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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12회 개원식 본회의(2014.07.0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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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회 안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안산시의회사무국


2014년 7월 2일(수) 오후 2시 개원식


제7대 안산시의회 개원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선서

1. 개원사

1. 축 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두수)


!r(14시02분 개원식)r!

○의사계장 김두수 의사계장 김두수입니다.

지금부터 제7대 안산시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보시면서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의장 성준모

선 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14년 7월 2일

안산시의회의원 성준모

○의사계장 김두수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성준모 의장님께서 개원사를 해 주시겠습니다.

○의장 성준모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제종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7대 안산시의회의 개원을 맞습니다.

76만 안산시민의 새 희망을 받들기 위해 안산시 민의의 전당인 안산시의회의 새로운 문을 여는 날입니다.

뜻 깊은 자리에서 의장으로서 개원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안산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쁨과 영광의 한편으로는 세월호 참사의 아픈 상처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먼저 제7대 안산시의회의 의장으로서 의원 여러분의 당선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축하와 함께 의원 여러분께서 품고 계신 꿈들이 하나하나 실현되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6월 4일에 치러진 선거는 역대 전례가 없는 조용한 선거였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우리 안산의 많은 학생과 교사께서 희생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희생을 지켜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세월호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죄인의 심정이었습니다.

당연히 선거 과정에서는 몸과 목소리를 낮출 수밖에 없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제발 여당 야당 나눠서 싸우지 말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안전, 생명 같은 기본에 충실해 달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부정부패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서 일해 달라”는 충고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를 가장 아프게 한 것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극에 달하고 있는 ‘정치인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제7대 안산시의회 의정활동의 출발을 ‘앞날의 새로운 다짐’ 보다는 ‘지난 과거의 반성’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산시의회의 의원이자 의장으로서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점 많이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용서를 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정치가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앞으로 잘하겠다는 상투적인 변명과 구실이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통렬히 반성해야 합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나씩 실천하면서 신뢰를 다시 쌓아가야 합니다.

신뢰 회복의 출발은 양보와 협력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산 발전과 민생 안정에 모든 초점을 맞춰 다수당은 대승적으로 양보하고, 소수당은 생산적인 비판으로 협력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기필코 이번 7대 안산시의회에서는 양보와 협력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의회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만듭시다.

우리 안산시는 인구 76만을 가진 대도시입니다. 서울 근교의 그저 그런 변두리 도시가 아니라 대규모 산업단지와 수많은 근로자들이 터를 닦은 자족도시입니다. 또한 도심과 농어촌이 가까이 닿아있고, 육상과 해양의 다양한 먹거리와 생태는 그 어떤 도시도 부러워할만한 안산시의 자랑거리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문화와 관광 인프라,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적극적인 시민 참여는 선진 도시로 발돋움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산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도시로 인정받는 데에는 아직 두 가지 정도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대화와 타협의 문화입니다.

대화와 타협이 이뤄져야 민주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대화와 타협은 민주주의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우리 의회가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고, 나아가 대화와 타협을 안산시의 성숙한 시민사회 문화로 이끌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신뢰의 문화입니다.

신뢰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익을 실현하는 데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가치입니다.

시민들께서 정치를 믿고 행정을 믿도록 해야 합니다.

시의원과 시장, 그리고 공직자에 대한 신뢰 수준을 높여 안산시가 선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우리 안산시의회가 앞장서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께서는 참 어려운 선거를 치르고 당선의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축하받아 마땅한 일입니다만, 이제 고생의 끝이 아니라 다시 고행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본래 우리 시의원은 거창한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희생하는 공익복무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4년 동안 특권은 없고 헌신과 고뇌만 있는 ‘일 하는 안산시의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안산시의회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내고, 해서는 안 될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용기와 절제를 갖도록 합시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민심을 두려워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해 나갑시다.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께서 “이젠 됐다”고 말씀하실 때까지 우리 스스로 변화합시다.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권위주의적인 정치문화부터 없애야 합니다.

시민이 뽑아준 대표로서 권위는 지키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위를 이용해 거래와 청탁을 일삼는 권위주의의 낡은 찌꺼기들은 조금도 용서하지 맙시다.

민주주의의 기본으로 돌아가 관용과 배려의 정치를 펼칩시다.

다수당과 소수당은 백지장 한 장 차이입니다. 안산시의 먼 미래를 바라볼 때 결국 누가 다수당이고 누가 소수당인지 그 구분은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안산시 발전과 안산시민의 행복이라는 의정의 정답을 찾고 선택하는 일에 협력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정치는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주기보다는 낡은 생각과 구태의연한 자세로 새로운 걱정을 끼쳐드린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정치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으셔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산시의회 스물 한 명의 의원들이 제대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과 질타를 보내주시는 것도 잊지 말아주셔야 합니다.

이번이 시민 여러분께 인정받고 사랑받을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겠습니다. 저부터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제7대 안산시의회가 76만 안산시민의 희망이 되고 자랑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2일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의사계장 김두수 다음은 제종길 안산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제종길 존경하는 성준모 의장님, 신성철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역사적인 제7대 안산시의회 개원을 맞이하여 76만 안산시민과 공직자를 대표하여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영예롭게 당선되어 자리에 함께 하시게 된 의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의회가 부활하여 새롭게 출발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너무도 잘 아시다시피 의회는 지방자치의 근간이며, 민주 정신을 실천하는 민의의 전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가 발전해야 지방자치도 발전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도 올바르게 꽃피울 수 있습니다.

훌륭하신 의원님들이 모인 7대 의회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 안산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뿐만 아니라 그 이웃들, 온 시민이 슬픔에 깊이 잠겨 있습니다.

세월호 수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안산시가 주체가 된 진상규명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은 시와 시의회가 협력할 때 비로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집행부와 시의회와의 관계를 두고 이야기할 때 상호견제라는 표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아가 시정의 궁극적인 발전을 위해서 상호견제가 아닌 동반자적인 관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시와 시의회의 협력이 매우 필요한 시기입니다.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고민하고 주요정책에 대해서 상호 논의하는 것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하는 것이고,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라는 시정목표 달성과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성준모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제 민선6기를 맞아 안산시는 『사람이 최우선인 안전한 생명도시』,『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정도시』,『세계적인 환경‧문화 생태도시』,『서민이 살기 좋은 일자리‧복지·경제도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시와 시의회가 동반자의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조할 때 이러한 목표가 잘 이루어지고,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에서도 항상 의회를 존중하고 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면서 상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안산시의회도 시정의 파트너로서, 그리고 안산시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민의의 대표자, 대변자로서 안산시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7대 안산시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안산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두수 다음은 안전행정부장관의 지방의회 개원 축하 메시지를 이태석 의회사무국장이 낭독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이태석

【지방의회 개원 축하 메시지】

제7기 안산시의회의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지방의회는 지난 1991년 출범한 이래 20여년간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간 축적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성숙한 지방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7기 안산시의회의 개원을 축하드리며, 안산시의회의 발전과 의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4년 7월 1일

안전행정부 장관

○의사계장 김두수 이상으로 제7대 안산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2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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