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안산시의회(임시회)
안산시의회사무국
1992년 3월 30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12회안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권오달)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권오달 지금으로부터 제1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를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안병국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오늘 하루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12회 임시회에서는 지난번 제11회 임시회에서 개정한 안산시의회위원회 조례에 따라 우리 안산시의회에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상임위원선임과 위원장, 간사를 선출하는 안건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의원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상임위원회라는 것은 위원회가 항상 존재하며 각종 의안심사를 비롯하여 의정활동을 하는 의회의 내부적 기관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위원회 제도는 사회가 다양해지고 전문화되어 감에 따라서 시민의 욕구도 이에 비례하여 의회에서 심의할 각종 의안도 전문화 또는 다양화 되므로써 의회운영의 능률성과 탄력성을 제고하고, 안건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기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인 것입니다.
또한 상임위원회는 본회의 심의전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예비적 심사기능을 가지는 한편, 제1차적 심사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심사기능이 있는 의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관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만 있는 만능기관인 것처럼 보이는 상임위원회라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만 치우쳐서 의회를 운영하다보면, 궁극적이고 최종적으로 심의를 하는 본회의가 형식화 될 우려가 있으며, 위원회 소관사항만 제일이라고 하다보면 상임위원회간에 협조와 공조체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마치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할 우려가 또한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안산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제도의 장점을 잘 살려서 의회운영의 목적과 전문성과 능률성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편협적이고 이기적이기보다는 항상 의회전체를 생각하고 공동목표를 향해서 의원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의회를 이끌어 나가야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오늘 이후로 우리 안산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중심의 운영이 되어가게 될 것이며, 따라서 상임위원회가 하루속히 정착이 되고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지려면 의회의 주체인 의원여러분께서 더욱 열심히 연구하시고 배전의 노력이 있으셔야 될줄로 생각합니다.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 앞에 놓고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다하지 못한다면 우리를 항상 지켜보고 계시는 32만 시민의 따가운 질책을 면할 길이 저희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 모두는 다시한번 각오를 새롭게 하셔서 화합과 결속으로 굳게 뭉쳐 전 시민으로부터 항상 신뢰를 받는 우리 안산시의회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의원여러분께 감히 당부해 올립니다.
이제 봄기운이 점점 저희들 곁으로 오고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생동하는 봄소식과 함께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가정에 항상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며 하시고자 하는 사업 만성되기시를 빌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권오달 이상으로 제1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