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회안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안산시의회사무국
2014년 11월 28일(금) 오전 10시 개식
제216회 안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채충렬)
(10시01분 개식)
○의사계장 채충렬 지금부터 제216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성준모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성준모 차가운 날씨가 가을을 밀어내고 겨울이 빨리 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계절입니다.
싱그러움을 뽐내던 나뭇잎이 오색찬란한 아름다운 세상으로 눈을 호강시키던 지난 9일에는 모처럼만에 안산의 새희망을 품고 힘찬 질주를 한 마라톤 대회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올해는 안전이 사회적 화두가 되었지만 얼마 전 발생한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 추락 참사와 전남 담양의 펜션 화재 사고는 우리가 여전히 안전 후진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뼈아픈 세월호 참사를 겪었으면서도 안전에 관한 한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음을 새삼 깨닫게 하였습니다.
입으로는 끊임없이 안전, 안전이라고 외쳤지만 돌아서면 어김없이 참사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대형 참사는 한두 가지 원인이 아니라 수많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서 일어납니다.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입니다. 참사가 터진 뒤 뒤늦게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한들 아까운 생명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애초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고 안전문화를 실천에 옮길 때 안전한 사회는 실현될 것입니다. 다중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담당자는 물론이고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안전의식과 실천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하고 존경하는 기업인 여러분!
정부의 자유무역협정 드라이브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중국과의 FTA를 전격 체결한데 이어 뉴질랜드와의 FTA도 매듭 되었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주변 주요국들이 실용 노선을 강화하는 시점에 중국과 FTA를 체결하게 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틈바구니 속에서 세계 경제의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의 자생력을 키우지 못하면 중국이라는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주변국으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중 FTA가 발효되면 우리의 기업환경은 현지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형태의 비즈니스에서 시장 통합의 시대를 맞아 중국의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야 하는 변화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유·무형의 교역과 투자 장벽이 사라지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들도 최적의 생산 조건을 찾아 중국으로 갈 수 있으므로 안산 스마트허브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시로서는 산업구조고도화 등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되었으므로, 집행부에서는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제7대 원 구성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의정활동 속에서 어느덧 내년의 살림살이를 심사하는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에 있어서 예산 집행은 불균형한 소득 재분배 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보살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을 바탕으로 안산의 미래비전에 부합하는 재정 혁신을 통한 내일의 희망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예산안 심사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우리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부서 1시책을 비롯한 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시민의 대표로서 매우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쌀쌀한 공기가 스며드는 초겨울인 만큼 추위 속에서 덜덜 떨며 온정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은 없는지 한마음 한뜻으로 살뜰하게 보살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특히, 요즘은 화재의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계절이므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관리감독과 안전점검으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금번 제2차 정례회가 안산의 밝은 미래를 안내해 줄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하며, 환절기를 맞이하여 따뜻한 옷깃으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채충렬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