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안병권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해서 질문하실 의원님이 5분이십니다.

질문순서는 의원여러분께서 협의를 해 주신대로 질문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질문은 먼저 세분의 의원님이 질문을 하고, 시측의 답변준비를 위하여 약 10분간 정회한후 속개하여 답변을 듣고, 나머지 2분의 의원님이 질문을 하고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들은후 보충질의가 있을 경우에 보충질문 및 답변을 듣는 순으로 오늘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최종락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종락의원 최종락의원입니다.

본의원이 시정을 질문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신 존경하는 의장님외 동료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한 성실한 답변준비를 위해 임석해 주신 김태수 시장님, 김충호 부시장님을 비롯한 각 실국소장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방청을 나오신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은 성포국민학교에서 학생들이 나온 줄로 알고 있는데, 인솔하신 선생님외 많은 학생들이 현장 학습차 방청을 해 주신데 대하여 다시한번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주차장에 대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주차난에 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또한 우리 안산시에 국한된 문제만도 아닐 것입니다.

우리시의 차량수를 확인해 본 결과 5월말일 현재 통계로 보아 승용차가 5만 2,228대, 승합차가 7,249대, 화물차가 1만6,061대, 특수화물차가 113대 등 총 7만5,651대라고 하며, 매월 평균 1,400여대씩의 각종 차량들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차량들에 대하여 주차장 확보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시내 전지역 일반 주택단지 골목길을 지나다 보면 어느 도로를 막론하고 주정차가 안돼 있는 곳이 한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 좁은 소방도로에 어느 지역은 심지어 좌우양편으로 주정차를 시켜놓아 직진을 할려다가 못하고 후진해서 우회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이렇듯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곳을 살펴보면 1개 택지 70평내지 80평에 불과한 택지에 15가구에서 20가구 이상도 살 수 있는 다가구 주택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세워지고 있는 곳들입니다.

금년들이 5월말 현재 허가된 건축 건수를 알아본즉 연립주택이 2건에 143세대, 단독주택이 11세대 다세대가 1건에 19세대, 다가구가 686건에 5,405가구 등 총 5,578세대를 허가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 5,578세대중 50%만의 세대에서 차량을 소유한다고 가상했을 때 약 2,800대라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이제 승용차는 사치품이 아닙니다.

집은 없어 전월세를 살지언정 승용차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시대가 된지는 벌써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질문을 하겠습니다.

1. 안산시내 공영·민영·사설 등 총 주차장 수는 몇곳이며 주차를 시킬 수 있는 면수는 몇면이나 되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금년들이 5,578세대를 허가해 주면서 부설 주차장수는 몇곳에 몇면이나 허가했는지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총 차량대수가 7만 5,651대라면 주차장 면수도 그와 유사한 수가 있어야 된다고 사료되는데, 부족한 수는 어떠한 계획으로 수용시킬 것인지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또한 매월 1,400여대씩 증가되는 차량에 대하여 향후 주차장 확보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지금부터 약 2년전 제16회 임시회의시 본의원이 시정질문한 바 있는 사동약수터 관리에 대해 아직까지 시정이 되지 않고 있어 다시 한번 시정을 촉구하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사동 산179번지에 소재한 약수터는 예로부터 옻올린 사람이 그 물로 씻고 먹으면 완치된다고 하여 일명 옻우물이라고 칭하며 수질이 뛰어나고 물맛 좋기로 이름난 역사 깊은 약수입니다.

이 약수가 좋기로 널리 알려지면서 광명, 안양 멀게는 서울에서 까지 애음가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약수터 주변에 신록이 우거지고, 그늘 숲이 좋으니까 주말과 공휴일만 되면 가족단위나 친목단체 행락객들이 수십팀씩 모여 들어 약수터 상단 산구석구석 녹음질은 그늘아래 자리잡고 우선 불판구이나 매운탕이 끓여지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고스톱 화투놀이가 어김없이 시작됩니다.

