입니다.

최근 광명시처럼 시내버스 차고지가 광명 실내체육관옆 주택주변에서 외곽으로 이전하여 종합공영차고지를 설립함으로써 실내체육관 등 체육공원 환경과 주택민원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성과 쾌적함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현 차고지를 안산시가 매입을 해서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대한 필요한 주차장과 만남의 광장 등이 조성된다면 도시 이미지와 안산을 찾는 타 지역 시민들뿐만 아니라 안산시민에게도 활용도가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에 우리 안산시도 종합 공영차고지를 건립할 용의가 있는지 시장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현 시낭운동장을 스포츠 센터로 전환해서 동안산 지역 주민을 위한 스포츠 종합 센터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스포츠, 레저, 환경적 측면에서 시민이 접근이 용이하기에 가장 좋은 시낭운동장은 야간 조명시설 후 매일 수백명이 가족과 함께 나와 휴식과 체력단련을 즐기는 스포츠 공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설의 낙후로 시낭운동장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조잔디는 짧고 날카로워서 축구와 기타 운동시설로는 부상자로 인한 선수들의 운동 기피현상으로 이용 불편한 잔디구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한 시설물 공간은 선수들이나 인근 주변에서 찾아오는 타지역 선수들이 머물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은 평소 만원이고 운동경기가 있는 날이나 행사가 있는 날에는 주변은 온통 교통체증과 주민들과의 민원으로 행사를 하지 못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금년 10월 경기도 생활체육 축전을 비롯한 내년 제54회 경기도 체전 역시 이런 시설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체육관련 지도자 및 선수들이 이런 시설에서 운동경기를 한다면 부상을 이유로 그동안 준비해온 안산 스포츠 위상은 허구에 불과할 것입니다.

또한 각 시군에서 선수들을 격려차 혹은 응원차 안산을 방문하는 인근 도시 차량은 주차할 곳 하나 없이 골목을 돌다 식사 한 그릇 할 곳 없이 그냥 안산의 도시 이미지만 실추한 체 안산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 시낭운동장을 전수 조사 후 리모델링 해서 동안산지역 주민을 위한 스포츠 종합센터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다음은 다섯 번째 건설교통국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안산시 보육 및 유치원 관련시설에 교통사고 예방시설 및 안전 예방대책을 위해 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준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보는데 건설교통국장의 견해를 묻겠습니다.

사고의 약 80%는 초등학교나 미취학 아동 집 주변 반경 1㎞이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부모나 사회가 교통지도 노력에 절실한 실정입니다.

최근 국제아동보호단체인 유니세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한국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12.6명, 스웨던은 2.5명, 영국은 2.9명, 일본은 3.1명, 네덜란드는 3.4명과 매우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2조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관리를 보면 제1항에 시장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시설의 주변도로 가운데 일정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차의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아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유치원, 초중등교육법 제38조 및 제55조의 규정에 의한 초등학교 또는 특수학교, 새로 제정된 영유아보육법 제10조의 규정에 의한 보육시설 가운데 행정자치부령이 정하는 보육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절차 및 기준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 및 건설교통부의 공동부령으로 정한다고 법으로 정해놨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지난 6월 28일 교통안전시범도시로 선정되어 교통안전대책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 동안 도로교통법은 영유아보육법이 제외되었었지만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되어 미취학 어린이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산시에서는 유아보육법에 준하는 보육시설에 교통사고 예방시설 및 보육시설 어린이집 모서리에 경광등 및 CCTV 설치 등으로 차량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자전거나 골목에서 나오는 오토바이 등 성인들에게도 어린이보호 시설이라는 인식으로 보육시설 어린이 교통사고를 이런 것을 통해서 보육시설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되어 모든 유아시설과 보육시설 등에 어린이 관련 시설에 방지턱과 모서리에 경광등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건설교통국장의 미취학 아동의 교통예방 대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신 언론인, 방청인,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석훈 김교환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송세헌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세헌의원 안녕하십니까? 송세헌 의원입니다.

열린의정 신뢰받는 의회구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김석훈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깨끗한 도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박주원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안산시의회에 깊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시는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시정질문은 세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질문은 시장님께서 답해 주시고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은 담당국장께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95년 개설허가 및 1997년 개장이후 안산시의 지속적인 인구 및 수요증가로 시설용량을 초과하여 부지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확장사업을 2002년에 수립하고, 2004년에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고시 및 중기 지방재정계획이 심의되어, 2005년부터 실시계획 및 교통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하는 사항으로 알고 있고 현재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도 실시계획인가, 토지매수 및 건물 증축 등 일련의 행정절차로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사업추진에 있어 너무 미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시의 의견을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당초 토지매입비 및 건축비의 소요예산 155억원이 공시지가 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상당히 상승하였으리라 생각되며, 또한 시 재정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산확보의 방안이 2008년도 본예산에 전체 사업비 토지매입비, 건축비, 토목공사비를 일괄 편성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금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우선적으로 부지매입비를 확보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안골운동장 지하주차장 설치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산1대학이 위치한 안골마을은 다세대,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극심한 지역으로 야간에는 대로변은 물론 이면도로에까지 이중, 삼중으로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이웃간의 다툼이 빈번하며,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소방차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금년 2월에도 이 지역에서 일어난 차량 방화사건 발생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자칫 대형사고로 확대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도 도시정비기금으로 나대지나 노후주택을 매입하여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행중이며, 일반 주택가의 주차난 완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는 있으나 그 효과는 아직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차난 해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택가 인근에 도로보다 지대가 높은 주구운동장, 학교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한다면 그 지역 주차난 해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하주차장 조성에는 초기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지속적인 관리운영의 어려움은 있으나, 근본적,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의 10개년 계획에도 올라가 있지만, 일동 안골운동장은 지하주차장 조성의 최적지로 판단되며, 우선 시범적으로 이곳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타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였으면 하는데 시장님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의 긍정적인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세 번째, 각 동사무소의 기 제작, 게첨에 관한 질문입니다.

최근 안산시가 90블럭 민자유치개발과 돔 야구구장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해안의 거점도시로서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시는 25개동에 인구는 73만 여명으로서 앞으로 서해안의 중점도시로 성장하면서 인구는 더욱 증가하리라 예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시는 신흥개발 계획도시로서 출발하여 전국각지에서 인구가 유입되어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애향심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물론, 우리 시에서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여러 가지 시책과 홍보를 하고 계신 줄 알고 있지만 다른 기존도시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동사무소 기를 제작, 게첨하고, 시민의 날 등 각종행사에 기를 앞세움으로써, 동민들에게 먼저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제안하는데 이에 대한 시측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송세헌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네 분 의원의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주원 안산시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주원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제147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행정사무감사 및 2006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심사 등으로 연일 바쁘게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시정 전반에 대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행정이 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지적해 주시며, 건설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시정 질문하신 사항은 시민의 의견을 통해서 우리 시의 시정목표로 설정한 시민행복론을 대변하신 것으로 알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김명환 의원님, 이기환 의원님, 김교환 의원님, 송세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을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명환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호수공원내 야외수영장 건립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호수공원내 위치한 야외수영장 건립사업은 2002년 8월에 안산신도시 2단계 및 시화지구개발사업 현안사항 협의시 한국수자원공사에 1일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야외수영장으로 건립할 것을 요구한 사업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차에 걸쳐 협의한 결과 안산시에서 환경단체와 협의 완료 후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 시공 등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비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100억원을 부담하기로 협의된 바 있으나 2004년 11월 야외수영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워터파크 형태의 다목적 야외수영장 사업비가 271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후 2005년 2월 경기도 지방건설 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 사업추진 방식이 턴키방식인 일괄입찰 방식으로 확정되어 우리시에서는 2007년도 본예산에 한국수자원공사의 100억원을 포함하여 271억원의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었으나 우리시의 재정난으로 인하여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수자원공사의 부담금 100억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와 별도로 안산시민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형태의 야외수영장을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건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봄을 편안하게 여름을 시원하게 가을을 즐겁게 겨울을 행복하게 만들어 사계절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신길공원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신길공원은 개발제한구역에 편입되어 있고 시화지구 개발사업지구내 3차 토취장 부지로서, 지난 1989년 6월 도시기본계획에 의거 공원으로 결정된 지역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공원조성을 위해 우리시와 수 차례의 협의를 거쳐서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하여 2003년 7월에 공사를 착수한 후 2006년 6월 공사를 완료한바 있습니다.

