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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306회 제2차 본회의(2026.10.2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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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회안산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2호

안산시의회사무국


2026년 10월 29일(목) 오전 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 관한 질문


부의된안건

O 5분 자유발언(박은정의원)

O 5분 자유발언(현옥순의원)

O 5분 자유발언(선현우의원)

O 5분 자유발언(김태성의원)

1. 시정에 관한 질문


(10시00분 개의)

○의장 한명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6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진행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들께 발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규정된 5분의 시간을 지켜주시고 신청한 내용에 대해서만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박은정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O 5분 자유발언(박은정의원)

○박은정의원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길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박은정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한명훈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2009년 개관 이후 1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길동 주민들과 아이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지식의 샘터가 되어온 ‘신길샛별작은도서관’의 통합 및 폐관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결정을 재검토해 주실 것을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안산시 작은도서관은 거대한 공공도서관을 직접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밀착형 복지 공간입니다.

하지만 지금 안산시가 추진 중인 신길샛별작은도서관의 통합·폐관 과정은 이러한 작은도서관의 본래 설립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할 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을 완전히 저버린 ‘답정너식 통보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통합을 결정하는 행정 과정 그 자체에 있습니다.

안산시는 지난 2026년 7월 15일 이미 내부적으로 위탁운영 종료 및 폐관 계획을 결정했습니다.

불과 2주 뒤인 7월 28일 관련 기관에 이를 전격 통보했습니다.

정작 도서관을 이용하는 신길동 주민들과 아이들은 자신들의 공간이 사라진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행정 결정에서 철저히 소외되었습니다.

이후 안산시는 8월 12일 통장단, 9월 10일 주민자치위원들, 9월 11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12월에 위탁 종료와 폐관을 확정지어놓고 열린 설명회가 과연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을까요?

이는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진정한 소통이 아니라 행정 절차를 위한 명분 쌓기용, 형식적인 행위에 불과했습니다.

결정을 다 내려놓고 통보한 자리에 모인 주민들이 느낀 것은 배신감과 무력감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절차를 무시하고 강행되는 통합은 결국 우리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먼저, 주민들의 ‘일상적 접근권’이 심각하게 훼손됩니다.

도서관이 사라진다면 당장 집 앞의 도서관을 이용하던 아이들과 주민들은 위험한 도로를 건너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이는 예산 효율성이라는 명목하에 시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최소한의 문화 접근성을 빼앗는 것입니다.

다음은 정보 취약계층의 ‘지식·문화 격차’가 가중됩니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은 작은도서관이 사라질 경우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이 사실상 없습니다.

작은도서관의 폐관은 지식정보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안산시의 복지·문화 정책 방향에 정면으로 역행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을 공동체의 사랑방’이 사라집니다.

신길샛별작은도서관은 지난 17년간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독서 동아리를 만들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던 마을 공동체의 중심축이었습니다.

이 공간을 없애는 것은 단순한 시설 하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신길동 주민들의 소중한 삶의 궤적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이민근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행정의 정당성은 ‘시민과의 충분한 사전 소통’과 ‘절차적 정당성’에서 나옵니다.

결정을 다 내려놓고 통보하는 행정, 형식적인 설명회로 넘어가려는 불통 행정은 신길동 주민들에게 깊은 상처와 불신만을 남길 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안산시에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첫째, 절차적 정당성과 소통을 상실한 신길샛별작은도서관의 위탁운영 종료 및 통합 결정을 재검토해 주십시오.

둘째, 이미 내려진 방침을 통보하는 요식 행위가 아니라 존치를 전제로 한 원점 재검토와 진정성 있는 주민 대화에 나서주십시오.

셋째, 신길샛별작은도서관이 본래의 취지대로 마을의 거점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은 마을의 작지만 소중한 불빛 하나가 꺼지는 것과 같습니다.

