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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94회 제2차 본회의(2001.09.2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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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2001년 9월 25일(화) 오전 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관한질문


부의된 안건

1. 시정에관한질문


(10시03분 개의)

○의장 박선호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에관한질문


○의장 박선호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하실 의원은 모두 5분이십니다.

질문순서는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해 주신 시정질문서 접수 순으로 하겠습니다.

회의진행은 오늘 질문 의원 5분 중 먼저 3분의 의원이 질문을 한 뒤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이어서 2분 의원이 질문을 하는 것으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임흥무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흥무의원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상상을 초월한 테러 만행에 온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뉴욕과 워싱턴을 강타한 사상 초유의 테러 참극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무고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애도의 물결이 넘쳤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이때에 발생한 미국테러 참사는 그 후유증이 우리 경제 곳곳에 나타나고 있으며 크게 요동했던 국제원자재 시장과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을 찾고 있으나 미국이 테러공격에 대한 본격적인 응징태세에 돌입하여 지구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테러 사태로 인해 동반하락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고 이제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는 자세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내부에서 언론사 세무조사로 인해 사회 전체가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임동원 통일부장관 사퇴 문제로 인해 공동여당의 갈등으로 공로가 붕괴되었고, 현직 검찰 총장의 동생이 거액 횡령과 주가조작 협의로 구속된 기업가와 연루되어 사태가 유야무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래저래 기가 죽어 있는 판에 '항공안전 위험 2등국' 등급에 이어 '언론 탄압 위험 감시국'이란 호칭은 우리 국민을 더욱 맥빠지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9개월만에 열린 제5차 남북장관급 회담으로 그 동안 막혀있던 남북대화 회담이 다시 재개되어 10월중에 이산가족 방문단이 교환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미국의 테러 사태시 국가위기 상황에서 공직자의 자세와 국민들의 국론통일이 보여주는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뜻을 하나로 모아 '작지만 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시정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표창 수여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안산시 포상조례에 의하면 시정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경우와 사회 도의와 미풍양속의 정화 앙양에 솔선수범 한 경우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선 2기 들어 표창을 수여한 것을 보면 지난 '98년 하반기 386명,‘99년에 472건, 2000년에 539건인데 비해 금년 9월 20일 현재에는 무려 814건이나 수여하였습니다. 작년 1년 동안 수여한 것보다 275건이나 많이 수여한 것입니다. 매달 각 동별로 통ㆍ반장 등 32명과 환경분야 20여명씩 총 50여명을 정기적으로 표창을 주고 있어 표창을 남발함은 물론 선심성 행정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표창을 매년 연말에 집중하여 수여한 것을 감안한다면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며 "상" 의 값어치가 떨어지고 상장에 대한 권위가 없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안산시에서는 이제라도 공적심사를 강화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에게만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타의 모범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표창의 수를 줄이고 표창의 권위를 강화할 용의는 없는지, 또한, 금년도 표창 예산은 얼마나 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소송사건과 관련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다양해지고 권리에 대한 주장 또한 강해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선진 복지국가일수록 시민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시에서는 크고 작은 많은 소송사건이 발생하여 시민과 시가 갈등을 빚었으며, 정신적, 경제적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 3년간 소송 접수현황을 보면, 99년에 148건, 2000년에 95건, 2001년 8월 현재 62건 등 총 305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187건은 시에서 승소하고 29건은 패소하였으며 89건이 현재 계류 중에 있습니다. 시에서 승소한 경우는 83%에 이르고 17%가 패소하였습니다. 여기서 본 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은 시의 승소율이나 패소율 보다는 이와 같이 많은 소송이 왜 발생하였나 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의 목소리가 아무리 커지고 권리를 주장하고는 있지만 일반 시민들이 소송을 제기하기까지는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 최악의 사태에 왔다고 판단됩니다. 행정에 대한 불신과 억울함이 극심할 때 최후의 수단으로 소송을 제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행정처분에 순응하고 조금의 불이익은 감수하며 행정에 협조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소송을 제기하게 되면 적이 되어 행정을 불신하게 되고,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지금 계류 중에 있는 화랑유원지의 민자유치 건은 어떻습니까?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시간적,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당하고 있으며, 시 또한 소송을 수행하기 위해 행정력을 낭비하여 그 만큼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어떻습니까? 화랑유원지에 유희시설이 들어서면 주말에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자녀들의 놀이공간으로 이용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함에도 아직까지 유희시설이 조성되지 않아 실망감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의 손실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입니까? 시에서는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무책임한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좀더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정을 운영했다면 이와 같은 소송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며, 이미 화랑유원지는 조성되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을 것입니다. 시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소송을 어떻게 줄일 것이며, 소송으로 지연되는 사업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안산신도시 2단계 지구의 현안문제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난 '92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안산 신도시 2단계 지구는 14만여명이 거주 할 예정으로 현재 약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벌써 약 3만여명 이상 입주하여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환경이 열악하고 생활기반 시설이 미비하여 시민들의 불편 사항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동사무소에 민원서류를 발급 받으러 갈려면 몇 시간씩 걸어야하고, 주변의 먼지, 소음 등 환경이 열악하여 무더운 여름철에는 창문도 열어 놓을 수 없었습니다. 대단위 아파트만 건설하고 도시 기반시설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입주한 시민들만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아침에 운동을 하고 싶어도 주변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이 전혀 없습니다. 우선 시민들이 많이 입주한 아파트 주변의 주구운동장을 조속히 조성하여 시민 체력증진과 화합의 축제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파트 주변에 버스 승강장 표시가 없어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할지 모르는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아파트 주변만이라도 수자원공사로 하여금 우선적으로 버스 승강장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용의는 없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도시 2단계 지구에는 총 26필지 15만 8,202평의 공공용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산시에서는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1차로 11필지를 매수하여 매년 87억원씩 수자원공사에 납부하고 있어 시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2차 계획으로 15필지를 1,769억원에 매수할 계획으로 있어 시 재정에 더욱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매수시기가 늦어지면 수자원공사에서 조성원가를 매년 재 산정함으로써 매입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공공용지의 매입시기와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시의 재정에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자원공사와 원만한 협의를 하여 조성원가를 최소화해야 될 것으로 사료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과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신도시 2단계 지구의 도시기반 시설 중 대림아파트와 슬기초등학교 구간의 호수공원 쪽에 인도가 겨우 1.8M인데 가로수를 식재하여 놓아 사람이 통행하는데 너무 비좁아 큰 불편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특히 시민들이 호수공원에 접근하려면 대림A 앞쪽 안산 제2교와 서해A 부지앞 해안도로 다리까지 거리가 1,650M나 됩니다.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감안한다면, 대림ㆍ풍림A 앞 안산천과 화정천이 만나는 수로 지점에 Y형 교량을 신설함이 현지확인 결과 타당하다고 사료되며, 시민을 위한 문화, 휴식, 운동, 자연환경 등 다양한 여가선용과 신설 교량지점에 승선 선착장(접안 시설)을 마련하여 수로를 개발함으로써 시화 담수호 수문까지 왕래하는 모터보트 유람선을 허가하여 동양 최대의 담수호에 수상 관광 명소로 개발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안산시의 장애인 등록현황에 따르면 현재, 1만 2,89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 시설은 장애인 종합복지관, 명휘원, 국립특수학교인 선진학교 등이 있으나, 많은 장애인을 수용하는데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선진 복지국가에서는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통합사회기능을 강조하고 있으나 우리의 실생활에서는 그렇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정신지체자나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은 전혀 없어 그 가족들이 겪은 고통은 이루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여 장애인 복지센터를 건립하고자 원시동 산 22번지에 부지를 마련하였으나 보존 녹지 지역으로 건물을 신축할 수 없습니다. 금년 3월 23일 안산시 고시 제2001-17호로 보존녹지 지역의 개발행위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과 치매노인 등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제한되어 있는 보존녹지 지역에 대해 사회복지시설에 한하여 해제 해 줌으로써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되는데 시의 견해는 어떤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안산시에 거주하는 고교졸업 청소년 장애인이 2,3백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이들은 취업도 못함은 물론이고, 보호자가 있는 장애인은 졸업후 보호시설의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며, 중증 장애인을 위해 시에서 시설을 건립하고 취업이 가능한 교육 또는 훈련을 실시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사료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안산모범 운전자회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안산모범 운전자회는 운수종사자로서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장애인 장학금 전달과 생보자 무료수송, 사할린 동포 효도관광 지원 등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비영리단체로써 지난 '88년에 창단되어 약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범운전자회는 원곡본동 991-2번지의 부부로 주차장내에 사무실을 두고 66㎡의 가건물을 짓고 연 30만 300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으나, 비영리단체로써 대민봉사가 주업무임에도 임대료를 지불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사료되며, 가건물 부분만 임대가 허용되어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료를 지불해야 되는 불합리성 때문에 회원들의 불평과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데, 시에서는 사무실 임대료와 주차비를 지원해 줄 용의는 없는지, 또한 개인택시 발급시 표창 등의 가산경력이 합리적으로 가산되지 않아 개인택시 면허 신청자로부터 불평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 안산시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지침을 보면 '99년 1월 1일부터 시장 표창을 받는 자는 6개월의 가산경력을 주고 있고, 2001년 1월 1일부터는 1년의 가산경력을 주고 있는데, 표창이란 관련 분야에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하고 그로 인하여 그 분야에서 혜택을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되나, 안산시에서는 교통분야와 무관한 수상자에게 가산경력을 인정하는 것은 타 운수종사자와 비교하여 볼 때 형평성에 어긋나는 잘못된 행정이라고 보여지며 모범 운전자의 경우 동절기 및 우천시 등 악조건과, 과속 차량의 위험, 매연 등에 노출되어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운전자 4년 이상, 7년 미만의 근속자와 동등한 대우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시장 표창의 가산점을 교통분야 관련업무 유공으로 인한 수상자와 각종 행사 및 경연대회 수상표창은 제외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 측의 성실한 답변을 바라면서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선호 다음은 임종응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종응의원 안녕하십니까? 성포동을 지역구로 가지고 있는 도시건설위원회 임종응의원 입니다.