공원조성 현황을 말씀드리면 약 20만㎡의 면적에 주차장과 산책로가 있고, 다목적 운동장에 설치된 농구장 1면과 배드민턴장 3면, 그리고 체육시설 11종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본 공원 조성사업은 시흥시 도로개설사업과 함께 실시계획이 인가되어, 도로개설사업과 동시에 사업준공이 되어야 하는 사업으로서 2008년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완료된 공원시설을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수자원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분리 준공 후 인수절차를 진행하였으나, 동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건설교통부 승인을 득한 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인수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며, 한국수자원공사에 행정절차를 이행하도록 촉구한 바도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행정절차의 이행으로 공원을 인수하여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체육공원으로의 조성은, 지역여건과 주민 이용 및 시 재정 등을 감안하여야 할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중인 공원녹지 기본계획 용역에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로 질문하신 초지동 673-1번지 체육시설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초지동 673-1번지 열병합발전소 옆 운동장 부지는 2000년 12월 22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은 부지로서 용도가 빙상경기장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빙상경기장 설치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우리시의 재정난에 따라서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하여 현재까지 적절한 활용 방안 없이 유지되고 있는 부지입니다.

그동안 동 부지에 대해 행정재산을 대부받아 민간자본으로 골프연습장을 건립하겠다는 제안이 있었으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해 행정재산은 대부 등을 할 수가 없어 행정재산으로서의 사용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반려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한, 2006년 9월에는 목적 외 활용 공공용지에 대해 잡종재산으로 변경하여 도시계획 변경 후 매각을 검토 한 바 있으나 최근 주 5일 근무제 확산으로 문화ㆍ체육인이 증가하고 반월공단 내 생활체육단체에 가입된 동호회, 즉 축구 50여개팀, 야구 40여개팀, 족구 150여개팀이 활동하고 있어서 공단지역과 가까운 곳에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시는 동 부지를 매각대상에서 제척하여 활용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인근 시화 MTV사업권에 포함된 광역교통 개선대책 및 시화호 수변공원 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체육공원 및 기타 생활체육시설을 공개경쟁 입찰에 의한 민간자본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하는 등 부지 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다섯 번째로 질문하신 저소득층 초등학생 방과후 교육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제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5조의 규정에 의하여 보육시설의 난립을 방지하고 지역별 균형적인 보육시설 설치를 유도하고자 2006년부터 보육시설 수급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입학유예 아동을 포함한 미취학 아동수를 기준으로 보육수요를 산출하고 수급계획을 수립ㆍ적용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보육은 보육시설에서 제공하여야 할 주된 서비스가 아니며, 영유아 보육의 연계선상에서 초등학생 저학년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맞벌이 부부 등 아동을 맡길 곳이 없는 가정을 우선적으로 하여 아동을 보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보고서에 의하면 부모의 47.2%가 방과후 초등학교에서 자녀를 보호해 주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방과후 육아지원 대책으로 교육인적자원부를 중심으로 바우처 지급, 초등보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사이버 가정학습 내실화,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등의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07년 3월말 현재 우리 시에 만 0세부터 11세까지의 법정수급 세대 아동 4,127명 중 초등학생이 3,133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이용가능 정원이 1,700명, 방과후 보육시설 이용 가능 인원이 약 1,200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보육시설에 대한 방과후 보육교사 인건비 신규지원이나 방과후 전담 보육시설 지정, 보육대상 아동에 초등학생을 포함한 보육 수급계획 수립 등은 현행 규정상 불가하나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방과후 보육 확대를 위하여 향후 수급계획 수립시 보육 수요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으며, 또한 저소득 아동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보육확대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기환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우리시의 장사시설 전반에 대한 시의 견해와 추진대책 및 추진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2001년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화장 장려정책을 추진한 결과 2006년 전국 화장률이 53%를 상회하는 등 국민의 인식이 점차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전환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우리시도 의원님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사시설 설치 문제로 인근의 광명시, 하남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돌 일이라고 생각하며, 남의 일이 아니라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경우 2003년 와동 공설공원묘지가 만장됨에 따라 현재는 부곡동 공설공원묘지 내에 봉안시설 총 4,211기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동 부지 내에 새로운 장사시설인 산골장 설치를 위해 공사발주 중에 있으며, 또한 장사시설 확충을 위해 2008년에서 2010년까지 와동공설공원묘지 내에 담장식 봉안시설 약 5천기를 조성하고, 동 부지내 산림지역 3만3천㎡에 자연 장림시설을 설치하여 시민에게 다양한 장사시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에서는 묘지공원으로 결정된 대부남동 일원 19만1660㎡에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에 대하여 2004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종합장사시설 설치 가능 장소로 연구결과를 얻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 및 해양관광단지 개발 조성 등 우리시의 선행사업 사유로 인하여 현재 추진이 유보되어 있는 상태이며, 2007년 5월 25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화장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우리 시에서도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화장에 대비하고 타 지역에서의 화장장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기 결정된 대부남동 지역 묘지공원에 대해 지역 주민과 협의, 환경여건 조성 및 행정 절차를 통해 반드시 종합장사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귀천 즉 하늘로 돌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인구 1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안산시민도 죽음을 편안하게 죽음을 즐겁게 죽음을 행복하게 맞이하면서 귀천의 꿈을 이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00년도 못 살면서 마치 천 년을 살 것처럼 이런 중요한 시설을 혐오시설로만 생각하는 것은 이제 과감히 버려야 할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지역이기를 타파하고 우리 모두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를 비롯하여 여기 계시는 전 시의원님 모두가 주민소환을 당한다는 각오로72만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여 공공의 이익을 실현한다면 어느 지자체의 경우보다도 모범적으로 그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시 환경문제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안산시의 환경문제와 지구환경문제에 대하여 높으신 식견을 가지시고 좋으신 의견을 제시해 주신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는 민선4기 취임시부터 안산시의 중요한 미래가 최대 현안 사항인 환경문제 해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안산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기업인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또한 지구온난화 가스를 감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회시스템을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 왔습니다.

이러한 사회시스템의 구체적인 모습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인“환경인증제”입니다.

안산시 환경인증제는 ISO 14001과 같은 국제표준 인증제도의 복잡한 인증절차, 고비용, 사후관리 미흡 등의 단점을 극복하고 절차를 간소하게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며, 2008년 가정·학교분야를 시작으로 2009년 서비스업, 2010년 기업체에 대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그동안 전문가들과 수 차례의 세미나와 연구발표에 따르면 바로 이 안산시 환경인증제도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지구환경문제와 우리시의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고 또한 모든 환경오염 행위의 주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산시, 민간, 기업체, 학교 그리고 의회 등 환경오염의 주체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개선사업인 환경인증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환경재단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향후 필요한 재단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소요재원을 판단한 후 가능한 우선하여 일반회계에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시 재정 상태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기 조성한 환경보전기금의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서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환경재단이 설립되면 기업체, 금융기관 등에서도 재원의 출연이 가능한 만큼 제가 발 벗고 나서서 한국수자원공사, STX, 도시개발주식회사 등 가능한 많은 공사와 기업체들이 참여하도록 설득하여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으며, 의원님들 모두가 근심하고 걱정하시는 환경문제가 시급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교환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시 체육발전을 위한 재단설립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28일 와~스타디움 개장과 함께 4월 17일에는 우리시가 “2007 대한민국 스포츠레저 문화대상에서 스포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스포츠 중심도시로 부각되었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중에 있는 문화복합돔구장이 2012년 완공될 경우 우리시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스포츠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스포츠 마케팅 또한 매우 중요하기에 향후 체육청소년과 내에 전담조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전문체육인, 체육학교수,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등 각계 분야의 스포츠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스포츠재단을 설립하여 우리 시 스포츠 인프라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부가가치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체육행정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체육회 및 생활체육연합회 직원채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여가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체육행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체육단체 사무국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관된 체육행정의 추진을 위하여 체육단체 임직원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안산시체육회에서는 금년 2월 27일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규정을 전면 개정함으로써 직원 신규채용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직원채용시 2007년 개정된 직원채용 규정에 맞는 우수한 직원을 선발함으로써 원활한 체육행정 추진 및 엘리트 체육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안산시 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사무국장 공개채용을 실시함에 있어 포괄적인 채용기준을 적용한 것은 각계각층의 폭넓은 희망자들 중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적임자를 선발하고자 하는 생활체육협의회의 방침이 있었습니다.