신길동 아이들과 주민들의 소중한 쉼터인 신길샛별작은도서관의 불빛이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롭고 결단력 있는 용단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한명훈 박은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현옥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O 5분 자유발언(현옥순의원)

(10시06분)

○현옥순의원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동·이동·성포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현옥순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한명훈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의회에 깊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이민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안산도시공사 기간제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피복 지급 실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체육관, 수영장, 공연장 등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이 깨끗한 상태로 관리되고 유지되는 것은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도시공사에는 약 92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기간제 근로자는 약 460여 명입니다.

기간제 근로자 중 청소업무 근로자는 72명, 청소업무와 시설업무를 겸직하는 인원은 31명입니다.

안산도시공사 전체 인력 대비 기간제 근로자는 도시공사 운영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인력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 필요한 물품은 제때 지급받고 있는지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업장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지 않는지에 대해 살펴보니 개선해야 할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첫째, 같은 업무를 하는데 근무복과 안전화 지급이 다른 것입니다.

본 의원이 체육관별 구매 내역을 비교해 보니 동일한 업무를 하는 시설에서도 구매 품목과 시기가 달랐습니다.

안전화는 작업 중 발을 보호하는 안전용품입니다.

근무복 역시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입니다.

물론, 작업환경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안전화와 근무복의 품질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구매 내역을 살펴보면 안전화 단가가 4만 5천 원부터 10만 원 이상까지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근무복도 1년 사이에 70% 이상 높은 단가로 구매, 계절에 맞지 않게 동절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하절기를 구매한 내역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사업장마다 구매 시기가 다르다는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안산도시공사는 부서별로 달랐던 구매·지급 기준을 점검하고, 직무별 필수 지급 품목과 지급 주기, 단가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은 통합 구매하고, 작업환경과 개인별 사이즈 등 필요한 차이는 반영해야 합니다.

둘째, 현장의 인력 공백을 기존 근로자에게 떠넘겨서는 안 됩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체육관 미화인력 퇴사 이후 대체인력이 제때 배치되지 않아 기존 근로자가 혼자 청소를 담당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결원이 발생했을 때 대체인력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사전에 정해 두어야 합니다.

한 사람의 퇴사로 남은 근로자가 감당해야 할 업무가 늘어났는데도 기존 인력으로 버티게 하는 것은 올바른 인력 운영이 아닙니다.

추가 업무를 맡은 근로자의 부담을 확인하고,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보충할 수 있는 대체인력 운영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미화업무와 시설업무를 겸직하는 인원의 배치로 인해 기존 근무자의 미화업무 부담이 늘어난 곳도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사람의 수를 맞춰 배치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채용 공고와 인력 배치 기준을 업무 특성에 맞게 마련했어야 합니다.

시설관리와 미화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곳이라면 필요한 자격과 실제 업무 범위를 명확히 안내하고, 성별이 다른 근로자를 배치할 경우에도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와 업무 수행이 가능한지 검토해야 합니다.

기간제 근로자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혜택이 아닙니다.

일하는 데 필요한 안전용품을 제때 지급받고, 맡은 업무에 맞는 인력을 배치받으며, 정규직 직원과 공무직 직원에게 동료로서 정당한 존중을 받는 것입니다.

안산도시공사에서는 피복과 안전화 구매 및 지급 내역을 점검하고, 직무별 피복 지급 기준과 안전용품 교체 기준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기간제 근로자의 고충을 직접 듣는 절차와 결원 발생 시 대체인력 배치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손길로 유지됩니다.

그분들의 근무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공사의 책임입니다.

안산도시공사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를 구체적인 방안을 통해 개선해 주시길 촉구하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한명훈 현옥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선현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O 5분 자유발언(선현우의원)

(10시12분)