존경하는 박선호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제94회 임시회를 맞아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시정을 펼쳐 주시는 박성규 시장님, 천명수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총칼보다 무서운 펜으로 시정을 바로잡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항상 사랑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성원해 주시는 존경하는 성포동 주민 여러분과 안산시민 여러분께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세계 초강국 미국 심장부인 뉴욕과 워싱턴을 강타한 전대미문의 테러로 인하여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뉴욕 경제의 중심인 110층 짜리 무역센터 2동이 비행기 자살공격으로 영화같이 지상에서 사라지고, 군사대국 미국의 상징인 펜타곤이 역시 납치된 여객기의 공격에 의해 일부 건물이 붕괴되고, 또한 국무부 주변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등 미국은 한마디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고 세계의 경찰로 사실상 지구촌의 안보를 독점하고 있는 미국이 이와 같은 속수무책의 상황에 놓여 있으니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공포에 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연 앞으로 어떠한 사태가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경제분야는 그 파장이 더욱 클 것입니다. 미국 경제의 흐름과 변화는 즉각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 나라를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들이 침체에 빠진 미국 경제가 회복되길 고대하고 있었으나 이번 테러 사건은 이런 기대를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미국 경제가 기침을 하면 한국경제는 감기가 든다" 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 우리 경제의 미국 의존도는 절대적입니다.당장 달러가 폭락하고 유가와 금값이 폭주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우리 경제도 활기를 찾고 하반기 경제 운용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는 이제 물 건너간 셈이 되었습니다. 이렇다면 이제는 모든 경제 주체들이 경기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기업과 노조 역시 이럴 때일수록 산업평화를 이룩하고 기업발전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가계도 사치와 낭비를 자제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테러 사건은 또한 우리의 안보태세를 다시 되돌아 보야 합니다. 우리 나라도 아웅산 테러와 KAL기 공중폭발사건 등 엄청난 테러사건을 겪은 바 있습니다. 분단 국가의 특수성과 미군주둔 등을 감안할 때 우리 나라도 국제 테러사건에서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안보체제를 위협할 돌발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 대참사'는 남의 나라 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치, 경제적 관계뿐만 아니라 1백만명이 넘는 우리 동포들이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진출한 우리 나라 기업들과 직원들을 생각할 때 그 피해가 대단할 것이며, 또한 이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정부와 우리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미국이 이번 충격을 조기에 수습하기를 바라면서 되도록 큰 전쟁 없이 해결되어 평화가 있기를 생각해 봅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지난 밤잠은 잘 주무셨는지요? 저 멀리 우방국 미국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테러 사건으로 인한 미국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절망과 분노를 일으켜 국민들이 울분을 터트리고 있는 시점에 국내는 자고 일어나면 의혹의 덩어리가 커져 끝이 어디까지 뻗어 있는지 알 수 없는 지앤지 그룹 이용호 게이트 사건으로 작은 돈을 모아 주식에 투자한 수많은 개미군단들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국민들은 희망을 읽게 하고 있으며 서민들은 물론 다수의 국민들이 만져 볼 수도 없는 돈, 수십억이 로비자금으로 뿌려지는 현실을 보며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속에 추석을 목전에 둔 시민들은 분노와 울분을 넘어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자랑스러운 안산시민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용기와 희망이 필요합니다. 엊그제만 해도 쨍쨍 내리쬐는 더위였는데 어느새 신선한 날씨가 오지 않았습니까? 머지 않아 겨울이 오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오늘의 이러한 현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이겨내시면 우리에게는 내일의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의 미래가 있습니다. 용기와 열정을 가집시다. 법이 바로 서면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듯이 상식이 통하고 원칙이 통하는 시대가 다가올 것입니다.

그럼 안산시민들의 최대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몇 가지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성실하고 성의 있는 속시원한 답변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랍니다.

첫째, 지방세 자동이체와 관련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주민의 지방세 납부편의를 위하여 우리 시에서는 지방세 자동이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자동이체가 가능한 우리 시의 금융기관은 농협 하나뿐입니다. 때문에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불평과 불편을 겪게 하고 있습니다.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보다 편리하고, 보다 빠르게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해야하는 것이 우리 시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본 의원은 지방세 자동이체를 안산시내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해서 주민들의 불평과 불편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의 대책과 견해는 어떠한지 이 자리에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건축물 부설주차장 관리 및 운영방안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날로 차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 증가에 비해 주차장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날로 증가하고 있는 차량을 안전한 곳에 주차하기 위해서는 노면에 설치된 주차장외에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잘 관리하여 시민들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도 주차할 수 있도록 해야만이 그나마 주차장 난이 조금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1년 1/4분기 부설주차장 점검결과를 보면 시 관내에는 251개소의 부설주차장이 있으며 이중 26개소는 물건 적치 등으로 인해 본래의 주차장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위반사항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나마 약 7,500여대 분의 지하주차장도 관리 미비로 인하여 조명도 기준치에 비해 어둡고, 환경정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로 하여금 외면 당하고 있는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많은 여성 운전자들이 목소리를 들어보면 이구동성으로 지하주차장이 무서워서 들어갈 수 없다고들 합니다. 비록 대형쇼핑센터처럼 깨끗하게 가꾸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시민들로 하여금 외면 당하는 일은 없어야 되겠습니다. 또한 불법으로 지상노면 및 도로변 상가지역에 불법으로 주차를 하다보니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고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본 의원은 시민들이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의 조명을 좀더 밝게 하고 깨끗하게 환경정비를 하여 건축물 부설주차장으로서의 본래기능을 다하여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성포동 594-1번지 노적봉 테니스장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1993년도에 설치된 성포동 594-1번지 노적봉 테니스장은 테니스 동호인은 물론 안산시민의 건강과 테니스 붐을 조성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노적봉 테니스장이 설치될 당시는 그 주변이 허허벌판에 위치하고 있어서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테니스장 바로 앞에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경수초등학교 부설유치원, 경수초등학교, 경수중학교,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또한, 옆으로는 작은 도로를 끼고 1,975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습니다. 그러므로 운동으로 인한 소음과 각종 테니스 대회 유치시 부족한 주차장으로 인하여 주변 도로가 주차장화 되고 있으며 주공11단지 아파트 주차장으로 사람이 몰려들어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생들은 테니스 공소리 소음에 시달려 학교 수업에도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9면의 코트 시설로는 큰 대회를 치를 수 없으며, 특히 안산을 홍보하기 위하여 전국어머니 테니스 대회를 유치할 경우 많은 문제점과 불편함을 가지고 있어 차라리 대회를 안 하는 것이 낫다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적봉 테니스 코트는 주민들과 테니스 동호인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4, 5면만 남겨두고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고, 안산시장기 대회를 비롯한 시 차원의 큰 대회 및 안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어머니 테니스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노적봉 테니스장 보다 더 넓고 주차장도 확보할 수 있는 고잔들이나 또한 적당한 장소로 테니스장을 이전해서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면학을 해치는 공소리 소음에서 시달리고 있는 것을 해결해 주고 또한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장으로 시달리고 있는 주공11단지 1,975세대의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주차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와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성포동 성포 예술광장 앞 주차장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성포 예술광장 앞 593-14번지는 지목이 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주차장은 관리자도 없고 주차면도 구획되어 있지 않는 등 정리가 안 되어서 포장마차 차량, 대형버스, 대형트럭, 방치된 차량 등이 장기 주차되고 있습니다. 또한 오일교환, 타이어 교체 등 자동차로부터 흘러나온 기름 등으로 환경오염이 되고 있고 각종 쓰레기가 난무하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성포 예술광장의 이미지 훼손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성포 예술광장을 찾는 시민, 성포동 주민들로 하여금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목이 공원인 만큼 예술광장과 연계한 분수공원 또는 예술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명실공히 성포 예술광장이 제 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의 방침은 어떠한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노적봉 공원 내 화장실 설치문제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노적봉 공원은 우리 시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용하고 있는 명실공히 안산시민의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시설인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여성분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노적봉 공원 내에 수세식 시설을 갖춘 현대식 화장실을 설치해서 노적봉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장실 걱정을 덜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의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선호 다음은 박종원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원의원 지역구가 일동인 의회행정위원장 박종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선호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에게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또한 아울러 방청을 위해 참석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성실한 답변을 위해 참석하여 주신 박성규 시장님을 비롯한 실ㆍ국장님께도 감사 드리면서 본 의원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째로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는 종종 매스컴 등 언론매체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자식 가진 부모들은 걱정하고 우려와 탄식하는 내용들뿐인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진정으로 그들을 위하여 고민하고 번뇌하며 실천한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자신 있게 답할 사람 또한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 시대에 급변하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솟구치는 힘을 발산 할 수 있는 정신문화운동과 그들이 활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보호 관찰소등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타락한 이후를 대비한 시설만 확충하여 준비한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겠습니까?

청소년 범죄자들을 더 큰 곳에 더 많이 수용하겠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실정을 보면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해주지 못하고 그들이 어떤 상태이며 또한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지 판단하지 못하고 이들이 원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지 못해 결국 방황하게 만든다면 의원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성인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기의 힘을 발휘 할 곳이 없어 이곳 저곳을 방황하며 그 힘을 발산 할 곳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울타리 속에만 가두어 두려고 하다가 결국은 그 힘을 발산하지 못하게 되어 잔뜩 부푼 고무풍선이 터지듯 자폭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공식적이고 열려져 있는 공간에서의 건전한 교제와 만남이 허용되지 않고 어른들의 감시에 따른 제한된 생활 때문에 그 어떤 것도 시도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감시의 눈을 피해 음성적인 행동들인 술과 담배, 폭력, 오토바이폭주족, 약물복용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만드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해야할 어른들의 얄팍한 상술로 인하여 아직도 많은 청소년들이 타락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어느 지역보다도 특히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주택단지 지역이 더욱 심각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시민단체 등에서 청소년들의 심각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하여 청소년 쉼터운영, 공부방, 청소년상담실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시설들은 본 의원이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사후적이거나 형식적이고 근시안적인 활동에 지나지 않아 큰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틀린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일들보다는 청소년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마음대로 발산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어디를 가 보아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찾기가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청소년들이 자기들만의 공간을 가지고 마음껏 표출해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기도 하지만 가정, 학교, 사회 어디를 가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자기들만의 쉼터를 갖기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마련되어 있는 시설이라 하더라도 어른들이 나름대로 생각을 가지고 만들어진 시설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볼 때 지나친 규제에 지나지 않는 쓸모 없는 공간과 장소일 뿐입니다.

이러한 반면에 노인정이다, 문예회관이다, 시민홀이다 등등 어른들을 위한 시설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중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본 의원을 비롯하여 성인들만의 여론을 중시하고 청소년들과의 정보교감을 않는 이 나라의 잘못된 정책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이러한 시설들이 있어서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백년대계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로 올바른 정신과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들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야말로 훗날 이들이 건전한 사고를 가질 수 있고 세계 속에 으뜸가는 선도자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역동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또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결국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히 우리 시에서는 장기적으로 대형 청소년 문화회관을 건립하는 계획이 수립되어 있고, 노적봉공원 내에 약1,500평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하기 위하여 설계 진행중인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 청소년 문화회관은 청소년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건립하는데 절차를 거쳐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며 또한 설계 중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의 경우에도 청소년이 항상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완공이후에는 많은 운영비를 투입하게 될 뿐만 아니라 교육 또는 규제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등 완공이후 그 효율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소 작은 규모라 할지라도 지역별로 분산하여 건립하되 청소년이 자유스럽게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건립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떤지 밝혀 주시고 향후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계획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대책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울러 일동 126번지에 1984년에 건축되어 1층은 노인정과 무료 경로식당, 2층은 공부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동복지회관' 건물은 건축한지 20여년 가까이 경과되어 매년 많은 보수비를 투입함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너무 비좁고 또한 건물의 균열과 노후정도가 심할 뿐 아니라 주변환경도 열악하고 건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어 매년 반복되는 보수비를 투자하는 것보다는 타 지역에 비해 특히 청소년 공간이 열악하고 부족한 일동지역에 복지시설 확충차원으로 시민과 청소년 등을 위한 다목적 복지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건축함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떤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안산시 관내 침수지역 해소대책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재작년과 작년 그리고 금년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안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그렇습니다. 아마도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실 분은 한 분도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항상 어떠한 일이 일어났을 때 세상이 다 떠나가는 듯 야단법석을 떨다가도 그 때만 지나면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곧 잊어버리곤 합니다.