금번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선발 시에는 인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서 선발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최종 인사권자의 면접 등을 거쳐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등 엄격하고 공정한 공개채용을 추진하였습니다.

향후 체육단체 임직원 선발 시에도 기존의 공개채용 원칙을 준수하면서 체육행정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과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전공 전문가가 선발되어 체육의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우리시의 엘리트 체육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육전문가의 채용과 체육단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천변 태화여객자동차 차고지 설치공사 중지와 이전을 요구하신 사항과 종합 공영차고지 건립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14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답변드린 바와 같이 상록구 월피동 438-8번지 일원의 태화상운 버스차고지는‘94. 5. 11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안산 1단계 개발사업을 하면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에 필요한 차고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도심 외곽지역에 계획적으로 결정고시된 토지로써 '96. 3. 8 수자원공사로부터 토지를 매입한 바 있는 주식회사 태화상운에서는 버스 차고지로 사용하고자 2007. 3. 19 우리 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받아서 사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본 차고지의 규모는 2,265㎡의 면적에 23대의 주차 규모로써 시설운영은 야간에 박차만 하고 세차 및 정비시설은 일체 갖추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어서 안산천의 오염발생 요인은 없으나 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안산천 환경오염 발생우려에 대하여서는 지속적으로 지도감독을 철저히 이행하겠습니다.

또한 태화상운 차고지의 이전은 우리 시 지역여건상 기존 시가지 내에는 이전에 필요한 대체 부지가 전무한 상태로 현시점에서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 지역 내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 위한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07. 3. 15 심의 의결되었으며, 향후 건설교통부에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이 승인되면,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을 거쳐서 선부동 일원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건건동 일원에는 여객용 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시민의 안전과 환경오염 방지를 통한 쾌적한 도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네 번째로 질문하신 시낭운동장을 스포츠센터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하여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스포츠종합센터 설치 문제 답변에 앞서서 2007 아시아 청소년 펜싱 선수권대회 결과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고, 지금 말씀한 그 필요성에 대해서도 몇 말씀드리고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부에서 2007 아시아 청소년 펜싱 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 알마트에서 2007년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5일간 개최된 대회에서 저희 안산시의 펜싱 선수단이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1위를 하였고,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1위를 해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펜싱선수들이 어디에서 연습을 하고 있느냐 하면 화성시 향남면 소재 발안에 있는 펜싱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숙소 또한 우리 안산시에 없습니다. 탁구, 펜싱말고 제가 알아보니까 탁구 역시 군포시민회관에서 연습을 하고 있고 숙소도 없습니다. 엘리트 체육을 육성 발전시킨다면서 현재 숙소도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곳이 우리 안산시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의원님의 질의내용과 더불어서 종합적인 체육시설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저희 시에서, 집행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시낭운동장은 최근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써 일부 스탠드 및 건축물들이 노후되어 리모델링 등 시설물 정비보수가 필요한 실정으로서 스포츠종합센터 등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단기적인 대책으로는 현재 각종 시설물이 노후된 시낭운동장을 재정비하기 위하여 금년 5월에 총 사업비 16억원의 국도비 지원 신청을 하였으며, 2008년도에 국도비가 확보되는 대로 운동장시설을 정비하여 주민이용시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스포츠종합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연건축면적 7천㎡내외로써 건립예산은 약 12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안산시 재정상태로써는 자체 예산으로는 결코 사업을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민자유치 등 다각도로 사업비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또한 시낭운동장 내 사무실에는 10여개의 체육회 산하단체 등이 입주하여 사용하고 있어서 동 단체들의 이전 방안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한 후, 단계별로 스포츠종합센터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송세헌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사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1998년 개장이래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더불어 농수산물 거래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부족하여 2002년 8월부터 부지확장과 증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말씀드리면, 먼저 부지는 2만9,367㎡를 확장하고 건축물은 연면적 4,050㎡를 증축할 계획으로 있으며, 총 사업비는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약 21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구단위계획구역(변경)지정을 위하여 환경성 검토서를 작성, 환경청에 협의 중에 있으며, 교통영향평가 등 일련의 절차를 금년 중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제2회 추경에 부지매입비를 확보하는 방안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증설이 시급한 사항임에 따라 앞으로 우리시는 재정여건 등을 면밀하게 판단하여 예산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안골운동장 지하주차장 설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동 안산1대학 인근에 위치한 안골운동장의 지형적 여건은 도로 노면보다 약 3m 높은 위치에 있고 운동장 면적이 약 8,700㎡로써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입지로써는 매우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인근 저밀 주거지역내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현재 주차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행정적 절차의 이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고 상부에는 운동장으로 활용토록 조성시 비용이 주차 1면당 약 4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어서 안골운동장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약 290면을 설치할 수 있어 사업비는 약 11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현 재정형편을 고려할 때 1면당 4천만원이라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지하주차장의 건설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우리 시 재정적인 여건을 고려해가며 검토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나, 지하주차장 건설에 대한 민자유치 등 다각적인 재정 확보방안을 강구하여 주차장 확보 예산을 점차 늘려 지하주차장 조성사업도 적극 검토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저밀도 주거지역내 주차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하여 주차장 정비계획 수립을 통한 연차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저비용으로 조성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과 시유지 활용을 통한 노외주차장을 우선 조성토록 하여 우리시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서울대학교나 고려대학교 운동장 부지에 가보면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하고 지하에 상가를 건설하고 지하에 연구실을 만들고 지하에 식당을 만들고 서점을 만들고 등등해서 기업에서 민자유치를 통해서 그 기업으로 하여금 일정기간 동안 그곳에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서 식당을 운영하게 하거나 또는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게 하거나 등의 방법으로 운영을 하게 해서 일정기간 그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사용권과 운영권을 주고 운동장을 개발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시에서도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으로 김명환 의원님, 이기환 의원님, 김교환 의원님, 송세헌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박주원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정환 기획경제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경제국장 최정환 기획경제국장 최정환입니다.

송세헌 의원님께서 세 번째로 질문하신 각 동사무소에 기를 제작해서 게첨하는 사항에 대한 답변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정주의식을 갖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점에 대해서는 시의원님들과 우리 모든 공직자들이 항상 염려하고 고민하게 되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주의식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 송파구의 사례처럼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동별 상징기를 제작해서 시민체육대회 등 행사시에 구심점 역할의 상징물로 활용한다면 각종 지역행사 추진에 따른 소속 동 주민들간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다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민의식은 아직도 지역 편향적인 경향이 있으며, 자치단체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지방행정체계 개편의 분위기가 행정동 통합 등 광역 동 행정임을 감안한다면 동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가진 동 기의 제작은 미래의 행정 조직 적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동간의 보이지 않는 격차로 인해서 파벌적이고 이질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도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와~스타디움이라는 독특한 명칭 제정 등 다양한 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서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홍보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평창의 사례와 같이 글로벌 시대에 우리시의 장점이 최대한 부각되어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따라서 동 기 제작에 대해서는 향후 시 이미지개선 사업의 정착과 시민의식이 안정적으로 성숙된 시점에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사항을 신중히 연구 검토해서 추진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송세헌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최정환 기획경제국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두철 주민생활지원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생활지원국장 이두철 주민생활지원국장 이두철입니다.