이렇듯 하루를 즐기다 보면 용변을 아니 볼래야 아니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무 편의시설도 없는 약수터 주변에서는 이곳 저곳에서 무분별하게 방뇨가 자행되고 먹다남은 음식물 찌거기는 욱진 숲속으로 남의 눈을 피해서 슬그머니 버려지게 됩니다.

이것이 한두번에 그치는게 아니고 여름내 주말과 공휴일이면 반복되는 일입니다. 한두팀이 아닌 수십팀씩 매년마다 온 여름내 약수터 주변에서 이렇게 무분별한 행동을 취할 때 그 질좋은 약수마저 오염도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 하겠습니까?

본의원은 금월 초순 강화군 삼산면 어유정이라는 곳을 갈 기회가 있어서 약 40여명이 다녀온 바가 있습니다. 가보니까 고유의 어촌마을에 10여 가구가 있었고, 동네 끝에는 경찰초소가 1개소 있었으며, 해변가로는 광활한 주차장이 조성돼 있었으며, 간이화장실도 설치돼 있었습니다.

사동 약수터처럼 행락객이 그리 많이 모이지도 않는 곳입니다. 관광객이라고는 우리 일행외에 승용차 두 대가 7∼8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일행이 주차장에 도착하니까 경찰관 1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와서 우리들을 감사하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버리지마라, 방뇨하지마라 등 경각심을 주는 말을 몇 번씩 되풀이하고 따라 다녔습니다.

행락객이라고는 불과 50명 이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감시가 철저했습니다. 그러나 사동 약수터는 모두에서 언급한대로 수백명씩 모여들어 무질서가 난무함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하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사동 약수터를 대대손손 좋은물을 물려주기 위하여 약수터 상단으로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출입을 통제 시킬 수 있는 휀스를 설치하고, 행락객을 위한 간이 화장실을 최소한 3개소 정도는 설치해서 방뇨행위를 엄금토록 함이 시급하다고 사료 되는바 관계공무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에 대한 대책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별첨한 사진은 지난 6월12일 일요일날 본의원이 현장시찰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면서 간략히 설명을 드린다면 사리포구 주차장은 한 대의 차도 세울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차 있었고 포구에서 명휘원 앞까지 약 2㎞ 구간에는 좌우양편으로 1차선씩은 수백대의 차량들이 빈틈없이 주차되어 4차선 해안도로가 2차선 기능밖에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광경들이 이름난 사동 약수터가 있고 주변에 시원한 녹음이 짙푸르게 우거져 모여드는 행락객들로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히려 늘어날 추세로 사료됩니다.

그의 일환책으로 약수터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여 도로 양편을 점유하는 각종 차량들을 주차장 한곳으로 유치시켜 4차선 도로의 기능을 발휘토록 하고 늘어만 가는 교통량을 원활히 소통시켜 줄 것을 촉구하면서 부연해 말씀드린다면 사동 포구아래 교량공사가 완공되어 본오동 방향에서 공단으로 직통로가 개통 된다면 해안로 교통량은 중앙로 이상가게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사료되는바, 사동 약수터 주차장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본의원은 주장하는데 관계공무원께서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지금 한창 공사중인 사리와 공단을 연결하는 일명 "화정천 교량공사"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수자원공사가 교량공사를 맡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떠한 근거로 해서 화정천 교량공사라고 어느 기관에서 공식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는지 본의원은 의문이 아니갈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그곳은 사동지역이고 지금도 사리포구라고 하면 전국의 어디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이름이 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그곳은 안산천의 마지막 하류지점인데 어찌하여 그곳을 그지역의 이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흥시 화정동에서나 통칭할 수 있는 화정천 교량공사라고 하였는지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곳은 사동교 또는 사리교 혹은 안산에서 제일 큰 다리니까 안산대교 해안로교등등 그지역의 고유이름으로 명명해야 모든 사람들이 그 이름을 들었을 때 빨리 위치를 알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고 사료되는 바 관계공무원께서는 이에 대한 사유와 시정할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오늘 마침 방청석에는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고 장차 훌륭한 민주 시민이 되기 위한 공부를 착실히 잘하고 있는 우리 성포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님과 어린이 학생회 대표께서 현장 견학을 위해서 뒤에 와서 방청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마침 우리 성포국민학교가 있는 지역구 출신이신 김영웅의원님께서 다음 질문을 하시겠습니다.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웅의원 김영웅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병권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본의원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시측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안산 신도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과 청정연료 교체 지시에 대한 행정의 이원화에 대하여 질문 하겠습니다.