한 개인이 그렇게 했을 때에는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최소한도 시청이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이 그런 식으로 일한다면 그로 인하여 평온 무사하게 살아가야 할 많은 시민들의 재산 피해는 물론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엄청난 일이 발생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시청에서 일하고 있는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의 자세는 매우 중요하고 개인회사에서 일하면서 월급을 받고 있는 회사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어 또한 존경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재작년 그리고 지난해, 금년에 걸쳐 매년 연례행사를 치르듯 비만 오면 도로는 물론이고 주택이 침수되어 침구와 옷가지들이 물에 젖어 둥둥 떠다니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서 한숨도 못 자고 밤새도록 물을 퍼내고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고 내년에도 또 이런 일이 예상되는 현실을 보고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 아닌가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침수되어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적십자사에서 모포 등 구호물품이나 전달해 주고 또한 피해가구를 조사해서 가구당 백여만원씩 복구비나 주면 할 일을 다했다는 듯 그냥 그렇게 해를 넘긴지 수년이 지났고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근본대책이 수립되었는지 아니면 그냥 그렇게 시민들에게 살라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개인의 일도 그렇듯이 모든 일을 해야 하는 데는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시간을 두고 시작해야 할 일 등 일의 순서에 따라 계획성 있게 추진해야 함에도 하물며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추진하는 일은 더욱 더 그렇게 되어야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미 어떤 일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수방대책사업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본 의원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본 의원은 문화예술회관을 짓고 운동장을 새로 만들고 사회복지회관 등을 건립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다시는 매년 장마철에 겪고 있는 수해를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수해방지대책사업이 가장 먼저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안산시의 수해방지대책에 대하여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선호 그러면 세 분 의원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송식의원 의석에서-의장! 휴식을 위해서 잠시 정회 좀 요청합니다.)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휴식시간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8분 회의중지)

(11시10분 계속개의)

○의장 박선호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세 분 의원 질문에 대해서 집행부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존경하는 박선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어느덧 새봄에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그 동안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시고 시정 발전을 위하여 변함없는 성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의원님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계시는 시화호의 환경 친화적인 개발은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8월 31일에는 미국 보스턴 MIT 공대를 방문하고 NatEI사 및 메이플라워 그룹과 조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 및 기술 협의 의향서를 서명함으로써 시화호 수질개선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동, 본오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감골시민홀을 9월 8일 개관하여 문화와 체육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였으며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추진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음으로써 우리시의 명예를 드높인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시의 시정이 원만히 운영되고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의원 여러분께서 질문해 주신 사항은 시민의 의사를 함축하여 주신 것으로 알고 겸허이 수렴해서 본인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합심 노력하여 적극 시정에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임흥무의원님, 임종응의원님, 박종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순서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 방법은 시장인 제가 답변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실ㆍ국장으로 하여금 소상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임종응 의원께서 세 번째로 질문하신 노적봉 테니스장 이전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노적봉 테니스장은 지난 '93년 4,724평에 9면의 테니스장 코트를 조성하였으며 당시 주변에는 학교, 도서관, 아파트 등의 시설이 전혀 없었으나 최근에는 주변에 시설이 많이 입주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과 학교에 교통혼잡과 수업방해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 시립테니스장의 규모를 보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서 고잔 신도시 2단계 지역에 1개소를 선정하여 2002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고 새로 조성될 테니스장에는 코트장과 휴게실, 탈의실 및 관람석 300석을 갖춘 초현대식으로 건립하여 시민의 불편과 테니스 동호인들의 숙원을 해결함은 물론 전국 규모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네 번째로 질문하신 예술광장에 대한 답변입니다.

성포 예술의 광장 앞 주차장을 예술광장 연계한 분수공원 또는 예술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 있는지의 답변입니다.

예술광장 앞의 주차장은 안산 신도시 개발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예술광장 약 1,800평 규모에 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줬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신 바와 같이 본 주차장에는 대형트럭, 버스, 포장마차, 방치차량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으로써의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차장의 활용 면에서 기능이 약하다는 여건으로 주차장을 타용도로 활용할 경우에는 상가를 이용하시는 시민들과 각종 행사시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제2의 문제점이 예상됩니다만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사항은 의원님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연장과 분수공원 등의 예술테마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아늑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예술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박종원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질문요지는 청소년수련관을 소규모로 분산 건립할 의향, 향후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계획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대책 그 다음에 일동 126번지 복지회관을 재 건축할 의향은 있는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먼저 우리시의 미래를 이어갈 13만여 청소년들의 숙원이었던 청소년수련관을 성포동 노적봉공원 내에 건립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청소년들이 이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소규모 수련관 건립방안은 시ㆍ군ㆍ구별로 건축 연면적 1,500평 이상의 규모에 2개이상의 특성화 수련시설을 1개소씩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청소년 기본법의 규정에 의거 지역별로 분산 건립할 수 있도록 연차별 건립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우리시에서는 그 동안 청소년들이 생활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확충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 로 선부동 청소년 문화의 집과 초지동 종합복지회관과 본오 종합복지회관의 3층에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위탁 운영하고 있고 금년에는 본오아파트 단지 내에 본오 청소년 열린 문화사랑방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에서는 청소년을 오늘의 사회에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창의적인 삶을 영위함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개발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안산시 차세대위원회와 청소년 웹진 여기 나와 있는 기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고, 청소년 자기주장대회 및 청소년 창안제도를 공모하는 등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청소년 중심의 시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청소년상담실의 기능 확충과 증진을 확대해 나가고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청소년 지도위원의 활동을 활성화하여 유해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84년 5월에 준공된 일동 복지회관은 아직 20년이 경과되지 않았으며 보수가 필요할 정도의 구조적 결함이 없는 걸로 판단되며 2층에는 청소년들의 도서관과 공부방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따라서 재건축문제는 구조안전진단 절차 등을 거쳐서 재건축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임종응 의원님과 박종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실장 최정환 기획실장 최정환입니다.

임흥무 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소송수행 사항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를 상대로 제기되는 소송 건수는 시세가 확대되면서 꾸준히 증가하여 왔으나 2000년도 이후 현재까지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계류중인 소송건수는 모두 80건이 되겠습니다.

지난 '99년도에는 안산신도시 2단계지역의 이주대책 관련 소송이 집중되어 다소 건수가 많았으나 이 사건들은 모두 한국수자원공사로 이관되었으며 우리 시를 상대로 하는 소송은 주민의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우리 시뿐만이 아니라 인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유사한 상황임을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시에 제기된 행정소송의 승소율이 90퍼센트에 달하는 상황은 위생업소의 행정처분에 대한 소송 등 승소 가능성이 없는 무익한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금년 말 그 동안 축적된 소송자료 전산화를 마무리하여 시민들께서 자신의 문제와 유사한 법원의 판례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여서 무익한 소송 제기를 줄여 나가고 관련 공무원에 대하여는 유용한 참고판례를 전파하고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법률교육을 강화해서 공무원의 법률적 소양을 높여 법률적 분쟁발생을 최소한 줄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화랑유원지 유희시설 민자유치 사업은 우리 안산 시민들에게 부족한 여가 및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욕구 수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목적으로 추진하였으나 유감스럽게도 주식회사 대경 마이월드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로써는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계획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본 사업이 지연됨으로써 시민여러분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소송 종료후 유희시설의 설치는 당초 수립된 화랑유원지조성사업 기본계획에 의해서 관계전문가 및 시민단체와 시민 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하겠으며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하고 이용하시는데 불편이 없는 시설이 설치되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임흥무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경제복지국장 이진복 경제복지국장 이진복 입니다.

임흥무 의원님께서 네 번째로 질문하신 청소년 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의 보호시설 혜택 및 취업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등록장애인은 2001년 9월 현재 1만 3,618명이며 이와 관련된 시설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선진학교, 그리고 고 이방자 여사께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명휘원 내에 명휘원, 명혜학교, 해동일터,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개소 등 7개 시설이 있으며 우리 시에서 건립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동 장애아동재활지원센터, 선부동 정신지체보호작업장, 장애인주간ㆍ단기 보호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장애인재활작업장, 자폐아동 치료센터 2개소 등 9개 시설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이 운영하는 기업체도 공단 내 신창, 영광기획, 소망인쇄소, CPL 등 수 개의 업체가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1999년 4월 장애인재활복지관 개관과 더불어 복지관내 장애인 재활작업장과 선부동 정신지체 보호작업장을 설치하여 현재, 장애인 재활작업장에서는 지체 및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작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선부동 정신지체 보호작업장에서는 취업대상 정신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2001년 9월 현재 12명이 공단 내 업체와 일반유통 업체에 취업을 하여 근무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금년 5월부터는 정신지체장애인의 직업재활사업을 확대하여 보호작업장 훈련생 뿐만아니라, 원곡중학교와 초지고등학교 특수학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업재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시 장애인 복지시설은 타 시군에 비하여 월등히 잘되어 있는 것으로 자부할 수 있으며, 연간 2,000여명의 장애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각종 장애인시설에 대한 혜택을 받기 위하여 장애인 가족이 우리 시로 이주해 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을 확대하여 생산적 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책을 추진함과 아울러, 그에 따른 장애인복지시설 확충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임흥무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시계획국장 백승화 도시계획국장 백승화 입니다.

임흥무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 중에서 수자원공사와 관계되는 질문내용은 저희 도시계획국이 수자원공사와 협의하는 창구를 운영하기 때문에 제가 일괄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임흥무의원께서 질문하신 안산 신도시 2단계 지구의 현안문제에 대하여 차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시민이 많이 입주하는 아파트 주변에 운동장을 조속히 조성해서 시민체력증진과 화합의 축제를 다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속히 제공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 관내에는 22개소의 주구운동장이 있으며 인근주민의 체력증진 및 반월ㆍ시화공단 입주업체, 각종 단체에서 연간 2,500회에 거쳐 약 15만명이 체육행사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안산신도시 2단계 사업지역 내 운동장 부지는 4개소로 면적은 약 1만 9,551평 정도이며, 운동장 조성은 지역주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주변환경과 여건에 맞는 운동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운동장 조성시기는 신도시 2단계 지역에 주민이 계속 입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조속히 조성하여 시민 체력증진 및 화합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선 준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버스승강장 설치 협의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신도시 2단계 지역에 총 93개소의 버스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우리 시에서 시민편의를 위하여 임시로 설치한 임시버스 정류장을 비롯해 아파트 주변 및 시민다중 이용구간 41개소에 대하여 승강장을 조속히 설치하여 줄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현재 공사를 발주하여 착공단계에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불편을 감안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대림아파트와 슬기초등학교 구간 호수공원 쪽에 인도폭이 1.8m로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어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는데 그 대책은 뭐냐고 물으셨습니다.