김명환 의원님께서 네 번째로 질문하신 반월공원과 오목골공원의 체육시설 확충 건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 시행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한 여가시간 증가와 웰빙 바람에 맞물려 공원 내에 최신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최신 체력단련기구를 2006년에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서 성호공원에 10개, 정지 제1공원에 7개를 설치하였으며, 금년에는 2300만원을 들여서 본오공원에 5개, 샛터공원에 4개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반월공원에는 평행봉을 비롯한 8개의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오목골공원에는 11개의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나 모두 오래된 체육시설로써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우리 시의 재정여건이 열악하여 좋은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고 이용하는 주민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의원여러분께서 승인해 주신다면 제2회 추경 등 빠른 시일 내에 예산에 반영하여 최신시설의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김명환 의원님께서 네 번째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이두철 주민생활지원국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남형 건설교통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김남형 건설교통국장 김남형입니다.

김교환 의원님께서 다섯 번째로 질문하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시설 설치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도로교통법의 규정에 따라서 범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2003년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006년까지 총 52개교 중에서 49개교를 정비 완료한바 있으며, 2006년도 행정자치부 시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는 등 타 지자체보다 앞선 시책업무를 추진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2007년에도 미 정비된 초등학교 4개교를 포함해서 유치원과 100인 이상 보육시설까지 정비하고자 아파트 단지내 시설을 제외한 대상지역을 조사한 결과, 유치원 총 53개소 중에서 29개소, 어린이집 총 581개소 중 42개소, 특수학교 1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76개소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구역내 차량속도를 제한하는 등 각종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고자 금년 중 사업비 총 24억원을 투입해서 현재 초등학교 4개소를 포함 38개소는 정비 중에 있으며 나머지 38개소에 대해서는 7월중 공사를 발주해서 금년 중 모두 완료 예정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모서리 경광등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원님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야간까지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100인 이상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도로 및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서 교통영향에 대한 사례분석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서 적극 검토 추진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 시설 주변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교환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김남형 건설교통국장 수고 하셨습니다.

앞에서 질문하신 네 분 의원 중 집행부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실 분 계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은 발언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신청서 배부)

보충질문 하시겠다는 의원님이 두 분 계십니다.

보충질문 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10분 이내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김명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환의원 1차 질문시 시장님께서 아주 성의 있는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마는 좀더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지금 안산시 초등학생 6만 9,651명중 추정하는데 약 2만명이 정부지원 대상이라는 것은 얼마나 우리 시민들이 어렵게 살고 있는가를 입증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강남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강남은 적어도 몇 백명 인원들이 지원을 받는 대상이 된다 라고 생각이 들지만 우리 안산시에는 이렇게 어렵게 사는 시민이 많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사는 시민들을 위해서 정부의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약 120억원을 지원을 못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이런 좋은 제도를 우리 안산시에는 좀더 노력을 해서 서민들에게 월 8만 1천원부터 5층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의무요, 또한 우리 의원들의 책임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이 부분에 대해서 강력히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좀 전에 답변하실 때 어떤 분이 자료를 주셨는지 숫자조차 많이 틀리고 있습니다.

법정 수급세대 아동이 4,127명이라고 그랬는데 0세부터 5세까지 현재 지원아동은 총 상록구, 단원구 2만 2,480명이나 됩니다. 얼마나 어렵게 사는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까?

초등학교는 6만 9,651명 중에 추정하건데 약 2만여명이 됩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방과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노력을 해야 될 것입니다.

물론 현행 규정에 보면 보육시설의 20%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따진다고만 해도 약 4천여명이 이런 정부에서 마련한 지원금 제도에 의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어려운 현실을 중앙정부에 건의해서 제도적인 문제를 우리가 바꿔야 된다 라고 생각하는데 본 의원이 타 시군의 수급계획서를 요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는 자료가 오지 않습니다.

타 시군은 이렇게 허가인원 규제를 현재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보름 전부터 이 자료를 요구해도 주지도 않고 수급계획서만 줬는데 경기도에 보면 약 5,6개 시군만 수급계획서를 만들고 나머지는 만들지도 않고 있습니다.

중앙정부 말을 들어야 되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이득을 위해서, 우리 안산시의 이득을 위해서 타 시군보다 이런 것은 천천히 해도 되리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바쁘고 업무에 시달리겠지만 집행부 직원 분들은 우리 안산 현실에 맞게 다시 수급계획서를 세우고, 그리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답변에 보면 검토를 한다 라고 그랬는데 검토를 하지 말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를 비롯해서 집행부에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30년 전에 기술집약적 산업이 아니고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지금까지 이렇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첨단산업과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이제 반월, 시화공단 산업을 바꿔야 된다고 본 의원은 주장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시화호가 오염되고 공해가 나쁜 것은 노동집약적 산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집약적 산업을 하면 오폐수가 안 흐르고 굴뚝이 없어지고 이렇게 되면 시화호가 깨끗해지고 공기도 맑아질 것입니다.

저는 오래 전에 우리 시청에 근무하는 직원 분이 대부도 동사무소에 가서 근무를 하면서 저한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나는 대부도 동사무소까지 갈 때 눈을 감고 있어도 어디를 지나가는지 다 알고 있다, 후각으로 다 알고 있다, 공단을 지나갈 때 악취를 맡을 수 있고 방조제를 지나갈 때 바다 내음을 맡을 수 있고 또 동사무소를 갔을 때 사람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눈을 감고 대부도 동사무소까지 출근을 해도 어디 가는지 다 알고 있다, 그것은 뭐냐 그 만큼 공단의 공기가 안 좋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이제 안산시가, 명품은 뭡니까? 품질이 좋고 오래 쓸 수 있고 기능이 좋고 이런 것이 명품입니다. 말로만 명품도시라고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하나씩 바꿔 나가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구호만 외쳤던 첨단산업, 구호만 민선초대 1대, 2대, 3대 외쳤지만 이제 민선 4대에는 구호가 아닌 중앙정부에 가서 제도를 개선하고 그리고 환경을 만들어서 이제는 첨단산업과 기술집약적 산업을 해야만이 고학력자, 고임금자, 외국인도 동남아보다는 미국과 영국과 독일 사람들이 더 많이 올 것입니다. 이렇게 됐을 때 명품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의회 22명과 집행부의 모든 직원 분과 그리고 시장님은 이제 기술집약적 산업을 만들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89블럭, 90블럭 앞으로 사업방안도 좋습니다.

그 다음에 스포츠 산업인 돔 경기장도 좋습니다.

그러나 최우선이 기술집약적 산업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해안관광도시, 첨단과학도시, 스포츠 산업의 메카 이렇게 됐을 때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것입니다.

안양과 과천과 수원과 광명이 어떻게 호수가 있습니까? 문명도 강에서부터 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안산은 바다가 있고 호수가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서 앞으로 기술집약적 산업이 이루어져서 최일류의 안산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 시장님께 제의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김명환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교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교환의원 김교환 의원입니다.

성실한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건설교통국장님께 추가로 몇 가지만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답변에 보육시설 100인 이상 유치원과 100인 이상의 시설에만 지금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상록구만 해도 유치원을 뺀 보육시설만 보더라도 100인 이상 있는 어린이 시설이 37곳이 있고 50인 이상이 48개소, 30인 이상이 62개소, 그래서 필요한 곳이 제가 봤을 때 필요한 곳이 147곳이 됩니다.

단원구만 해도 78개소가 있습니다.

100인 정도의 규모라고 한다면 대로변이나 시설과 규모가 어느 정도 다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안전성은 확보되어 있다고 봅니다.

자료에 보니까 100인 이하가 97명도 있고 99명도 있고 88명, 78명 등 다양한 그런 재원들이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99명과 100명의 차이가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100인 이상이라고 하는 그런 형식적인 그런 시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한 명의 어린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최소한 이면도로에 있는 30인 이상 어린이 시설에는 반드시 그런 경광등이나 차량 방지턱 같은 것을 설치하고, 경광등이라고 하는 것은 야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주간에도 이 시설은 어린이 보호건물이다 라고 하는 그런 인식을 가져올 때 아이들이 편안하고 또 좋은 교육을 받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100인만이 아니라 30인까지 했으면 좋겠지만 예산을 고려한다면 점차적으로 해서 안산시 보육시설에 모든 이런 건물과 주변에 교통안전대책을 세워주실 것을 강력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김교환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지금 집행부 답변 가능합니까?

그러면 김남형 건설교통국장이 먼저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형 건설교통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김남형 건설교통국장 김남형입니다.

