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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35회 제2차 본회의(1994.11.0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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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1994년 11월 3일(목) 오후 2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관한질문


부의된 안건

1. 시정에관한질문


(14시03분 개의)

○의장 안병권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에관한질문


○의장 안병권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하실 의원님이 모두 일곱분이십니다. 질문순서는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해 주신대로 질문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질문은 먼저 세분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고 시측의 답변을 들은 후 세분의 질문에 대한 보충질의가 있을 경우에 보충질문과 이어서 답변을 듣고 네분 의원님의 질문과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들은후에 보충질의가 있을 경우 보충질문 및 답변을 듣는 순으로 오늘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노철수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노철수의원 노철수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시정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하여 주신 안병권 의장님을 비롯 동료 의원께 감사를 드리며 방청을 위해 참석하신 시민 여러분과 기자단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성실한 답변을 위하여 임석하여 주신 최순식 시장님을 비롯하여 실·국·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여름은 반세기 만에 볼 수 있었던 극심한 가뭄과 폭염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끈기와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선 43만 시민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반월신도시 계획 시설 제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서 제2단계 사업도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수자원공사가 1단계 사업으로 도시기반 시설을 맡아 완료한후 시에서 인수를 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었다면 수자원공사와 시측과 인수인계가 잘 되어 있는지요? 인수인계가 되었다면 도시 기반 시설중 하자 및 보수하여야 할 책임의 한계는 어떠한 것인지요?

또한 재정 및 재원의 충당 계획은 없는지, 수자원공사측이 부담할 수 있는 책임은 없는 것인지, 1단계 사업이 완료가 안 되었다면 어떠한 사업이 안되었는지를 완료가 안 되었다면 수자원공사와 1단계 사업이 언제까지인지 또한 뒤처리를 어떻게 누가 할 것인지 시측의 대응책이 있다면 자세히 밝혀 주시고 인수 인계는 어떠한 방법과 절차를 거쳤는지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산시는 반월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전원공업도시로 계획하여 인공도시, 마치 지상천국이라도 된 것처럼 모든 국민들이 안산시에 시선을 두고 입주를 하여 인구 증가율이 전국 제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산시는 당초 호주의 캔버라시를 모델로 도시계획을 설계하여 시민이 잘 살수 있는 이상적인 도시, 경관이 좋고 공기 맑고 살기좋은 전원도시로 계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시청을 중심으로 한 업무지역은 업무지역대로 APT단지, 연립단지, 주거단지, 상가지역, 넓은 도로와 소방도로, 공원, 녹지지역 등이 잘 구분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도시계획이 수시로 변하여 당초에 도시계획이 갈수록 멀어져 가는 무질서한 도시가 조성되고 또한 변경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안산시가 처음부터 현재까지 몇 번이나 도시계획을 변경하였는지, 변경을 자주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당초 안산시의 도시계획에 따르면 인구를 몇 명 수용할 수 있는 도시인지, 현재 인구는 얼마이며 앞으로 고잔뜰 2차 도시계획까지 완료된다면 안산시가 수용할 수 있는 총 인구를 얼마로 보는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가 안산시가 인구에 비하면 너무 면적이 좁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본 의원이 알기로는 안산시 반월 신공업 도시로 발표되면서 현재 시흥시 안산동, 화정동, 거모동 시민이 안산시로 편입하기 위하여 정부종합청사 그리고 경기도청을 찾아가 시위를 하고 산업도로에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를 점거하고 집단행동을 하는 등 많은 시흥시 시민들이 안산시 편입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본 의원이 현지 조사하여 자료를 확인하여 보니 정말 이 시민들이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자택에는 잠만자는 숙소나 다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현재도 내무부 또는 경기도청을 찾아가 농성을 하고 진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도 알기로는 시흥시의 거모동, 안산동내의 수암동, 장하동, 장상동, 화정동은 안산시에 편입을 하여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안산동은 안산시에 원 뿌리라고 생각을 하며 안산시에 있어야 할 고유의 유적지라든가 학교명이라든가 지번 또는 상호 간판등이 안산동에는 마치 안산시 안산동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며, 안산천이나 화정천을 안산시에서 그많은 예산을 들여 왔습니다만 그래도 하천이 맑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옛말에도 있듯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아진다는 말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안산천이나 화정천은 그곳 주민들이 축산업으로 인하여 축산 폐기물을 마구 방류하여 하천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안산시에서 지도 감독한다면 맑은 하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가하면 하정동 주민은 안산시 개발 당시 땅값을 헐값으로, 적게는 2,000원 많게는 8,000원으로 보상을 받아 2/3이상 토지를 안산시 도시 건설에 기여한 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흥시 화정동에 화정국민학교를 폐교하고 안산시에 국민학교를 화정국민학교로 교명까지 같이 이전하여 지난 9월1일 날짜로 화정교를 개교까지 함에 있어 화정동은 분명 안산시에 편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흥시와 안산시 경계는 논두렁, 밭두렁 또는 주택 안방과 마루사이로 경계가 되어 있는 바, 원래 시 경계는 큰 도로나 하천이나 산 능선으로 경계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와 시흥시는 경계 조정이 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만 시장님께서는 이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주민 투표로 인하여 편입 요청할 수 있는 방안은 없으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초지동 산5-2번지외 4필지내 조성된 8,467평 규모의 토지에 대하여 몇가지 질문하겠습니다. 원래 초지동 산5-2번지외 4필지는 보존 녹지지역으로 나무와 숲이 우거졌던 푸른 야산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시퍼렇게 우거졌던 산이 빨갛게 다듬어진지도 벌써 수년째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언제까지 방치하여 두고만 볼 것인지, 어려웠던 여건속에서 녹지지역을 변경하여 주거지역으로 만들어 생필품 유통상가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준 주거지역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지동 생필품 유통 상가부지를 언제 매수한 것인지, 부지조성은 언제 끝난 것인지, 또한 그 부지는 누구에게 상권을 부여할 것인지, 몇 년째 착공조차 안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수십억원의 예산만 낭비하고 몇 년째 방치하고 있는 이유를 말씀하여 주시고 착공계획이 있다면 계획서를 발표할 용의는 없는지 국장님께서는 성의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안병권 다음은 김송식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김송식의원 지방자치원년으로 제1회 본회의를 개회한지가 벌써 3년 6개월이 지났으며, 35회 임시회가 끝나가는 즈음에 실로 세월이 무상함을 느낍니다.

서투른 가운데도 나름대로는 열심히 노력하며 의정생활을 한다며 몸가짐 조심하면서 꽤나 애는 썼는데 결과는 항상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집행부와의 원만한 입장에서 때로는 협조적이면서 때로는 견제의 입장에서 항상 긍정과 부정적 감정이 반복되면서도 의정생활의 당위성에 대해선 희열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기대속에 의정생활을 해왔음이 사실입니다.

첫째 질문되겠습니다.

지난 3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요구시 의사진행의 절대권한자인 의장께서 "시측의 답변 준비를 위해 잠시 정회"하고자 한다고 선포하려는 순간, 당돌하게도 김충호 부시장께서 그냥 답변하겠다고 객기를 부린일은 지나칠 수 없는 무례한 언행으로서 부시장께서 그동안 시의회를 얼마나 무시해 왔는가 하는 것을 천하에 공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정질문이 애매할 수도 있고, 또 준비가 부족해 기준이 언짢을 수도 있으나 상임위원회도 아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에 대해 답변자의 입장에서 의장의 의사진행에 반하는 행동으로 의사진행을 주도하려 했음은 실로 천박하기 이를 데 없는 행위임이 분명합니다.

더구나 같은 사안을 가지고 정회시간을 이용해 업무소관 답변자인 총무국장은 의장실에서 고성을 질러대며 부시장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따지는걸 보고 본 의원은 참으로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의원들의 입장은 어찌되더라도 소속상관의 입장 때문에 신성한 의회의 대표인 의장집행실에 본회의도중 정회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여러 동료의원이 지켜 보는 곳에서 고성으로 의장에게 항의하는 현실을 보고 본 의원은 슬픔과 분개함을 감출길 없었습니다.

아! 큰일이구나, 이대로는 안되겠구나 하는 걱정속에 저는 단호히 결심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었겠지만 우선 본 의원의 위치선정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얼마나 본의원이 시 집행부와의 대화에서 안이하게 대처해 왔는가를 생각할 때 운영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에게 송구스럽기 한량 없을 뿐입니다.

본 의원의 위치를 정정당당히 지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속에서나마 시민이 제게 부여해준 권한을 실족하지 않게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의정단상에서 간과할 수 없는 행동양식으로 의회를 무시하는 자들과 떳떳이 싸워 지방자치 이념을 굳건하게 정착시킬 것을 깨달은 대목이었습니다.

현명하신 시장께서는 앞에서 열거한 본 의원의 지적에 시정책임자로서 앞으로 어떤 형태로 의회 위상정립을 위해 협조자의 입장으로 노력하겠는가 소신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먼저 질문에서 예시한 바와 같이 걱정속에 해결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던 중 전임시장이 명예퇴직하게 되었고, 신임 최순식 시장께서 부임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나마 큰 기대를 했음이 사실입니다.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는 안산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큰 기대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젊은 시장이니, 능력이 있느니, 정통 엘리트 출신이니, 풍부한 행정경력이 있느니 등등 많은 찬사가 사전에 있었기에 더욱 본 의원은 기대가 컸었음이 사실입니다.

초대 지방의회 임기가 다해가는 즈음에 모처럼 좋으신 시장과 남은 임기를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최선을 다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음이 사실이나, 이는 곧 큰 착각이며 실로 더 큰 걱정거리가 생겼음을 사실입니다.

부임하자마자 다음날 10월7일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서 행한 일련의 돌출된 시장의 편견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장의 연설문 서두에 집권당 안산, 옹진 지구당 위원장님 하며 인사를 꺼내는데, 본 의원은 섬짓함을 느꼈습니다.

분명히 행사장에 배포해 준 행사책자 내용에는 전혀 언급이 없는 부분을 손수 다시 작성해온 연설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지방자치의 원년이라 할 만큰 큰 기대를 가지고 출범한 시민대표기구인 의회가 존재하는데도 아랑곳없이 시민전체의 행사장에서 의전행사를 시민의 뜻에 반하여 진행하는 것을 보고 본 의원은 소스라쳤습니다. 거기에다 한술 더 떠서 추켜세웠던 그 분에게 연설까지 하는 자리를 마련했을 때 저는 지나간 세월을 회상해 봤습니다.

군사정권하에서 강압정치에 길들여진 시장들이 집권당의 위원장을 신주모시듯 하던때가 생각났습니다. 더군다나 문민시대 문민정부하에서 그토록 외치는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즈음에, 기대에 찼던 엘리트 출신의 최순식 시장께서 시민의 날 행사장과 그 외의 여러곳에서 돌출되는 일련의 일들은 예사일이 아니며, 간과할 수 없는 크나큰 걱정거리임이 사실입니다.