사업시공자인 한국수자원공사로 하여금 인도확장 및 가로수를 이전하는 방안 등 지역여건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도록 조치하여 인도를 이용하는 학생 및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수자원공사와 별도 추진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다음은 호수공원을 쉽게 접근하기 위해 풍림아파트 앞 안산천과 화정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에 교량을 신설하고 선착장을 마련하여 시화호까지 왕래하는 모터보트 유람선을 허가하여 동양 최대의 수상 관광명소로 개발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호수공원 이용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교량 및 이곳에서 시화호까지 연결하는 수상 관광명소 개발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면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는 총 5개소가 계획되어 있으며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각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공원 이용에 편의를 도모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위치 및 이용의 효율성 등을 재검토하여 공원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유람선 등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수로시설 가능여부는 하천단면과 시화호의 평균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로 하여금 재검토하여 협의 추진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원시동 산 22번지 등 보존녹지 지역을 사회복지시설에 한하여 해제해 줄 용의는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도시계획법 제46조에 의한 개발행위 허가사항에 대하여 동법 제49조 제2항 및 시행령 제49조에 의거 안산시 고시 제2001-17호로서 안산시 도시계획구역 중 대부동을 제외한 기존시가지의 보전녹지 지역에 대하여는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하고 있으나 단 도시계획법 제24조에 의거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도시계획사업에 대하여는 행위제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 제109조 규정에 의거 사회복지시설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시설, 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 또는 출자한 기관이 설치하는 시설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에 의해서 우리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여 시행할 수 있으나 건의하신 지역은 우리 시 반월공단과 주거지역을 차단시키는 보전녹지 지역으로 장애인 복지센터 등 기타시설의 입지는 부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임흥무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임종응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안산시건축물 부설주차장 251개소 중 26개소는 물건적치 등으로 본래의 주차장 기능을 상실하고 있으니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말씀과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주차장의 조명을 좀더 밝게 유지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답변을 말씀드리면 우리 시 관내 부설주차장에 대하여 1/4분기 부설주차장 점검결과 지적하신 내용과 같이 251개소의 부설주차장 중 26개소가 물건적치 등으로 적발하여 적발된 26건에 대하여 현지 계도후 조치 완료했습니다. 또한 부설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을 더 밝게 하도록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는 우리 시에서 점검결과 대부분 상가는 관계규정에 의한 조명 조도계수가 60룩스 이상으로 조명을 밝게 하여 사용 중에 있으나 경영이 부실하고 영세한 30여개 상가 관리운영 주체 부실과 운영에 대한 과다 비용소요로 지하 주차장 조명을 어둡게 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성운전자들이 주차장 이용을 기피하고 노상 불법주차를 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규정에 미달되는 조명시설에 대하여 현재 계도 중에 있으며 2001년 10월 재 조사후 지적된 상가 건축물에 대하여는 시정토록 하고 미이행 건축물에 대하여는 주차장법 제29조 규정에 의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등 행정력을 동원 조치하여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건설국장 심관보 환경건설국장 심관보 입니다.

임흥무 의원님께서 다섯 번째로 질문하신 모범운전자회 사무실 임대료 및 주차비 지원여부와 개인택시면허 발급시 부여되는 표창가산점의 개선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범운전자회는 교통안전 관련 경찰서 보조근무 및 교통안내 등을 주업무로 하는 운수종사자들의 비영리단체로써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써 본 단체는 원곡동 991-2번지 부부로 공용주차장 내 임시 가건물을 설치, 사무실을 마련하여 활동하고 있으나 공용주차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주차장으로써 원칙적으로는 주차장 관리 및 주차목적 외에는 어떠한 시설도 설치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실정으로 부득이 공유재산관리조례의 대부료, 또는 사용요율에 의하여 최소한의 임대료만을 징수하고 사용토록 한 사항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사무실 임대료와 주차비에 대한 지원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등 교통관련 타 단체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검토하겠습니다.

다음은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시 표창 등 가산경력에 대한 답변으로써 표창가점 규정은 운수 종사기간 동안 시민을 위해 성실하게 봉사하신 운수종사자가 수상한 표창이므로 해당기간만큼 가산경력으로 인정하여 드리는 제도입니다. 또한 표창수상 및 장기근속한 모범운전자에 대하여 경력을 가산하여 인정하여 주는 부분은 수혜자간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논란이 많은 사항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98년 1월 1일 이후의 시장표창에 대하여만 6월의 가산경력을 인정하였고 시장 외의 표창에 대하여는 운수종사기간 중에 수상한 표창을 전부 가산경력으로 인정하여 2000년 개인택시 신규면허 대상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또한 모범운전자의 근속자에 대한 가산경력도 어느 정도의 기간을 정하여 성실히 근무하신 분에게 무사고 경력으로 가산하여 주고자 4년 이상 근속자, 7년 이상 근속자 등으로 각각 기간의 범위를 정하여 6월에서 1년 6월로 가산경럭을 다르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안산시 개인택시 사무처리 지침상의 표창 등에 대한 가산경럭 인정부분을 타 시도의 지침과 비교분석하고 개인택시운송조합, 법인택시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분히 검토한 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임종응 의원님께서 다섯 번째로 질문하신 노적봉 공원 화장실 설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성포동에 소재한 노적봉은 우리 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98년 7월에 준공 완료한 공원으로써 푸른숲과 각종 체력단련시설, 산책로 등이 있어 1일 약 1천여명의 시민들에게 정서함양, 심리적 안정감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도 지적하신 바와 같이 공원 내 화장실이 이용시민에 비하여 부족하고 냄새가 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있으며 노적봉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어 2002년도 본 예산에 1억 6천만원을 계상하여 수세식 화장실 1동을 30평 규모로 설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노적봉 공원은 물론이고 전지역의 공원에 대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종원 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안산시 관내 침수지역 해소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재해 양상이 과거와는 달리 국지적이고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 예측하기 어려우며 금년 7월 15일에 내린 집중호우 역시 국지성으로 시우량 83mm, 일강우량 185mm로 1964년 수원 기상관측소에서 관측을 실시한 이후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한편 건축자재와 도로포장 등이 불침투성으로 이루어져 홍수도달 속도가 날이 갈수록 증대됨에 따라 도로 위의 다량의 우수가 빗물받이와 우수관로를 통하여 일시에 소화되지 못하여 도로 및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가 예년보다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시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침수가 예상되는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99년, 2000년 2회에 걸쳐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수중펌프 정비불량, 역류방지시설 및 월류방지턱 미설치 등으로 나타나 세입자 및 건축주에게 침수원인에 따른 예방 방법에 대해 사전에 조치토록 안내문을 개별 통보하였으나 건축주의 무성의와 경제상의 이유로 방치하고 있어 매년 똑같은 피해가 반복되는 실정인 바 최대한 호별 방문 등을 통한 적극적인 계도를 실시하고 앞으로 경기도 및 우리 시에서는 건물 신축시 반지하 주택이 건립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반지하 주택 침수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 보다 우선해서 수해방지 대책사업을 시행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도시기반시설이 강우강도가 20년 빈도로 시설되어 있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에 기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확충은 많은 예산이 투입될 뿐만 아니라 도시기반시설을 뒤흔들기 전에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한 기준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상이변 대처에 어려움이 따르며 중앙부처 및 국립방재연구소 등의 검토결과에 의해 지침이 마련되면 우리 시에서도 그에 따라 수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으며 금년에도 공단입구 사거리를 비롯한 관내 13개 취약지역을 보수완료하였고 신길2천과 장하동 벌말천, 2개소에 3억 5천만원을 투입 5.2km를 개수 중에 있으며 2002년도에도 5억원을 투입 준설할 계획이며 배수관도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시민의 안녕을 위해 재해 취약시설에 대하여는 온 힘을 기울여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여 주어진 환경 하에 예방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정지원국장 전서규 행정지원국장 전서규 입니다.

임흥무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표창수여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시민들에게 위로와 자긍심을 갖도록 함은 물론, 사기진작과 그의 공적을 인정하고 주민에 파급시킴으로써 내고장에 대한 정주의식을 함양시키고 우리 시의 발전에 적극 참여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매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금년에 표창건수가 늘어난 것은 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애로 및 불편사항 해결에 헌신 노력하고 있는 통ㆍ반장들의 건의를 수용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으며, 시민들의 열린공간인 주민자치센터 개소 및 운영활성화에 노력하여 오고 있는 관련자들에 대한 격려차원의 표창뿐만 아니라 근래에 많은 사회단체들이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서 우리시의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에 대한 표창이 많이 건의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도를 환경지키기 원년으로 정하여 Clean-up ANSAN 21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동기를 마련하고자 환경분야의 시상을 하게 되어 표창이 다소 증가하게 되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표창관련 예산은 총 3,300만원이며 현재 2,620만원이 지출되었고 잔액은 680여만원임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임흥무의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공적심사를 더 강화하여 시정발전에 공이 큰 시민에게만 표창을 함으로써 표창의 권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로 질문하신 신도시 2단계 공공용지 매입에 따른 대책과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산신도시 2단계 지역내 공공용지로 계획된 부지는 총 26필지에 15만 8,202평이며, 부지매입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2,205억여원이 소요됩니다.

시에서는 재정부담과 활용시기 등을 감안하여 11필지 2만 9,074평에 대하여 1차 매입계약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87억원씩의 중도금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잔여 부지인 2차 매입대상 15필지 12만 9,128평에 대하여는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차 매입이 끝나는 2004년부터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2차 대상 필지 조기매입 요구가 있어, 1차 매입 당시 조성원가로 10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여러 차례 협의한 바, 한국수자원공사 측에서 5년 분할납부와 당해년도 조성원가 판매조건을 제시하여 현재 지속적인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의 재정부담을 감안하여 2차 매입대상 필지에 대하여 우리 시에서 당초 제시한 10년 무이자 균등 분할납부 조건과, 또한 활용이 시급한 토지에 대하여는 선별적 우선 매입 방안 등을 검토하는 등, 조속히 매입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신도시 2단계 지역의 주민편익시설 확보를 통한 입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임종응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지방세 자동이체와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방세 납부편의를 위해서 지난 '98년 5월부터 자동이체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 2,039명이 지방세를 자동납부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 도입당시 시금고인 농협과 데이콤이 개발한 전산프로그램이 농협위주의 방식으로 되어 있어 부득이 농협에 한하여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동이체 납부제도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또한 폐단도 발생되고 있는 바, 예를 들면 많은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운동과 같이 납부예정 금액이 일정하게 예상되는 공공요금과는 달리 지방세는 납세자 별로 납부하는 세금이 1년에 평균 2,3회 정도로써 미쳐 계좌잔액을 확인치 못하여 체납세로 전환되는 등 원치 않는 실수로 자동이체 신청자 2,039명 중의 15%인 303명이 금년 6월에 가산금을 납부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자동이체보다 더 발전된 세금납부 방법을 우리 시에서 개발해서 오는 10월에 부과되는 종합토지세부터 우리 시 인터넷 가입자 9만 4천 세대에 대하여 인터넷을 이용하여 농협이외에도 모든 시중은행과 우체국 계좌를 통하여 인터넷 전자납부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2002년도부터는 현재 서면에 의한 고지서 송달이외에도 인터넷을 통한 납세자별 전자고지서 송달을 실시하여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임흥무의원님과 임종응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선호 앞서 질문하신 3분 의원님 중 집행부의 답변에 대해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신청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신청서 배부)

보충질문을 하시겠다는 의원이 두 분이십니다.