김교환 의원님께서 어린이 보호구역 영유아 시설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진 데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기본적으로 추진해 온 것은 아까 의원님께서도 열거한 바와 같이 그런 시설 모든 시설에 설치해야 되는 전제 조항 법정 규정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많은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시책사업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도 이면도로에 보육시설, 영유아 시설까지라도 대체적으로 해 줘야 된다 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같이 공감을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 시책을 추진하는 부서, 중앙정부, 경기도와 같이 논의를 거치고 그런 실태를 건의해서 저희 시에서도 이게 국비가 50%, 지방비가 50%로 지원이 됩니다.

그래서 국비가 되는 지원되는 사항임을 고려해서 저희가 의원님의 고견을 건의하고 해서 가급적이면 이면도로에 있는 영유아 시설까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석훈 김남형 건설교통국장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장님 답변 가능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박주원 안산시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주원 김명환 의원님 추가질문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과후 보육시설 시민 확대이용에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앞으로 의원님이 양해해 주신다면 의회와 함께 저희 집행부와 공동으로 적극적으로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반월공단에 첨단산업으로 구조고도화 추진은 의원님께서 제안하신대로 앞으로 산업자원부라든가 중앙부처와 적극 협조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말씀하신 내용들을 적극 또 중앙에 건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 눈을 감고 대부동에 가더라도 지나치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게 눈을 떠야만이 어디인지 확인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박주원 시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집행부의 답변에 대하여 더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여기서 식사를 하고 진행을 하는 게 낫겠습니까? 아니면 홍연아 의원님 일문일답 방식을 마저 마무리하고 하는 게 낫겠습니까?

(「마무리하죠.」하는 의원 있음)

(「쉬었다 하시죠.」하는 의원 있음)

마무리하고 하는 게 낫겠습니다.

제가 볼 때 한 30분 진행하면 될 것 같은데...

(「쉬었다 합시다.」하는 의원 있음)

쉬었다 하는 게 낫겠어요? 식사를 하고 하는 게 낫겠어요?

(「쉬었다 해요.」하는 의원 있음)

(「식사하고 합시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한 시간 식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휴식시간을 따로 하지 말고 식사시간을 한 시간으로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식사시간을 위해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9분 회의중지)

(13시04분 계속개의)

○의장 김석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일문일답 방식의 시정질문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연아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연아의원 안녕하십니까? 본오1, 2동, 반월동 시의원 홍연아입니다.

제가 크게 세 항목의 질의를 드렸고, 그것에 대한 답변을 받아보았습니다. 답변에 있는 내용은 이미 보실 분들은 다 보셨을 테니 굳이 다시 질의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앞으로의 진행방향과 관련되어서나 의견이 다른 부분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안산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를 드린 것인데요. 크게 보자면 난개발 우려, 종합적인 전망이 없는 속에서 부분, 부분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와 졸속적인 진행과정에 대한 제기를 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시장님의 답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의 선택이며, 구상부터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있고 진행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세우겠다 라는 요지의 답변을 해 오셨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추가로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구상부터 충분한 검토를 해 왔다고 그렇게 답변을 주셨으나 제가 보기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그렇지 않은 부분이 존재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연구용역의 불합리성이 있습니다. 개발사업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와∼스타디움 MD공간 활용과 관련해서 현재 여러 가지 논의와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2006년초에 이 활용용역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 용역내용에 의하면 유스호스텔이나 웨딩홀, 스포츠센터 등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임대를 해서 18억 정도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사실상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MD공간 활용과 관련해서는 이 용역의 결과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보입니다.

거기에서 단 한 가지 반영이 된 것이라면 수익성과 공익성을 절충해야 된다, 둘 다 포함이 돼야 된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사실상 지금 롯데마트에서 추진해 갈 그런 평생교육시설, 공익시설이라는 것은 문화센터, 스포츠센터에 불과할 것이 자명해 보이는데 이것이 과언 평생교육시설이고 공익성을 담보하는 시설이겠는가, 그리고 이것을 롯데마트가 운영했을 때 진정 그러한 목적대로 운영될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많은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을 뿐더러 바로 며칠 전까지 진행되었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충분히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검토하겠다는 답변 또한 담당자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간접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라는 소식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보내달라 라고 자료요구를 했으나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것이 과연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한 가지 예입니다.

로봇랜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87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13일 기간동안 용역을 주었습니다. 이 용역업체는 로봇산업과는 무관한 건축업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상 로봇랜드 용역결과를 받아보았고 계획서를 받아보았지만 건물배치 외에는 짜깁기에 불과한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용역의 문제는 또한 원곡동 다문화체험 특구에도 존재합니다. 오늘 아침 책상에는 한 민간단체에서 제출한 내용이 올려져 있었는데요, 이 다문화체험 특구라고 하는 다문화의 특성을 살려서 진행되어야 할 그런 사업의 계획이 역시나 도시계획업체에게 용역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문화체험과는 전혀 무관한, 그죠? 건물을 배치하고 이런 내용으로밖에 채워질 수 없었습니다. 이는 담당자 역시도 인정했던 내용입니다. 2900만원이었는데요, 제가 보기에도 충분한 그런 원곡동 지역의 다문화체험을 위한 장기발전을 세우기에는 비용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나온 내용은 대학생에게 한 290만원 주고 여러 가지 내용을 수집해서 정리하라고 하면 나올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반발이나 여러 가지 우려들이 제기될 수밖에 없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거기에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지난 회기에 문제가 됐던 90블럭과 관련한 도시계획용역 또한 진행이 되고 있겠죠, 아마 예산이 통과되었으니.

이런 부분 또한 과연 충분한 구상과 검토가 가능한 업체에게 용역이 맡겨지고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라는 답변을 할 수밖에 없게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구상부터 충분한 검토가 되고 있다는 답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라는 제기를 드리는 것이고요.

다음으로 의견수렴을 충분히 하고 시의원들과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 또한 답변하셨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연결되는 내용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행감 때 모두의 우려 속에 재검토하겠다고 해 놓고도 며칠 후면 진행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90블럭 등등의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시민사회단체의 요구는 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충분한 검토와 전망이 세워져 있지 않으므로 잠정적으로 중단하거나 유보하고 종합적인 전망과 계획을 세울 것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것이 거부될 수밖에 없는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이러한 합리적이고 타당한 시민들의 요구 의견까지 무시하면서 다만 추진을 강행하는 것이 참다운 의견수렴의 과정이겠는가, 이런 식으로 해서 충분한 대책이 세워질 수 있겠는가 라는 질의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내용과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구체적인 의견을 표명하셨는데요. 모 국회의원은 안산시가 도심과 산업단지, 시화호, 대부도 일대의 바다 등을 고려한 도시 리모델링 계획이 필요하다 라는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또 이 자리에 계신 시의원님께서도 안산시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전반적인 계획 없이 각 사업별로 진행되고 있어 균형 잡히지 않은 도시개발이 될 우려가 있다 라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또 다른 도의원도 유사한 내용의 그런 발언과 인터뷰 등등을 하신 바 있습니다.

이처럼 종합적인 전망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은 비단 아주 극소수의 일부가 제기하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그러한 부분이라는 뜻입니다.

행감 때 제가 이 부분과 관련해서 내용을 요구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라고 질의를 했으나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능하지 않다 라는 답변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비전2020은 무엇이고 도시계획 등등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우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종합적 전망계획을 세우는 것이 과연 불가능한 것인가 라는 부분에 대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이 부분 제가 시정질의 질문에도 넣었으나 이 부분과 관련해서만 구체적인 답변이 빠져 있어서요.