○선현우의원 안녕하십니까? 초지동과 대부동을 지역구로 하는 도시환경위원장 선현우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한명훈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금일 최근 급변하는 해양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대부도의 해양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대부도 체류형 낚시 정책’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과거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낚시가 최근 2030, 이른바 MZ세대를 기점으로 새로운 취미 열풍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 프로그램, 유튜브와 각종 SNS를 통해 바닷가 여행과 요리 등 ‘경험 콘텐츠’로 낚시가 소비되면서 초보자와 젊은 여성, 가족 단위 입문자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낚시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720만 명, 낚시어선 이용객 또한 2025년 기준 527만 명으로 탄탄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안산에는 이미 대부도라는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이처럼 급증하는 낚시 인구 유입에 발맞춰 이제는 대부도 관광자원의 활용 방안을 변화된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설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일반적인 바다낚시는 새벽에 낚싯배를 타고 나가 저녁에 들어온 뒤 곧바로 지역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낚시객은 늘어나는데 육지에서 머물며 소비할 공간이 없으면 관광객은 스쳐 지나가고 상권의 소비는 일회성에 그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중앙정부도 같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해양수산부는 「제3차 낚시진흥 기본계획」과 「2026년 시행계획」을 통해 ‘국민 레저·휴양 낚시 공간 조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수생태계 보호 등 관리 책임이 명확한 낚시 공간 조성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낚시여가특구’ 지정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낚시 수요를 정해진 공간에서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이 국가 정책으로 자리 잡아 가는 중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우리 안산시와 인접한 화성시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화성시는 이미 2009년 도비와 시비 총 30억 원을 투입해 수도권 최초로 제부항에 길이 77m, 궁평항에 길이 193m의 ‘피싱피어’를 조성했습니다.

나아가 같은 서해안권인 충남 태안군은 선상낚시 편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국·도·군비 총 60억 원을 투입해 3곳의 ‘관광해상 바다낚시공원’을 조성했습니다.

단순한 다리 형태를 넘어 숙박과 함께 해상 좌대 형태로 체류형 소비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이러한 시설을 조성한 이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인 안산도시공사 관광레저부도 있습니다.

따라서 안산시는 작게는 화성시의 ‘피싱피어’와 태안군의 ‘해상 좌대형 낚시공원’ 사례를 바탕으로 삼고, 넓게는 국가 정책과 발맞추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낚시 복합타운’ 및 ‘낚시여가특별구역’ 기조에 맞춘 체류형 낚시 복합 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어떤 콘텐츠에 투자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서해안 해양관광의 주도권과 안산시의 경쟁력에도 큰 차이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민근 시장님!

(영상자료를 보며)

지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대부도 5만 자족도시’를 표방하셨고, 민선 9기 공약에는 ‘자족형 해양 문화관광 도시 안산’이라는 비전 아래 대부도 관광 모노레일 조성, 대부도 갯벌습지보호센터 건립, 누에섬 바닷가 공원 조성 등을 제시하셨습니다.

대부도의 실질적인 자족 기능은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외부 방문객이 대부도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의 경제적 자생력을 키울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습니다.

과연 모노레일과 공원 조성만으로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상권 소비까지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겠습니까?

관람을 넘어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해야 하며, 그 실질적인 대안 중 하나가 바로 체험형 낚시·휴식 인프라 조성입니다.

이에 이민근 시장님께 적극 건의드립니다.

자족형 해양 문화관광 도시 안산을 완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낚시 인프라 확충 기조에 발맞춰, ‘대부도형 낚시 관광 자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추진 등 선제적인 정책적 결단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 또한 본연의 역할로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님들과 긴밀히 논의하여 국·도비 공모 등 재원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부도 지역구 의원으로서 그리고 청년 의원으로서 대부도가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머물고 싶은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한명훈 선현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태성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O 5분 자유발언(김태성의원)

(10시17분)

○김태성의원 안녕하십니까? 초지동·대부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태성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한명훈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 본 의원은 안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숙원사업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상임위원회의 반복된 보류 결정으로 인해 또다시 기약 없는 표류 상태에 빠진 현실을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07년 첫 논의 이후 민선 8기에 본격 추진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초지동 일원 약 18만 제곱미터 부지에 약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산시를 대표할 랜드마크와 앵커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당초 제9대 의회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공공성 확보를 위해 안산도시공사가 민관합동 PFV에 출자하는 방안까지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안건은 지난 2024년 6월 기획행정위원회에 최초 상정되어 ‘보류’되었고, 2025년 4월 부의 후 다시 ‘보류’된 끝에 제9대 의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초지동 주민들의 수많은 청원 문의에 대해 집행부의 안건 제출 일정과 제10대 기획행정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달라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초 보류로부터 약 2년이 흘러 이번 제306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다시 상정된 출자동의안은 또다시 ‘보류’되었습니다.