각동에서는 지역구 시의원이 엄연히 존재해 있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나, 동행정관리자는 집권당의 동협의회장과 동행정을 수행하며 심지어는 행정서비스가 그들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 전 근대적인 행위가 도처에서 자행되고 있음이 사실입니다.

동에서 행하는 작은 행사에도 지역구 시 의원보다는 집권당의 지구당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나아가 동협의회장과 숙의하여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 것도 정당한 것입니까? 이것도 최순식 시장이 오셔서 방침을 지시한 것입니까? 이런 모든 모순을 개혁해야할 참신한 기대의 최시장께서 첫 출발부터 기대를 저버렸음은 실로 서운하기 그지 없습니다.

10월7일 시민의 날 행사장에는 두 야당의 김동현, 송진섭 위원장도 함께 동석했습니다. 똑같은 직분의 지구당 위원장입니다. 국고비로 법에 의해 지원받고 있는 정당의 똑같은 위치의 위원장입니다.

그분들에게 얼마나 큰 결례이겠습니까? 그분들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고 원망을 사면서까지 권력을 지향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누구의 강한 요청에 의하거나 지시에 의한 것인지 확실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금년과 지난해 우리 인근도시들에서 행한 시민의 날 행사내용을 모두 파악해 보았습니다. 다른 도시에서는 그 어디에도 유사한 일이 없었습니다.

시장, 의회의장, 국회의원 외에는 아무도 축사나 특별한 예우가 없습니다. 왜 유독 안산시에서만 이러는 겁니까? 더더욱이나 큰 기대에 부풀었던 정통 엘리트 출신의 최시장께서 이럴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세상엔 "역류"란 용어가 종종 화재가 됩니다. 모든게 뒤집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옛날엔 엘리트는 참신하고 소신이 있었으나 요즈음엔 권력에 약하고 소신이 없는 겁니까? 민주주의를 정착하자고 시작한 문민정부 출범이 이제 2연차 돼 갑니다만, 벌써 모든 걸 그 전의 강압정권시대 이상으로 되돌려 놓자는 겁니까?

지난날에 민심은 두려워 했습니다만, 이젠 민심도 외면하자는 겁니까? 최시장께서는 전직시장들이 애써서 다져놓은 화합과 결속을 깨뜨리고 모든 걸 "역류"시킬 사명으로 안산에 오신 겁니까?

그 결과에 대해선 집권당에서 보상받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겁니까? 시장께서는 행정의 책임자로서 "당정협의"라는 이름으로 집권당과 시정을 논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일상의 집무를 논하는 게 아니고, 시민에게 지대한 관심사항으로 큰 변화를 구해야 하는 사업계획이나 행정의 변화를 요구할 시 함께 의견을 구하고, 시 행정을 집행함이 시민에게 유익한 것이라는 판단이 섰을때만 협의사항이지, 집권당에 예속이나, 맹종의 자세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당정협의"라는 것이 과거 정권에서 행해졌던 관행이지 꼭 해야할 의무사항이나 법규로 정해진 것이 아닐진대 왜 최시장께서는 부임하자마자 많은 일들 중에서 구시대 청산의 대상인 문제를 표면화시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안산시장 부임 명령 수령시 상급자께서 지시한 중요한 쟁점입니까?

안산시의 시민정서와는 동떨어진 일을 크게 확대시켜 "화합"을 깨고 "분쟁"으로 이끄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안산시 의회활동중 지금과 같은 문제가 불씨가 되어 의원들 사이에 대립이나 거부감 같은 것은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게 사실인데 최시장께서는 어떤 큰 목적이 있어서 부임하자마자 이런 일로 소용돌이를 만드는 것입니까?

안산시민은 지난 총선이나 대선의 결과에 승복하여 화합속에서 하나되려고 무던히도 애써 왔으며, 인내하고 있는터에 왜, 예민한 부분을 터트려 시끄럽고 의견이 분분하게 만드는 것입니까? 최시장의 일련의 일들에 박수보낼 시민이 많다는 자부감이 있었습니까?

안산시민의 정치적인 정서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니까? 모름지기, 예부터 젊은 정승이나 젊은 지도자는 시류에 휩쓸림없고 아첨하지 않고 항상 개혁에 앞장서 왔음은 모든 역사 기록이나 문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안산시장께서는 1995년도 6월에 있을 4대선거에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로서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가 부여되었음에도 오히려 과거의 강권정치, 비민주시대에도 어렵게 행했던 일들을 공개적으로 쉽게 행하고 있음은 웬일입니까?

시정책임자께서 이렇듯 문제를 야기시킬 때 일선 동행정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상상이나 하시는 것입니까?

정부의 최대과제인 「개혁」을 앞장서 행할분이 청산당하고 개혁당해야 할 일들을 왜 만드는 겁니까? 1995년 6월 선거를 앞두고 상부의 특별지시를 받은 적이 있으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전국에서 유독 안산시에서만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중 제일 고질적인 문제를 들고나와 왜 파란을 일으키는 겁니까?

그렇게 해야만 할 개인적인 입장이나 특별한 사명이 있어도 안산시민은 그런 행위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시민 절대다수가 최시장께서 행한 일련의 돌출행동에 납득하지 않는데도 그일은 계속 추진하는 건지 확실히 답변해 주십시요.

이제 마지막 4연차 정기회의를 앞두고 예산 심의다, 조례다,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조사 등 산재해 있는 현안들을 위해 시간을 아끼고 애쓰는 모습은 없고 그런 돌출된 정치적 행위만으로 행정이 원만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시장께서 그렇게 하는데도 시의회는 조용히 행정을 위해 들러리만 되라는 겁니까? 아니면 극한 대립도 예사롭게 생각한다는 겁니까?

제가 지금 질문하는 모든 사안은 그 결과가 안산시민에게 참으로 중요하며 직접 관계되는 일이기에 목소리를 높여 「시정질의」라는 의원의 직무를 통해 시장께 전달하는 것입니다.

시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성수대교 붕괴사건이야말로 전대미문의 책임행정에 대한 여론의 비판과 국민의 질책속에 급기야 많은 책임자들이 구속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인바, 안산시에서도 지방행정책임의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으리라 믿으며 질의하겠습니다.

지난 9월19일 발생한 공단해안로 대주산업 앞 오수맨홀 준설작업중 사망한 유옥현씨의 사고사에 대해 나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어서 본 의원이 지적하고자 합니다.

염색단지에서 하수처리장까지 연결된 하수본선관로중 역사 이폰맨홀 이전 관로에서 공장용수 최대사용시 폐수가 도로상으로 넘치고 있으나 공장이 휴무일때만 관로점검이 가능하여 추석연휴를 택하여 맨홀을 준설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맨홀 준설작업중 순직한 것으로 보고 되었으나 본 의원은 고인의 빈소에서 어린 유족을 보고 슬픔을 금할 길 없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어인 일입니까? 조금만 관심을 가졌어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독면을 착용한다거나, 사전사고에 대비한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사고를 유발시켰음은 실로 존귀한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고 한 가정의 가장을 잃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정당국은 시의회에 아무런 통보나 협의도 없이 퇴직금을 포함 보상처리해 버렸음은 실로 유감임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차제에 사고내용의 진실을 소상히 밝히시고 다시는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일련의 조치들을 취한 사실이 있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유가족에 대한 보상금 지급시 문제점은 없었는지? 시행정 당국의 큰 과실에 의한 사고임이 자명할 때는 거기에 상용한 보상금을 추가 지급할 의사는 없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근로기준법, 제28조, 제82조, 제83조 지급규정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제반 안전시설의 미흡이나, 지도감독의 책임이 있다면 별도의 추가보상을 지급해야 인간적인 도리인줄 알고 있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십니까?

당 사고사에 대해 시장의 의견피력을 당부하면서 질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다음은 전용장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전용장의원 전용장의원입니다.

본의원이 시정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의장님을 비롯하여 동료의원께 감사를 드리며, 방청을 위해 참석하신 시민여러분과 기자단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최순식 시장님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께도 감사를 드리며 몇가지 시정에 관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시민행정서비스를 위한 무료 버스 운행 제안입니다.

안산 시민들은 각종 민원을 보기 위하여 버스를 이용한다든가,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여 안산시청을 찾아와야만 합니다.

그 예로 금년들어 보건소에서 예방접종한 실적을 보면 D.P.T예방주사가 15,067명, 소아마비 예방주사가 19,726명, 뇌염예방주사가 24,460명등 총 9억의 예방주사에 94,256명의 어린이와 성인들이 보건소를 찾아와 1일평균 314명이 예방주사를 맞고 갔으며, 민원실의 창구별 민원처리 실적을 보면 창구즉결 10,136건, 일반유기민원 21,756건, 호적등초본 13,475등 총 11건에 492,599건으로 안산시민 모두가 한번씩은 시청을 다녀간 회수이며, 1일 평균 1,642건의 민원처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하루 시청을 찾는 민원인만 1,956명입니다.

이는 1시간당 245명이 각종 차량을 이용하여 왕래하고 있어 청사내 교통체증은 물론 이용에 불편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시에서 확보하고 있는 대형버스 3대와 마이크로버스 1대등을 활용하여 지역별로 정기무료 운행을 하여 시민들을 수송한다면 어린아이와 함께 예방접종을 하러 올때나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하여 몇 번의 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은 쉽게 해소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또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시에는 동별, 지역별로 접종시기를 지정하여 운영한다면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차가 없는 영세시민들은 시측에 더욱더 감사함을 느낄 것입니다.

해당 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자원재활용을 위한 입식자동 캔 압축기 구입 배부 제안입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한 청소 쓰레기문제는 우리 사회의 커다란 숙제거리며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봅니다. 본의원은 우연히 출장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휴게소에 들러 그곳에 입식자동 캔압축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우리 시에서도 이것을 도입한다면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은 물론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알루미늄캔이나 음료수캔을 많이 이용하다보니 대부분 마시고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길가에 버리고는 하는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집합장소나 아파트별 쓰레기 수집장소에다 캔 압축기를 구입하여 배부한다면 도시미관에도 보기 좋고 시민들의 이용에도 좋은 반응을 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에 대해 우리 시에서도 도입하여 활용할 용의는 없으신지 관계 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 안산시는 총 면적 79.3㎢의 21%인 16.58㎢가 그린벨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주변의 녹지를 보전하여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한다는 명목하에 1976년 12월4일 안산시 일대를 그린벨트로 지정해 놓고 이의 지도점검을 위하여 수시로 중앙이나 도에서 현지확인을 하므로 시의 관련 공무원 8명이 전적으로 매달려야 하는 실정이며 이의 관리를 위해 시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관리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동 목적의 효율적 이용 관리를 위해서라면 범정부차원에서 볼 때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를 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겠으나 지방정부에 위임된 사무도 아니고 지방정부가 아무런 예산지원도 받지 않고 수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여 관리한다는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봅니다.

