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안병권 오늘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회를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안산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존경하는 김태수 안산시장님과 박종률 부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오늘 제2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서 분동과 관련한 조례안을 다루게 되었으며, 시민이 궁금해하는 시정 시책등을 알아보고, 시민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정 질문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정 행정사무를 조사해서 문제점을 도출 개선 보완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가 접수되어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계획서를 작성,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활동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짧은 회기동안에 중요하고도 많은 활동을 해야 되는 관계로 그 어느때보다도 의원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금년도 임시회는 모두 마치고 곧 금년을 마무리하는 정기회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금년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여러 가지 제약된 여건과 개인적인 어려움 등으로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아울러 연초에 계획했던 사항들을 알차게 마무리하는데 우리의 남은 정열을 다 쏟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시민이 아쉬워하고 불편했던 점을 찾아서 그 해결을 위해 우리의 모든 슬기와 지혜를 모아 나가고 또한 이러한 점들이 시정에 반영되어서 진정 시민을 위한 의정이 되고 시정이 되어 안산시의회가 명실상부한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주셔야만 되겠습니다.

이와같이 안으로는 우리 모두가 의정연구에 게을리 하지 않고 의원 모두가 화합과 결속으로 뭉쳐서 공동목표를 향해 한마음이 되고, 밖으로는 시민의 아픈곳을 헤아려주고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우리의 노력을 다할 때 시민이 신뢰하는 의정이 되고 항상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산시의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모쪼록 이번 임시회도 알차고 내실있는 의회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만 개회사 말씀에 갈음하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