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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42회 개회식 본회의(1995.07.1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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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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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


1995년 7월 11일(화) 오전 11시35분 개식


제42회안산시의회(임시회)개원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민화식)


(11시35분 개식)

○의사계장 민화식 지금부터 제4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맞춰서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의장 차평덕 선서를 하실 때 각 의원님께서는 "선서"에 오른손을 올려 주시고 선서문을 낭독한 후 본인의 성명을 대고 동시에 손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5년 7월 11일

안산시의회의원 34인

○의사계장 민화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참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원식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차평덕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송진섭 안산시장님, 김수현 경찰서장님, 김종우 교육장님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님 특히 바쁘신 가운데서도 각별한 성원과 관심을 가지시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제2대 안산시의회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먼저 저에게 제2대 안산시의회 수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우리 34명의 의원을 이 자리에 보내주신 50만 안산시민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지난 4년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을 만들었고 또한 안산시 지역발전과 원만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안산시의회를 원숙하게 이끌어오신 초대 안산시의회 안병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의회를 구성 운영해 온지도 벌써 4년이 지나 이제 우리는 지난 6월 27일의 역사적인 4대 지방선거를 통하여 제2대 지방의회를 출범시킴과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함으로써 전면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오늘 우리는 제2대 안산시의회 개원을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 개막의 장을 여는 이 자리에서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하게 된 영광보다는 안산시 지역발전 및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초석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 막중한 중책감에 두려움마저 느낍니다.

그러나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높으신 식견과 적극적인 협조 아래, 안산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뜨거운 격려가 보태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조그만 밀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우리는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치열한 경제전쟁과 통일·번영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안으로는 세계화 지방화라는 역사적 과제의 거센 물결이 우리들의 어깨를 한층 더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현실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가 처해있는 시대적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50만 안산시민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며,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냉철하게 직시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젠 변화하고 달라져야 합니다.

선거 기간동안 뜨거웠던 열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지역 주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여 우리들이 공약했던 사업 하나하나가 성실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습니다.

안산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항상 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하며 시민의 가려운 부분을 먼저 알아서 굵어줄 수 있는 발로 뛰는 새 의원상 정립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실정에 맞는 지방자치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속에서 따뜻한 격려의 목소리가 어우러질 때 비로소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며, 안산시 살림살이 또한 더욱더 윤택해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부실시공으로 인해 수백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켜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과 아픔을 가져다 주었던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은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1천여명의 자원봉사단 활동과 정부 및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재해수습 처리로 어느정도 수습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실로 커다란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각종 대형사고·사건등에 대한 「사후약방문」식의 종전의 수습 처리체계를 하루빨리 불식시키고 교통·환경·안정등 모든 분야에 대하여 앞으로 예견되는 문제를 사전 파악, 예방하는 대응체제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지방자치란 보다 자유롭고 전지역주민이 더불어 풍요롭게 사는 공동체이며 문화의 삶과 주민의 의사가 존중되는 제도인 것입니다.

이제 의원직은 감투가 아닙니다. 의원은 알지 못하고서는 의원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개혁과 변화의 바람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지방의회 역시 변화를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굳건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출발하는 우리앞에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따르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50만 안산시민의 무한한 후원의 힘이 잠재하고 있으며 동료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간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안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소임을 다하지 못할 때 안산시민의 따가운 질책을 면치 못할 것이며 우리 의원의 위상 또한 위축되고 말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가지 부족한 본인이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올바르게 수행하여 안산시 의사당이 시민의 여론 수렴장이요. 대화와 협력의 장이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의 전당으로 굳혀 나갈 수 있도록 동료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민화식 이어서 송진섭 안산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송진섭 존경하는 차평덕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제2대 안산시 의회의 역사적인 개원식을 새로 건립한 의회청사에서 최초로 갖게 된데 대하여 50만 안산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선거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에 의해 의원 여러분들께서 선출된 것은 여러분의 긍지일 뿐만 아니라 온 시민의 기쁨이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 구성된 시의회는 시민의 뜨거운 환호와 기대속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시민의 뜻을 대변함으로써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방자치의 밝은 앞날을 기약하는 민의의 전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시의원과 시장은 시민으로부터 자치행정권한을 위임받아 지방행정을 수행해 나갈 시민의 봉사자입니다.

시의원은 지방행정에 대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리고 시장은 행정을 수행하는 책임자로서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시민의 살림살이인 자치행정을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책무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시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시책과 사업을 입안 결정하는데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특히 시민 여론의 수렴자로서, 지방행정의 동반자로서 때로는 지역간·계층간·집단간의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하는 조정자적 역할을 맡으셔야 되겠습니다.

시장인 본인도 또한 유리알처럼 투명한 공개행정을 수행할 것이며, 시민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참여행정, 그리고 모든 공직자들의 창의성이 반영되는 민주행정을 수행해 나가는 한편, 의원 여러분의 좋은 제안과 조언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여 항상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한 협조하에 시정을 이끌어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생활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존경하는 차평덕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세계는 지금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고, 그 속에서 세계의 모든 나라의 무한경쟁을 벌이는 등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방행정도 지방자치단체간은 물론 세계속으로 파고들어 경쟁하고 협력함으로써 지방화의 물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자치의 결실을 맺을 때라고 확신합니다.

국가적으로나 지역에 있어서도 사회 모든 분야에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적자생존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미래의 비젼을 내다보면서 국제사회의 조류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21세기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지혜와 슬기,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한다면 우리는 21세기를 선도하는 역사의 주체자가 되고, 내고장 안산을 희망과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방행정을 이끌어 나가는 우리 모두는 재임기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새안산 창조」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도록 노력합시다.

존경하는 차평덕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 안산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서해안의 중핵도시이자 관문으로서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잘 가꾸어 나간다면 기필코 전국에서 제일 살기좋은 지방자치의 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방자치를 꽃피우고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여 청소년의 꿈과 미래가 있는 도시, 그리고 모두가 잘 사는 도시를 만들도록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다시한번 역사적인 제2대 안산시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50만 시민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축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민화식 이상으로 제42회 안산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54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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