아울러 본의원은 이러한 정부의 사업에 효율적인 관리와 위탁관리를 위하여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관리를 위한 병사 담당처럼 정부차원에서 구비를 지원해 주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관계 국장님께서는 관련분야에 대하여 관계 당국에 건의할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먼저 질문하신 세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시측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순식 존경하는 안병권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우리 안산의 장래를 걱정해 주시고 안산발전을 위해서 불철주야 헌신봉사해 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번 임시회 회기중에는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우리 시의 당면한 문제에 현장 현장을 방문하셔서 많은 점을 지적해 주시고 또 충고와 지도를 해주고 계신데 대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노철수의원님과 김송식의원님, 전용장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것 가운데에서 실무적인 사항은 제가 아직 업무파악이 충분히 안됐기 때문에 담당 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올리도록 하고 저하고 관련된 사항을 중심으로 해서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노철수의원님께서 시흥시의 안산동, 장하동, 장상동, 화정동의 안산시 편입 방안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행정구역 개편은 대개 5가지의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주민들의 생활편익이 우선되어야 됩니다.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고려해서 행정구역이 개편되어야 됩니다.

두 번째로는 시민들의 의사가 시정에,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민주적인 원칙에 의해서 행정구역이 개편되어야 됩니다.

세 번째로 행정구역 개편은 행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능률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측면도 고려가 되어야 됩니다.

네 번째로는 자치단체간의 균형문제도 고려가 되어야 됩니다.

다섯 번째로는 행정구역 개편에 있어서 특히 그전의 행정구역을 변경하는 데에는 당사자 자치단체간에 의사의 합의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의사의 합의가 없었을 때는 상부 자치단체의 의견조정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의원님들께서 아시다시피 행정구역 개편이라고 하는 것은 자치단체간에 이해관계가 아주 첨예합니다. 첨예하기 때문에 자치단체간의 의사합의에 의해서 행정구역을 개편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고 상급기관의 조정에 의해서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달에 실시된 시·군 통합이라든지 최근에 실시된 시·도간에 또는 시·군간의 경계조정도 사실상 자치단체간에 그 이해가 매우 첨예하게 대립되기 때문에 도라고 하는 상급 자치단체에서 조정을 해줘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노철수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아주 전적으로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추진하는 데에는 앞서 말씀 드린대로 상급기관의 조정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그러한 1, 2단계의 행정구역 개편이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심도깊게 분석을 하고 연구를 하고 대비를 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점에서 이해를 해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두 번째, 김송식의원님께서 정말 저에 대한 많은 사랑을 가지고 또 안산지역의 화합을 위해서 아주 좋은 지적을 해 주신데 대해서 먼저 감사를 올리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평소 소신이 저 스스로 의회주의자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 출범과 더불어 제가 수원시 부시장을 하면서 집행부에 시장님이 계십니다만 부시장으로서 의회와의 협조를 최대한 해서 수원시 역사상에 가장 원만한 의회에 협조를 했다 하는 그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제가 도의 기획관리실장을 하면서 도의 집행부와 도의회와의 관계를 원만히 하고 또 도정수행이 잘 추진하는데 정말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또 제가 시장으로 부임하면서도 의회우선주의 또 의회주의라고 하는 이러한 측면에서 여러 가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회와 집행부가 좋은 협력관계를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현안문제에 대해서 자주 만나서 의논을 하고, 토의를 하고 힘을 합쳐야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우리 의원님들과 시정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하나하나 의논을 드리고 또 제가 시간 나는대로 의장님 방에 들러 가지고 개별적으로 의원님을 뵈면서 정말 우리 안산시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집행부와 의회가 협조가 잘 되는 그러한 의회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에 있었던 부시장의 의장님에 대한 예우라든지 총무국장의 의장님에 대한 예우문제는 제가 그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수가 없기 때문에 답변을 드릴 수가 없지만 앞으로 시장을 위시해서 전 간부들이 우리 의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예우에 흠이 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여러 의원님들께 약속을 드리면서 앞으로 안산시의회는 전국의 어떤 의회보다도 의회와 집행부가 정말 호흡이 맞고 한마음 한뜻이 되는 그러한 의회가 되도록 이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9회 시민의 날 행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에 관한 문제를 제기해 주셨는데 우리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제가 솔직히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리면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정당정치입니다.

정당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을 만들고 또 그것을 집행부를 통해 가지고 집행케하는 이러한 정당정치입니다.

정당정치가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원리가 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정당정치는 정치의 안정 또 국가의 안정을 위해서 양당정치가 현실적으로 이상적인 바람직한 이러한 정치 양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만 하더라도 민주당과 공화당 영국만 하더라도 보수당과 노동당 이렇게 해가지고 정말 양당이 정권을 주고 받으면서 국가정책을 수행하는 또 민주주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완전한 양당제도는 아닙니다만 건국 이후에 여당과 야당의 양당 형태를 통해서 다소의 변형은 있었지만 그러한 형태를 통해서 민주주의가 운행이 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민주주의는 김의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많은 우여곡절과 파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가의 의정에 있어서도 양당의 지도자들에 대한 예우는 특별히 다루어지고 있고 또 지방단위에서도 어떠한 규정이라든지 어떠한 법칙은 없습니다만 그러한 원칙이 존중되면서 운행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 우리 경기도내 타 시군의 예를 보더라도 그러한 관행과 그러한 방식으로 시민의날이라든지 주요한 행사가 있었을 때 이루어졌던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관행에 준해서 의견이 결정된 것이지 어떤 특정 정당을 위해서, 특정인을 위해서 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하는 점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면서 사실 저는 여기서 굳이 이러한 표현을 써야 좋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야당소속의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를 안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님께서 국정감사 관계로 참여를 못하셨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정도로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또 의원님들께서 아시다시피 정말 많은 시민들이 모였기 때문에 연설자가 많은 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측면을 고려해서 민주당 위원장님 또 신민당의 위원장님을 일일이 소개를 하는 등 정말 저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됐던간에 우리 시민들의 화합에 문제가 있다면 그런 점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서 우리 안산지역의 43만 시민들이 서로 힘을 합하고 뜻을 합치고 한마음 한뜻이 되는 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말씀 드리고 내년 6월에 4대 지방선거가 있습니다만 제가 시장으로써 근무하는 동안 정치적 중립에 절대적으로 하자가 없도록 관리해 나갈 것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여러 의원님들 앞에 다짐을 드립니다.

다음 준설작업중 순직한 준설원에 대한 사후진상에 대해서 김의원님께서 질의를 해 주셨는데 김의원님 양해를 해 주시면 제가 사전에 준비가 안됐기 때문에 도시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송식의원 의석에서 - 예.)

감사합니다.

그 다음에 전용장의원님께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를 위한 무료버스 운행문제, 캔압축기문제, 보건소 예방접종문제에 관해서 질의를 해주셨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양해를 해 주시면 담당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국장 김정부 지역경제국장 김정부입니다.

평소 존경하옵는 노철수의원님께서 생필품 유통시장 건립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으시고 추진을 촉구하여 주신데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노의원님께서는 초지동의 생필품 유통시장 부지는 언제 조성이 되었고 그 다음에 언제 매수되었는지 또 누구에게 상권을 부여할 것인지 물으시고 그다음에 몇 년째 착공을 안하고 있는 사유는 무엇인가, 착공계획이 있다면 그 계획을 발표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생필품 유통시장을 건립하게 된 배경을 말씀드리면 1988년도에 노점상 일제정비시 내무부 노점상 관리계획에 의해서 원곡동 일원에 산재되어 있는 노점상 424개를 처리하기 위해서 원곡동 828번지 일원 이면도로상에 유도구역을 지정해서 이들을 임시로 입주시켰습니다만 주변 주민들의 생활불편이라든지 도시미관저해등 계속해서 문제가 야기되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한 끝에 원곡동 일원이 인구가 많은데 비해 시장이나 상가가 적다는 것을 착안해서 주변에 사시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곡동 유도구역내 노점상들의 생계대책 및 도시환경정화를 위해서 초지동 산5-2번지 9,378평의 보전녹지를 용도변경해서 생필품 유통시장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생필품 유통시장 건립 주요추진 사항을 말씀드리면, 1989. 10. 10 생필품 유통시장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따라서 적정지 물색 및 지질조사등을 마친후에 1989. 12. 18 도시계획 변경안을 건설부에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부지조성 및 보상관계를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차에 걸쳐서 협의한 끝에 1991. 4. 15부터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되었고 1992. 11. 13일날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성된 부지는 총 9.378평입니다만, 이중에 도로가 911평, 공용주차장이 2,378평이고 시장부지는 6,080평이 되겠습니다.

이중 도로하고 공용주차장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우리 시가 무상으로 인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장부지 6,080평에 대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1992. 12. 7일 74억 1,200만원에 계약체결하여서 '93. 12. 6일날 잔금을 지불함으로써 부지매수가 완료 됐습니다.

매수가 완료된 후 부지 6,080평중에서 1차로 3,040평만 개발해서 유도구역내 노점 상인들을 입주시키고자 추진했습니다만 상가위치라든지 건축방안에 대해서 우리 시측과 노점상인들간에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또한 상인들간에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서 그간 추진이 상당히 지연됐습니다만 금년 6월10일날 시와 노점상간에 최종합의를 함에 따라서 지금 현재 건축공사에는 기본설계와 실시계획을 발주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생필품 유통시장 건립 세부계획을 말씀드리면 모두 앞에서도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6,080평중 우선 1차로 3,040평만 개발하고 잔여 3,040평은 추후 사용계획을 검토해서 개발할 계획입니다.

우선 시장부지 3,040평에는 지하1층, 지하3층, 연건평 4,56평 규모로 123억원을 투자해서 건축할 계획이고 건축이 완공된 후에는 공유재산 관리규정등에 의해서 유료로 노점상인들에게 임대해줄 계획입니다. 이 경우 년간 임대료가 4∼5억 정도의 수입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부추진 일정을 말씀드리면 지난 7월29일날 건설부로부터 대형공사 집행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9월9일날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게 되었고 그다음 내년도 2월8일에 설계가 납품되면 설계심의라든지 교통영향평가등을 거쳐서 '95. 5월중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96년 6월에 완공이 되리라고 봅니다만 건축물에 대한 완공이 되면 '96년 7월중에는 시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저희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마는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깊은 관심을 갖으시고 많은 지도편달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노철수의원님의 시정질문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시국장 이교수 도시국장 이교수입니다.

평소 우리시 발전을 위해서 불철주야 심의를 해 주시면 노력하시는 의원님들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질의하신 의원님 순서에 따라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노철수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반월도시계획 1단계사업에 대한 수공과의 인수인계 상황 및 하자보수의 책임한계는 어떤지? 그리고 하자보수 재원충당 계획과 수공측의 부담책임은 없는지?