보충질문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1항 규정에 의거 10분 이내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임흥무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흥무의원 임흥무의원입니다.

다소 답변 내용이 미진한 점이 있어서 보충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소송사건과 관련해서 담당 국장님의 답변 내용이 굉장히 포괄적인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취지인데 소송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본 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이 승소나 패소율 보다는 민의를 직접적으로 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인 차원에서 대비를 해야 된다는 그런 취지였습니다만 문예회관의 경우를 저희들이 사무감사 때 여러 번 지적을 했고 저도 문예회관에 대해서 시정질문을 아마 초대의원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3대에 들어와서도 상당한 의견제시를 했습니다만 그때 당시도 집행부 답변인즉 절대 승소한다고 했습니다.

9월에 되느니 10월에 되느니 그 이듬해 2월에 되느니 했는데 결과가 패소사건으로 끝났고 또 화랑유원지도 저희들이 그때 외국에 갔다 온 당시 외국에 있을 당시 여론을 저희들한테 전달받고 여러 가지 해서 심사과정이랄지 이런 등등을 했어도 그때 역시 승소한다고 아주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결과가 오늘에 이르러서 패소를 당했는데 그런데 지금 항소를 해 가지고 있는 입장인데 그러면 만약에 패소를 했을 때는 송사 당사자들은 그렇습니다만 피해자는 우리 안산시민입니다.

그래서 안산시민의 당사자간의 이해관계로 피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결과는 담보가 우리 시민입니다.

그래서 시민의 보상받아야 될 권리를 침해당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결과에 따라서 만약에 시가 패소했을 때는 그 문제를 절대적으로 관련자가 패소의 원인자가 책임을 져야 된다 그런 얘기입니다.

책임여부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신도시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강조를 해 드리는데 즉, 약 3만여 금년정도 입주하면 훨씬 많은 인구가 유입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지금 성호초등학교 또 기타 다른 초등학교가 있습니다만 조그마한 학교공간을 가지고서는 그 거주민이 생체활동 하는데 아주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구운동장을 빨리 개발을 해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장을 하루속히 마련해 주라 하는 취지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확실한 답변 바랍니다.

그 다음에 교량신설은 계획이 있다 그러니까 그렇고요. 유람선 관계는 수위조절에 따라서 충분한 계획을 세우겠다 라는 말씀인데 아주 긍정적으로 해서 호수와 곁들여서 유원지로 개발해서 안산의 명소를 만들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 다음에 사회항에 보면 장애인과 관련해서 얘기를 했는데 보전녹지지역 지금 공단 뒤에 안산공과대학 산봉 있는 쪽에 그 위치를 부모들이 땅을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녀들을 거기서 교육을 시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참 마음이 아픈 그런 가족들인데 그래서 우리가 시비를 지원해서 해 줘야 될 판에 또 민자유치를 해서 그런 문제를 해결코자 하니까 아까 법적 여러 가지 법적 조항을 감안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취락개선마을이랄지 도시위주를 보면 공특법상에서 본 전자에는 제가 고잔들 이주대책위원장을 해서 공특법과는 약 10년여 인연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당시에는 이주를 희망을 했을 때는 한 30호로 되어 있는데 현재는 10호까지 그린벨트지역도 가능한 걸로 감안합니다.

그렇다면 쾌적한 주거환경 보호차원도 있겠지만 장애인의 보호 이런 환경도 굉장히 시급하고 또 적극적으로 국가적인 차원이나 시적인 차원에서 보호를 해 줘야 마땅하다 하는 점에서 그 조치에 대해서 심사숙고 하셔서 그 분들의 아픔을 달래고 우리 사회가 함께 더불어 갈 수 있는 그런 장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서 그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안산 모범운전자회라고 제가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그분들이 지금 시설규모나 주차시설이나 이 지원은 무슨 안산모범택시만 지원을 해 주라는 취지는 아니고 제가 타이틀을 그렇게 뽑았지만 그와 유사한 단체가 많이 있는 걸로 얘기합니다.

아까 사랑실은 교통대회도 국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어느 단체가 됐든지 간에 그와 유사한 단체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해서 지원을 해 주라는 답변을 구하고자 보충질의를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선호 다음은 박종원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원의원 시측의 답변이 불충분하여 제가 다시 보충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첫 번째로 질문한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방안에 대해서 시장님께서는 우리 안산의 13만 청소년들을 주장하셨고 때에 따라서 또 노적봉공원에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또한 선부동, 초지동, 본오동 세 군데 복지회관 내에 다소나마 청소년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답변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본 의원은 제가 우연찮게 우리 지금 사회 현실이 참 안타깝게 돌아가는 그런 현실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우연하게 차를 타고 오다가 언제서부터인가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어 가고 있나 하는 그런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고등학교 건물벽에다가 '금연시범학교' 그 문구를 봤을 때 과연 학교 내에서도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대한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감지하였습니다만 때에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끝나 가지고 자기네들이 갈 공간, 보내야 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지역에 밀폐된 공간이나 공원, 야간에는 때에 따라서 초등학교 학교 내에까지 침범을 해서 본드, 담배, 술 그런 것을 제가 많이 목격을 했습니다. 그만큼 청소년들에 대한 문화공간이 안산시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제가 실감하고 오늘 이 자리에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시장님께서는 그 동안 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과 추진한 사항 그런 부분만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시에서 답변하는 그 내용은 단지 무엇이냐 추진하고 추진하겠다, 검토하겠다, 조사를 해 보겠다, 타당성조사를 해 보겠다, 용역을 줘야 되겠다, 공유재산취득승인을 받아야 된다, 예산을 편성을 해야 된다 그러한 절차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지금 현 실정에서 얼마만큼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본 의원은 지금 시장님께서 답변하신 그 내용이 과연 본 의원의 시정질문에 충분한 답변이라고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역에 일동에 복지회관 20년 경과가 미달됐다, 아직까지 아무 문제없다 시장님께서는 그 복지회관 한번 가 보신 적이 계신지요. 본 의원은 입구에 들어가면 1층은 노인정 노인분들이 기거를 하시고 또한 노인분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 경로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만 정문에 들어가면 최고 먼저 피부나 후각으로 느끼는 부분이 곰팡이 냄새입니다. 방에 가보면 건물이 균열되어 새로 장판, 도배를 다 해 준다 해도 비만 오면 그 다음 날로 모든 부분이 다 얼룩이 지는 그런 현실을 확인하시고 밑에 실ㆍ국장님들의 답변 자료를 그대로 본 의원한테 답변하신 것에 대해서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일동 지역에 단지 복지회관뿐이 아닙니다. 공무원들의 장기적인 또 앞으로 우리 지역의 또 그 지역의 복지회관뿐이 아닌 공공용지가 또 새로운 부지에 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그러한 사후적인 장기적인 답변을 해야 되는 게 원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의원님들이 시정질문을 하기 위해서 시정질문 한 내용만 그대로 답변을 하시고 그 외에 장기적인 그런 부분 그 지역에 부지가 있느냐 어디 만들 공간이 있느냐 그런 부분을 제시해서 답변을 해 주셨어야 되는 게 아닌가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리고 또한 재해대책 해소대책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지방의회 처음 2대째 입문해서 먼저 질문한 사항이 일동, 이동 지금 매화동이라고 상록수역 뒤쪽을 말합니다.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해소대책을 시정질문 한 바도 있습니다만 시측의 답변은 "게릴라성 폭우, 역대 우리나라에 예년에도 없던 집중폭우로 인하여" 그런 식으로 답변을 하셨습니다만 제가 2대 때 의회에 들어와서 질문했을 때는 그 당시에 일동, 이동 인구가 2만 7천밖에 안 됐던 그런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택지역에 침수가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또한 지금은 인구가 4만입니다.

그만큼 인구가 많이 팽창됐고 그 동안에 시에서 수해대책으로 인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한 시설이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고 본 의원이 수해 때 밤 1시 2시를 넘어가며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동사무소의 인력부족, 장비부족 그런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은 사실상 안산시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서 장비의 지원과 인력의 보강 그런 부분들을 수해대책에 힘써 주시기 바라면서 내년도 5억을 들여서 준설계획을 하신다고 하였는데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상습적인 7∼8년 동안의 고질적인 침수지역을 관로 확장공사를 매년 연차적으로 10m 내지 50m 내지 그 정도로만 했으면 그러한 피해는 없으리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수해대책에 대해서 확실한 대책을 말씀해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 드리면서 본 의원의 보충질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차평덕의원 의석에서-의장!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 준비와 휴식시간을 갖기 위해서 정회를 요청합니다.)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의장 박선호 시측의 성실한 답변 준비와 또한 휴식시간을 갖기 위하여 약 2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김강일의원 의석에서-점심하십시다.)

(「그럽시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점심시간을 갖기 위하여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의원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10분 회의중지)

(14시01분 계속개의)

○의장 박선호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두분 의원께서 집행부에 보충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박종원의원께서 보충질문하신 청소년 문제입니다. 여기서 근본적인 청소년 문제 해결책이야 나올리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청소년 문제는 우리 시뿐이 아니고 사회 전체적인 문제로 예상이 됩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것도 이러한 청소년 문제를 염두에 둔 국가시책으로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제도적으로 3단계 청소년 선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같은 데는 가정과 같은 학교 만들기 운동, 사회에서는 청소년 놀이방 등등 만들어서 청소년들이 여가 선용을 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고 유엔환경 어린이보호기구에서도 청소년의 문제를 다루는 9월자 논평을 잠깐 본 것이 있습니다.

여하튼 청소년 문제는 우리 시뿐만이 아니고 사회 전반적으로 펼쳐져 있는 청소년 문제를 우리 시 지방자치단체가 일목요연하게 대책을 강구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사료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일동 복지회관 현재 180명의 노인들이 무료급식을 하고 있고 2층에 90석의 청소년 놀이방이 있습니다. 1일 30여명의 청소년들이 도서대출 및 공부방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의원님이 말씀하신대로 시설이 노후되고 청소년들의 활용도가 낮아서 사실 효율성 있는 건물로 청소년들이 이용하기는 부적합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우선 일동 복지회관을 내부 정리하고 청소년들이 선호할 수 있는 내부 정리, 즉 수리를 해서 동아리 방이라든지 VTR 관람석 등을 설치해서 운영하도록 하겠고 장기적으로는 일동 지역뿐만 아니고 우리 안산시 전반적인 청소년 놀이공간이 증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상 박종원의원님의 보충질문에 답변 드렸습니다.