두 가지 말씀드렸는데요, 일단 이 두 부분과 관련해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시장 박주원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용역 관련해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불합리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미비한 점도 저 개인적으로도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취임 후에 그런 용역과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서 저희 집행부에게 많은 자료도 요구했고 또 개선할 방향은 개선해 달라는 그런 주문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 지적하신 대로 첫 번째, 연구용역의 불합리성과 특히 와∼스타디움 MD공간 활용방안에 관해서 지금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현재 롯데마트와 계약이 추진 중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제가 롯데마트라는 그런 업체를 저희 시에서 공모를 통해서 접수를 받아서 심사를 통해서 결정하기까지는 제가 여러 번 강조하였지만, 전 이미 결재도 했습니다. 수익성 50%, 공익성 50%를 감안해서 MD 결정을 하도록 하였는데 지금 조금 전에 말씀하신 내용에 의하면 계약을 한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롯데마트와 정식으로 제가 결재를 해서 계약한 바는 없습니다. 현재 지금 연구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대로 MD공간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거나 또는 임대수익에 문제점이 있거나 2006년도의 용역결과와 지금에 진행되고 있는 내용과 배치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더 심도있게 연구검토해서 만약에 지금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성 50%, 공익성 50%에 배치되는 그런 사태, 예를 들어서 문화센터라든가 스포츠센터 이런 것들을 거기에 예를 들어서 수익성으로 넣는다면 제가 의원님이 지적하신 내용을 충분히 참작해서 다시 재공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갈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저희들이 공모했지만 여러 곳에서 참여할 의사는 처음에 피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오리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마 수익성 문제 때문에 기업들이 참여를 안 하고 한 두 군데 정도 해서 참여를 해서 아마 롯데마트로 결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마트로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롯데마트에서는 아마 수익성 위주로 그 사업을 운영하려고 하고 있고 또 상업시설을 면적을 더 넓히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신도시 상권에 더 영향을 줄 우려가 있고 해서 저희 시에서는 반드시 공익성 부분을 넣어서 공익성 50%를 충족하지 않으면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그런 취지로 답변을 보냈고, 그쪽에서도 그렇게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공익성 50%를 충족할만한 그런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반드시 지금 의원님이 지적하신 내용이 충족이 되지 못할 경우에는 재공모를 통해서라도 다시 추진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로봇랜드 용역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로봇랜드 용역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사실 기간이 너무 짧았고 불과 2, 3주 동안에 이런 일들을 처리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특히 산자부에서 공고를 냈던 내용을 우리가 충족하려고 하다보니까 여기에 참여하는 그런 용역업체도 없었고 또 이런 용역업체를 막상 공고를 통해서 하려고 하다 보니까 시간적으로 굉장히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깊이 있는 그런 용역이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이유야 어떻든 간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세 번째, 다문화체험 특구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문화체험 특구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추진해 왔던 그런 내용으로써 사실 이 다문화체험 특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 역시 또 용역을 줬지만 아마 용역비가 상당히 많이 부족한 관계로 용역비가 많이 예산이 배정이 돼서 정말 심도 있는 그런 용역이 되었으면 하는 게 저희 바람입니다만 용역비 예산 책정 문제로 인해서 이런 문제들이 지금 말씀하신 지적하신 내용들이 수렴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질문하신 90블럭 도시계획 용역 관련해서도 역시 같은 맥락해서 생각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90블럭 개발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객관적인 전문기관으로부터 타당성이라든가 당위성을 통해서 그런 검증을 거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특히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복합돔구장 건설을 위해서도 시의원님이라든가 시민단체, 각계각층 전문가를 포함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준비단계부터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임을 알려드리고요.

그 다음에 사실 저희 안산시에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라고 지금 여러 번 강조를 하셨습니다만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금까지 뭐 있었습니까? 아무 것도 없지 않습니까? 시화MTV는 국가 예산 사업입니다. 저희 시가 직접 주재해서 하는 사업은 이제 시작 MOU 단계입니다. 아직 정식 계약이 체결된 단계도 아니고, MOU 단계라 하는 것은 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전단계로써 저뿐만 아니라 우리 안산시 공무원들 그리고 집행부 여기 계시는 시의원님들 기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앞으로 본계약을 체결하기까지의 어떤 과정으로써 MOU 단계이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물론 저희 시가 예산이 풍부 해 가지고 용역을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용역비 부족이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서 부득이 민간제안방식 자유제안방식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특히 문화복합돔경기장에 대해서도 사실 저희 시가 어떻게 보면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또는 외자를 유치해서 그 사업을 하겠다는 그런 발상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조선일보 2면에 울산광역시에 대해서 보도가 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울산시가 최악의 공해도시 그리고 최악의 그런 산업도시로써 오랫동안 많은, 특히 환경단체에서 많은 그런 질책과 그런 속에서 아마 울산광역시가 지금 최근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진국을 능가하는 그런 내용으로 인구소득 4만달러 도시로 거듭 태어나서 하늘도 강도 맑은 1등 부자도시로 태어났다는 이런 내용이 오늘 자 조선일보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사실 울산이 이렇게 성공하기까지는, 소득 4만달러 도시로 성공하기까지는 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공업단지가 형성이 되었다는 겁니다. 국내 최대 공업단지가 형성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대기업이 유치되었고, 대기업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와 S-Oil이라는 이런 대규모 사업장들이 들어섬으로 인해서 여기에 수 천 개의 협력업체들이 또 참여하게 됐고 거기에 또 수많은 상인들이 가세하게 됐고 그런 절차를 거쳐서 울산시가 오늘의 울산시로 정말 세계 선진도시로 거듭 태어났다는 것을 볼 때 저희 안산도 울산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안산도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 아닙니까? 시화공단, 반월공단 합하면 약 7500여개가 넘는 많은 그런 기업들이 산재해 있고, 그러나 대기업이 있습니까? 대기업이 한 군데도, 거의 없습니다.

홍연아의원 시장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대기업 유치와 관련해서 의견을 피력하십니다. 저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했을 때 그 유치란 생산시설, 연구시설로써의 대기업 아니겠습니까? 지금처럼 개발사업들에 대기업이 들어와서 건설 몇 년 동안 하고 그리고 빠져나가는 이런 형태의 사업을 과연 대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대기업 유치라고 할 수 있겠나요?

○시장 박주원 저는 결코 저희 안산시에 들어와서 기업하시는 분들이 결국 몇 년 후에 안산을 빠져나가는 그런 행태는 사전에 제어할 그런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홍연아의원 사업 자체가 건설사업이잖아요, 근본적으로. 장기적으로 생산을 하거나 연구를 하는 그런 시설이 아니라는 거죠.

○시장 박주원 전 건설사업도 이러한 공단에 대기업 유치하는 방안이나 또는 건설산업단지에 대기업이 들어오는 방안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연아의원 그것이 시장님의 의견이시로군요. 과연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동의할지 참으로 의문스럽습니다.

'70년대처럼 건설붐을 일으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안산도 사실 건설붐을 통해서 '90년대에 굉장히 재정도 풍족했고 많이 여유가 있었으나 그 건설붐이 지나고 나자 재정에 어려움이 바로 도래한 거 아니겠습니까?

○시장 박주원 지금 인천 송도신도시, 청라신도시 등 저희 가까운 인천만 하더라도 지금 건설산업이 부흥이 되면서 아시안게임도 유치하고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홍연아의원 그 기간 동안이죠.

건설사업을 할 때 그러면 중소사업이 들어오는 게 좋으냐, 대기업이 들어오는 게 좋으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 걸로 생각을 합니다.

아까 질의했던 것 중에 종합적인 전망계획을 먼저 세워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간단히 밝혀 주십시오.

○시장 박주원 종합적인 전망계획은 2020 안산 도시기본계획이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현재 수립 중에 있고, 현재도 계속 연구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검토 결과가 나오면 의원님들과 한 번, 한 번이 아니고 계속 서로 협의를 통해서 좋은 그런 기본계획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연아의원 일단 종합적인 전망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고 가능하다 라는 말씀을 하신 거죠?

○시장 박주원 네, 네.

홍연아의원 다행입니다, 가능해서.