지역경제국 지역경제과에서는 반월공단내에 설치 가동하고 있는 반월열병합발전소의 잉여열을 이용하여 고잔지구 일대의 신도시 2단계 지역 및 기존 APT지역에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을 시행함으로서 지방자치단체 경영수익 확대 및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아파트 및 상업용 건물연료비를 절감함은 물론 환경공해 감소 및 연속적인 열공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도모코자 지난 '91년 9월부터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계획 및 타당성 검토등을 거쳐 '93년 1월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용역발주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시행만 된다면 남아 도는 열을 이용하여 싼값의 난방을 이용하고 경영수익 확대 및 환경공해감소, 연료비 절감등 1석4조의 엄청난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본의원은 부푼기대에 차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보건사회국 환경보호과에서는 환경처의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연료사용 규제 고시를 이유로 126만kcal 이상 벙커C유 사용시설 16개소에 대하여 '91년 12월까지 LNG로 교체토록 하였으며, 30∼126만kcal 미만 벙커C유 사용시설 40개소는 '92년 9월 1일까지, 25평미만 18평이상 사용시설은 '96년 9월 1일까지 LNG 또는 경유를 사용토록 하여 총 64개 시설중 44개 시설이 이미 교체 완료되었으며, 20개소가 미 교체된 실정입니다.

본 의원은 여기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라성호텔, 선경아파트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보일러 교체공사를 하고 있으며, 안산경찰서, 중앙오피스텔, 보성상가, 현대2차 아파트, 태영아파트는 설치비를 확보중에 있으며 아직 시기가 도래되지 않은 5개소 역시 어려움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벙커C유를 LNG로 교체함으로서 난방지 상승에 따른 관리비 상승은 물론 시설교체에 따른 시설비 부담을 세대당 30만원이상의 생돈을 들여야 하는 실정으로 결국 입주자들만 가중한 부담을 안아야 하며 하소연 할데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데도 사전 예고도 한번 없이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일괄하여 부서간의 협의도 안돼 벙커C유에서 LNG로 LNG에서 집중난방시설로 또 바뀐다면 몇 번의 행정착오를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까?

시에서는 부서간의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쳐 현재 진행중인 벙커C유 보일러를 LNG로 교체하는 것을 유보하여 안산 신도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과 병행 확대하여 종합적인 수급계획을 수립, 경제적이고 쾌적한 시설을 추진할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안산시 종합운동장 건립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체위향상은 물론 문화, 예술등 각종 행사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한 종합운동장 시설이 우리 안산시에는 아직도 미비된 실정입니다.

다행히 곳곳에 조성된 주구운동장을 활용 시민들의 위락, 체력단련등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나, 시민의날 행사든지, 대규모 집회 및 행사를 통한 시민의식고양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한 시설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시에서는 확보된 부지만 수년째 보고만 있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는 예산도 수반되어야 하고 각종 어려움이 많이 있을 줄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금 조성된 초지동 666번지의 종합운동장 부지의 위치는 현재의 상황으로 보았을 때 교통체증을 유발함은 물론 동서간의 위화감을 조성 시민의 단합은커녕 오히려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므로 시에서는 지금의 부지를 타용도로 전환 화랑유원지와 더불어 내년부터 시작될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지방 재정에 도움이 될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교통에도 원활한 타지역을 선정 추진할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다음은 전용장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전용장의원 전용장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안병권 의장님, 그리고 참석해 주신 김태수 시장님과 실국장님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질의할 내용은 연립주택 허가일 이후 발생되는 사항과 급수문제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원곡1동 829의 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금마연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마연립은 총 42세대에서 18세대분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금마 연립 옆 연립부지인 원곡동 829의 2번지 대지 553평의 연립부지를 금마 연립에서 약 62평을 점용하여 건축을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94년6월1일자로 829의 2번지 토지주인 이관용으로부터 18세대에 내용증명을 보내왔습니다.