○기획실장 최정환 임흥무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신 소송사건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종합문화예술회관과 화랑유원지 유희시설 설치계획이 소송에 휘말려서 지연되므로 결국 시민들의 요구를 적시에 충족시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문화회관 공사의 경우 시 자체에서 조달청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 등 관련규정에 따라서 심사를 하던 중에 관련업체에서 가처분 신청을 하므로 법원은 순위결정 등 계약업무에 관한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라는 결정에 따라 시의 의사가 확정되기도 전에 법원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일부 패소라는 측면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이러한 성격상 패소로 보기에는 완전한 패소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무원의 책임문제에 관해서는 일정한 사안에 대해서 행정기관과 사법부의 판단의 기준은 궤를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따라서 행정적인 소송에서 패소하는 사례도 없지 않기 때문에 공무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관련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등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입증되지 않는 한 소송에서 패소하였다는 사유만으로 곧바로 징계처분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 적절히 지적하신 바와 같이 향후에는 적법 타당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앞으로는 공무원의 고의나 과실에 의해서 패소한 소송사건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의해서 엄중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일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시계획국장 백승화 도시계획국장 백승화입니다.

임흥무의원님께서 추가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임흥무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시에서도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사항입니다마는 동 지역은 도시계획상 보존녹지 지역으로써 우리 시 공단과 주거지역간 공해를 차단하는 중요한 녹지공간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한 기타 시설의 설치는 불가한 사항입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을 도시계획으로 결정할 시에는 먼저도 답변을 드렸습니다마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 또는 출자한 기관만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부득이 사회복지시설을 민간이 설치코자 할 경우에는 보존녹지 지역이외의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여 추진할 경우 우리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도시계획의 특성상 개인 및 소수의 의견보다는 공공복리를 우선하는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단계 사업지구 내 4개 주구운동장 조성계획에 대하여는 주민입주와 연계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국수자원공사에 적극 촉구할 계획이며 특히 2단계 사업의 준공기간인 2002년 말까지는 모든 주민편익시설을 완료토록 조치할 계획임을 말씀 드립니다.

또한 선착장을 개발해서 관광명소로 개발해 달라는 말씀은 저희 집행부에 당부하는 말씀으로 간주하고 이만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건설국장 심관보 환경건설국장 심관보입니다.

임흥무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신 교통 관련단체의 활동비 지원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교통관련단체의 봉사활동을 위해 헌신노력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시측에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만 예산지원과 관련사항은 사안별로 사업계획이나 기타 행사내용을 검토하여 법적 지원근거를 토대로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박종원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신 일동, 이동 지역 수행방지대책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인 하수관로 확장계획과 인력, 장비 확보방안에 대하여 밝히시라는 질문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수해방지대책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인 하수관로 확장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일동지역의 원활한 우수배수를 위해서 2001년도에 일동 522번지 일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부근이 되겠습니다. 1,000mm 하수관로 280m를 10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3월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향후에도 도시전 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2001년 7월부터 2002년 7월까지 하수관거 정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에 있고 우리시는 관내 전 지역에 대한 하수도 재정비사업을 '97년부터 2016년까지 97.6km를 정비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515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수해방지 대책을 위한 인력장비 확보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현재 동사무소의 기능이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되면서 동사무소의 인력이 현저하게 부족하여 재해예방에 어려움이 있어 시에서는 본청 직원을 최대한 활용한 특별비상재해대책 근무조 118명을 편성, 그 명단을 전산 입력하여 집중호우시 자동음성 정보시스템으로 비상연락을 취해 현재 침수주택 양수작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주택침수시 사용하고자 94대의 양수기를 확보하여 동사무소에 분산 배치 신속히 양수작업에 대처하고 있으나 기존 양수기는 한 대 당 3명의 인력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어서 내년에는 가볍고 침수주택의 주부들도 사용이 가능한 전기 모터펌프를 다량 구입하여 침수주택에 신속히 설치해 줌으로써 기존 양수작업 완료시간까지 대기하고 있던 인력을 신속히 타 지역 양수작업에 이동 투입함으로써 부족한 인력과 장비문제를 해소토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 사항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선호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두분 의원의 시정질문을 계속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권섭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권섭의원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선호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저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자리를 함께 한 언론인, 방청인, 방송통신대학교 학생회 임원, 원곡1동 주민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성실한 답변을 위해 참석하여주신 박성규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미국의 심장부에서 터져 나온 국제적인 테러 상태에 직면하여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제는 세계경제가 이미 공동화되어 있어서 미국의 사태가 곧바로 우리 증시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경제구조가 뒷받침되어야 되겠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울러 본 의원은 이번 사태에서 북한이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지 않은 것을 들으면서 정말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었습니다.

또다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끔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 국민과 김대중정부가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포용정책이야말로 민족의 생존을 유지하며 국제평화에 이바지하는 유일한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 정치인이건 행정가이건 여야의 구별 없이 서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건실한 정치풍토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 아닌가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지방세 납부와 관내 불법주차문제 그리고 방송대학교의 학습관 문제를 중심으로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치단체에서 징수하는 지방세 체납액이 3조 4000억원을 넘어 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눈덩이처럼 쌓여 가는 지방세 체납액은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감소로 인 한 재정 악화뿐만 아니라 납세자간의 형평성 문제까지 야기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체납 지방세를 항목별로 보면 주민세가 전체의 4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또 자동차세가 31%로 주민세와 자동차세를 합치면 전체 체납액의 77%에 달하며 이밖에 취득세, 재산세, 종토세, 면허세 등도 체납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 같은 지방세 체납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거액 체납자 에 대해 신용거래중지 요청 등 금융제재와 재산압류 관허사업 제한 형사고발 등에 나서고 있지만 한계에 부닥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안산시에서는 지방세 체납과 관련하여 조세저항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어떠한 효과적인 납세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고지서 송달업무 개선 및 비용절감 차원에서 각 자치구에서 부과된 각종 고지서를 관할구청에 관계없이 납세자별로 한 봉투에 넣어서 발송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자치구별로 고지서를 각각 발송해 납세자들이 고지서를 2번 이상 받아야 했으나 발송방식 개선으로 납세자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행정비용도 상당히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나 장기출타로 인해 주민등록지에서 우편물을 받을 수 없는 납세자들은 각 구청에 신청하면 원하는 곳에서 납세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게 하고 또한 등기우편으로 발송된 고지서를 정확하게 받은 납세자 중 소정의 인원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 의원이 판단할 때는 납세에 대한 조세저항을 줄이며 행정편의 주의를 극복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안산시의 입장은 어떠하며 좋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의사는 없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은행 공동 지방세 인터넷고지 및 납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6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대상으로 춘천시와 제주시에서 시범 실시한 후 8월 이후에 부과된 주민세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대상 지방세는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취득세, 등록세, 면허세, 종합토지세 등이며 신문대금 보험료 등 지로요금도 인터넷 납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신용카드를 통한 지방세 납부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안산시는 세수 중 인터넷이나 신용카드를 통한 납부액과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라며 신용카드 업체에 대한 수수료 지급비율이 타 시군은 1.5%인데 비해 안산시는 2%를 지급하고 있어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진상을 밝혀 주시고 개선방안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네번째로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부산시내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산지방경찰청 비씨탑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카드는 부산지역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카드 이용실적 중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지원해 적립기금을 부산경찰청 지역의 경찰관 돕기 행사에 지원하게 된다 고 합니다. 아울러 비씨카드는 부천시 충북도 등 10여개 지자체와 제휴해 백화점 할인점에서 무이자 할부 구매가 가능한 '마이 홈 러브 지자체 카드' 발급에 나섰는데 이 카드 회원은 지역의 대형 유통점에서 카드 이용시 최대 3개월 이상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자체에는 매출액의 0.1∼0.2%를 적립해 지역발전기금으로 제공된다고 하며. 이 밖에 각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시설의 할인 등 부가기능도 추가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본 의원이 판단하기에 이 제도가 도입되어 제휴카드가 발급되게 되면 지방세 수수료도 절감이 됨에 따라 매년 3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에 대한 안산시의 입장은 어떠한지 듣고 싶습니다.

다섯 번째로 안산시뿐만 아니라 많은 지방자치 단체가 노상에 불법 적치된 차량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주차장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될 문제 인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사실 건축관계법 자체가 사문화 된지 오래이기 때문에 해결하기에는 쉽지 않은 문제 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경험한 바에 따르면 장기간에 걸쳐 노상이나 골목에 방치되어 있는 불법주차 차량이나 폐차된 차량의 견인이 늦는 것은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본 의원이 직접 견인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30일이나 지나야 견인 조치되는 것을 볼 때 이는 명백히 안산시의 직무유기요, 행정방치라고 판단하는데 이에 대한 안산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아울러 주택 및 상가 신축에 대한 주차장 확보문제에 대해서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산시는 고잔 신도시나 향후 신축, 재개발 지역에 대한 주차장 확보를 위한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고 이미 주차장 문제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선부동, 원곡동 등의 슬럼지구에 대한 대책은 있는 건지 아니면 어떤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있는지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번째로 방송통신대학교 학습관 건립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본 의원이 방송대학교 재학생이기 때문에 제기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안산시 관내의 방송대 재학생은 6,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졸업생과 관계자까지 추산하면 2만여명이 넘는 안산시민의 민원입니다. 이렇게 많은 시민과 결부된 민원은 많지 않습니다. 이는 타 시군의 사례와 비추어 볼 때도 안산시가 여러 가지 면에서 충분히 지원이 가능한 여건에 있음에도 관심 부족으로 인해 안산시의 방송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관계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주경야독하는 학생들이 학습 분위기를 높일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마련해 달라는 절박한 민원이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1, 2년을 끌어온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동안 수 차례에 걸쳐 안산시에서 방송통신대학교 학습관 문제 해결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씩이나 약속을 어긴 사항입니다. 이는 시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2만여 방통대생 모두는 방통대 학습관이 꼭 해결되리라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이러한 점으로 감안하시어 동 사안이 꼭 관철되도록 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방통대 학습관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박성규 시장님의 명백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송대 학습관에 대한 담당 부서와 담당자를 지정하여 이 문제를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장님 이하 관계공무원의 확실하고 성실한 답변을 촉구하면서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선호 다음은 김명환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환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여러분! 반갑습니다.

