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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17회 개회식 본회의(2015.01.2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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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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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회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산시의회사무국


2015년 1월 27일(화) 10시 개식


제217회 안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채충렬)


(10시 개식)

○의사계장 채충렬 지금부터 제217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성준모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 그토록 염원하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더 시민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고 꿈과 소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에는 그동안 평온하기만 했던 우리의 삶의 터전이 세월호 참사로 말미암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안산시 역사 이래 결코 찾아볼 수 없었던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은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지만 국내외 정세는 녹록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7년 동안 지속된 남북 대결구도의 피로 현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 우리 정부의 장관급 회담 제안을 기점으로 남북관계에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반면에,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의 미국 주도와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으로 북미 간 갈등이 고조되는 등 남북관계 진전과 북미관계 후퇴에 직면한 한반도 정세가 빠른 속도로 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3%로 1999년 이후 최저치로 나타나 새해 벽두부터 디플레이션의 공포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만, 정작 서민들은 담배 값 등 생활과 밀접한 체감물가가 급등하면서 시장 가기가 두렵고 나오는 건 한숨뿐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심한 인플레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여전히 세계경제는 유로지역 및 일본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계속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국제유가 급락이 세계경제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임은 분명하지만 산유국의 경제 위기와 그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 부정적 영향이 부각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지난 12일 처음 도입된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따라 할당량보다 적게 온실가스를 배출한 기업은 남은 배출권을 시장에 내다 팔수 있지만 할당량을 초과한 기업은 시장에서 돈을 주고 배출권을 사야하는 새로운 기업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고, 기업들은 공장 가동률을 낮추지 않고는 할당량에 맞추기 어려워 배출권 추가 구입이나 과징금을 물어야 할 형편이라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으며, 이미 배출량 규제대상 업체 100여 곳이 배출 허용량을 늘려 달라고 이의 신청을 냈고, 행정소송을 제기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올해에도 우리가 헤쳐가야 할 파고는 높지만 저는 76만 시민들이 힘을 모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며, 금년도에 안산시의회는 이러한 국내외 정세를 직시하면서 더 크게 보고 한층 더 성숙해진 의정활동으로 안산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치유하고 안전에 관한 사회적 가치를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단한 시민들의 주름살을 펴게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복지, 균형 잡힌 복지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감은 물론, 시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더 귀 기울이고,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꼭 필요한 순간마다 시민의 삶속에 안산시의회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서는 2015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가 중점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주요 시책과 각종 사업들이 시민생활에 부응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주시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셔서 아껴주고 사랑하고 웃음 넘치는 시민들의 삶, 나누고 손잡아주고 배려하는 시민들의 삶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이 제시하는 의견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임을 명심하시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노력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며, 을미년 새해 가정에 웃음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채충렬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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