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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30회 개회식 본회의(2016.06.2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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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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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회안산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사무국


2016년 6월 21일(화) 10시 개식


제230회 안산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채충렬)


(10시 개식)

○의사계장 채충렬 지금부터 제23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성준모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성준모 사랑하는 76만 안산시민 여러분!

양보와 협력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의회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출범한 제7대 안산시의회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고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여러 차례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하여 의원발의 조례안 27건 등 총 316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지역의 현안 사항과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또한, 세월호의 아픔을 치유하고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등 항상 시민의 숨결 속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안건을 처리함에 있어 의원 간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의회가 원만하게 운영되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대화와 타협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신 동료의원과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천년의 혼을 간직한 우리시가 한층 더 비상할 수 있는 밀알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7대 전반기 의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후반기 의회에서는 안산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가로수의 초록 깃발을 만들어 가는 오늘은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이 길다는 하지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평균 기온은 18.6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와 더불어 걱정되는 것이 여름철 불청객 모기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브라질에서는 이집트 숲 모기를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카바이러스로 인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보고된 신생아 소두증 확진 환자가 1,5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지난 2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신생아의 두뇌 발육을 막아 뇌성마비 등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이나 공기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모기의 1.1%에 해당하는 흰줄숲모기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의 매개체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국내에 유입된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으며,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도래한 만큼 집행부에서는 모기 서식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 등 질병관리 체계를 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 일본 규슈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41명이 사망하고 18만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하는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가 지진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2004년 23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쓰나미, 2010년 30만 명 이상이 사망한 아이티 지진, 2011년 1만 9천여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까지 세계 각국의 지진 피해 규모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진 피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대책을 촉구하지만 지진 대비 태세와 경각심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철도 등 국가기간시설의 내진율은 42.4%이며, 학교와 공공업무시설의 내진 설계는 각각 26.4%, 21.5%에 불과하고, 전국 공동주택의 60%만이 내진 설계가 돼 있을 만큼 지진 대비는 미흡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방방재청이 서울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상자가 무려 67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는 가히 충격적입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지진은 진원이 얕아 중규모 지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내진 설계 기준 보완, 지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재난 안전망 구축, 지진 안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으므로 집행부에서는 우선적으로 지진 안전 훈련에 내실을 기하고, 우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90블록 복합개발사업과 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으로 신규 건축물을 건립할 경우에는 건축물 규모에 알맞은 적정한 내진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때 이른 무더위로 자칫 잘못하면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화나는 일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얼음보다 더 시원하고 상쾌한 것은 환한 미소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밝고 건강한 미소가 머무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채충렬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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