다음은 1단계 사업중 안된 사업은 무엇이며 사업완료 시기, 뒷 처리는 어떻게 누가 할 것인지 또한 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도시계획이 수시 변경되었는데 몇 번 변경되었으며 변경이유는 무엇인지? 끝으로 당초의 도시계획 인구와 현재의 인구, 그리고 고잔뜰개발 완료시 총 인구는 얼마나 되겠는지를 질의 하셨습니다.

우리 안산신도시 개발 사업은 의원님들께서 더 잘아시는 바와같이 건축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서 건설부장관이 입안하고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시행을 해온 국가 사업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1단계 사업은 계속해서 진행되어 온 이후에 '93년 12월말 모든 사업이 준공되어서 우리 안산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내에 설치됐던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저희 시에 모두 귀속이 된 바 있습니다.

또한 동 사업으로 인해서 1단계 사업구역내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16조의 규정에 의거해서 시설물 관리기관인 우리 시에 무상귀속토록 되어 있으며 귀속하는 방법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서 건설부준공 조치와 동시에 자동적으로 우리 시에 귀속되도록 규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는 공공시설물의 완벽한 시공으로 유지관리 비용절감 및 이용자의 편익을 위해서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전에 협의를 하여 점검을 완료한 공공시설물에 한하여서만 인수인계 절차에 따라 저희가 인수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수인계과정 및 관리중에 발생된 하자 및 보완시설물중 하자기간에 있는 시설물은 예산회계법 시행령 126조의 규정에 의거해서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업비를 부담해서 보수한 후에 저희가 인수해서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부적합하게 시공된 것은 시정을 요구해서 사업을 하고 하자기간이 지난 것이라도 저희가 요구해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정 및 재원충당 계획으로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부담할 수 있는 책임여부에 대해서는 예산회계법상에 의한 하자보수기간중 발생된 하자보수 방법에 한하여는 수자원공사가 부담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 기간이 지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저희가 비용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요구하기는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이후라도 저희가 사정을 요구해서 조치를 하고 저희가 그 다음에 인수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안산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발생된 각종 도시기반시설 보완사업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안산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개발 이익금 범위내에서 보완사업비를 부담할 수 있도록 하고자 국회 및 상부기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지속 협의해서, 최대한 수자원공사에서 부담하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공공시설물의 인수인계 절차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인수인계할 공공시설물의 종류 기타 세부내역 또 관련도면을 첨부해서 우리 시에 사전에 인수하겠다는 요청이 옵니다.

그러면 저희는 그 시설물에 대해서 관계가 되는 각 부서별로 점검 담당공무원을 정해서 출장시켜 확인한 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인수를 현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자 및 보완사항이 발생된 공공시설에 대하여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시설물 보완 및 하자보수 요청해서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상이 없을 때 저희가 인수하고 있음을 다시 재사 말씀드리고 도시계획 변경에 관한 사항을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에는 우리 안산시장님께서 입안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루어지는 사업이 국가사업으로서 건설부장관이 입안 결정해서 모든 사업이 진행되어 왔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93년 12월말 현재 안산신도시 1단계 사업이 전부 완료가 되어서 준공조치가 된 바 있고 또 도시계획 입안권도 2단계 사업구역 즉, 고잔뜰과 시화사업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93년 7월22일자로 당초 입안권이 건설부장관이었습니다마는 안산시장으로 변경이 된 상태에 있어서 그 이후에 저희가 도시계획 변경 입안해서 계획한 내용은 대개가 도시기반시설 부족분에 대한 추가확보를 위한 공공분야에 도시계획을 했습니다.

그 내용을 주된 것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첫째가 서해안 고속도로 연결되는, 진입을 하기 위한 광장, 저희가 지금 양상동에 있는 것하고 선부1동에 있는 2개소에 교통광장 결정을 위한 변경을 했고, 인구증가에 따른 하수량이 증가하므로 해서 하수펌프장 증설을 하기 위한 8군데 하수펌프장 증설에 다른 부지결정을 한 바 있고, 그리고 가사미공원의 주거단지에서 진입하는 도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 수자원공사가 확보하고 있는 상업용지 부지중에서 폭 6m를 소로로 변경결정을 해서 확보하는 이런 내용의 공공시설을 위한 부지확보를 위한 변경을 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안산신도시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시에서는 반월도시구역에 대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서 결정이 되면 도시개발에 대한 기본의 모델로 삼아서 저희가 활용코자 지금 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인구 계획에 있어서는 우리 시의 당초 인구계획은 30만 규모가 됐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42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잔뜰 개발이 된다든지 기타 인구증가의 요인이 있을 때 과연 우리 시가 얼마나 되겠냐 하는 것을 짚어 볼 때 앞에서 말씀드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끝내 보면 어느정도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나올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저희가 전문가들하고 대화를 나눠본 결과 약 90만명 정도는 최소한도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안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좀 더 정확한 것은 기본계획이 끝나면 확장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노철수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김송식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준설원 순직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당시 시장님께서는 10월6일자 부임을 하셨고 소상한 내용은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양해를 해 주셔서 제가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준설원 유옥현씨가 '94년 9월 19일 사망을 했는데 사실 순직사망에 대해서는 관리자인 저의 입장으로써는 몹시 안타까운 심정이고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또한 유족에게도 늘 위로의 생각을 갖고 있고 가족들이 앞으로 젊은 사람들이 희망있게 잘살기를 늘 마음속으로 빌고 있습니다. 사고경위를 말씀드리면 염색단지에서 하수처리장까지 연결된 하수본선관로중에 저희가 각종 시설물이 있기 때문에 꺾어서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사이펀 시설이라고 그러는데 그 앞부분에 주된 퇴적물이 고이고 하기 때문에 공장 염색단지에서 물을 많이 쓰는 시간에는 관으로도 물이 넘치는 사례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점검하고 준설을 할려면 염색단지가 전체 휴무가 되어야 되는데 저희가 몇 번을 시도해 봤습니다만 게중에 한두개 업체씩 자주 일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시도를 못하고 지연되어 오다가 추석때 전체가 연휴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그 기회를 이용해서 하고자 했습니다만 사전에 안전대비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 저로서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보상금에 대해서는 유족보상금 및 퇴직금 외에 저희 시청공무원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순직한 동료 직원에 대해서 성의를 최대로 모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액수에 대해서는 유족측과 저희가 원만히 협의를 해서 그 이후에 장례 치르는데까지 원만히 처리 됐음을 이 기회에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장비에 대해서는 현재 저희가 준설장비가 잠수복이 있고 산소공급용 마스크가 있습니다만 앞으로 가스탐지기등을 더 확보하고 준설원들이 타고 다니는 그런 준설기에는 준설경광등 같은 것을 더 확보해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저희가 준비해 줄 것은 충분히 준비해 주고 또 산소공급용 마스크가 있습니다만 작업에 불편을 느끼고 해서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충분히 지도계몽을 해 가지고 사고가 안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송식의원님께서 질의하신데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전용장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그린벨트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국비에서 지원을 받도록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데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개발제한 면적은 16.58㎢이고 그 구역내에 639세대인 2,125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물은 1,072동으로서 저희가 다른 시에 비해서는 면적은 넓습니다만 인구나 주택수는 적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년간 관리비는 저희가 청원경찰 8명이 있는데 인건비 8,600만원을 포함해서 기타 관리비로 해서 약 1억 2천만원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관리 업무는 직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국가사무로서 이의 관리에 필요한 소요예산의 전액 또는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해 줘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도 저희가 사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을 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은 지금 청원경찰이 단속하고 있는 것을 공익근무요원, 그러니까 내년부터는 시행이 될 것 같습니다. 방위병 제도 같은 의무병제도를 저희한테 행정기관에 공익근무요원이 배치되도록 해서 저희 경비를 덜 들이고 하는 방법을 하겠고 그리고 농지전용부담금과 산림전용 부담금 같은 것이 개발제한구역관리 비용에 전적으로 투자가 될 수 있는 그런 길이 열리도록 중앙에 건의를 해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총무국장 최종복 총무국장 최종복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전용장의원님께서 민원인의 편의제공을 위한 교통대책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안산시에서 처리하고 있는 민원 처리 건수는 1일 1,600여건이 됩니다마는 이는 우편민원 및 1인이 다수 건을 동시에 출원하는 민원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민원들을 고려하면 전의원님께서 지적하신 1일 1,900여명 민원인 왕래보다는 적은 1,000여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를 끌고 와야만 운영을 하는 자동차 등록업에 따른 민원인이 절반이 넘는다고 분석이 됩니다.

시에서는 지금 현재 운행하고 시청버스 3대로 직원 출·퇴근용 이외에 제반행사시 수시로 운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민원인 수송용으로 운행하는 문제는 운행노선, 운행시간, 지역, 차량관리등을 감안할 때 그리 용이한 시책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시간을 두고 검토해 보겠습니다. 한편 온라인민원, 우편민원, 민원대행제등을 확행하여 민원인의 시청 왕래불편을 덜어 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과장 이만표 사회과장 이만표입니다.

보건사회국장이 몸이 불편해서 사회과장이 대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용장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평소 청소행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전용장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자원재활용을 위한 자동 입식 캔압축기 설치 제안건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선부동 군자광장내에 입식 자동 캔압축기 1대를 320만원을 투자하여 시범설치 운영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나, 시설관리 유지면에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재까지의 문제점으로는 기계 고장율이 잦고 공원내에 관리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동시설을 파손하는 등 관리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도 시에서는 캔류의 자원재활용을 위해 각동에 수동식 캔압축기 32대를 보급하여 노인회나 부녀회에서 활용토록 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 왔으나 그 성과가 미진하여 지난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약 2개월간 캔류 집중 수거기간을 설정하여 알미늄캔 5,000개나 철캔 10,000개를 수집해 오면 자전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 사업을 펼친 결과 2개월간에 무려 70여만개의 캔류를 수거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올렸습니다. 생활주변에서 버려진 캔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거 효과가 좋았습니다. 수지면에서는 적자가 나지만 환경문제에 대한 간접적인 교육효과가 컸다고 생각되어 내년에는 캔 교환량을 높혀 연중 계속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임을 보고드립니다.

이상 전용장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건소장 김기남 보건소장 김기남입니다.

평소 존경하옵는 전용장의원님께서 보건소 예방접종시 동별, 지역별로 접종시기를 지정하여 운영하였으면 좋으시겠다는 말씀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접종의 종류는 10종으로 가족보건계와 예방의학계에서 정규직 간호사 3명, 일용직 간호사 2명이 금년에 9만 4천여명의 내소자에게 접종을 했습니다. 일부 예방접종 예를 들어 농촌지역 주민을 주대상으로 하는 렙토스피라증 예방접종은 접종시기와 지역을 정하여 출장예방접종을 하고 있지만 현 보건소의 실정상 모든 예방접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예방접종 약품은 생물학적 제재이기 때문에 출장접종시 약품관리상 어려움이 따르고 둘째, 접종 장소가 안전하고 심리적으로 편안해야 하는 것이 접종 요원이나 접종 받는 분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영유아 예방접종은 접종중에 영유아 관리 및 의사의 예진등 반드시 건강 검진을 거쳐야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간호사 인력은 필수 내소 접종인력으로 출장 접종인력은 절대 부족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소에서는 금년에 일본뇌염 예방접종 내소자를 위해 은행에서 사용하는 고객순번대기기를 설치하고 보건소 뒤 가건물 1동을 확보하여 민원인들에게 뙤약볕에서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앞으로 간호인력과 냉장장비 등 여건이 마련되면 동별 순회 접종계획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일본뇌염 등 일부 예방접종은 내년에 동별 순회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질문을 하실 의원님, 보충질문을 하실 사항이 있으십니까?