행정적·절차적 관점에서 ‘보류’는 ‘부결’보다 집행부와 시민에게 훨씬 더 가혹하고 무책임한 결정입니다.

안건이 부결되면 집행부는 의회가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안건을 제출할 기회라도 얻습니다.

반면 안건이 상임위에 보류된 채 묶여 있으면 집행부 입장에서는 이를 법적으로 대응할 방법도 보완해서 안건을 제출할 방법도 전혀 없습니다.

소관 상임위원장이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쥐고 있는 한 재추진의 진로마저 완전히 차단된 채 검토라는 명분 아래 사업을 고사시키는 가장 잔인한 ‘희망고문’이 될 뿐입니다.

개별 상임위의 심사 권한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초지동 지역구 의원으로서 절차적 미흡함과 대안 없는 보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기획행정위원장은 다가오는 제2차 정례회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을 다시 한번 부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기약 없는 보류로 안산시민들의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아울러 의장님께도 요청드립니다.

상임위원회의 장기 보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께 의안 처리 과정이 공유될 수 있도록 위원장에게 중간보고 요청 등 의장에게 부여된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안건의 진행 과정을 시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19명 안산시의회 의원들의 최우선 가치는 오로지 안산시민이어야 하며 그 고민의 결과값은 오직 안산 발전이어야 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한명훈 김태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

(10시22분)

○의장 한명훈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은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77조에 따라 일문일답 또는 일괄질문 일괄답변의 방식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질문은 안두회 의원님께서 하시겠으며, 사전에 신청하신 대로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시간은 20분 이내이며, 질문에 대한 답변이 끝나고 보충 질문이 있을 경우 10분 이내로 2회에 한하여 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은 의석 단말기를 참고해 주시고,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두회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두회의원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와동·선부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안두회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한명훈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이민근 시장님과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안산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과제인 기업유치와 산업경쟁력 강화, 그리고 청년 일자리와 인구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한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과연 안산은 앞으로 무엇으로 성장할 것입니까?

그리고 우리 청년들에게 어떤 미래를 약속할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가 추진하는 수많은 개발사업과 정책 역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안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에서 성장해 온 도시입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많은 기업이 뿌리를 내렸고, 근로자의 땀과 헌신은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산업적 역사와 저력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성과와 미래의 경쟁력까지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조사한 2026년 2분기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 동향에 따르면 반월·시화국가산단의 가동률은 79.4%에 그치며 전국 평균인 82.4%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금 세계 산업환경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미래차와 첨단기술이 산업의 경쟁구조를 바꾸고 있으며, 기업들은 기술과 인재, 투자 환경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거점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안산 역시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이중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구조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기업의 경쟁력 약화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일자리 감소는 청년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결국 산업과 일자리, 인구와 주거는 하나의 구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업이 떠난다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고, 청년이 떠나면 도시의 미래도 함께 약해집니다.

따라서 지금 안산에 필요한 것은 개별 사업의 성과를 나열하는 것보다는 산업의 일자리, 인구정책을 하나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도시 성장전략입니다.

그 출발점은 바로 기업유치와 산업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산업과 기업유치 목표는 분명해야 합니다.

최근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안산의 미래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본 의원 역시 이를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며, 그동안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기업유치의 출발점이지 기업유치의 완성이 아닙니다.

지정 자체가 기업의 투자와 입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떤 기업이 실제로 투자하고 어떤 산업이 성장하며 그 결과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지정이라는 행정적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산이 어떤 산업을 육성하고 어떤 기업을 유치할 것인지부터 명확히 해야 합니다.

안산은 이미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조업 기반과 산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외면한 채 단순히 유행하는 첨단산업을 따라가는 방식으로는 다른 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기존 제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차, 로봇, 인공지능, 첨단 부품 등 안산의 산업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개별 기업의 유치에 그치지 않고 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부품기업과 연구기관, 기술개발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길입니다.