내용은 현 금마연립 가동이 829의 2번지 대지를 62평 점용하였으므로 6월30일까지 담장과 기존 건물을 철거하여 달라는 내용입니다.

사실상 해당되는 주민은 근근히 직장생활을 하여 집 한 채 장만하였는데 주민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하여야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사실상 피해를 입은 주민은 모든 것을 상상치도 못하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 자원에서 토지를 분양하였고 허가는 시청 소관이고 또한 설계자가 있고 따라서 건축주와 감리자가 있습니다.

본 건물은 81년12월에 준공되어 13년동안 아무일도 발생치 않았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 해당국장님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원곡1동 주택 전지역과 라성 3차, 범신, 한일 연립등 일부지역의 급수 문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시개발이후 원곡1동 지역의 급수난 악화로 92년10월에 원곡동 841-2번지 앞 도로 녹지에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서 가압장을 준공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급수사정이 여전히 좋지 않아 이곳 지역주민들은 지금까지 심각한 급수난을 겪고 있고 물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맞이해서 급수난은 더욱 심각한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본 의원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급수난 문제에 대해서 4가지를 질문하니 해당국장님께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금년 상반기 중 가압장 운영실태를 답변하여 주시되 실제로 운영된 시간과 가압된 지역을 중심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이 지역 급수난에 대한 기술적 문제점이 있으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째로 현재 급수난이 심각하므로 당장이라도 응급 조치를 하여 급수난을 해결할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장기적으로 이 지역에 대한 급수난 해결 계획을 갖고 있으면 자세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시정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시측의 답변준비를 위해서 약 10분간 정회한 후에 2시40분에 속개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31분 회의중지)

(14시43분 계속개의)

○의장 안병권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질문하신 의원님의 질문사항에 대해서 시측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안병권 계속해서 두분 의원님이 시정에 관해 질문을 하시겠습니다.