그러면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 질문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신청서 배부)

잠깐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한분이십니다. 보충질문 시간은 10분 이내가 되겠습니다.

김송식의원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시기 바랍니다.

김송식의원 시장님께서 여러 가지 나름대로는 성의껏 또 제가 느끼기에는 변화를 질문에 대해서 공감을 하시고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뜻으로 답변을 듣겠습니다. 그리고 또 부임하자마자 의회와 유기적으로 협조를 하기 위해서 애쓰고 업무자체를 추진하기 위해서 매우 노력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본 의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러한 면 때문에 제가 질문한 그러한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는 본 의원의 의견입니다. 또 아까 말씀 표현중에 대단히 듣기에는 고마운 것 같지만 의원을 예우하는데 노력 하시겠다는 그 말씀에 대해서는 본 의원이 거부합니다. 예우보다는 의원의 제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서 노력하셔야지 우리가 무슨 소리 질러서 예우를 얻고자 하는 그러한 적은 소견에서 말씀드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본 의원의 의사를 전달만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시민의날 행사에서도 국회의원이 국정에 바빠서 안 왔다는 말씀도 코멘트 했고 두 야당 위원장도 오셨다고 코멘트 했는데 그건 이미 순서가 잘못된 뒤에 이미 시민에게 말하자면 순서가 끝난뒤에 총무과장이 궁여지책으로 그나마도 해서 모면하려고 한 것이지 그러한 말씀을 피력하신데 대해서 본의원은 상당히 아직도 시장님이 제 질문을 올바로 이해 하셨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두려움은 있습니다만 그러한 모든 표현을 차차하시고 느낌이 여러분이 그렇다면 앞으로 중립적으로 잘 하겠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어야 되는데 저는 조금 서운합니다. 정당 정치 그것을 설명까지 해 가시면서 저희들이 소위 당 정치는 아마 조금 해 봤다고 그래도 그 소속에서 다 움직여 봤던 사람들인데 우리가 정당 정치를 모르고 민주주의에서 가장 올바른 민주주의 운영 방침이 무엇이라는 것을 모르는 자들이 아닙니다.

안산시에 새로 부임하자마자 조금 오바페이스 한 것 같은데 의원 여러분 이해를 하시고 앞으로 지켜 보시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 이렇게 해 주셨으면 하는 답변이었는데 그나마도 마지막에 큰 다짐을 해 주셔서 다행으로 생각을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도 역대 공무원 생활중에 안산시가 제일 큰데로 오셨을 거에요. 시장이라는 지휘관으로서는 와서 이것 저것 시도해 봤더니 원성이 있구나 시끄럽구나 하면 이것은 시정하면 되는 것이지 무슨 개인적인 김송식의원이 감정이 있거나 또 앞으로 시장님이 시를 집행하는데 비협조적이라든가 물고 늘어지겠다든가 이런 차원이 전혀 아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현행 헌법 제7조2항에 공무원은 정치에 있어 엄정중립을 기한다는 것을 이것 모르는 분이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구차한 설명들은 그만 두시더라도 본 의원이 질문하는 핵심에 대해서 시장님 뿐이 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이 이 나라의 공무원들이 정말 이 나라의 공무원이 다 지금 집권당원은 아닙니다. 게중에는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들도 많습니다. 그분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우리 안산시 만큼은 앞으로 약속하신대로 잘 운영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또 하나 중요해서 부언의 말씀은 안산시의 지난 대선, 총선결과에 대해서 수치를 알고 계시는지 솔직히 대답을 하실 수 있을지, 안산에 오셔서 지난 선거때 여기 동향이 어떻다는 것을 지금 알고 계시다면 정말 제가 머리숙여 존경을 하겠습니다.

왜 이 말씀을 하냐면 이 부분이 우리 안산시에서 지금까지 제가 지적한 모든 것이 왜 정서에 맞지 않는가 하는 것은 대선이나 총선의 투표결과 우리 안산시민이 뭘 원하는가 이것을 먼저 파악하셨더라면 다른 도시에서 그렇게 하시다가 정당 정치 집권당의 위원장을 위하다가 오셨더라도 여기서는 주춤 하셨어야 되는데 안산시에서는 그동안 전혀 이런 일이 없었는데 느닷없이 최시장님이 오셔서 한번 시도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의원들이 떠돌고 원성이 있으니까 이제는 고치시리라 믿겠습니다. 차제에 우리 시장께서는 유능한 행정가로 위상을 회복하시고 안산시 전 공무원이 편안한 가운데 중립적인 위치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상을 확립하여 정말 중요한 95년 4대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서 시민이 화합하여 복지안정 건설에 정진하는 모습으로 탈바꿈 시켜 주시기를 당부하며 시장님께서 전자에 본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여러 가지 지적을 다시 했습니다만 그러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서 지금 다시 나와서 답변을 원하고자 해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본의원의 뜻이 그냥 이렇게 어물쩡 넘어갈 수는 없다 앞으로 물론 지켜 보기도 하겠지만 우리가 의회와 시 행정부가 대립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서로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긍정적으로 도달되는 것으로 믿고 시장님께서 본 의원이 지적한 몇가지에 대해서만 총무국장님을 통해서는 서면으로 의회에다 본 의원에게 안심해도 좋다는 내용을 보내 주시기를 바라면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안병권 그러면 이제 남으신 네분 의원님에 대한 질문과 시측의 답변이 남아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휴식을 위해서 약 20분 동안 정회한 후 15시50분에 속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34분 회의중지)

(15시55분 계속개의)

○의장 안병권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네분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최종락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최종락의원 존경하는 안병권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시정을 질의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답변 준비를 위해서 임석해 주신 최순식 시장님 그리고 최충호 부시장님을 위시한 각 실국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각계각층에서 방청을 나오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고엽제병 환자 생계대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국민의 3대의무중에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국가의 부름을 받고 1965년 2월부터 1977년사이에 한국군의 월남참전자수는 32만여명이라고 하며 그 중 8,000여명의 고엽제병 피해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에도 250여명이 파병되었었으며 20명이 고엽제 피해자로 등록된 줄로 알고 있습니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고엽제란 에이전트 오렌지라 불리는 강력한 제초제로서 비소보다 약 3,000배나 되는 독성을 지닌 제초제라고 합니다.

이 독성이 강한 고엽제를 월남전때 국토의 1/4에 해당하는 광대한 지역에 3만5천여 드럼이라는 막대한 양을 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월남 정글에서 싸우다가 고엽제에 감염된 경우 대개 5년 또는 10년 후에 발병되거나 후유증이 나타난다고 하며 월남전이 끝난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전국 도처에서 간간히 나타난다고 합니다.

파월 고엽제 대책 전우회에 따르면 우리 안산시에 20명 환자중 고엽제 후유증 검진을 한국 보훈병원에서 실시한 결과 성포동에 1명, 선부1동에 1명, 초지동에 1명등 3명은 고엽제병 환자로 확정되었고 성포동의 양모씨외 16명은 보훈처 심사계류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들 고엽제병 환자들은 사회로부터 버림을 받아 전전긍긍 구직을 희망해도 어느 기업에서나 막론하고 외면을 당하고 있어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 언론지의 보도를 보면 여자들까지 심한 피부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사는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9월 하순경 서울 세종로에서는 전국 경향 각지에서 모여든 약 5∼6천명으로 추산되는 해외 참전 용사들이 고엽제병 환자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대로를 가로 막아 한때 교통이 마비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고엽제병 희생자에 대하여는 정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사료됩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참전군인등 지원에 관한 법률만 제정해 놓고 별다른 지원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 관계자 말에 의하면 후유증으로 인해 보훈병원을 찾으면 주사 한 대만의 치료로 국비진료는 끝이나고 별다른 대책이 없어 그들이 지내는 생활상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관계자가 타 시·군 실정을 알아본 바에 의하면 환자들의 지원차원에서 주기적으로 백미나 성금등을 전해 받고 있으며 자녀들의 학자금까짇 지원받는다고 합니다. 보훈원에서는 어떠한 대우를 해 주던간에 그 대우를 떠나서 우리 시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차원이나 인보 상조하는 뜻에서 이 환자들에게 물질적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서 국가유공보훈자로서의 위상을 높여주고 고엽제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줄 수는 없는지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정부질의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다음은 정순민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정순민의원 정순민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병권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제35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질문에 답하여 주시기 위해 최순식 시장님과 김충호 부시장님, 실·국장님 그리고 항상 격려를 아끼지 않는 언론인과 방청 시민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대와 우려속에 지방의회가 출발한지 4계성상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바로 이 자리에서 본 의원은 물론 동료의원들께서 미래 지향적인 정책의 방향과 시민의 복지, 생활민원 사항, 예산의 불균형과 낭비적인 요소에 대하여 수많은 질문을 하였고 그때마다 노력, 검토, 연구, 시정하겠다는 등의 답변으로 일관하여 왔으며 시정된 사안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하겠습니다. 지방의회의 개원으로 주민은 제도권 자체가 미흡함을 인식하면서도 의원들의 활동과 노력 부족탓으로 돌려 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도시로서 새로이 건설되는 많은 곳의 투자로 인한 재정력은 빈약한 것이 사실이며, 따라서 특히 지방정부의 정책표현은 예산이며 중장기 계획에 다소 차질이 있더라도 주민을 위한 우선 순위를 깊이 판단하여 95년도 본 예산을 계상하여 주시길 기대하면서 아래 몇가지를 질문하고자 합니다.

