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권오달 지금으로부터 제11회 안산시의회 임시회를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안병국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오늘 하루동안만 개회되는 이번 제11회 임시회에서는 지난 91년 12월 31일과 92년 2월 15일자로 지방자치법과 동법시행령이 각각 개정되어 지방의회운영과 관련된 사항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의회위원회 조례를 비롯하여 의회관련 조례4건과 규칙2건등 6건을 개정하는 의안을 심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개정되는 의회위원회 조례에는 우리 안산시의회에도 3개의 상임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제12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가 정식으로 구성되면 이제 우리 의회도 지금과는 달리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의회가 운영되게 되겠습니다.

또한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면 의원여러분께서는 의정에 관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시고 노력하셔야 되겠으며, 상임위원회별로 소관사항을 심층 토의 협의하시는등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면 우리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문제점 또한 없지는 않습니다.

우선 상임위원회실과 위원회 회의실등 의회사무실이 우리에겐 부족한 실정이며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보좌해 줄 사무인력 또한 현재로선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의 대책으로 우선 의회사무실확보를 위한 응급조치를 시와 협의 강구중에 있으며, 의회사무실 확보 문제는 계속해서 시와 협의하여 조속히 모든 것이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사무인력문제는 중앙정부에서 별도의 조치가 있어야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의원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실정을 십분이해해 주시고 향후 상임위원회 활동에 불편한 점이 계시더라도 양해와 협조 계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자랑스러운 명예직의 지방의회의원 신분을 고수하시며 낮에는 생업에 열중하시고 그 바쁜시간을 틈틈이 내시어서 의정을 연구하시고 그 힘든 멍에를 마다않고 헌신하고 계시는 의원여러분들이야 말로 이 시대의 주역이시며 참 일꾼인 것입니다. 비록 의원여러분이 맺고자 하시는 열매는 달지 않고 그 향기는 곱지가 않더라도 썩어져가며 희생하시고 봉사하시는 거룩한 그 업적을 31만 안산시민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금년도 어언 2개월이 지나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문턱 3월을 맞이했습니다.

모든 생물이 긴 겨울동안 움츠렸던 기지개를 활짝펴고 새봄을 맞이할 준비를 할 때입니다.

우리 안산시의회에서도 머지않아 봄소식이 오리라 여겨지며 생동하는 봄소식과 함께 의원여러분의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의사계장 권오달 이상으로 제11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