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전준호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철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14년 새해 첫 회기인 제208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역동성과 활력을 상징하는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과 우리 안산시의회에 대한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안산시가 녹색 해양 관광도시, 안산 스마트허브 활성화 등 각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도 전국 2위의 성적을 비롯하여 70여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리 시의 가치를 높이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2,3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의회에서도 여러 의원님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 집행부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많은 역할을 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집행부 공직자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올해는 6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7대 의회가 출범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한 해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의정활동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아쉽고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제6대 안산시의회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회로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과의 약속한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소홀함이 없도록 점검해 주시고 제7대 안산시의회에서 지방자치가 더욱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데 끝까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새해를 맞이할 때에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맞이하게 됩니다.

2014년을 맞이하는 지금 우리의 마음이 그렇게 기쁘고 가볍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올 한해에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서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사안이 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적으로는 불투명한 북한의 체제 변화, 그리고 정세에 유연한 대응과 공공부문 개혁 및 경제 회복과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우리 지역적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을 육성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여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안산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카드 회사들의 금융 신용 정보 유출 등으로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점도 우리는 바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숙제 해결에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서는 2014년도 우리 시의 시정 전반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를 받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 시의 주요 시책과 각종 사업들이 시민 생활에 부응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사항은 더 좋은 속살을 채울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이 수렴된 구체적이고도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되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의원님들이 제시하는 의견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임을 명심하셔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의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고하고 반영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가 우리 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남은 6개월 동안 안산시 2천여 공직자들과 힘을 합하여 시민의 행복과 안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우리 의원 모두의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노력을 다시 한 번 의장으로서 부탁드립니다.

76만 시민 모두 기운내시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는 2014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