첫째, 신길동 농경지 면적은 132헥타 농가수 195호이며 본 의원이 제10회 임시회시 농경지 피해대책 방안으로 질문한바 있습니다. 당시 질의내용을 상기시켜드리면 시흥시 관할 도일지구내 많은 상가는 물론 대단위 APT건설로 일우, 동원, 아주 APT등과 일반주택에서 생활폐수는 물론 정화조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기천을 통하여 유입되는 폐수를 농수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으로 수확량의 감소는 물론 심한곳은 고사되는가 하면 외지인이 보고 그 쌀을 먹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악취로 인한 두통을 호소하는 실정등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지난 여름은 50년만의 폭서와 심각한 한해까지 겹쳐 전국적인 가뭄 대책으로 심혈을 기울여 밤과 낮이 없이 노력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도 우리 안산시는 중소기업체 공업용수 부족으로 몇 개의 업체만이 조업지장이 있었고 위에서 말씀드린 신길동 132헥타 농지가 한해 지역으로 본 의워이 한해 농지지역을 나가 보았을 때 더욱 안타까운 것은 제기천에 물이 있음에도 심각한 오염 때문에 타들어가는 벼를 보고도 양수를 못하는 점과 또한 관정이 몇 개 설치되었으나 관정의 점검보수를 전혀 하지 않아 사용을 못하거나 제구실을 못하는 실정이었으며 시흥시의 농지는 관정에서 양수를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지척간에 큰 대조를 이루고 있어 안산시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안할 수 없습니다. 제기천의 홍수 범람을 막기 위한 공사예산이 금년예산에 계상되어 추수기가 끝나면 착공되는 것으로 본 의원이 알고 있으나 신길동 농가 주민들은 추가 예산을 요구해 신길천 또는 제기천중 어느곳이라도 정화시설을 설치한다면 어떠한 한해에도 극복할 수 있다는 농민들의 한결같은 의견입니다.

따라서 우루과이라운드시대에 대비하는 농촌, 농민에게 혁신적인 기술보급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농업용수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하늘을 쳐다보면 가슴을 태우는 농민 물을 옆에 두고도 오염 때문에 양수하지 못하는 농민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청객인 한해가 왔을 때 대책이다 수습이다 동분서주 하는 것 보다는 항구적인 대책이 요망되므로 제기천 또는 신길천의 정화시설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아니면 더 좋은 대책안이 있으시면 관계 국장께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원곡1동과 원곡본동동은 급수사정의 어려움이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91년 3월 지방의회 선거시 모든 후보자들이 시의원 후보는 물론 도의원 후보까지도 공약 사항으로 제시한 사항으로 훨씬 그 이전부터 수도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이 컸다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 의회 3년 6개월이 지나도록 주민의 고충인 급수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국장님께서는 아시는 바와 같이 갈수기가 되면 더욱더 주민들의 고충으로 인한 불평이 고조되었다는 것을 잘 아시리라 사료됩니다.

물론 시 당국에서도 방관하는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 관교체 작업과 원곡1동 녹지공간에 가압장 설치등의 노력은 하였으나 근본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갈수기가 아닌 요즈음도 원곡본동 30통 고지대등 주간 급수에는 사정이 좋지 않고 야간 공급이 되는 실정으로 근본적인 해결 대책이 요망 됩니다.

관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을 전면 관교체와 원곡본동 지역에 적정 지역을 선정하여 가압장 설치등으로 급수에 대한 주민의 고충을 하루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관계 국장께서는 향후 대책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 안산시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콩크리트 장벽속에 삭막감을 해소하는 시민 정서와 미관은 물론 환경보전차원에서도 시책사업으로 지극히 당연하다 사료되나 '92년 1차 추경예산에 상록역 전철변과 고잔역 전철변 차폐식수 조경비로 각각 5억씩 예산을 승인받아 동년 조경이 시작되었으나, 본의원이 질의하고자 한 지역은 고잔역에서 공단역사이 전철변 초지동 시설 녹지지역에 대한 조경이 조성된 수개월후 수목 이식으로 인한 피곤도 풀리지 않고 착근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자리에 '93년도 화정천 쪽에서 내려 오는 오수처리 토관 매립 토목공사 착공으로 자리를 옮기는 수난을 당하였고 안산 하수종말 2차 처리시설 확장 공사의 대토관 매립공사로 수목이 이중수난을 겪고 고사되어 생명을 대부분 잃어 버려 흉한 몰골로 서있습니다. 당초 시의 계획이 수개월후 또는 1년후 공사 진행계획이 있었다면 차폐식수 조경공사 시기를 늦춰 사업시행이 이루어 지든가 부득한 사항이면 1차 토목공사 착공시점에 안전지역을 선정하여 가식 보호후 공사가 완공시 원상으로 심었다면 오늘에 저러한 상황이 오지 않았음은 물론 예산낭비적이라는 시민의 지적을 받지 않았을 것으로 집행기관의 소홀함을 지적 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토목 공사업자로서 응분의 보상이 있다손치더라도 수령이 6∼7년에서 십여년이 훨씬 넘는 나무를 가꾸어 조경용으로 기르기까지는 땀과 정성으로 길렀다고 생각되며 시 차원의 손실뿐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막대한 예산으로 차폐식수로 조경하고도 토목공사를 시행하면서 방치한채 공사 시행을 하도록 방관한 집행기관을 지적 안할 수 없습니다. 관계 국장께서는 상황 설명과 앞으로 대안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본의원의 세가지 질문에 대하여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하면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다음은 국중협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국중협의원 국중협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안병권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최순식시장님 각 실·국장님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신 시민을 비롯한 기자 여러분, 오늘 본의원이 시정에 관하여 몇가지 질문을 하게 된데 대하여 뜻깊게 생각하며 본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성의있는 답변을 바라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첫째, 안산시로 승격후, 인구 45만명이 육박하고 있는 전원도시로서 앞으로 100만 인구 예상하고 있는 안산시로서 시민의 교통으로 전철개통이 되면서 안산시민의 생활권에 유일한 희망이요 기쁨이었습니다.

더욱이 과천선이 개통이 되면 좀더 교통이 편리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오히려 과천선이 4월1일 개통되면서 안산에서 청량리까지 운행하던 전철이 중단되면서 안산시민의 발을 묶어 놓고 말았습니다. 종전에 청량리행 열차가 있을때도 배차시간을 단축하여 출퇴근 시간에 더욱 혜택을 볼까 하던 것이 이제는 영등포행 1일 3회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지역경제국장님께서는 이러한 사정을 알고 계셨습니까? 철도 당국과 조속히 협의하여 종전과 같이 부활시켜 안산시민에게 편의제공할 용의는 없으신지요?

둘째, 중앙역을 비롯하여 현재 비가오나 눈이와도 피할 곳이 없어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고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플렛트홈을 설치하여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보호할 용의는 없는지요?

셋째, 타 지역에서 안산을 찾아오시는 분들, 특히 반월공단을 찾는 분들이 공단역을 하차하여 반월공단을 찾는데 혼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단역 이름을 고쳐, 타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더 이상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시정할 용의는 없는지요?

넷째, 안산시는 건설부산하 수자원공사에서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으로 1단계사업 기존도시계획 인구 30만에서 현재 45만명이 육박하고 있습니다.

1단계 도시개발 당시 수자원공사측에서 일방적으로 기본계획에 의하여 도시개발이 되었으며 당초 기본계획보다 축소하여 공사후 분양하여 막대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2단계사업인 고잔뜰 개발로 인하여 당초 8만 5천명에서 13만명으로 계획변경을 하여 앞으로 안산시는 100만 인구 수용증가 예상 도시로서 환경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건축주가 집을 지을 때 사람이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집을 지을 것이며 발생되는 오물처리 정화조까지 설치하여 준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째로, 1단계 도시건설 결과 43만 인구가 생활하는데 불편한 곳은 시공업체가 하자를 책임져야 할 것이며

둘째로, 하수종말 1차처리능력 부족으로 발생되는 것과 고잔뜰 개발로 인하여 발생되는 오폐수 2차처리시설 예산은 수자원공사가 도시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의 문제인 만큼 국비보조외에 투자되는 예산을 부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사료되는데 시장님께서는 수자원공사와 협의하여 안산시 예산을 절감할 용의는 없으신지요?

셋째로, 고잔뜰개발 기본계획인구 8만5천명의 도시계획 승인을 13만명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는데 당초 8만5천명으로 계획변경을 환원시킬 것이며, 또한 우리 안산시는 전국에서 목적도 있지만 녹지율 50%이상이기 때문에 살기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잔뜰 220만평내에 일명 조기나루, 붉은섬, 도리섬이 3개의 자연녹지겸 산으로 되어 자연경관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본계획에는 전체를 토취장으로 활용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수평 공원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자연녹지는 원형대로 보존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시국장께서는 기본계획을 수정할 용의는 없으신지요?

끝으로 성의있는 답변을 기다리면서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의장 안병권 다음은 홍장표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홍장표의원 마지막 질문자 홍장표의원입니다.

회의가 2시간이 지나도록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안산시의 발전과 격려를 위해서 경청해 주시는 기자단, 사회단체 방청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95년도 우리 시의 사업시행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화랑유원지 시설의 민자유치 개발에 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안산신도시 기본계획이 1976년 12월4일자로 결정고시됨에 따라 반월 특수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수도권 인구 및 기능의 분산 수용과 서해안 시대의 거점도시 육성 및 신도시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인구 30만명의 자체완결형 전원 공업도시를 목표로 개발을 서두른지 18년이 지난 1994년 11월 현시점에서 인구 45만명을 초과하고 있고, 대부면, 반월면 일부의 안산시 편입과 13만명을 수용하는 고잔뜰 2단계 도시개발계획이 착공됨으로써 머지 않아 인구 70∼80만명을 수용함으로 해서 주택, 상수도, 하수도,교통, 문화, 체육, 교육등의 전반적인 계획수정과 재원의 투자요구가 예상되어 투자우선 순위에 의한 계획적, 재정운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화랑유원지 시설의 설치는 한꺼번에 수백억원에서 1천억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의 투자 재원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재원의 확보가 어렵다고 화랑유원지 부지를 미개발지로 수년간 방치하여 두거나 아니면 임시적으로 잔디광장이나 주말농장, 운동장 등을 일시적으로 조성을 한다면 안산시의 심장부가 될 이 지역이 도시의 균형발전을 잃고 미관을 해치는 지역으로 남게 되어 시민의 원성과 지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안산시는 지난 제9회 안산시의회 정기회('91. 12. 11)자 안산시 초지동 667번지의 화랑유원지 부지 19만 1,407평을 340억원에 매입하는 것을 승인받아 1994년 9월에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랑유원지 동측으로는 화랑저수지와 화랑천을 경계로 주거단지 및 도심과 연결되고, 서측으로는 야산 및 구릉지등으로 자연녹지 공간과 연립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남측으로는 운동장 및 문화시설 부지가 25m 도로와 경계로 접하고 있고, 북측으로는 군자 중심상업지역과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중앙은 평탄한 지형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어 안산시민 모두가 바라는 유일무이한 지형적인 조건을 갖춘 위락시설부지입니다.

