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안병권 시정 업무추진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임시회에 참석을 해주신 김태수 시장님, 김충호 부시장님, 그리고 실·국장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항상 저희 의회에 지대한 관심을 갖으시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성원을 해주시는 시민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시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생업과 의정활동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늘도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추진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각종 사업의 추진상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도출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키 위한 현장시찰 계획과 199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게 되는등 중요하고도 많은 활동을 해야되는 관계로 그 어느때보다도 의원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북한이 NPT(핵 확산금지조약) 탈퇴 선언으로 야기된 한반도의 긴장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탈퇴선언으로 국제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대북한 제재가 더욱 강력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그런가 하면, 대북한 제재는 선전포고로 받아 드리겠다는 전쟁의 위협도 서슴치 않고 있는등 사정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대다수의 국민들에게는 위기감을 찾아볼 수 없는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국내적으로는 지난 한총련 출범식 현장에서 이적 표현물과 친북성향의 유인물을 제작 노골적인 친북, 용공 성향을 보이는등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고 있고 오류동역 석탄 수송열차 탈선사고나 과천선의 잦은 열차사고, 뇌염백신 접종 부작용 사고나 접종기피현상등 사건사고 내용이 그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또한 상무대 국정조사 및 국정감사·조사법 개정문제에 혼란을 겪고 있는 낙후한 정치권 조차도 냉각되고 동결되어 있는등 이렇듯 국내외적으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사항을 볼 때 우리모두는 눈앞의 작은 이익과 지난 시대의 논리에 얽매이지 말고 더넓은 안목과 사고로 위기정국을 헤쳐나가는데 우리 의원 모두는 앞장서야 될 줄로 생각이 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시민이 의회에 거는 기대는 이제 날로 증폭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지방자치의 활성화와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대화나 의견수렴을 적극 전개해서 주민의 성실한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셔서 주민을 위한 의회로, 주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우리 모두 정립해 나갑시다.

금번 임시회가 끝날 즈음이면 이제 상반기를 마무리할 시점인 것입니다. 여러 가지 제약과 어려운 여건과 개인적인 어려움등으로 시민들의 여망에 만족스럽도록 부응하지 못했던 점을 우리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뒤돌아보고 연초에 계획했던 사항이나 주민과 약속된 사항을 이제 남은 1년여 동안 알차게 마무리 하는데 우리의 남은 열정을 다 쏟아 봅시다.

의회가 더욱 활성화 되고 주민의 의정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져 주민을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꾸준히 전개될 때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쪼록 이번 임시회도 알차고 내실있고 또 훌륭한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임시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적극 같이 동참하시고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해 올리면서 의원 여러분 가정에 신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지난 5월9일자 인사발령에 의해서 안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하신 신임 김충호 부시장님을 이제 시장님께서 의원 여러분께 소개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