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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8회 개회식 본회의(1994.02.1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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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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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사무국


1994년 2월 14일(월) 오전 11시 개식


제28회안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민화식)


(11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민화식 지금부터 제2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안병권 희망찬 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 제28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한해동안 안사시의회에 높은 관심과 협조를 아낌없이 기울여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시고 열과성을 다하여 맡은바 소임완수에 노력하신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지방의회 발전에 같이 동참해 오선 김태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올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탈냉전의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유독 우리만이 냉전의 시대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한해는 신한국 창조를 위한 개혁과 변화의 물결속에서 사회 전반에 걸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공직자의 재산공개, 금융실명제, 부정과 부패의 뿌리부터 제거하는 성역이 없는 사정의 실시등 그러나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국회 노동위의 돈봉투 사건과 금융사고등을 볼 때 아직도 구태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있는 안스러움을 금할길 없습니다.

또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가치관의 혼란과 지역과 계층간의 해묵은 갈등과, 도덕성의 마비등 많은 난제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국제 경쟁력 강화나 경제부흥도 중요한 일이지만 우선 국민의 단결과 화합의 시대를 전개하여야 만이 모든 난제들을 해결하고 2천년대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이라고 사료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금년은 지방자치가 실시된지 어언 4년차에 접어드는 해로서 또한 초대 안산시의회의 알찬 마무리를 위한 중요한 마지막 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동안 쌓은 경험과 부족했거나 미흡했던 점을 거울로 삼아서 금년부터는 성숙한 의회운영과 보다 내실있고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만 하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국내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연찬과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는 시민의 성실한 대변자로서 지역주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주민의 행정이 실천되도록 굳은 신념을 가지고 인내와 노력으로 안산시의회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해 올리고자 합니다.

지방의회와 집행부와의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활성화 하고 양수레 바퀴로의 역할과 공통보조 또한 필요한 때인 것입니다.

올바른 시정을 추진하기 위하여는 우리 의회와 집행부인 시와의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난 한해 동안 우리 공직사회도 바람직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안산시의 무궁한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하여는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시책 발굴에 게을리 하지 않고 소외된 지역이나 계층을 돌볼 수 있는 자상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펼칠 때 우리 안산시는 더욱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껏 흘린땀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분투를 기대해 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가 사는 안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잘 살수 있도록 하는 길만이 우리의 일이요 사명이란 굳은 각오 아래서 이상과 목표를 높게 가지시고 마음은 뜨겁게 우리 안산시를 항상 사랑하는 그러한 우리 안산시의회 의원이 되기를 같이 다짐해 봅시다.

아무쪼록 올해 한해도 보다 성숙한 의회와 내실있는 알찬 의정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정진할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어야 할 안건 모두 충실히 심사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노력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며 이만 개회사 말씀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민화식 이상으로 제2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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