현재 어쨌든 돔구장과 90블럭, 시화MTV부지 등등의 주상복합, 컨벤션센터, 호텔 등등이 중복되어서 계획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역시 질의를 드렸더니 일단 계획을 세우고 나중에 결과를 봐서 겹치는 게 있으면 조정하겠다, 이런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장 박주원 예, 중복된 부분은 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연아의원 일단 나름대로 계획은 다 세워보고 나중에 중복되는 건 걸러내겠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시장 박주원 예, 예.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홍연아의원 좀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시장 박주원 왜냐하면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돔구장은 KBO, 안산시 그리고 현대건설이라는 3개 주체가 있고, 90블럭은 또 다른 민간기업이 있고 또 우리 안산시가 있고 하기 때문에 주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또 사업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런 부족한 부분은 서로 메우고 공생할 수 있는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전략을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홍연아의원 따로 따로 고민하면 사실 부분, 부분 자체로는 완결될 수 있으나 안산시 전체로는 누덕누덕 기워지는 이런 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합적인 전망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의견이고 또한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자유치와 관련해서 여러 번, 오늘 시장질의에 대한 답변 중에도 민자유치 해서 사업하겠다, 이런 답변을 굉장히 여러 가지 주셨는데요. 두 가지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방 말씀하신 돔구장, 많은 시민들이 좋아합니다. 그러나 돔구장도 지어놓고 와∼스타디움처럼 혹은 우리나라보다 야구 인프라가 훨씬 더 많이 존재하고 있는 일본의 돔구장들처럼 운영비 수 십억 잡아먹는 그런 적자시설이 되지 않겠는가 라는 우려는 젖혀놓고라도 돔구장 자체로 수익이 남지 않기 때문에 이익을 보전해 주기 위해서, 건설업자의 이익을 보전해 주기 위해서 주상복합 등등의 수익시설을 짓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본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은 바로 당장 시에 돈이 들지는 않지만 결국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안산시민의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의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 하나의 중요한 안산의 녹지축을 형성하고 있고 허파의 구실을 하는 그 부지를 주상복합 아파트에게 내주는 것이 과연 안산의 전망을 위해서 바람직한가 라는 검토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주변 일대의 교통문제, 환경문제에 직접적인 구체적인 그런 문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산을 전체로 놓고 보았을 때 그 땅에 과연 주상복합시설을 짓게 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유익한가의 문제가 검토되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90블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그 선정과정과 관련해서도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제기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결과를 보고 나서, 선정결과를 보고 나서 내지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선정과정에서부터 돈 많이 대는 곳이 선정되는 것 아니겠느냐 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장 많은 돈을 내고 땅 값을 내고 발전기금을 내는 그런 업체의 계획서가 채택되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그리고 자유공모사업으로 할 때부터 이미 예정된 일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내용을 좀 살펴보기 위해서 심사표를, 물론 심사위원회 이름은 지우고 달라고 하였으나 이미 봉인해서 보관하고 있다 라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받지 못하였습니다. 당장에 물론 시에 돈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산시민들의 이익과 진정으로 부합하는지에 대해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자유치를 하나도 안 해야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민자유치를 하고 기업의 수익성이 일정정도 보장되더라도 그것이 시민들의 이익과 장기적으로 부합할 때만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 의견을 간단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주원 문화복합 돔 경기장은 전국 최초의 시설로써 정확한 예측은 아직 어렵지만 여러 가지 자료를 참고로 분석해 본 결과 예상수익은 최대 65억원, 지출은 45억원으로 유지관리비 보조는 물론 흑자 운영도 가능하다고 이렇게 보여집니다.

지금 말씀하신대로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기업에 어떤 특혜가 있지 않았나 이런 문제를 제기하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저는 저희 안산시에 어느 기업이 됐든지 간에 저희 안산시에 들어와서 정말 우리 안산시를 위해서 기업을 하겠다는 분들이 계시면 저는 특혜도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혜는 주되 반대로 역으로 기업에서 우리 안산시민들한테 또한 특혜를 또 내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시민의 이익, 그 다음에 기업의 이익 서로 그것들이 윈윈 해서, 그리고 또 우리 안산시의 이익, 상호간의 이익이 된다면 얼마든지 저는 특혜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특혜라는 것은 부당하거나 불법한 위법한 방법으로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정말 우리 안산에 와서 정말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우리 공무원들이 옆에서 협조해 주고 행정적인 지원을 해 줘서 그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저희 안산시의 시 공무원들의 의무이고 공무원들의 또 해야 될 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업이 저희 안산시에 들어와서 단순히 돈만 벌어서 그 돈을 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다시 우리 안산시에 재투자하고 또한 시민들을 위해서 이익을 내놓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그런 방안을 여러 가지 연구용역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앞으로 진행할 그런 계획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홍연아의원 사실 건설사업을 대기업이 들어와서 하는 것도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나니 근본적으로 부딪치는 부분이 있어서 대화가 잘 진행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점을 감안하고 어쨌든 돔 구장 자체로 65억의 수익이 나면 최소한의 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도록 하여야 하거나 이런 일은 없어도 되겠네요. 적어도 필수적인 일은 아니겠네요.

○시장 박주원 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 주상복합을 하신다는 얘기인가요?

홍연아의원 여러 가지 신문기사와 제가 집행부에서 받은 자료들에 의하면 돔 구장 자체로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업을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한다 라는 내용이...

○시장 박주원 돔 구장 자체가 수익이 나지 않아서 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홍연아의원 제가 받은 자료를 나중에 확인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쨌든 수익이 난다면 그것을 위해서 허가를 내주지는 않아도 되겠네요?

○시장 박주원 예, 그렇습니다. 돔 구장이 수익이 난다는 것 때문에 허가를 내주는 것은 아니고 저희 안산시의 이익을 위해서 허가를 내주는 것입니다.

홍연아의원 이 부분과 관련을 질의를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그 전에 한 가지 MTV 관련해서 중요한 논점 중 하나가 이 지역에 상업용지 면적 비율 문제였습니다.

제가 받은 답변에는 시흥 쪽에만 치우쳐 있던 상업부지를 안산으로도 옮겨오게 했다 이런 답변이 있었는데요. 면적은 줄이는 것은 결국 안 된 거죠?

○시장 박주원 예, 시화지속협의회 논의를 거쳐서 이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연아의원 어쨌든 면적을 줄이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의회에도 의견을 냈었고 또 많은 분들이 동의하셨습니다만 그 부분은 일단 진행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을 하겠습니다.

비전 2020 아직 완성이 되지는 않았지만 계획안을 보면 거기에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하신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의하면 개발과 관련해서 저밀개발에 대한 선호도가 43.7% 정도 되고 경관을 고려한 차등개발이 21. 몇 % 정도 이렇게 되어서 사실은 저밀개발, 그리고 차등개발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리고 고밀개발에 대한 요구는 7% 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안산시에 먼저 세워져야 할 필요한 시설들로는 의료시설이 첫 번째, 그 다음에 교육시설, 이렇게 나왔습니다.

저는 적어도 계획이 종합적인 전망계획이 세워지고 있다면 이런 부분들이 충분히 고려되어서 종합적인 안산시의 발전계획이 전망이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이 모자라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그 모자라는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서 시유지를 가장 비싸게 팔아서 그렇게 돈을 얻는 전략보다는 도시 균형과 미래를 우선 생각하는 그런 계획적인 도시행정이 펼쳐져야 한다는 것이 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또한 반영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다음 시설관리공단에 관한 부분으로 넘어가겠는데요. 일단 제가 구체적으로 질의를 한 부분이 무노조 선언, 평화선언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자율적인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 이렇게 답변이 왔는데요. 제가 엊그제 만나본 일하신 분의 말에 의하면 과장님들이 들고 돌아다니면서 의견을 물었다 라고 했습니다.

○시장 박주원 무슨 의견을 물었나요?

홍연아의원 서명하겠느냐, 평화선언, 무노조선언 내용에 서명하겠느냐...

○시장 박주원 저희 과장님들이요?

홍연아의원 아니요.

○시장 박주원 시설관리공단이요?

홍연아의원 예, 이게 자율적입니까?

○시장 박주원 그렇습니다. 그것은 아마 시설관리공단에서 자율적으로 한 일이기 때문에...

홍연아의원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물론 그렇게 했겠죠. 시에서 명령하거나 이랬다는 의미가 아니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겁니까? 이것이.

○시장 박주원 제가 보고 받기로는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뒤늦게 저는 보고 받은 바 있습니다. 제가 의무적으로...

