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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144회 제1차 본회의(2007.02.0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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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안산시의회사무국


2007년 2월 5일(월) 오전 10시15분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14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제14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4. 2007년도 시정보고의 건


부의된안건

1. 제14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제14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4. 2007년도 시정보고의 건

O 신상발언(정승현의원, 성준모의원, 김기완의원, 김교환의원)

O 의사진행발언(정승현의원)

O 신상발언(강기태의원)

O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15분 개의)

○의장 김석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진영인 의사담당 진영인입니다.

먼저 제14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집회 경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1월 26일 안산시장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동법 제39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1월 29일 소집 공고되어 오늘 제14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폐회 중 의안접수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월 26일 안산시장으로부터 2007년도 시정보고의 건과 함께 안산시 체육시설 관리운 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접수되었으며, 1월 24일 김기완 의원 외 10인이 발의한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조례안과 김기완 의원 외 11인이 발의한 안산시 임대주택 분쟁 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접수되어 이상 3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기 회부하였으며, 2월 1일 안산광역 전철의 효율적인 건설사업대책 특별위원장으로부터 신안산선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한 건의안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참 조)

(보고사항 부록에 실음)


1. 제14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10시17분)

○의장 김석훈 의사일정 제1항 제14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144회 임시회 회기는 지난 1월 29일 의장단회의에서 협의해 주신대로 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4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 중 의사일정은 의장단회의에서 협의, 작성하여 의원 여러분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의 내용과 같이 결정을 하였습니다.


2. 제14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의장 김석훈 의사일정 제2항 제14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를 해 주신 대로 김기완 의원과 임이자 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제14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기완 의원과 임이자 의원이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10시18분)

○의장 김석훈 의사일정 제3항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56조의 2의 규정에 의거 이사장 추천위원의 구성은 지방의회에서 3인을 추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1월 29일 의장단회의에서 3인의 추천 위원을 협의하여 의원 여러분께 명단을 기 배부해 드렸습니다.

그러면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의 명단과 같이 추천을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2007년도 시정보고의 건

(10시19분)

○의장 김석훈 의사일정 제4항 2007년도 시정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박주원 안산시장 나오셔서 2007년도 시정에 대하여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주원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70만 안산시민 여러분!

황금 돼지띠의 해인 희망찬 정해년 새해를 맞아 오늘 뜻깊은 제14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에 즈음하여 올해 새로운 모습의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늦었지만 의원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언제나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 주시고, 지난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해서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김석훈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의 제144회 임시회가 지방자치와 우리 안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또 하나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 전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정해년 새해의 희망찬 시정을 펼쳐나가는데 있어서도 아낌없는 협조와 배려가 있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민선4기 안산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정목표로“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민행복론을 내걸었으며, 또한, 이를 통해 살기 좋은 선진 자치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활기찬 지역경제, 쾌적한 도시환경, 소중한 지역문화, 건강한 보건복지, 깨끗한 자치행정”을 시정방침으로 정하였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지내온 지난 1년은 국제적으로는 북한 핵 사태와 미국의 이라크전쟁, 그리고 내일을 알 수 없는 중동 분쟁 등의 정세 불안과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왔으며, 국내적으로는 한미 FTA협상에 따른 국론 분열과 부동산 가격 폭등, 계층 간 사회 양극화 현상, 그리고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내수경기 침체를 겪어 왔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위축과 당면한 현안문제들로 우리 안산시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각종 국책 연구기관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올해도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 환경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안산시는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 시만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저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저평가된 안산의 이미지를“첨단산업도시, 살고 싶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공원의 도시”안산으로 쇄신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민선4기 시정 출발의 원년인 정해년 새해는 더욱 더 활기가 넘쳐나고 경쟁력 있는 일류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우리 안산시는 20대 정책 75개 역점사업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제 의원님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2007년 우리 시의 역점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주요시책을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올인(All In)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써 38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겠으며, 민자ㆍ외자유치 사업과 연구기관 및 대기업의 관내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깨끗하고 늘 푸른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7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악취수림대 조성 등의 에버그린시티(Ever Green City)사업과 화정천 생태화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도·소매업, 숙박업 등 1만 487개소에 대한 환경인증제를 실시하겠습니다.