먼저 정순민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정순민의원 정순민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병권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제31회 임시회의에서 본의원이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시정에 관한 질문에 답하여 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김태수 시장님, 김충호 부시장님과 실국장님 그리고 평소 저희 의회를 성원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수년전부터 기업은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처절한 몸부림으로 개혁하고 있으나, 공직은 무사안일이니 복지부동이니 하는 공직자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마치 유행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공직자에게 지칭하는 복지부동은 아닐 것으로 사료되나, 질타의 소리만은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시민이 없는 시행정은 존재할 수 없듯이 고객은 시민이며, 고객이 없는 공직자는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새것의 추구가 개혁이라면 오늘과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권위주의도, 수직사회도 의식을 바꾸어 중앙과 수직이 아닌 수평화로 연계가 새로운 지방화의 개념으로 시민의 삶에 가치 추구가 중요한 시점으로 개인이나 조직이나 공직자도 모두 변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와같은 시대적 상황과 소명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사회 각자 구성요인들이 각자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행정의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며, 사회 구석구석 그늘진 곳까지 행정의 혜택이 미칠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은 물론 예산의 낭비적인 문제점은 배제하고 모든 공직자는 자기의 연찬과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시민들에게 복지행정은 물론 신속 정확하고 질 높은 써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몇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인근 도시와는 달리 우리 안산시는 신도시로서 모든 도로여건이 잘 되어 있는 도시로서 시가지 교통소통이 원활한 도시만은 틀림없으나, 도로를 통한 굴착 공사후의 복구공사와 도로파손으로 인한 부분 덧띄우기 공사등의 도로를 보면 기존 도로면과 맞추어 세심한 공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요철이 심하여 차량운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미관에도 보기 흉하게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공사비가 저가로 책정되기 때문에 업자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그렇게 공사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인지 아니면 행정기관의 감독 불충분인지 업자의 무성의로 그러는 건지 향후대책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안산시는 전원도시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삭막함을 없애고 도시미관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녹지조성사업을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실정인바, 비교적 도시가 푸른공간이 많아져 저마다 녹음을 짙게 자랑하고 있는데 어느 나무는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는지 생명을 잃어 버렸는지 흉물로 서있는 나무들이 눈에 띠는데 물론 생명을 가졌기에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경공사 업자와 계약체결시 죽은나무의 보식기간은 언제까지이며 보식은 하게 되어 있는지 답하여 주시고 특히 안산역앞 부부로 녹지지역은 일부 주차장으로 공사를 하였는데 녹지공간인 주차장 지역에 당초 수목을 조성하였던 나무는 어느곳으로 이식하였으며, 녹지지역에는 소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기타 수종의 나무가 생명을 잃고 흉물로 서있는 나무를 본의원이 파악하여 보니 소나무는 20본, 향나무는 6본, 단풍나무가 10본, 기타 20여본으로 시급히 제거가 요망되며 보식의 시기가 아니면 적정한 시기에 보식을 바라며 관리소홀과 예산낭비라는 시민의 지탄을 받지 않도록 개선책에 대한 답변을 바랍니다.

셋째, 일동소재 호동국민학교앞 인도는 폭이 약 70cm 정도의 폭 밖에 되지 않고 타도로변과 마찬가지로 가로수도 심어져 있기 때문에 인도폭은 더 좁게 느낄 수 밖에 없고 인도변으로는 녹지공간으로서 미관을 위한 울타리 수목으로 심어져 있어 인도통행이 일방으로 밖에 통행할 수 없을 정도며, 더욱이 비가오는 날이면 우산을 쓰고 걷기에는 가로수등에 걸려 불편하기 때문에 등하교 국민학생들이 도로의 보행을 이용하고 있어 통행차량에 교통사고의 위험을 초래하는 곳입니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2세들에게 올바른 교육의 책임이 있는데도 등하교 어린 국민학생들에게 인도의 보행에 불편으로 도로보행을 방관한다면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도의 폭을 넓히는데는 인도와 녹지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적은 예산으로 비교적 쉽게 공사가 될 수 있는 곳으로서 검토하셔서 인도를 넓혀, 어린 학생들에게 안전한 인도통행이 되도록 시급히 개선하여야 한다고 사료되는데, 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본 의원이 199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으로 수도물 불신으로 인해 시민에게 보다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기 위해 시책사업으로 추진했던 지하수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예산낭비는 물론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바 있습니다.

따라서 부적합 19개소중 8개소는 보수공사 중이라 하였고 11개소는 수질검사 결과 부적판정으로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그후 보수공사와 부적판정 지하수는 어떻게 사후조치 되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물의 불신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선호하기 때문에 더욱이 요즘같은 갈수기를 맞아 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세심한 수질검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따라서 약수라는 자연수와 개발된 지하수등에 대한 수질검사가 년 몇회 정도 시행하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이제는 모든 땅이 오염으로 인한 중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수질도 수시로 변하여 우리 인체에 유해물질인 중금속은 물론 대장균, 세균등 수인성 질병에 위험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약수라는 자연수나 개발된 지하수 수질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홍보, 안내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향후 대안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의 질문에 대하여 각 관계국장께서는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하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끝으로 노철수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노철수의원 노철수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병권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시정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질문을 할 수 있게 배려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이 오늘 질문을 하는 곳은 선부2동 땟골부락에 대하여 몇가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본 의원이 알기로는 인천, 안산구간 27.9㎞의 일부구간인 서해안 고속도로가 며칠후면 개통이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요즘 두 번을 다녀 보았고 이번 31회 임시회에서 회의일정에 의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도시국장님을 비롯하여 직원, 기자단, 동료의원 여러분들이 인천시까지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질문을 하고자 하는 것은 선부2동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시 인터체인지가 생기므로 모든 차량은 그곳 땟골부락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해안 고속도로의 안산시 관문은 바로 선부2동이 될 것으로 봅니다.