홍연아의원 그러니까 담당 간부들이 들고 다니면서 서명을 받는 것이, 동의여부를 묻는 것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인가를 상식적인 선에서 대답해 주시기를 요구 드리는 겁니다.

○시장 박주원 거기 계시는 과장님들도 다 노조원 대상으로 알고 있고, 그리고 무노조 선언한 부분도 저는 사실 처음에는 몰랐습니다마는 나중에 무노조로 출범한다는 얘기를 듣고서 도리어 잘됐다 그런 생각도 갖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원들의 자발적인 문제로 동참한 그런 선언문이기 때문에 저는 존중되어야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위법이라고는 저는 생각지 않습니다.

홍연아의원 그러니까 간부들이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장님들이 그 밑의 계장이하 직원들한테 이것 들고 다니면서 서명하겠느냐 물어보면 물론 서명 안 한다고 때리겠습니까? 가두겠습니까?

그러나 거기에 반대해서 혼자만 서명하지 않는 것이 가능합니까? 그것이 자율적인 참여라는 이름으로 덮어 씌어져야 하는 내용인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시장 박주원 혹시 구체적으로 어느 과장이 누구한테 그렇게 서명을 받았나요?

홍연아의원 그 부분은 답변 드릴 수는 없고요. 그러면 자율적인 참여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가능했을지 또한 저는 다른 방법도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 무노조선언, 평화선언에는 노동조합이 생산성을 저해하고 공공서비스에 반한다는 판단이 숨어 있습니다. 거기에 동의하십니까?

○시장 박주원 어떻게요?

홍연아의원 노동조합이 생산성을 저해하고 공공서비스에 반한다는 판단에 동의하십니까?

○시장 박주원 지금 그...

홍연아의원 이 내용은 평화선언문에 있는 내용을 제가 발췌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시장 박주원 저는 거기에는 부 동의합니다.

홍연아의원 알겠습니다.

이 시설관리공단의 인사규정, 보수규정, 복리후생규정을 포함해서, 그리고 조직 및 정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 시장님이 승인하게 되어 있죠? 승인사항이죠?

○시장 박주원 예.

홍연아의원 상용직 계약서를 보면 일체의 집단행위를 금한다 라고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근로기준법 기준 이상의, 상한 기준 이상의 연장근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박주원 제가 상용직 근로계약서는 죄송하지만 지금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제가 검토해 보지 않았는데...

홍연아의원 생각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근로기준법에 상한 기준 이상의 연장근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라고 적시되어 있는 부분과 일체의 집단행위를 금한다 라고 명문화되어 있는 부분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시장 박주원 지금 두 번째 근로기준법에 연장근무를 상회하는 연장근로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홍연아의원 일체의 집단행위를 금한다 라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박주원 일체의 집단행위를 금한다, 그 부분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홍연아의원 어쨌든 인사와 조직 및 정원에 관한 사항은 시장의 승인사항이기 때문에 이 계약서 자체는 승인하지 않으셨을지라도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의사를 밝힐 수 있고 또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두 가지 내용은 법을 위반하고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덧붙여서 이 상용직들 37명인가요? 이렇게 되어 있는 분들이 상용직인데 일명 계약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비정규법이나 또는 행자부 지침에 의해서도 상시업무는 상시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는 정규직화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그런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상시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상용직에 대해서 전원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시장 박주원 아마 처음 출범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그런 지금 말씀하신 그런 문제점들을 사전에 전부 검토하지 못하고 아마 출범하게 되다 보니까 이런 여러 가지 몇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그런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저희 시에 또 고문변호사가 있고 또 법률자문관이 있기 때문에 상의를 해서 시정할 내용은 시정하도록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홍연아의원 전원을 일명 계약직으로 채용한 것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거죠?

○시장 박주원 예, 그렇습니다.

홍연아의원 다음으로 인사와 관련해서 질의를 드렸었는데요. 사실 이번에 채용한 부분을 보면 58세, 불과 정년이 1,2년밖에 남지 않는 그런 분들이 채용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관리공단 뿐만 아니라 시가 관계되어 있는 여러 공기업 내지는 이런 것들, 경기테크노파크, 도시개발주식회사, 문화예술의 전당, 시설관리공단 포함해서 본부장급들이 거의 다 비공개 채용되었습니다.

물론 이 각각의 기업들, 법인들의 정관에는 채용은 기본은 공개채용을 하되 그러나 이런 이런 몇 경우에는 비공개 채용을 할 수도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물론 법에 위반되느냐 라고 물으면 결국은 그렇지 않다 라고 그렇게 결과는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에서 관여하고 있는 이런 것들의, 그것도 고위직 본부장급의 인사들이 비공개 채용되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박주원 본부장급을 채용하는데 있어서 일부는 공개적으로 또 채용한 부분이 있고, 그리고 시설관리공단의 경우에는 본부장은 이사장 추천을 받아서 시장이 승인한 케이스고 또 기타 테크노파크라든가 지금 현재 나가 있는 그 다음에 도시개발이라든가 이런 곳의 본부장급들도 거기에 계시는 이사장님들이 임용을 한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데...

홍연아의원 제가 말씀드린 테크노파크, 도시개발, 문화예술의 전당, 시설관리공단 네 곳의 본부장이 테크노파크가 세 분이 계셔서 6명인데 이 중에 4명이 비공개 채용되었습니다. 일부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과반 이상이 그렇다는 뜻이고요. 더욱이 문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이전에 그 설립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정질문을 제가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 내용이 퇴직공무원의 자리보전으로 사용될 그런 위험성이 충분히 있다 라는 점에 대해서 시장님도 동의하셨고 단 한 자리도 그렇게 하지 않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임기가 시작된 이후에 지금 말씀드린 4명의 비공개 채용 본부장 중에서 3명이 퇴직공무원입니다.

비공개 채용은 이렇게 될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시장 박주원 지금 지적하신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을 합니다마는 저는 결코 퇴직공무원들의 자리보전을 위해서 내보낸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안산시에서 충분한 예산을 들여서 또 그런 기업들을 만들었고 하기 때문에 저희 안산시에서도 안산시에 있는 전문직 공무원들이 그 곳에 나가서 어떻게 보면 파견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만 두고 나갔지만 파견근무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파견형태의 저희 시에서 시를 알고 또 의회를 알고 하는 분들이 나가서 일을 하게 되면 더 한층 일에 대한 효율성도 있고 또 그에 대한 능력도 충분히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통해서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판단이 되어서 임명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지금 지적하신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서 공정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능력문제 이런 것을 고려해서 공개채용 방식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발언제한시간초과로 마이크중단)


(마이크중단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홍연아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당시에도 말씀드렸지만 공무원들이 유능하고 현직 공무원들이 일자리를 갖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이 당연히 아닙니다.

그러나 비공개 채용이라는 형식이 2/3을 점하고 있고 그 중에 75%가 퇴직공무원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 연계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시장 박주원 예, 충분히 이해합니다.

홍연아의원 정리하겠습니다.

시설관리공단 출범 이후에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았지만 주차장 요금을 부당하게 징수한다든지 업무인수 과정에서 비상식적인 그런 인수과정으로 곳곳에 마찰을 불러일으킨다든지 근로자의 고용승계를 외면한다든지 등등의 문제가 이미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초기에 있을 수도 있는 그런 문제라기보다는 시설관리공단이 공익과 인간을 외면하고 수익과 효율만으로 그렇게 달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근본적인 방향의 재정립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고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책임 있는 그런 검토와 시정을 또한 요구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시장 박주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의장 김석훈 홍연아 의원, 그리고 박주원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에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실 사항은 반영하시고 개선하실 사항은 조속히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안건에 대한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 부시장님, 구청장님, 실국소장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48분 산회)


○출석의원(21인)
김석훈박정호송세헌김명환김교환
심정구김기완강기태이기환김판동
주기명이춘화신성철김명연임이자
문인수정승현성준모김동규이민근
홍연아
○출석공무원
시장박주원
부시장송영건
상록구청장조빈주
단원구청장이용수
행정지원국장이순찬
기획경제국장최정환
주민생활지원국장이두철
건설교통국장김남형
상록수보건소장정동규
단원보건소장박영숙
상하수도사업소장김준연
산업지원사업소장황하준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