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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87회 개회식 본회의(2000.09.2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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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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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2000년 9월 21일(목) 10시 개식


제87회 안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 김동완)


(10시05분 개식)

○의사담당 김동완 지금부터 제87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음악에 맞추어 일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선호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 제87회 임시회에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신 의원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박성규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안산시의회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언론인, 방청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60만 안산시민 여러분!

화합과 평화의 시대가 우리 한반도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이루어진 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이어, 남북 경협의 발빠른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북측의 고위 간부가 서울을 내방하고, 대륙을 잇는 철의 실크로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5일 인류의 대제전인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 남북 선수단이 동시에 입장함으로써 개막식을 지켜본 세계 60억 지구촌 가족들에게 한민족의 화해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남북한이 평화를 다짐하고 통일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굳은 결의를 세계에 엄숙히 선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의 기대와 희망속에서도 국내적으로 극복해야 할 난관들이 산적해 있음을 직시할 때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의약 분쟁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고, 농촌에서는 기상 재해로 수확기의 벼가 쓰러지고, 과일이 떨어져 시름에 잠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유가로 인하여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에 심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이는 물가 불안과 금리상승 등 소비둔화 현상을 동반하여 경기침체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어려운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지혜와 힘을 결집하고 화합하는 사회로 가꾸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또한 근검절약하며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때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근자에 우리 안산시의회의 일련의 미숙했던 일들에 대해서는 마음 깊이 자성하며 이를 거울삼아 심기일전해서 한층 더 성숙한 의회로 다시 태어나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겐 서로 신뢰하고,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과 믿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어두웠던 지난날의 모습들은 모두 잊어 버리고 흩어졌던 마음을 함께 모아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출발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오늘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0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조직개편안 등 주요안건을 다루게 되겠으며, 시정질문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짜여진 재원인 만큼,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면밀한 심사가 요구되고 있으며, 시정질문에 있어서는 투명한 행정과 시민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과 집행부 모두가 충실하고 진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박성규 시장님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방청인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60만 안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동완 이상으로 제87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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