또한 기업이 실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업은 단순히 투자설명회나 홍보자료만을 보고 투자하지 않습니다.

산업용지의 확보 가능성, 전략과 교통 인프라, 전문인력 수급, 인허가 절차와 행정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결국 기업유치의 경쟁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조건을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안산시의 기업유치 행정도 달라져야 합니다.

기업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행정보다는 안산이 필요로 하는 기업을 먼저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발굴부터 투자 협의, 입지 확보, 인허가, 실제 입주와 가동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시장님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합니다.

시장님께서 직접 기업을 만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기업유치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에 시장님께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향후 3년에서 5년 동안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전략산업을 무엇으로 판단하고 계십니까?

기존 제조업 기반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차, 로봇, 인공지능, 첨단 전자부품 등의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계십니까?

아울러 산업별 투자유치 목표와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 일정과 책임 있는 실행체계가 마련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없이는 미래산업으로는 전환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미래산업을 이야기하면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안산의 산업현장을 지키고 있는 기존 제조업 기업들입니다.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미 안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안산의 산업구조 전환은 기존 제조업을 대체하는 것보다는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안산시가 추진하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AX는 인공지능을 산업현장에 접목하여 생산 방식과 기업의 경쟁력을 혁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방향에 공감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그 성과 역시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술을 도입한 기업의 생산성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불량률과 생산비용은 얼마나 감소했는지 실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전문인력이나 재정적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산업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부 기업에 대한 일회성 지원으로 끝내기보다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술을 활용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기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은 이를 해결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며 행정은 기술 실증과 산업화를 지원해야 합니다.

이러한 협력 구조가 정착된다면 안산의 기존 제조업과 미래 첨단산업은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될 것입니다.

시장님께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현재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인 추진 실적과 참여기업 현황은 어떠합니까?

실제 생산성 향상과 공정 개선 등 확인된 성과가 있다면 객관적인 수치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존 제조기업들이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어떠한 기술지원 및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까?

아직 성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단계라면 향후 평가 시점과 검증 방법까지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기업유치의 성과는 투자협약보다는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저는 기업유치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부터 보다 명확해져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모든 투자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실제로 입주하고 사업장을 가동하기까지는 여러 단계의 절차와 조건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산시가 기업유치 성과를 시민에게 설명할 때에도 이러한 단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합니다.

몇 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는지 협약서에 적힌 투자금액이 얼마인지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그보다 더 구체적인 문제입니다.

실제로 얼마의 투자가 이루어졌는지 몇 개의 기업이 안산에 입주했는지 그 결과 몇 명의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되었는지 하는 것입니다.

기업 유치의 성과는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에는 이러한 성과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제도적 기반을 활용해 실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치 대상 기업별 투자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산업용지 공급과 기반시설 조성, 인허가 절차를 구체적인 일정에 따라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협약 이후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관리체계도 필요합니다.

기업유치가 단순한 행정 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시장님께 세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현재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실제 투자를 확정한 기업은 각각 몇 곳입니까?

협약 단계와 투자 확정 단계를 구분하여 투자 규모와 예상 신규 고용인원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향후 중점적으로 유치할 기업군은 무엇이며, 산업용지 공급과 기반시설 조성, 기업 입주를 위한 단계별 추진 일정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습니까?

시민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기업유치의 최종 성과는 청년 일자리와 지역 정착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저는 안산의 미래를 논할 때 반드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청년들이 안산을 떠나는 문제입니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데는 교육과 취업, 주거와 교통, 문화와 생활환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안산에서 설계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자신의 전공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면 청년들은 기회를 찾아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자리만 마련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안정적인 주거와 편리한 교통, 교육과 생활환경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정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일자리 정책과 정주 정책은 분리해서 접근할 수 없습니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취업할 기회가 아닌 그 도시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이제 안산의 기업유치 정책도 이러한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합니다.

기업을 유치하는 단계부터 지역 청년의 채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실제 채용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또한 취업한 청년들이 안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통 등 생활 기반을 함께 개선해야 합니다.