셋째, 품격 높은 교육·문화·예술·체육을 조성하여 향기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문적인 양질의 교육을 위하여 자립형 특수목적고와 한국범죄과학수사대학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으며, 지역축제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종합운동장 와∼스타디움을 금년 3월에 개장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화성시에서는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늘 아침 시에서 경찰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그런 건의를 중앙에 올렸다고 합니다.

우리 시도 최근 토막 살인사건으로 시 이미지 훼손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외국인 범죄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민간자치 경찰봉사대를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꿈과 희망이 가득한 복지도시를 구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정감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아동·여성·노인복지를 위해 건립된 시립전문요양원과 시립노인전문병원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으며, 여성인재 양성 및 여성복지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여성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형 도시를 건설하여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산도시기본계획을 2007년 상반기까지 수립·완료토록 하고, 관내 31개 지역에 대하여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으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하여 도시안전 프로젝트 통합시스템 운영 등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이 편안한 모범자치와 열린 행정을 운영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깨끗하고 투명한 모범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하기 위하여 체결한 안산투명사회협약과 함께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을 더욱 알차게 운영함으로써 대민서비스를 고양토록 하겠으며,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 안산시는 그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참으로 많은 일을 시도했고, 알찬 결실을 맺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수년간 다져진 기반이 이제는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신흥 명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초 공단 배후도시로서 탄생했던 지역적 여건과 재정 형편이 열악한 우리 시로서는 시대 변화의 높은 파고와 생존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사실을 크게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임은 누구나가 다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공감대 위에 우리 시가 처한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시민의 눈으로 미래를 통찰한다면 저는 분명히 그 답을 찾을 수 있고 또한 벅찬 희망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결같이 통합된 시민적 의지와 슬기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대 조류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른 기회를 만들고 역동적인 변화를 창출해 냄으로써 안산의 밝은 미래가 시민들의 눈에 확연히 보이도록 시민들의 뜻을 가슴깊이 되새기면서 “깨끗한 행정, 행복한 시정”이 되도록 몸과 마음을 바쳐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약속 드렸던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적인 공감대 속에 일관된 소신을 가지고 원칙과 명분, 그리고 실리를 하나하나 챙겨 나가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70만 안산시민 여러분!

올 2007년은 제4기 민선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입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1,700여 공직자는 올해에도 변함 없이 우리 안산시의 무궁한 발전과 언제나 “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 여러분과 70만 안산시민 여러분의 더 큰 믿음으로써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며, 올 한해도 안산시의회와 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70만 안산시민 여러분께 더 큰 영광과 발전, 그리고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박주원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방금 보고해 주신 금년도 시정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의장 김석훈 신상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들이 여러 분 계십니다. 발언 신청 순서대로 신상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현 의원께서 신상발언 신청을 해 주셨습니다.

의사진행 발언이나 신상발언 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제1항 규정에 의거 10분 이내로 되어 있습니다.

신상발언 해 주시기 바랍니다.


O 신상발언(정승현의원, 성준모의원, 김기완의원, 김교환의원)

(10시31분)

정승현의원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 그리고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실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굉장히 많은 고민과 그리고 나름대로의 갈등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5대 의회에 들어오면서 가장 걱정이 앞섰던 부분은 다름 아닌 우리 의회 내에서의 정당간 갈등이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현재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더 이상 추락할 것도 없을 만큼 바닥을 헤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속에서 정당 공천제 하에서 구성된 의회인 만큼 우리 의회 내에서조차 소위 당리당략을 위한 주장만을 앞세우고 또한 당이 틀리다고 해서 반대만을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다는 것은 우리 70만 안산시민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요, 우리 5대 의회가 지난 1,2,3,4대 의회와는 조금도 다름없는 그런 모습을 시민에게 보여주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6개월간 저희들은 정말 당 색깔을 앞세우기보다는, 그리고 주관적 판단을 앞세우기보다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동료 의원 모두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아 왔다 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지난 6월 2일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그 동안 의정활동을 해 왔던 8명의 의원이 탈당을 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들은 그 탈당을 앞두고 수 많은 모임을 통해서 고민과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또한 이 때문에 소위 상대 당을 자극하거나 그러한 내용이나 문구를 성명서에 넣지 않기 위해서, 또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아 왔었습니다.

더욱이 탈당을 앞두고 저희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소위 말하는 지구당과 어떠한 상의도 없이 저희 의원 8명의 독단적인 행위였고 선택이었고 결단이었습니다.