반월신도시 도시 설계의 기본방향에 있어서도 화랑유원지는 안산시의 남녀노소가 이용할 수 있는 광장, 주차장, 관광써비스센타, 조원시설과 가족중심의 기계놀이 시설, 및 수변에는 보트, 수변피크닉공간, 수변전망데크와 자연학습관의 식물원, 동물원과 관람시설, 전망대등 서울 대공원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기능과 시설을 유치하도록 마스터 플랜이 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기반시설과 관리 행정 지원등을 담당하도록 하고, 유원지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민간 개발자를 적극 유치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화랑유원지 시설의 개발은 막대한 재원을 한꺼번에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시에서 자체적으로 시설한다는 것은 무리가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민의 각종 생활활동의 기반이 되는 시설 및 당해 시설의 효용을 증진시키거나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과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시설을 함에 있어서 민간의 개발을 촉진하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회 간접자본의 확충운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 민간자본에 대한 민간자본유치 촉진법이 국회에서 지난 1994. 8. 3 공포되어 94. 11. 3 오늘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시에서는 화랑유원지를 자체 재원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하려면 7년정도 소요가 될 것으로 예견되며 민자유치를 종합적으로 할 경우에는 안산시의 재정부담 없이도 3년 이내에 안산시민 모두가 바라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대공원과 같은 시설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화랑유원지부지가 시의 중심부에 미개발지로 수년간 방치시 도시미관이 저해되므로 시민과 근로자, 어린이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위락 시설을 설치하여 시민 편익 제공과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민자유치사업을 시행하여 조기에 화랑유원지 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용의는 없으신지요?

다음은 안산천 고수부지와 근린공원부지등에 체육공원 조성에 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94. 9. 29일자 임경호 지사님께서는 모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맑은강 가꾸기」와 병행 300여곳의 하천 고수부지를 체육공원화하여 생활체육의 장으로 조성하고 마을 공한지와 도심지에 미개발된 공원지구도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밝힌바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93. 12. 15 안산천 정비정화사업으로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살아있는 하천, 물고기가 노닐 수 있는 하천을 만든다며 매스컴을 통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그 시설 현황은 제대로 관리 및 유지보수를 하지 않고 인구급증등으로 하천은 날로 오염도가 심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의원이 '92. 7. 15 제16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안산천 고수부지에 서울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식처인 한강시민공원과 비견될만한 안산어린이, 청소년등을 위한 휴식공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자전거 놀이터, 롤러스케이트장, 배드민턴등 체육시설의 설치를 질의하여 사업시행 방향을 제시하였음에도 '94년 본 예산에 8,000여만원을 계상하였음에도 94년 본 예산에 8,000여만원을 계상하였다가 안산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의 오접으로 수질오염 상태가 악화되어 차집관로 공사를 운운하면서 '94년도 1차추경에서 삭감하여 버렸습니다.

시에서는 고수부지 하상에 생활오수 오접 상태를 정화하기 위해 차집관로 공사를 먼저 시행한 후 그 다음해에 하천 진입로를 또 파헤쳐서 체육공원 조성하여 이중으로 예산을 낭비하려는지요?

본의원은 안산천을 정말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이중적인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또한 주택, APT단지의 생활오수의 오접으로 인한 수질오염방지를 하기 위해 고수부지 하상에 차집관로 하수관 설치공사와 체육공원 조성공사가 동시에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되시는지요?

끝으로 노인분들이 노인정을 찾아 쉽게 즐ƒz 있는 체육놀이 공간을 임경호 지사님 말씀대로 근린공원이나 어린이공원, 도시자연공원등 마을 공한지에 게이트볼과 같은 체육시설을 설치할 용의는 없으신지요?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질문하신 네분 의원님의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곧바로 시측의 답변을 듣기로 하겠습니다. 나와서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순식 최종락의원님, 정순민의원님, 국중협의원님, 그리고 홍장표의원님 네분께서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질의해 주신 가운데에서 실무적인 사항은 해당 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올리도록 하고 정책적인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올리고자 합니다.

먼저 국중협의원님께서 1단계 도시개발후에 발생된 시공하자는 시행자인 수자원공사에서 담당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 특히 하수종말처리장을 중심으로 물으셨습니다.

그 다음에 고잔뜰 도시계획수용인구 변경계획은 전원도시 개발 목적에 맞지 않으니까 당초 계획대로 환원을 시키고 고잔뜰내의 자연녹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셨습니다.

저희가 수자원개발공사에서 추진한 1단계 개발사업을 돌이켜 보면서 여러 가지 많은 반성과 교훈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가 1단계 개발 사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반성하는 것은 1단계 개발사업을 하면서 환경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을 완공하지 못한체 받았다 하는 것, 이것은 정말 1단계 사업을 돌이켜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해야 할 점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수자원공사에서 1단계 개발사업을 하면서 엄청난 수입금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에서 반월공단을 조성해 가면서 하수종말처리장 1차처리 시설로 12만1천톤만 해놓고 2차 처리 시설도 하지 않은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1차 처리 시설만 되어 있기 때문에 2차 처리시설 그리고 당초 계획인구보다 엄청나게 늘어난 실제인구에 대한 처리시설을 하는데 무려 예산이 1,025억원이 들어 갑니다. 정말 너무나도 막대한 예산이 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97년 완공 목표를 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내년도 국비양여금으로 152억원이 와야 되는데 45억원 밖에 안왔습니다. 이렇게 갈 것 같으면 2001년까지 하더라도 공사완공이 될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그렇게 되면 시화담수호나 서해안 앞바다의 오수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염색공단에서 부담하여야 할 120억원에 달하는 이 돈도 염색공단에서는 납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재원확보에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도와 건설부에 지휘보고를 내서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 특별히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도와 중앙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빠른 시일내에 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되도록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1단계 개발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계획 인구와 실제 인구 사이에는 엄청난 갭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초 출발할때는 호주의 캔버라와 같은 그런 시를 목표로 20만을 목표로 했는데 현재 43만 앞으로 추세로 가면 60만, 70만 이렇게 큰 도시로 되는데 1단계 공사를 하면서 모든 공사는 20만의 규모에다 맞췄습니다.

그래서 사람으로 비교하면 15살 먹은 소년한테 7살이나 8살 먹은 어린아이의 옷을 입혀 놓은 격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수도관이라든지 상수도관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이 하나도 맞지 않고 지금 도로도 교통정체 현상이 많이 야기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또 1단계 사업을 하면서 상수도관, 하수도관의 관경 확대문제 또 도로시설의 보완문제 여기에 대한 건설비를 약 6백억원 정도를 수공에 일단 요청해 놓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일부라도 보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미 1단계 사업은 법적으로는 마무리가 된 사항입니다.

마무리가 된 사항이지만 수자원공사에서 2단계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1단계에 못한 부분에 대해서 보전을 할 수 있도록 보완을 해줄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

또 2단계 개발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 안산의 도시여건이 타 시군에 비해서는 좋습니다만 과밀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과밀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2단계 개발사업을 하면서 건설부에서 평촌이나 또는 산본, 분당지구의 인구밀도에 준해서 개발을 해야 된다 해가지고 당초 8만5천명에서 13만5천명으로 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고 할 것 같으면 여러 의원님들께서 분당을 가 보십시요.

정말 아파트숲입니다.

아파트숲이 우리 안산시에 또 하나 생겨가지고 엄청난 과밀화 현상을 유발할 것으로 예견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시에서는 이번 지휘 보고에서도 안산시의 과밀화 방지를 위해서 또 당초 도시건설의 목적에 조금이라도 부합되는 이런 측면에서 당초 8만5천명으로 환원해 주도록 건설부에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그것이 된다면 저희가 대부면을 대안으로 세워서 그 인구를 대부면에 분산 배치하도록 이렇게 장기 발전계획을 세워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안산은 도시환경이 다른 도시에 비해서 좋은 것은 큰 장점이라고 하는 것은 많은 녹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러한 큰 녹지들이 많은 녹지들이 1단계 개발사업을 하면서 도서관 부시라든지 청소년회관 부지라든지 탁아소부지라든지 각종 부지에 대해서 충분히 확보를 해야 되는데 이게 충분히 확보가 안돼 가지고 녹지를 훼손해가지고 공공시설을 배치할려고 하기 때문에 녹지가 자꾸 감소될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측면에서도 녹지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또 지금 수자원공사에서 2단계 개발사업 하는데는 저희가 도시계획 전문 교수들을 모시고 현장시찰을 해서 가급적이면 최대한 녹지가 보전되도록 이렇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수자원공사하고 잘 업무협조가 되고 이렇게 된다고 하면 2단계 개발사업은 정말 안산 시민들의 뜻에 맞게 또 안산시 발전에 적정한 개발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또 이러한 기회를 빌어서 1단계때 저희들이 못한 것에 대해서 최대한 보완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홍장표의원님께서 화랑유원지 개발이라고 했는데 전 이 명칭부터가 다시한번 생각을 해 봐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화랑유원지라고 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명칭문제도 다각적인 공청회를 거쳐 가지고 결정을 하겠습니다만 우리 안산시민 고향동산이라든지 이렇게 해가지고 우리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감이 있는 명칭으로 변경을 하고 19만평을 개발하는데는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가 구분을 해가지고 우선 돈을 들여서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광장을 만든다든지 주차장을 만든다든지 유휴시설을 만든다든지 이러한 것은 정말 시의 돈이라든지 또는 융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은 그러한 부분대로 고려를 하고 다만 동산을 조성한다든지 잔디밭을 만든다든지 운동장을 만든다든지 이런 것들은 우리 시민들이 협력하고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기술적이고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것은 민자라든지 시의 투자에 맡기고 우리 시민의 가꾸는 일 또 조경을 하는 일 이러한 일들은 시민들의 땀과 정성이 깃들여져 가지고 거기에 안산시민들의 정신이 들어 있는 안산시민들의 혼이 들어 있는 안산시민들의 마음이 들어있는 이러한 공원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에는 몇백억원의 돈이 들어가는 큰 사업입니다만 저희 시민들의 손으로 땀과 노력으로 정성에 의해서 할 수 있는 부분도 전체 사업의 1/3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잔디밭을 만들고, 야영장을 만들고, 바비큐장을 만들고, 간단한 보트장도 만들고 이렇게 해서 정말 시민들에게 친근감이 가는 이러한 동산으로, 공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연구해 놓은 계획이 있습니다만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보완을 해 가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안산천 맑은물 보전사업의 체육공원화 이런 문제에 관해서 홍장표의원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안산천은 빨리 계획을 세워가지고 당해연도에는 안되겠습니다만 2 3년차 계획을 세워가지고 전 하천이 공원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민들이 우수관에다 오수관을 연결했기 때문에 오수가 흐르고 있는데 그것도 바로 잡고 또 자체적인 오수관을 별도로 묻어 가지고 물을 정화시키고 그리고 고수부지에는 물에 잘 견딜 수 있는 잔디류의 풀을 심고 그 주변에는 꽃밭도 만들고, 시민들의 휴식시설도 만들어 가지고 정말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런 하천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금년도에 일부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그리고 시민들의 마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훌륭한 하천 공원이 되도록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정책적인 사항은 답변을 올리고 실무적인 사항은 말씀드린대로 국장들로 하여금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일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의원님들께 다시한번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또 의원님들께서 이 자리에서 지적을 해주시고 또 좋은 방안을 제시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항상 깊이 가슴속에 명찰을 하고 저희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과장 이만표 사회과장 이만표입니다.