가정집이나 관공서나 현관이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었을 때 기분을 좌우하듯이 안산시의 관문인 땟골부락이 4차선 도로에 또는 골목마다 모든 차량들이 주정차로 인하여 출근전, 퇴근후에는 마치 차량들이 중고차량 매매센타인 듯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저녁이면 공단로까지 주차를 하여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있습니다.

이곳 땟골은 영업용차량, 사업용차량 모두 대형차량들이 주차하고 있어 만약 비상시에는 차량 한 대도 진입할 수 없어 더 한층 사고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안산시 관문인 땟골부락에 완충녹지를 해제하여 주차장 시설을 해 주시어 대형사고를 방지하고 주위환경을 깨끗이 정돈하여 안산시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땟골부락은 유동인구까지 5,000명 이상이 살고 있는 시골의 자연부락같은 마을입니다.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땟골은 모회사 99번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지만, 출근, 퇴근시간에는 30분이상 기다리는 것은 보통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곳을 경유하여 땟골부락을 오게 되면 버스가 승객이 많아 승차를 하기는커녕 정류장을 정차를 할 수 없는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한정버스, 다시말해서 마을버스라고 부르지요.

한정버스는 안산시에서는 허가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웃 시흥시에서 허가를 받아 시화공단에서 안산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안산시에서 안산역까지 승인한 것으로 아는데 안산역에서 원곡1동사무소, 원곡고교, 관산중학교, 선부2동 근로청소년 APT앞 땟골부락, 원곡본동, 공단 기숙사까지 안산시에서 연장 승인해 주신다면 근로자는 물론 학생들까지 통근하기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간절약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앞으로 근로청소년 APT내 고층 APT를 건립한다면 이곳 주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오니 본 의원이 마을버스 노선을 표시한 약도를 첨부하여 한정버스를 연장승인 요청하오니 시장님께서는 심도있게 검토하시어 본 의원의 질문을 관계국장님 답변으로만 끝내지 마시고 시민들의 숙원으로 생각하시고 연장승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오며 좋은 답변을 기다립니다.

세 번쨰, 본 의원이 오늘 땟골부락에 대하여만 질문을 하게 되어 여러 의원님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땟골부락은 인구가 약5,000명이상 살고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건축법과 시조례등 각종 규제로 인하여 공공시설 한곳도 설치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노인정이나 유치원, 병의원, 금융기관 심지어 목욕탕등 허가를 득하여야 되는 식당 다방등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 점점 낙후되어 가는 마을이 되고 있습니다.

땟골 부락은 80%이상이 맞벌이부부가 많이 있어 노인이나 국민학교 입학하기전 아동이 많아 오고갈데 없어 노인, 아동들이 소외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질문하고자 하는 것은 노인정과 어린이집이 시급하여 공공건물 하나라도 건립하여 노인들 80여명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조금이라도 행정의 혜택을 받고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시측에서는 그린벨트나 녹지등 적임지를 선정하여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님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께서는 시민의 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이 문제만큼은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리면서 본의원의 질문을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권 답변준비를 위해서 약10분간 정회한 후에 3시30분에 속개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21분 회의중지)

(15시32분 계속개의)

○의장 안병권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질문하신 두분 의원님의 질문 사항에 대해서 시측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안병권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시정에 관한 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6월25일 오전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