탈당 배경은 물론 참으로 부끄럽기 한이 없습니다마는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서 현장활동이나 주민접촉에 굉장히 많은 제약이 따르지 않을 수 없었으며 또한 의정활동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될 만큼 혼란스러운 당내 분위기가 지속된 속에서 의정활동은 참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당과 함께 운명을 하지 못한 데에 대한 질책과 책임에 대해서는 충분히 통감하고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 공천을 받는 만큼, 또 탈당을 해야 하는 저희들 마음은 정말 칼로 생살을 도려내는 만큼 그러한 엄청난 고통이었으며 이는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고민 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서 그 자체를 부정하고 이도 부족해서 그 내용에 대해서 폄하하는 동료 의원들의 모습에 대해서 참으로 실망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그 소식을 접하고 나서 내심 이러한 기대를 해 보았습니다.

정말 동료 의원으로서 앞으로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고 험난하지만 우리 5대 의회가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정말 안산시민만을 위한 그런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가는 길에 정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라는 그런 내용, 그런 성명서를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는 달리 어찌 동료 의원들의 내용에 대해서 그토록 폄하하고 가슴에 비수를 꼽는 그런 성명서를 발표할 수 있었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비록 이와 같은 일들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난 한 과정으로 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로 인해서 동료 의원간의 갈등이나 정당간에 갈등으로 비추어져 70만 안산시민에게 5대 의회의 흐트러진 모습을, 그리고 단결 단합하지 못한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엄중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저의 이 발언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가슴 새기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정승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성준모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준모의원 성준모 의원입니다.

방금 동료 정승현 의원님께서 저의 입장도 같이 대변해 주신 것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006년 12월 정례회의 때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자 합니다.

1월 한 달간 본 의원이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의회가 또 본회의장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우리 안산시민을 대표한 지역구 의원들이 충분한 토론과 이러한 것을 할 수 있는 장인지 고민을 했습니다.

2006년 12월 2차 정례회 때 벌어진 관계공무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하여 예창근 부시장님이 사과 발언을 했지만 너무나 미진하였기에 다시 한번 박주원 시장님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또한 2006년 12월 22일 본회의 시 예창근 부시장의 사과 발언이 불성실하여 본 의원의 이의제기를 김석훈 의장님이 매끄러운 회의진행이라는 미명 아래 묵살한 건에 대하여 엄중한 항의를 합니다.

향후 의원들의 문제제기를 꼭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007년 첫 임시회의입니다.

지난 12월 정례회 때 매끄럽게 넘어갔으면 이러한 첫 회의 시에 이러한 질문과 문제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1월 내내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

앞으로는 70만 시민의 대표인 의회를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이의제기가 정말 회의진행에 문제가 있을 시는 의장님께서 융통성 있게 발의하시면 되지만 12월 정례회 때 본회의 시에 있었던 일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의 두 가지 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꼭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성준모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부분은 많이 참조해 가지고 원활한 회의진행이라든지 또 안산시 의원 위상에 관련된 부분은 철저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기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완의원 김기완 의원입니다.

앞서서 우리 정승현 의원께서 저번 주 금요일 열린우리당 소속의 8분의 시의원이 탈당했던 부분에 대해서 변을 해 주셨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 섰던 부분들은 지금까지 두 번이나 저희 지역구에서 저희 주민들이 저에게 격려와 또 성원과 사랑을 많이 보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고 탈당하게 됐던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고 또 다시 한번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실은 아침 한빛방송 초대석에 나가서 실은 왜 탈당을 했느냐, 또 정치적인 배경이 있지 않느냐, 우리의 민생정치와 생활정치에 좀 어긋나는 게 아니냐 이런 말씀들이 앵커가 있었습니다마는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여기 계신 22명의 의원들은 우리 지역구의 현안, 그리고 안산시 현안에 대해서 또 안산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을 갖고 또 비전을 가지고 5대 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시고 활동하고 계시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과정에서 실은 정당 소속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의 정치적 소신은 실은 정당공천을 배제해야 된다 라는 저의 개인적 소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마는 또한 정치인의 한계상 또한 정당공천을 통해서 이 자리에 섰던 것 또한 모순적이고 이율배반적지만 재선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실은 정말 고민하면서 한 6개월 동안 고민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데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주민들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무슨 당이냐', '제가 무슨 당입니까? 안산당이죠.' 이렇게 농담도 해 가면서 얘기했지만 지역에 대한 현안과 안산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 같이 공유하고 논의하면 정말 많은 의견들이 수렴도 되고 또한 같이 토론하는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마는 정치에 있어서 정당을 얘기하면 실은 상당히 거리가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이 하나의 결단의 과정이 됐었고 또 그 마음이 또한 여기 8분의 의원들 마음 속에 같이 함께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탈당을 결심했습니다마는 그 이후에 있어서는 우리 여기 계신 22명의 의원들과 함께 진정으로 안산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생활정치의 모습들을 좀 보여주고 싶습니다.

