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송식 존경하는 70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푸르름과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을 맞이하여 오늘 제117회 임시회에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신 의원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송진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안산시의회를 성원해 주시고 각별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언론인과 방청인 여러분 그리고 안산시의회 발전을 위해 항상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안산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편의 증진과 민원 해소 등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또한 시민의 복지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70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숨가쁘게 달려왔던 총선정국이 마무리된지도 벌써 한 달여 지났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엄격하게 치러진 이번 선거는 구 시대적 낡은 선거 행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정치개혁이라는 국민적 여망이 잘 반영된 선거였다고 하지만 아직도 깨끗한 선거 풍토가 정착되지 못하고 망국적인 병폐로 여겨졌던 지역주의는 이번에도 결국 걷어 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긴 선거였다고 논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선거문화의 변화라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성과가 있어 한국 정치의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해 준 선거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그리고 총선 과정에서 발생되었던 반목과 갈등을 말끔히 떨쳐 버리고 나라의 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또한 통합과 상생, 대화와 타협으로 정국이 안정되고 경제가 잘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풀리지 않는 장기불황, 청년실업, 가계부채와 빈부격차 등 우리 앞에 놓여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경제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어수선했던 주변을 정리하고 각자 맡은 바 책무에 전념하는 등 결집된 모습을 보일 때 우리 앞에 놓여있는 모든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의원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하여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고 70만 안산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소명의식을 확고히 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성숙된 의정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의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5일 동안 열리게 되는 제117회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다양하고도 중요한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질문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안건심사에 있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시정질문에 있어서는 민의를 대변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다음달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하게 될 행정사무감사의 사전 준비를 위한 의사일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실 있고 충실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관련 자료 수집과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집행부에서도 성실한 자료 제출로 원활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도 충실한 의안심사와 원만한 회의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발전적인 의정활동과 집행부 관계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송진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인과 언론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70만 안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