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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회 개회식 본회의(2017.04.1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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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사무국


2017년 4월 10일(월) 오전 10시 10분 개식


제238회 안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채충렬)


(10시10분 개식)

○의사계장 채충렬 지금부터 제23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민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민근 봄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알록달록한 꽃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 아름다운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3월 31일은 세월호가 침몰한지 1080일 만에 뭍으로 돌아온 날입니다. 이로써 3년 전 피어나는 벚꽃과 함께 시작된 단원고 학생들의 기나긴 수학여행이 끝나고,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는 미처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의 슬픔이 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인양됨에 따라 미수습자 수색 작업부터 선체조사, 침몰원인 규명,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에 이르기까지 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나하나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정치·경제·사회적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희생자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보듬고, 나아가 그날의 참사를 교훈삼아 안전사회를 만드는 것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상처가 하루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당부 드리며, 추모공원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민민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나날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7일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전격적으로 감행하였습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지난 4일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72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친 것에 대한 응징 차원입니다.

미국의 이번 시리아 공습은 북한을 비롯한 미국의 잠재적인 적국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풀이되고 있으며, 북핵문제에 대하여 독자적으로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군사적 옵션을 동원할 가능성까지 내비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들은 우리를 매우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사일을 세 차례 발사하는 등 긴장국면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책과 시민들의 경각심은 눈에 잘 띄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관리하는 210개의 대피시설 중 화생방 방공호는 30개에 불과하고 민간이 관리하는 전국 2만 3천여 개의 대피시설은 무방비 상태이며, 우리시 또한 유사한 실정이므로 각 가정에서는 비상사태에 따른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시기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실효성 있는 방독면 지급체계 마련과 실전 대피훈련 실시, 민방위 대피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시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의 인구절벽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시의 인구는 2011년 76만 2천여 명을 정점으로 완만하게 감소하다가 2015년 8,021명, 2016년 9,248명이 급감하였고, 금년에는 2개월 동안 2,581명이 감소하여 2월말 현재 우리시의 인구는 74만 1,775명입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 한 해 동안 우리시의 인구는 1만 6천여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제 인구절벽은 대한민국의 문제를 넘어 우리시가 직면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시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은 전국 산업단지 가동률에도 못 미치는 안산스마트허브의 일자리 부족과 슬럼화 된 주택 문제, 저출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구 감소와 더불어 더욱 심각한 것은 비생산적인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산업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경제활동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아파트 재건축과 90블록 등 신규 아파트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화성, 시흥 등 인근 지역에 비해 높은 분양가는 잠재적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구 유출을 막는 데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집행부는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이 심각한 저출산에 기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건강한 인구를 늘리는 최선의 방법은 아이를 많이 낳게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2006년 제정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에 따라 출산장려금 등을 지급해 오고 있으나, 2007년 8,196명이던 출생아수가 2016년 5,234명으로 감소하는 등 출산율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므로 수혜대상자가 세째아 이상으로 되어있는 출산장려정책 등을 재검토해 주실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하여 시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됩니다.

그동안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피부로 느끼셨던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예산 심의와 시정 질문에 대한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꽃들이 피어나는 봄이 시작된 만큼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는 4월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향긋한 봄기운을 가득 담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회의진행에 앞서 방청 학생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각 학교를 대표하여 안산시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될 중학생 21명이 방청하고 있습니다. 의회 방문을 환영 드리며,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10시2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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