입법활동을 통해서 정책활동을 통해서 또 집행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또 아니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견제를 통해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으로 우리 초지동, 고잔1동 주민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의장 김석훈 김기완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교환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교환의원 김교환 의원입니다.

새해 들어서 이렇게 여야간에 탈당 문제로 사과도 하고 또 본인들의 입장, 당의 입장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까 그래도 참 우리 안산시의회가 건전하게 갈 수 있다 라고 하는 그런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아까 정승현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기자회견 이후에 우리 한나라당에서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폄하 발언한 것처럼 말씀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어떤 것이 폄하 발언을 했는지, 그냥 폄하 발언을 했다 라고 하면 많은 시민과 다른 의원들은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입장이 좀 곤란하지 않느냐 해서 신상발언을 하게 됐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유권자가 의원이나 정당에 표를 주는 것은 저는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 하나는 집권여당에게 주는 표는 권력과 막강한 힘을 통해서 정책과 그리고 하고자 하려고 하는 그런 지역구의 국책사업에 이런 일들을 여당이 야당보다는 좀더 효율적으로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차원에서 주는 여당에게 표를 몰아주는 표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야당에게 주는 표가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여당의 독주를 좀 막아달라고 하는 견제의식에서 주는 야당에 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라 라고 하는 기권표가 있습니다. 이것도 다 표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번 많은 국회의원들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 안산은 두 분이 탈당을 했고 두 분이 탈당하겠다 라고 하는 그런 가시적인 계획들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우리 안산시민들이 집권여당에게 표를 준 것은 우리 안산에 뭔가 힘이 되고 보탬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표를 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우리 안산시 국회의원은 네 분이 다 집권여당입니다.

그렇다면 안산시민이 그들에게 보여주었던 기대와 그리고 이런 모든 힘들을 스스로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당분간은 남겠다, 그러면서 시민을 위해서 일을 한다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과연 그것이 시민을 위한 일입니까?

저 개인적 생각으로는 그것은 시민을 위한다기보다는 대권의 꿈과 개인의 욕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염려스러웠던 것이 개인의 탈당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자유의사표현입니다.

그것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와 함께 공조해 왔던 9명의 열린우리당 의원중 8명이 탈당하는 것이 과연 그것이 개인적인 소신과 그런 뜻은 있다고 하는 것은 인정을 합니다.

다만 그러나 정당 구도 하에서 또 우리 안산시가 지금까지 6개월 동안 정당 구조 하에서 그래도 나름대로 정치적인 모색을 해 가면서 지금까지 무리 없이 해 왔습니다.

탈당의 변도 결과는 시민을 위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당을 가입하는 것도 시민을 위한다고 하고 정치인들은 그렇게 합니다.

탈당하는 것도 시민을 위한다고 합니다.

정당을 통해서 공천을 받아서 들어온지가 불과 6개월이 지났습니다.

농담 같은 얘기를 말씀드리면 아직 공천장에 잉크도 채 마르지 않는 그런 입장 아닙니까?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지금 열린우리당의 모든 국민여론의 비판이 너무 낮다 보니까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무소속으로 남겠다 이러한 건전한 생각이라기보다는 대권주자에 대한 충성심이 아닌가 라고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것이 어찌 안산시민을 위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십니까?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분명히 제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 탈당도 그렇다면 정말 무소속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지 라고 하는 의구심을 저는 갖고 생각을 해 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시간이 많이 없어서 마칠까 합니다.

제가 5년전 4대에 처음 들어와서 이 자리에서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장안만목이 불여장성일목이라고 하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임금이 어떠한 문제를 냈는데 서울 장안에 수많은 관료 백관들이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장성 출신의 애꾸눈인 기노사라고 하는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서 붙여진 말입니다.