또한 57만 시민의 안녕을 위해 늘 애쓰시는 박성규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불구 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지역의 언론 관계자와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나아가 저에 대한 넉넉한 사랑으로 후원과 그리고 사랑을 해 주시는 본오1동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가을의 풍성함에서 오는 마음의 여유가 있었는데 그러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을 가을의 문턱에서 맞이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미국에서 발생한 대 테러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이며 인류 문명을 짓밟는 야만적인 행위라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본 의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불행과 고통에 처해 있는 미국 국민들에 대해서 위로의 뜻을 전하며 하루빨리 슬픔과 충격 속에서 벗어나 조속히 정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사태가 세계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 예상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철저한 우리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21세기를 맞이하면서 한반도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문명이 테러의 위험에 직면한 중차대한 작금의 상황을 우리 국민은 일치단결 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극복해야 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목하 전 세계의 평화 애호민들이 단결단합 하여 대처하고 있고 이번 대 민간테러에 대해서 우리의 정치권도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작금의 사태 해결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때라고 보면서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첫째, 본오동 본오뜰 배수로 공사와 관련해서 묻겠습니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우기철 피해는 막대한 재산을 잃게됨은 물론 이로 인한 국민적 걱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 안산시는 타 지역에 비해 비 피해가 적다지만 무엇보다도 도시 설계상의 문제로부터 파생되고 있는 피해에 대해서 우리는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본오동과 사동 해안로 공사로 당초 4차선 도로에서 8차선으로 확ㆍ포장하면서 그 동안 발생되어 온 우기시의 물 흐름을 원활히 하고 주택지역의 침수를 방지하고자 사2동쪽으로 흐르게 되어 있는 배수로를 본오뜰을 거쳐 우수의 일부가 반월천으로 흐르도록 조치를 하였지만 이 배수로는 순수한 우수만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오수까지 같이 배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수가 섞인 물이 농경지로 유입될 경우 농경지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며, 또한 그곳에 위치한 건조장이 물에 잠길 경우 1억원을 호가하는 기계장비의 피해에 대해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수차례에 걸쳐 문제해결을 요구한 주민들의 요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그에 대해서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에 대한 향후 조치계획이 있다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오아파트 앞에서부터 수원방향으로 약 1.5㎞구간의 경우 기존의 우수BOX가 협소하여 해마다 우기시 본오동 722번지, 853번지, 897번지 일대 주거지역 및 해안로를 따라 588번지 일대 농경지 침수로 많은 피해는 물론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나아가 이번 도로 확ㆍ포장 공사시 기존 도로상태에서 80㎠ 이상 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주거지역 피해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러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와 시는 확ㆍ포장공사시 협의만 했고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민들과 설계설명회와 검토한 내용이 없는 바 이는 지역주민의 피해는 전혀 생각지 않고 사무실에서 탁상행정으로 우기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바 침수에 따른 피해대책으로 어떠한 조치를 할 것인지 아니면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인지 시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본오교회 앞 도로와 본오뜰 연결 지하도에 관해서 묻겠습니다.

현재 본오교회에서 본오뜰 간의 지하도로가 건설되어 많은 농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음은 매우 잘한 일이라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문제점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기시면 지하도 전체에 물이 가득 고이는 것은 물론이며 농기계가 원활하게 소통하기에는 너무나 협소하다는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트랙터와 콤바인 높이가 3m인데 지하통로 높이도 3m입니다. 그러므로 농기계가 통로를 통과하기도 힘들고 농기계가 고장났을 경우 차에 운반하여 지하통로를 통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농민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이 같은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또한 수자원과 협의 검토하여 공사를 진행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답변을 바랍니다.

셋째, 본오동에서 생산되고 있는 쌀에 대한 판로와 정미소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오동은 예로부터 도ㆍ농 복합지역으로 약 160세대에서 벼농사를 경작하고 있으며 연간 2만 가마의 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쌀 수확에서 오는 풍성함보다는 근심걱정으로 얼룩진 농민들의 마음을 우리는 한번쯤 헤아려 보아야 하겠습니다. 다행이 이번 여야 정책협의를 통해 북한에 200만섬의 쌀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매수량이 다소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4년도부터는 농ㆍ수산물의 완전개방이 이루어질 시 쌀값의 하락은 두말할 나위 없이 뻔한 사실이 될 것입니다.

현재 본오동 지역 농민들은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법으로 본오쌀의 판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의 힘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우리시에서 이에 대한 문제점을 농민들 입장에 서서 분명히 인식하고 내지역, 내고장 쌀사기 운동 전개 및 홍보 예산 지원 등 본오쌀의 홍보와 판로 개척에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제안합니다.

이에 대해 시의 견해와 향후 계획이 있다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오동지역에 위치해 있는 정미소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정미소의 경우 주택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심하며 나아가 분진과 노후화 된 기계장비로 인해 원활한 도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께서 정미소 이전문제와 관련 긍정적인 답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도 없고 답변도 없는데 이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넷째, 보도블럭 및 경계석교체와 관련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오1동은 상가를 비롯한 문화체육시설 등이 여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에 있습니다.

특히 거의 전 세대가 다세대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동주택과 같이 생활주변을 관리감독 할 수 있는 인력의 부재는 물론 나대지를 비롯한 도로변의 녹지대 등에 각종 쓰레기가 산재되어 있으나 제때에 처리되지 않고 있어 큰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됨과 동시에 깨끗한 도시환경정비에 분발해 주실 것을 먼저 당부 드립니다.

본오동의 외곽지역과 골목길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너져 내리는 경계석은 물론 고르지 못한 보도블럭으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데로 눈이 오면 눈이 내리는 데로 결코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더 나아가 깨진 보도블럭 사이로 풀마저 자라나고 있으니 과연 이곳이 도시인지 시골인지 의아한 생각마저 드는 것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물론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많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동사무소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이에 대한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2002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보도블럭 및 경계석 교체와 관련 그 대상지역 예산은 어느 정도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교체기준은 어디에 있고 또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본오동 경유 버스노선 관련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까지 대부분 나대지였던 본오1동 파출소 및 고목나무 주변에 현재 90% 이상의 주택이 들어선 관계로 주민들 버스 이용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오동을 경유하고 있는 101번 버스의 경우 이호초등학교를 기점으로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 일대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많은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 지역에 주민들이 증가한 만큼 고목나무지역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필요한 바 98번 또는 101번 버스노선의 연장이 필요하기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요구되는데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이만 저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선호 그러면 두 분 의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박성규 먼저 정권섭의원님께서 여섯 번째로 질문하신 한국방송대 학습관 운영에 대한 답변입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한국방송대학 안산 학습관은 현재 성포도서관 지하 1층 34평 규모의 행정실, 사무실과 4개의 스터디룸 그 다음에 150석 규모의 강의실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용 학생수에 비하여 활용공간이 협소하고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몇 번 방송통신대 학생들과 좌담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노라 약속도 했습니다. 이 약속에 따라서 우리시에서 건립하고자 하는 종합복지회관 건립시 일정 규모의 공간을 학습관으로 활용하고자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만 국ㆍ도비 예산이 불투명하여 학습관 확보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향학열을 불태우고 계시는 방송대학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을 재 약속합니다.

아울러 방송대학교 담당부서는 당초 행정지원국 총무과에서 하였습니다만 날로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2000년 11월 직제개편를 통해서 주민자치과에 교육지원계를 신설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김명환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본오뜰 배수로공사와 관련한 답변입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본오1동 해안로 지역의 배수시설 구조 등으로 인한 농경지 및 농기계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하여 우수박스 준설을 금년 6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2차례에 걸쳐 1,030㎥을 준설했고 주택지역에는 금년 7월 6일부터 7월 21일까지 빗물받이 3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배수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 바는 있습니다.

또한 금년 4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2.5㎞의 반월천 하상을 준설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해안로 확ㆍ포장 공사와 연계해서 금년 6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본오 우수박스 벽체와 상부 슬라브 보수공사를 실시하여 우수박스 구조를 개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생활하수가 우수관으로 섞여 나오는 것은 현재 시공중인 해안로 차집관로 연결공사가 금년 9월 30일 완공되면 오수가 섞인 물이 농경지에 유입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본오 배수로의 항구적인 대책인 용수로 시설문제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지개량조합간의 사업비부담 의견차이로 인해서 현재 감사원에서 의견을 조율 중에 있으므로 이 결과에 따라서 해결될 걸로 생각이 됩니다.

또 화성시 구간의 반월천 정비공사를 화성시와 경기도에 조속히 시행토록 요청하여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질문하신 본오교회 앞 지하도 배수문제에 대해서는 본오교회 앞의 해안로 지하도는 수자원공사에서 해안로 확장 공사시 농기계 통행을 위하여 설치한 농기계 통로시설로써 금년 7월 22일 집중호우시 도로상의 우수와 법면의 토사가 일시 유입되었으나 배수펌프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침수된 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8월 2일 본오동 지역 주민과 관련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하여 지하도 배수처리 시설을 보완토록 한국수자원공사에 요구하였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U타입구간 법면에 경계석을 설치 완료하고 현재 측구시설을 시공 중에 있으며 침수방지를 위한 배전함을 지하도 하단에서 상단으로 이설공사를 하는 등 금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니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 정권섭의원님과 김명환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복지국 이진복 경제복지국장 이진복입니다.

김명환 의원님께서 세 번째로 질문하신 본오동 쌀 판로개척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2000년도 논 840ha에서 3,600톤의 쌀을 생산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일기가 좋았던 관계로 더 많은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시 연간 쌀 소비량은 약 5만 3천톤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우리쌀 판매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금년도 쌀 소비 계획은 정부 추곡수매 840톤, 농가 자체소비 920톤을 제외한 1,840톤에 대한 쌀 판매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하고 대형 유통매장에 타 지역 생산 쌀보다 우선 판매토록 독려하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요식업소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본오뜰에서 생산된 쌀을 많이 이용하도록 널리 홍보하는 한편 농민과 업소를 연계한 판매사업도 적극 전개하여 도ㆍ농 화합을 이룩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본오동 정미소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소음 등 피해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도 노후되어 도정이 잘 되지 않는 등 농민들에게 불편이 되고 있어 우리시에서는 그 동안 이전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였으나 동 지역은 그린벨트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규정에 의거 타인 소유의 토지에 건축되어 있는 건축물을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지구 및 취락예정지구로의 이축만을 허용하고 있어 이전 및 이축은 매우 어려운 실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본오동 주택지역의 소음피해와 농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고 이전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김명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건설국장 심관보 환경건설국장 심관보 입니다.

다음은 정권섭 의원님께서 다섯 번째로 질문하신 노상의 방치차량 처리 및 주차장 확보문제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께 방치차량의 견인요청에 대하여 즉시 조치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동차관리법 제26조에 의하면 방치차량신고가 접수되면 담당공무원이 현지 출장 후 방치차량이라고 판단된 차량에 한해서 증거사진을 확보한 후 차주 또는 점유자에게 등기우편으로 자동차처리명령서를 발송하여 자진처리를 유도한 후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압류 및 저당권자에게 권리행사를 요청, 권리행사가 끝난 후 강제처리 다시 말씀드리면 견인 및 폐차가 되겠습니다. 처리를 하고 형사고발 조치 또는 범칙금 부과를 하며 방치차량의 신고에서 강제처리까지는 자동차관리법상 약 30일 이상 기간이 소요되나 차주나 점유자의 부재나 소재 불명인에 대하여는 10일 이상 공시송달 과정을 거치는 등 현실적으로 신고에서 방치차량 처리까지 약 6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방치차량 없는 '깨끗한 안산' 만들기 운영계획을 수립 2001년 4/4분기부터 방치차량 행정 절차 전에 일정한 장소에 견인ㆍ보관 위탁처리 하여 종전 60일 처리기간을 30일로 단축처리 시행하겠습니다.