평소 복지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최종락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월남참전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엽제 후유증 환자 진료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고엽제 후유증 환자로 확정된 사람은 국가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 보훈처장이 그에 합당한 예우와 보호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활보호법에서는 부양의무자의 부양과 기타 법령에 의하여 보호받고 있는자는 지원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분들이 생활보호대상자로 책정되지 않으면 주기적인 생계보호를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웃돕기성금은 이웃돕기성금 관리규정상 생활보호대상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의 저소득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모자세대 및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위하여 일시적인 지원은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분들이 이웃돕기 대상자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하면 그렇게 조치하도록 하겠다는 것을 여기서 말씀드리고 장기적인 지원이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여기서 말씀 드립니다.

이상 최종락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역경제국장 김정부 지역경제국장 김정부입니다.

평소에 존경하옵는 국중협의원님께서 시민들의 교통불편해소를 위해서 지대한 관심을 갖으시고 챙겨주신데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의원님께서는 안산∼청량리간 직통 전철노선 부활문제 그다음에 우리시 관내에 있는 전철역의 플렛트홈 설치문제 그리고 공단역 명칭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안산∼당고개간 전철 노선이 폐지되면서 안산∼청량리간의 노선이 폐지되고 따라서 우리 시민들이 청량리를 직통으로 가지 못하고 금정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그 불편함을 저희도 절실히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안산에서 청량리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전철 노선을 부활해 주도록 철도청과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중앙역을 비롯한 관내 전철역의 플렛트홈 설치 문제는 역사가 철도청에서 관리하는 국유재산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플렛트홈 설치를 우리 시의 예산으로 투자해서 설치하기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역시 철도청과 긴밀히 협의를 해서 조속히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추진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단역 명칭변경은 그동안에 명칭변경의 필요성이 자주 거론 되었습니다만 철도청에서는 전철역 명칭을 바꾸게 된다면 각종 공구라든지 홍보물등을 전부 고쳐야 하는 문제 그리고 절차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혼란초래가 예상되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는 각종 여론을 수렴해서 지역특색도 살리고 그다음에 전철을 이용하시는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명칭으로 개칭이 되도록 역시 철도청과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국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도시국장 이교수 도시국장 이교수입니다.

저희 도시국 분야 업무뿐만 아니라 전체 시정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으시고 계속 지도를 해주시고 질책을 하시면서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고생이 많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희 도시국 소관에 대해서 질의하신 의원님은 세분이 되겠습니다.

정순민의원님, 국중협의원님, 홍장표의원님 그래서 이 세분 의원님께서 질의하신데 대한 답변을 순서에 의해서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순민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신길동의 132헥타나 되는 농지에 특별한 한해대책에 대한 계획이 있느냐 하신 것 하고, 또 가압 펌프장을 해놨으나 원곡본동 일대가 급수난에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대책은 어떤 것이냐, 그리고 세 번째로 오수관로를 확장하면서 거기에 심은 나무를 다시 훼손하고 있는데 이것은 계획이 너무 무계획하게 이루어진 것이고 따라서 예산낭비를 초래한 결과가 아니겠느냐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먼저 신길동 지역의 한해대책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신길동 지역은 아까 의원님께서도 설명을 하셨습니다만 당초에는 상류지역에서 나오는 하천수를 가지고 농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시흥시 지역에서 인구가 밀집되므로 해서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계속 흘러 나오기 때문에 사실 오염도가 심각해서 농업용수로 활용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단계가 아니겠는가 까지 지금 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시에서는 그 지역에다 천상 다른 물을 보내는 길은 어렵고 해서 대형관정을 암반밑에까지 끼워서 개발하는 방법을 한번 해볼까 해서 17개소에 대형관정을 박으면 그 지역에 장기적인 해결 대책이 되지 않겠느냐 해서 상급기관에 지금 17개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지원을 건의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 지금 관정이 있는데 써 먹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저희가 직접 설치한게 아니고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저희가 깊이 관여를 못 했습니다만 앞으로는 사유재산이더라도 사전에 정비를 철저히 해서 가뭄에 대비하도록 그렇게 지도를 하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덧붙여서 말씀 드리자면 고대병원 위쪽에 전에 쓰던 대형관정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 이것을 그 지역까지 필요할시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비를 위해서 관로가 매설되어 있습니다만 다시 점검을 해서 내년에는 그런 한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세워서 대책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흘러나오고 있는 물을 정화하는 시설은 굉장히 어려운 상태라고 봅니다.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정화한다는 것은 물론 고도의 전문기술이 있어야 되고 또 그만한 많은 면적을 차지해야 되고 따라서 사업비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희는 그것 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같이 대형관정이라든지 있는 관정을 활용하는 방법을 택하는 방안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원곡본동 30통 지역의 급수난 해결대책이 어떤 것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그 지역의 원곡1동이나 원곡본동의 고지대 급수난 해결을 위해서 저희가 도로변에 가압펌프장을 만들어 놨습니다. 만들어 놓고 운영을 하다 보니까 지금 그 지역이 당초에 먼저 이주민들이 들어오고 한 지역이 되어 가지고 대개가 다가구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1필지에 15세대까지 살고 있는 그런 사례가 있고 또 그러므로 해서 일시에 물을 사용하는 시기에는 수압이 떨어져서 높은데는 굉장히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노후관을 대대적으로 대체해 나가고 있고 내년에도 계속해서 노후관을 전적으로 교체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물론 급수계량기까지는 시에서 책임을 집니다만 그 외에 자기집에 관을 깔은 것도 가급적 저희가 세대수에 걸맞는 관경을 되도록 개봉을 해서 자체내의 관도 교체를 하는 방향으로 하겠고 또 나아가서는 가압지역을 다시한번 검토를 해서 특히 부분적이나마 고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이런 방법을 강구해서 급수에 불편이 안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시설녹지내 수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담당국장으로써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관경확장은 앞서 시장님께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구증가에 인해서 불가피하게 전구간이 거의다 확장을 해서 매설을 해야 되는 입장이 되겠고, 저희가 철도변 시설녹지는 녹지를 시급히 조성하자는 그런 성급한 추진으로 해서 연간계획을 소홀히 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공사기간의 나무는 사실은 누가해도 돈은 들어가겠습니다만 우선 시비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서 저희가 조치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덜 심은 나무는 금년 가을이라든지 그렇지 않으면 내년 봄까지 해서 그 지역에 당초대로 나무가 심어지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이것은 전부 당초 도급자로 하여금 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비단 나무나 관 묻는 것 뿐이 아니고 저희가 도로 같은데도 도로굴착관련조정위원회와 협의하면서 타 기관과도 관련을 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 타 기관, 저희 타 과 이런 사업을 할 때는 좀더 폭넓은 협의를 갖도록 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정순민의원님께서 질의하신데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국중협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고잔뜰 개발시에 조기나루, 붉은섬, 도리섬의 토취장활용 계획을 변경해서 원형대로 보존하는 등 당초에 있던 그런 것을 활용해서 녹지를 많이 확보할 방법은 없겠느냐고 질의를 하셨습니다.

그동안에 저희가 개발뜰내 뿐이 아니고 기타의 토취장에 대해서도 기존수림이 좋은 임야는 가급적 보존하기 위해서 저희가 여러차례 수자원공사하고 협의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국중협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중에 붉은섬에 대해서는 당초 그 인근에 평면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현장을 다시 가 본 결과 거기는 옛날부터 부락이 있어 가지고 이용도가 있던 그런 곳이고 남겨 놨을 때 그래도 나중에라도 "아, 옛날부터 있던 산이다"하는 그런 유례도 남을 것 같아서 이 지역의 붉은섬에 대해서 저희가 수자원공사한테 간곡히 요청을 해 가지고 어느 정도 그 지역은 보존되는 그런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고 나머지 지역은 임상이나 지역권으로 봤을 때 특히 그 지역이 전반적인 개발이나 이주민들 토지 이런 것으로 해서 현재까지는 보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충분한 협의는 더 계속해 보겠습니다.

이상 국중협의원님께서 질의하신데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홍장표의원님께서 질의하신데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홍장표의원님께서는 안산천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서 사업을 하되 한 공사하면서 다음 공사를 또 하는데 같은 장소에 돈이 이중으로 들어가는 일은 없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과 또 각종 공원이 이런 공원에 노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 같은 것을 더 확충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면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질의를 하셨습니다.

우리 안산천은 총연장이 4.7km입니다. 그중에 고잔뜰 및 하천상류를 제외한 구간이 2.8km가 있는데 이 구간은 배수가 완료되었고 그 중에 2, 3, 4km구간에 대해서 저희가 저수로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안산천을 맑고 좋은 강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각 주거단지에서 나오는 오염을 제거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그 지역에 차집관로 매설한 계획을 현재 용역을 발주해서 그것이 완료가 되면 내년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우선 금년에 저희가 맑은강 가꾸기 시범하천으로 선정한 구간이 약 200m 구간이 있는데, 화랑로에서부터 밑의 쪽으로 200m 구간에 대해서 1억2천만원을 제2회 추경예산에 확보를 해 주셨기 때문에 이중으로 되지 않기 위해서 관로를 먼저 묻고 그 위에 잔디를 심고 부분적인 통로를 만든다든지 하는, 시범적인 사업을 금년에 하고 내년부터는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런 추진목표를 가지고 대대적인 정비계획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예산이 이중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의 사업을 하면서 연관된 것을 검토해 가지고 그때 가급적 같이 하는 것으로 해서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다음은 게이트볼장 확보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는 1단계 사업지구내에 5개소의 자연공원과 31개소의 근린공원 그리고 107개소의 어린이공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도시자연공원 및 근린공원을 조성할때는 족구를 한다든지 지금 말씀하신 게이트볼을 한다든지 배드민턴을 한다든지 이렇게 평면공간이 확보되면 할 수 있는 그런 평면공간에 저희가 사업내에 포함해서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면 성포공원이나 성어공원, 시낭공원, 도로공원, 일동공원, 군자광장 등 6개의 공원내에서는 저희가 아시는 바와 같이 평면공간이 있어 가지고 경우에 따라서 게이트볼도 할 수 있고, 배드민턴도 할 수 있는 운동장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특히 성어공원이나 성포공원, 시낭공원내에는 현재 노인분들이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상태에 있습니다.

금년도에 착공 예정인 중앙공원에도 그러한 여러 가지 경우에 따라서 쓸 수 있는 평면운동장 조성을 해 나가겠고 가급적 노인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더 확보하는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공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어린이공원이 대략 300평 내지 400평, 500평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런데에다 노인들이 게이트볼 면적을 차지해 가지고 할 경우에 어린이들이 노는데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어 어린이공원에 설치확보를 하는 것은 어려운 점이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상 홍장표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시정에 관한 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11월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09분 산회)


○출석의원
안병권임흥무최종락국중협김영웅
정순민김송식노철수전용장최영덕
이명복이무순홍장표박명훈
○출석공무원
시장최순식
부시장김충호
기획실장원용일
총무국장최종복
지역경제국장김정부
도시국장이교수
보건소장김기남
도시개발지원사업소장강태윤
사회과장이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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