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선호 개회사에 앞서 의원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전해 올리겠습니다.

박성규 시장님께서 중앙에서 개최하는 회의참석 관계로 인하여 오늘 의회 회의에 참석할 수 없음을 통보하면서 의원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신사년 한해가 어느덧 저물고 있는 가운데 이제 모든 일들을 정리하고 마무리 해야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 의정활동의 알찬 마무리와 함께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개회한 제96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정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천명수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또한 안산시의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언론인과 방청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금년 한해 의원님들께서는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경제적, 시간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셨습니다.

올해에도 열심히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우리 안산시의회가 60만 안산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는 어려운 경제 사정과 사회적 갈등, 90년만에 최악이라는 가뭄 극복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국제적으로도 미국에서 발생한 참담한 테러사건과 이어서 벌어진 테러와의 전쟁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며, 더욱이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감사원의 공적자금 감사결과에서 일부 금융기관과 기업체의 부도덕성과 비양심적인 사례가 밝혀져 국민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정치인과 사회지도층의 각성과 아울러 솔선수범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우리 생활의 어렵고 힘들었던 모든 일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대립과 분열, 반목과 갈등 등 우리를 무겁게 짓눌렀던 모든 부정적 현상들을 훌훌 날려 버리고 새해에는 밝고 희망찬 나날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2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회의로서, 2002년도 예산안을 비롯하여 중요하고도 많은 안건을 심의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회의로 어려움도 많으시겠지만 안건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심사에 임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이고 균형 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심사하여 예산이 알차고 짜임새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01년 한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알차게 마무리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고, 이번 정례회에서도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주신 천명수 부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60만 안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