특히 2001년도 무단방치차량 처리현황을 말씀드리면 발생대수 737건에 강제처리 307건, 자진처리 103건, 처리진행 중 237대가 있습니다. 이는 4/4분기 중 신속히 처리하여 교통문화질서 확립 및 깨끗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안산 신도시 2단계 지역 및 선부, 원곡동지역에 대한 주차장 확보 대책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안산 신도시 2단계 지역의 노외주차장 설치계획은 총 27개소에 10만 8,104㎡, 주차면수 3,502면의 노외주차장을 확보토록 되어 있으며 이중 공영주차장 5개소 7만 2,997㎡ 2,009면의 주차장은 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하여 2002년까지 우리시에 무상으로 양도할 계획에 있음을 말씀드리며 다음은 주차문제가 심각한 선부동, 원곡동 지역의 주차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차량증가로 인한 주차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하고자 연차별 노외주차장 설치 계획을 수립하여 2001∼2006년까지 6개년에 걸쳐 20개소에 155억원을 투입하여 2,924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토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중 원곡동 990번지 일원에 240면을 2002년 상반기까지 추가 확보하기 위하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선부동 703번지 외 2개소에도 2005년까지 214면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이면도로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나대지를 정비하여 임시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Clean-up Ansan21 계획에 의하여 10개년 계획으로 매년 약 50필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을 확보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이면도로 주차구획선 설치 및 일방통행제 실시로 노상주차장을 확충하기 위한 사1동 1240∼1260번지 일원 및 고잔동 646∼648번지 일원의 2개권역을 시범운영하기 위하여 용역 중에 있어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시 전역으로 확대실시 하여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명환 의원님께서 네 번째로 질문하신 보도블럭 및 경계석 정비사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각종 도로시설물의 설치가 수년 경과되면서 전반적으로 노후 되어 있는 실정으로 그간 사업의 추진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정비하였으나 2002년 사업추진의 기본방향은 소규모 숙원사업을 우선 처리원칙에 따라 낙후된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우리시 전 지역의 효율적인 도로유지관리와 사업집행을 위해 각 지역의 시의원님과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본오1동 외 11개 동에서 도로포장 정비 약 1.8㎞, 보도정비 약 25㎞를 선정하여 정비를 요청하였으며 이중 도로의 노후정도를 감안, 사업 우선 순위를 정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02년에는 보도블럭 및 경계석 교체 사업예산 18억원과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13억원 등 총 31억원을 사업예산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사업대상지역 선정에 대하여는 본오1동 오목로와 새사랑길을 비롯 12개 동에 적정한 안배를 통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교체기준은 보도블럭 및 경계석이 노후 된 것을 우선 보수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의 보수요구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시급을 요하는 지역부터 보수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다섯 번째로 질문하신 본오동 경유 버스노선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본오1동 고목길은 주택가 이면도로로써 도로변 차량주차로 버스가 운행하기 어려워 그 동안 버스 이용객의 편의보다는 주변 주민의 차량 주차편의를 위하여 이호초등학교를 종점으로 운행하여 고목나무 주변지역의 주민이 교통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지금은 다가구주택이 신축되고 많은 주민이 거주하여 버스 이용도가 증가하였으나 98번이나 101번 버스는 대형버스로 운행되고 골목길 등 도로 여건상 운행장애에 따른 배차간격의 유지와 노선변경에 따른 기존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새로이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형버스로 신규노선을 개설하여 고목나무를 종점으로 고목길을 경유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권섭 의원님, 김명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정지원국장 전서규 행정지원국장 전서규 입니다.

정권섭 의원님께서 첫번째로 질문하신 지방세 체납액 실태와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8월말 현재 안산시 체납세는 484억 2,225만원으로서 이 가운데 자동차세ㆍ주민세ㆍ취득세가 전체의 74.1%인 359억 708만원에 이르러 이에 대한 정리가 체납세를 줄이는 요체가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체납세를 줄이기 위하여 부동산 2,430건, 자동차 4만 4,461건을 압류하여 부동산 113건과 자동차 6건 등 119건을 공매처분하였고 급여 및 예금계좌 등 393건의 채권을 압류하였으며, 번호판 영치 908건, 관허사업 제한 2,067건, 인허가 취소요구 191건, 신용정보 불량등록 153건 등 행정제재를 가하여 전년도 이월 체납액 541억 6,471만원의 13.8%인 74억 9,493만원을 정리하였습니다. 최근 체납세의 특징은 부과규모가 크게 늘어나 징수율은 높아짐에도 체납액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발생원인별로 살펴보면, 부도나 영업부진에 따른 납세능력 부족이 51.1%인 247억 4,364만원이고 무재산자가 25.1%인 121억 5,392만원이며 자동차세 등 납세기피가 13.4%인 64억 8,854만원이고 기타가 10.4%인 50억 3,615만원으로 각각 분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시는 취득세 납기안내전화 등 납세자 보호시책을 강화하여 체납세 발생을 원천적으로 최소화하고, 기존의 발생된 체납세 중에서 징수 가능한 체납액에 대하여는 자동차와 부동산의 공매 또는 채권압류와 추심, 자동차 번호판 영치 강화 및 고액체납자에 대한 공무원 책임징수제를 시행하고 신용정보 불량등록 기준액이 1천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93명 10억 401만원에 대하여도 전원 신용정보를 제한하는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통하여 조기에 징수토록 체납세 관리행정의 효율화와 안정적 지방재정 확보를 위하여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질문하신 지방세 고지서 송달업무개선 및 비용절감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 시에서도 지방세 고지서를 우편으로 통합 발송함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재산세 13만여건 중 2개 이상의 고지서를 받게되는 납세자 1,045명과 제1기분 자동차세 15만여건 중 2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여러 개의 고지서를 한 봉투에 담아서 발송한 결과 총 6,747명에 대한 2,780만원의 공공요금 예산을 절감한 바 있습니다. 한편,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고지서를 받아 볼 수 없는 납세자를 위하여 납세자가 희망하는 주소로 고지서를 발송할 수 있도록 825건을 접수받아 별도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방세 자진납세 및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납기 내에 납부한 납세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경품권을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2002년도 선거와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고, 경품행사는 사행심 조장이라는 비난의 소지가 있어 보류하고 있으며, 현재 매년 3월 "납세자의 날"에 성실납세자를 선정하여 표창을 실시하고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납세자를 위한 시책을 더욱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와 네 번째로 질문하신 지방세 인터넷 고지ㆍ납부시스템 구축과 신용카드 납부제 운영 및 제휴카드 도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농협계좌에서만 납부가 가능했던 인터넷 납부제도의 불편을 해소하고 납세자에게 납부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금융결제원과 지방세 위탁납부대행계약을 체결하여 금번 10월에 부과되는 종합토지세부터 인터넷을 이용하여 납부가 가능하도록 지방세 전자납부제도를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는 5개 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2000년도에는 1만 6,606건에 95억원을 납부하였고, 2001년도 8월 31일 현재 3만 5,378건에 123억의 지방세를 납부하였으며 지방세 징수의 5.5%를 신용카드로 수납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이용 납세자가 매년 20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건당 50만원 이하의 금액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전체건수의 9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일반 서민들의 이용률이 많이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신용카드 이용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는 여신금융업법에서 정한 수수료로서 2%의 가맹점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에서는 1.5%의 가맹점수수료를 납부하고 있어 출장 확인한 결과 가맹점수수료를 2%와 1.5%를 병행하고 있는바 1.5%의 가맹점수수료를 제시한 은행은 특정은행에서 발행하여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에 한하여 가맹점수수료를 인하하여 주고 있으나 이러한 신용카드는 많은 시민들이 이를 소지 또는 이용하지 않고 일부 시민들만 소지하고 있어 이용률이 너무 적어 해당 시에서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10월에 해약을 한다는 의견이 있고, 우리시도 적극 검토하였습니다만 시행의 실효성이 적어 재검토 중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2%의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건의되어 행정자치부에서 검토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제휴카드 제도 도입으로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에 대한 시의 입장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일부 광역자치단체와 시ㆍ군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제휴카드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있습니다마는 현재 다소 시행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되는 자치단체와 운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도 적극 검토하여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에 출장 벤치마킹하여 시민과 시에 이익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권섭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선호 앞에서 질문하신 두 분 의원 중 집행부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신청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신청서 배부)

보충질문을 하시겠다는 의원이 한 분이십니다.

보충질문 시간은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제1항 규정에 의거 10분 이내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정권섭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권섭의원 시장님께서 방송통신대 학습관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주신다고 하는 말씀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국비가 내시된 것이 없으니까 그것은 언제 될지 모른다는 그런 얘기로 들었습니다. 시장님의 확고한 의지표명을 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그리고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 미흡하길래 그것에 대한 보충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안산시에는 다가구 주택이 많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15세대가 살던 20세대가 살던 주차면적은 3면만 확보하면 되고 건축허가는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도 고민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해서 보충질문을 합니다. 지금 기존에 원곡동이나 선부동을 가게 되면 저녁에 소방차나 대형차량은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 서울 서대문구에서도 큰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시 거기에 대한 초기대처를 못해 가지고 큰 피해를 봤습니다. 우리 안산이라고 해서 그런 피해가 없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해서, 물론 건축법이 사문화된지 오래 되다 보니까 물론 형식상 건축허가가 나가게 되면 주차장을 확보해 놓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그런 부분도 많습니다. 물론 고잔2단계 역시도 지금 5세대만 입주하게 되어 있는 개인주택을 지어놓고도 거기에 대한 주차면수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더 관계공무원께서는 더 고민을 많이 해 주십사 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우리가 안산 하면 쾌적한 도시 교통 소통이 좋은 도시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자꾸 교통이 길이 막히고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 건축관계에 대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해서 보충질문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답변을 받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선호 그러면 시정에관한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안건에 대한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시장님, 부시장님, 실국장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10분 산회)


(참조)

서면답변서

(뒷면에 실음)


○출석의원(21인)
박선호김송식박공진홍장표박명훈
임흥무차평덕장동호정윤섭황호명
노영호박종원박영철정권섭은세기
김창일이하연임종응홍종성김명환
김강일
○출석공무원
시장박성규
부시장천명수
기획실장최정환
경제복지국장이진복
도시계획국장백승화
환경건설국장심관보
행정지원국장전서규
보건소장김태수
기업지원센터소장이용수
상수도사업소장이지형
환경사업소장황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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