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안산시의회(임시회)
안산시의회사무국
1996년 3월 20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49회안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민화식)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민화식 지금부터 제4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차평덕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봄기운이 점점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생동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4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를 갖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오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안산시의회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50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안산시 지역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오신 송진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1,8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국제정세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불투명한 실리체제로 전개되고 있으며, 국내정세 또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15대 총선 열기로 점차 고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대만 해협의 긴장감 고조와 북한 김정일 체제 변화가 예상되는 등 일련의 동북아 정세의 불안감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게 오늘날 지구촌 시대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을 직시하여 세계의 흐름을 파악 주도할 수 있는 안보적 자치 역량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식의 국내 지향적인 사고 및 행동을 과감히 탈피하여 세계적인 안목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만 할 것이며, 시민·기업·지방자치단체가 국가경쟁력의 주체가 되어 생존권 확보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개혁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국가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조류에 발맞추어 지난해 8월 5일 발사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 복합위성인 무궁화 1호가 엊그제부터 상용 서비스를 위한 첫 전파를 발사함으로써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위성 통신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는 21세기의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 준 중요한 성과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4월 11일 총선의 열기가 전에 없이 과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선거 풍토를 볼 때 물질적 공세 등으로 고질적으로 타락되어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만 본격적인 지방자치 실시와 함께 돈 안 들고 깨끗한 공명선거 풍토조성을 위해서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요구 및 관계기관의 공명선거 감시활동 강화와 더불어 선거에 임하는 시민들의 의식이 새롭게 전환되도록 우리 모두 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풍요로운 안산발전은 결코 그냥 오지 않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성실한 의정활동 및 각종 불합리한 제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의회 권한을 최대한 발휘하여 잘못된 시정에 대하여는 집행부를 과감하게 지적·견제하고, 아울러 시민을 위한 시정에 대하여는 집행부와 동반자로서 적극 후원해 주므로써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산개발만이 우리의 책무요, 사명임을 주지,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안산시의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심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49회 임시회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환절기에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마다 항상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민화식 이상으로 제4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