청년들이 안산에서 취업하고 소비하고 가정을 꾸리고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역의 소비가 확대되고 상권에 활력이 생기며, 새로운 경제활동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정책과 청년정책 그리고 주거정책과 인구정책이 각각 따로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관련 부서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와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기업유치를 통해 창출된 일자리 중 지역 청년의 실제 채용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취업한 청년들이 안산에서 얼마나 정착하고 있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한정적 재정과 행정역량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성과가 미흡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개선하여 안산의 미래 성장에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님께 네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기업유치를 위해 창출된 일자리가 안산 청년의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어떠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기업유치 단계부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청년의 취업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은 있으십니까?

또한 청년의 취업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거와 교통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을 어떻게 연계할 계획입니까?

아울러 기존 사업의 성과를 재검토하고, 절감 가능한 재정과 행정역량을 기업유치와 산업경쟁력 강화에 전략적으로 배분할 의향은 있으신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민근 시장님!

저는 안산이 여전히 충분한 성장 가능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산업적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어 가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서 미래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언적인 목표보다는 실현·가능한 전략이며, 단기적인 설정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입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실제 기업의 투자로 이어지고 기업의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되며, 그 일자리가 다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안산의 산업정책이 지향할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장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은 단순히 정책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닌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화려한 발표나 일회성 성과가 아닙니다.

우리 지역에 어떤 기업이 들어오는지 우리 자녀들이 안산에서 일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안산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희망입니다.

이제는 그 기대에 구체적인 결과로 답해야 합니다.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청년이 취업하고 정착하고 싶은 도시,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싶은 도시, 시민들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도시.

그러한 안산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함께 감당해야 할 책임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오늘 본 의원이 제기한 네 가지 질문에 대해 원론적인 답변에 머무르지 말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추진 일정 그리고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성과 목표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산시의회 역시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기업이 정착해야 도시의 미래가 이어집니다.

