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안병권 활짝 만개한 벚꽃이 더욱 화사하게 느껴지는 오늘 제40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안산시 지역발전과 초대 안산시의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시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최순식 시장님과 실국장님,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안산을 사랑하시고 안산시의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 세계는 교통·통신·정보의 발달로 전지구촌이 하나의 생활 공동체를 형성해 가지고 있고, 핵무기 확산과 심각한 환경오염등 지구촌 공통문제 해결에 고심하고 있는등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어제로 우리는 4.19혁명 서른 다섯 돌을 맞이 했습니다.

문민정부 출범이후 4.19혁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를 주고 있고 특히 4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과거 우리정부의 선거풍토를 한번쯤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4.19혁명은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에 불만을 품은 혈기왕성한 젊은 학생들이 3.15부정선거를 시발점으로 일어난 민주주의와 정의사회 구현을 위한 위대한 시민 혁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 국가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6.27일 4대 지방선거를 2개월 앞둔 지금 우리 동료의원은 물론, 관계 공무원과 안산시민 모두의 마음속에는 이제는 반드시 공명선거를 이룩해야 겠다는 깊은 각오와 결의가 다져져야 할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방으로 불어오는 세계화와 지방화의 세찬 바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고 자신있게 모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시군자치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오늘 공포됨에 따라서 시흥시 수암동, 장상, 장하동 지역과 화정동 일부지역이 안산시로 편입하게 되어 오늘 하루 일정으로 집회를 갖게된 이번 임시회는 21세기를 선도하는 안산시의 미래를 밝게 해줌과 동시에 우리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지방화 시대를 맞는 현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쪼록 바쁜 의사일정을 감안해서 원만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당부해 드리며 의원님들의 가정과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안산시민 모든 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늘 넘쳐나시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