장안의 만개의 눈보다 장성출신의 애꾸눈 눈 한 개 바라보는 것이 오히려 정확하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이 구도 하에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공조를 해 가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민을 위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국회의원들이 탈당을 했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시급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안산선이 그렇고 시화 테크노밸리가 그렇고 시화공단, 반월공단이 그렇고 수인선이 그렇고 여러 가지로 해야 될 국책사업들이 현저하게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집권여당을 탈당해서 과연 그것이 안산시민에게 해가 될지 득이 될지 저는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이것이 우리 안산시민에게는 불행이 될 수 있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막강한 권력과 힘이 있을 때 그런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지역경제 역시 마찬가지, 시장이 한 사람으로 할 수 없고 우리 안산시의회 힘으로 100%는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 안산시의회에서는 여러 특위를 통해서 발전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눈으로 보는 것이 다는 아니고 소리가 들리는 것만이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볼 수 있고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이러한 현실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정말 진정으로 그렇다면 우리가 정당 구조 하에서 이루어졌던 상임위원장직 부의장직도 내놓으시는 것이 오히려 정말 시민에게 존경받는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정당 구조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당 구조 하에서 이러한 일들을 폄하라고 하고 잘못되었다 라고 한다면 과연 이것이 옳은 일인지 저는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저는 이것이 지금 정당간에 싸움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탈당이 아니라 집단 탈당이기 때문에 우리 한나라당에서 염려스러운 입장에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얼마든지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일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집단 탈당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우리 안산 의회를 비롯해서 전국적인 집단 탈당이 또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연 그것이 우리 안산시민을 위한 것인가를 한번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김교환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볼 때는 탈당 관련되어 가지고는 이렇게 너무 과열되는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2007년도를 시작하는 그런 회의고 하니까 조금씩 이해하시고 자제해 주시기 바라면서 정승현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이것으로 해서 탈당 관련되어서는 마지막으로 받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O 의사진행발언(정승현의원)

정승현의원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늘상 이 자리에 나오면 존경하는 동료 선후배 여러분, 표현을 이렇게 합니다.

그러나 그 존경심이 어디에서 나온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어떻게 보고 지역의 한 국회의원에 대한 충성심의 일로 아니냐 그렇게 얘기를 하실 수 있는 건지, 적어도 선배 의원이라면 선배 의원답게 그렇게 했었을 때 후배 의원들로부터 말 그대로 존경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 탈당을 앞두고 지역의 어떠한 국회의원들과 사전 상의 없었습니다.

만일 그런 충성심의 일로 해서 저희들이 탈당을 했다 라면 당연히 이미 탈당한 두 분의 국회의원과 함께 탈당을 했을 것이며 또한 아직 탈당하지 않은 그 지역구 의원들은 탈당을 결행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

중앙정치에서 서로 치고 받고 싸우고 그런 모습을 아무리 정당 공천제 하에서 5대 의회가 구성됐다고 하지만 그러한 모습을 그대로 본받아서 우리 안산시의회에서도 거기에 따라야 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앙당의 지시라고 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의 지시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것이 충성심인지 아니면 탈당을 하면서 자기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과 어떠한 상의도 하지 않고 탈당을 결행한 것이 충성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분명히 촉구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다시는 우리 의회 내에서 의원간에 상호 얼굴을 붉히거나 정당간에 갈등으로 비하되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그런 의미에서 제 의견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선배 김교환 의원님께서 이 자리에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그것은 누가 보더라도 정당간의 싸움을 하자 라는 것으로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참으로 존경하고 늘 선배 의원으로서 나름대로의 대접을 다 해 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동료 의원들 간에 얼굴을 붉히거나 정당간에 갈등을 표명하거나 그러한 일들이 우리 70만 시민에게 비쳐지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면서 저 역시 그러한 일에 부족하나마 앞장서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정승현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탈당 관련된 거라든지 의원들의 화합에 저해되는 얘기들은 제가 볼 때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 제144회 1차 본회의 끝난 시간 이후부터는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가지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마음을 다져 주시기를 바라면서 다음은 강기태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O 신상발언(강기태의원)

강기태의원 존경하는 김석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하여 주신 언론인과 시민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강기태 의원입니다.

제가 오늘 신상발언을 하는 이유는 인순고식한 몇 몇 공무원들의 태도에 실망하여 집행부의 수장인 박주원 시장에게 정문일침하여 관기숙정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안산지역 경제는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 시 재정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공단의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고 이것에 연쇄하여 상가들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했습니다.