저 역시 시민의 대표로서 안산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질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선언보다 결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한명훈 안두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민근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민근 존경하는 한명훈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먼저 이번 제306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시정에 관하여 질문하신 사항은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안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안두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기업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안산의 성장동력 확충 촉구” 중 첫 번째 “향후 3년에서 5년간 안산시가 중점 유치할 산업과 기업군, 안산의 기존 산업 기반과 연계 가능한 첨단기업의 투자유치 목표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기업의 투자가 지역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2026년 9월 에이로봇과 4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였고, 10월에는 한양대 에리카 내 캠퍼스혁신파크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한 인테그리스코리아를 안산시 제1호 투자유치 기업으로 지정하여 보조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정수기 피팅 시장 점유율 1위 주식회사 스톰테크가 311억 원을 투자하여 2027년 초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제2공장을 신축 예정으로, 향후 서울 본사를 안산으로의 이전도 추진하고 있어 투자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향후 3년에서 5년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및 신길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기존 제조업과 연계성이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차전지, 스마트제조 및 첨단소재 분야의 우수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하는 등 기존 제조업의 첨단산업 전환을 촉진하여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업의 투자계획에 따른 신규 고용 수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산시를 포함한 9개 기관이 참여한 AI 기술지원 업무협약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연계하여 지역 청년 채용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AX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관련한 현재까지의 추진실적 및 성과, 기존 제조기업의 첨단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지원 및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첨단 제조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80억 원 규모의「반월·시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제조AI 오픈랩 구축, AX 종합지원센터 운영, AI 선도공장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술 도입과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2026년 7월 20일 사업 참여기업과「AX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하였고, AX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였으며, 원시동 테라팩토리에 제조 AI 오픈랩 실증장비 구축과 함께 참여기업 100여 개사의 신청을 접수하는 등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주식회사 티엘비와 주식회사 에스엘미러텍이 AI 선도공장으로 참여하여 올해 연말까지는 제조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장비 구축과 실증 준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제조AI 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로, 향후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검증하고, 우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기존 제조기업의 첨단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지원 및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을 통한 ICT 융복합 기술과 강소기업육성 R&D 지원, 첨단 제조로봇 실증, 스마트 공장 확산,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원 정책을 한양대 에리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산·학·연 혁신역량을 결집하여 제조기업의 AI·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등 제조 AI 기술을 공동 개발·보급하여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산·학·연 협력 체계를 더욱 성장시켜 흔들림 없는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세 번째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기업유치 현황 및 계획, 투자 규모 및 예상 신규 고용 인원, 산업용지 공급과 기반시설 조성 등 기업 입주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첨단로봇·스마트제조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 혁신과 연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2030년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현재는 부지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에 지난 9월 에이로봇으로부터 첫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에이로봇은 국내 대표적인 휴머노이드로봇 선도기업으로 약 400억 원을 투자하여 로봇 연구·제조시설을 조성하고, 기존 인력 62명에 신규 인력 50명을 추가하여 총 112명의 고용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로봇은 한양대 에리카에서 창업하여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사례로, 대학의 창업·보육 기능이 기업 성장과 지역 재투자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또한 우리 시에서는 캠퍼스혁신파크 내 산·학·연 혁신허브를 첨단로봇과 AI 분야의 창업·기업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향후 대학부지의 개발과 연계하여 유망 기업이 조기에 안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초기부터 기존 산·학·연 기반과 조성 완료 부지를 활용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지정 후 약 4년 만인 2030년 상반기 시유지의 본격적인 기업 입주까지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발 전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추정되는 기대효과는 총생산유발 8조 4천억 원, 취업유발 3만 명, 부가가치 유발은 매년 3조 6천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 에리카, 코트라 등과 함께 협력하여 국내외 첨단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모든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2030년 상반기부터 시유지에 대한 분양 공고 및 기업 입주가 개시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기업유치로 창출되는 일자리의 지역 청년 채용 연계 및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종합대책”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기업유치를 통해 창출되는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 청년의 취업으로 이어지고 취업한 청년이 안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를 연계한 청년지원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첫째,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한양대 에리카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로봇·AI, 반도체, 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안산 직업교육혁신지구와 로봇직업교육센터 등을 활용하여 기술교육·현장실습·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인턴사업과 청년행정체험연수를 통해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투자유치기업과 지역 청년을 연결하는 맞춤형 채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안산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기업 채용 일정에 맞춘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추진하고, 취업상담·직무교육·일경험을 연계하여 취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채용 이후에도 직장 적응과 마음건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를 돕고, 관계 부서 및 기업과 협력하여 근무 여건 개선 방안도 살펴보겠습니다.

셋째, 청년의 주거부담을 줄여 지역 정착의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료 지원,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등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선부동 행복주택 등 청년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2028년 50가구를 시작으로 매년 무주택 청년 100가구에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하고, 나머지는 시가 지원하는 ‘하루 1,000원!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3기 신도시·사동 90블록 개발, 재건축 사업 등을 통한 행복주택 5,000호를 공급하여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취업을 계기로 안산에 거주하려는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기업과 취업지원기관, 청년센터를 통한 정책 안내와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기업의 투자가 청년의 기회가 되고 그 기회가 안산에서의 안정적인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이 일하고 살아가며 미래를 꿈꾸는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안두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한명훈 이민근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안두회 의원님 보충 질문 있습니까?

(ㅇ안두회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없습니까?

이것으로 시정질문과 답변이 모두 끝났습니다.

안두회 의원님께서 보충 질문이 없다고 하셨으므로, 이상으로 안두회 의원님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과 답변에 성심성의를 다해주신 의원님과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제시된 의견과 답변하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안건을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58분 산회)


○출석의원(19인)
한명훈현옥순이진분김재국
김진숙박은정최찬규설호영
선현우이상우윤오일이재복
김태성안두회윤성영유민희
염정우천복희백승희
○출석공무원
시장이민근
부시장허남석
환경녹지국장이범열
상록구청장박종홍
단원구청장김민
기획경제실장도원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이선희
복지국장이경숙
도시주택국장홍석효
철도건설교통국장김기선
행정안전교육국장김영식
상록수보건소장이미경
단원보건소장정영란
농업기술센터소장정진권
대부해양본부장서병구
산업지원본부장김운학
상하수도사업소장김종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박경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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