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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21회 개회식 본회의(2015.06.2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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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회 안산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사무국


2015년 6월 22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221회 안산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채충렬)


(10시01분 개식)

○의사계장 채충렬 지금부터 제221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성준모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성준모 햇살이 찬란하게 부서지는 6월입니다.

허공에 손을 대고 만져보니 여름이 물씬 느껴집니다.

유례없는 가뭄에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가뭄피해로 인해 농심은 타들어 가고, 일부 지역에선 제한 급수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메르스의 공포가 전국을 휩쓸면서 대규모의 학교 휴업이 실시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메르스 복병은 일상생활을 집어 삼키고 소비에 직격탄을 날려 내수는 더욱더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시에는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절대 방심하지 말고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지나친 공포감에 사로잡히기보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는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오는 7월 1일은 제7대 안산시의회가 힘차게 출발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아직까지 지방분권이 완전하게 확립되지 못하여 여러 가지 법과 제도적 제약이 많은 현실에서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지만 조금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안산시의회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76만 안산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안산의 미래를 열어가는 안산시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고 시대를 밝히는 제7대 안산시의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얼마 전 초등학생이 쓴 ‘학원가기 싫은 날’이라는 시를 두고 ‘잔혹 동시’ 논란이 일자 해당 출판사가 시집을 절판하고 회수하여 전량 폐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세계 어떤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교육열로 인해 파생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자괴감이 들고 얼굴이 확 달아오릅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에서는 최하위인 아동의 삶의 만족도를 앞으로 10년 내에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비전으로 제시한 제1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아동 복지 향상에 주력하기로 한 것은 우리 아동들의 복지 관련 지표가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입니다.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60.3점으로 평균치인 85점에 크게 모자랐으며 OECD 30개국 중 꼴찌에 머물렀습니다.

정부는 기본계획을 통해 2019년까지 아동의 삶의 만족도를 77점까지, 행복지수를 85점까지 각각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각종 지표를 OECD 평균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문제는 선언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이고, 교육의 전 과정과 일상 속에서 구현되어야 어린이가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정부의 기본계획을 근간으로 삼고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아동권리 실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이브 더 칠드런 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하여 생애주기에서 아동기가 가장 행복한 시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영역에서 아동의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대책을 모색해 주시기를 주문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시정에 관한 질문과 결산검사 등 많은 안건처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잘못된 제도와 정책은 없는지, 예산이 적법한 방법으로 시민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는지 꼼꼼하게 챙기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해 진정성 있게 답변 드리고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살고 있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받아 알차고 좋은 열매를 맺는, 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정례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채충렬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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