이러한 원인에 의하여 우리 시 재정 자립도는 55%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민을 위하여 신규사업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박주원 시장께서는 방금 시정연설을 통해서도 올 한해 동안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올인하겠다고 선포하였고, 또한 이것을 실행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시의회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맞추기 위하여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의회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는 자료를 분석하고 외부적으로는 현장을 발로 뛰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 경제특위에서는 지난 1월 30일 지역경제 침체 원인을 분석하고자 하는 회의를 하기 위하여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회의 개최 시각까지 아무런 자료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 날 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회의는 무산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입니까?

당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들 모두가 이 사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안산호의 선장인 시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연일 24개 동을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발로 뛰고 있고, 안산호의 주주격인 시의회 또한 열심히 협력하고자 하는데 선원격인 공무원 일부가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편안한 것만 취하여 안산호를 침몰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일이 비단 이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 143회 회기 중에 본회의장에서 김교환 의원께서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를 지적한 바 있어, 부시장이 사과한 것이 엊그제의 일인데도 또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하며 개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거듭 강조하지만 정녕 안산호의 침몰을 막기 위해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장님께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강기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성준모 의원과 강기태 의원의 발언에 대하여 박주원 시장님은 시의 입장과 앞으로 집행부가 시의회를 대하는 입장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주원 오늘 새해 첫 벽두부터 분위기가 매우 차가워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성준모 의원님께서 그리고 강기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올인하겠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거기에 또 호응을 해 주시고 열정적으로 저희 집행부를 도와주시고 계시는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행여, 혹여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 의원님들한테 찬물을 끼얹는 그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제가 그러한 일이 있을 때마다 저희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서나 또 주례 간부회의를 통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 차례 또 얘기를 했고 집행부 공무원들한테도 여러 번 얘기를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러한 것들이 허공에 대고 삿대질을 지금까지 해 오지 않았나 이런 자괴감마저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서라도 의원님들한테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예방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제가 이 자리에서 우리 의원님들께 "의원님을 편안하게, 의원님을 즐겁게, 의원님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7개월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그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봄이 머지 않았습니다. 이제 한 두 달 정도, 입춘이 아마 지났죠. 입춘도 지났고 이제 봄이 멀지 않았는데 봄이 오면 진달래가 피고 개나리가 핀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봤더니 어느 대학 총장님께서 진달래를 가지고 삼행시를 지었던데 진정으로 달콤한 미래를 위하여 진달래라고 합니다. 개인과 나라의 이상을 위하여 개나리라고 합니다.

진달래와 개나리는 봄에 피는 꽃이고 금년 봄에는 한 마디로 저희 집행부는 진달래가 되고 의회는 개나리가 되어서 갈등 없이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서 정말 화창한 그런 봄이 올 수 있도록 저희 시 집행부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70만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진정으로 존중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서 드리면서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석훈 박주원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O 휴회의 건(의장제의)

(11시08분)

○의장 김석훈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2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최근 일련의 업무 추진 과정에서 시의회를 경시하는 집행부의 자세에 대하여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따른 각종 협조사항에 대하여는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제출 등 의원들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고, 의회를 경시하고 무시하는 집행부의 태도에 대하여는 앞으로 절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원만한 의정활동을 위하여 집행부에서는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 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안건에 대한 의결을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 부시장님, 구청장님, 실·국·소장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09분 산회)


○출석의원(20인)
김석훈박정호송세헌김명환김교환
심정구김기완신항주강기태이기환
김판동주기명이춘화신성철임이자
문인수정승현성준모김동규홍연아
○출석공무원
시장박주원
부시장송영건
상록구청장조빈주
단원구청장이용수
행정지원국장이순찬
기획경제국장최정환
주민생활지원국장이두철
건설교통국장김남형
상록수보건소장장종훈
단원보건소장박영숙
상하수도사업소장김준연
산업지원사업소장황하준

○의안제출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조례안(김기완의원 외 10인 발의)

- 발의자

김기완 문인수 박정호 성준모 정승현 송세헌 이춘화 이기환 김동규 이민근 김판동

·안산시 임대주택 분쟁 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김기완의원 외 11인 발의)

- 발의자

김기완 문인수 박정호 성준모 정승현 송세헌 이춘화 이기환 김동규 이민근 김판동 신항주

○제144회 안산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

2월 5일∼2월 8일(4일간)

○휴회결의

2월 6일∼2월 7일(2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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